줄기는 높이가 60~100cm이며, 잎은 육질이고 초록색 바탕에 잿빛 녹색의 불규칙한 얼룩 줄이 있다. 관상용이고 나일 강 연안이 원산지이다. ≒천세란(千歲蘭).
용설란과 산세비에리아속의 관엽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끝이 여섯 개로 갈라진 흰 꽃이 막대 모양으로 봄에 핀다. 섬유의 재료나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아프리카, 인도가 원산지로 60여 종이 있다.
범의귀과 [Saxifragaceae]
쌍떡잎식물 장미목의 한 과.
여러해살이풀과 관목, 소교목 등으로 이루어진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난다. 보통 홑잎이지만 겹잎인 것도 있으며 턱잎이 없다. 꽃은 양성화이거나 단성화이고 꽃받침조각은 4∼5개이며 꽃잎은 꽃받침조각의 수와 같거나 없다. 수술은 꽃잎과 수가 같거나 배수, 많은 것도 있고 헛수술이 있는 경우도 있다. 화반(花盤)은 보통 잘 발달한다. 씨방은 상위 또는 하위이고 2∼5개의 심피로 되는데, 심피는 거의 떨어져나거나 붙어난다. 열매는 삭과(殼果)이거나 장과(漿果)이며 종자 수가 많고 배젖이 있다. 80속 1,250종으로 구성되며 한국에는 15속 60종이 자란다. 가까운 과와 구별하기 어려우나 장미과와는 풍부한 배젖, 적은 암술과 수술의 수로, 돌나물과와는 꽃부분의 규칙성과 작은 샘[腺]으로 둘러싸인 암술로서 구별한다. 관상용으로 쓰거나 열매를 식용한다. 동아시아·북아메리카·히말라야산맥 등의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분포한다.
바위취(,대문자꽃,호이초,虎耳草,범의귀)
범의귀과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60cm 정도이고 몸 전체가 솜털로 덮였으며, 홍색을 띤 자색이다. 잎은 뭉쳐나며 둥글거나 타원형이고 윗면은 녹색의 흰 얼룩점이 있으며, 뒷면은 어두운 홍색이다. 5월에 흰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핀다. 민간에서는 식물의 생즙을 화상이나 동상에 사용한다. 산의 바위틈에 나는데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바위취(범의귀)는 활짝 핀 꽃이 한자의 큰 대자(大)를 닮았대서 대문자꽃이라고도 한다.
바위취(범의귀)는 잎에 줄무늬, 꽃에 얼룩반점이 있고 전체에 털이 밀생하고,
바위떡풀은 잎에 무늬가 없고 꽃도 비교적 순수한 흰색이고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바위떡풀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는데, 잎자루가 길고 살이 많으며 콩팥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며 뒷면은 보통 흰색을 띤다. 8~9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길이 10~30cm의 꽃줄기 끝에 흰 꽃이 취산(聚?) 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果)이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산지(山地)의 습한 곳이나 바위틈에 저절로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바위취(범의귀)는 5월경에 피는 봄꽃이지만 바위떡풀은 더늦은 8월쯤 피는 여름꽃이고,
바위취(범의귀) 꽃은 연홍색 바탕에 얼룩배기 반점이 많지만 바위떡풀의 꽃은 붉은빛이 약간 도는 비교적 순수한 흰색 꽃이 핀다.
바위취(범의귀)는 전체에 긴 털이 밀생하며 잎에도 흰색 줄무늬가 무질서하게 많지만 바위떡풀은 털이 거의 없고 잎에도 무늬가 없이 맑은 녹색을 띤다.
돌단풍(돌나리)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굵고 줄기는 가로 뻗고 살이 졌으며 짧고, 꽃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모여나고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이고 5∼7개로 깊게 갈라진다. 잎 양면에 털은 없고 윤이 나며 톱니가 있다. 꽃은 보통 백색이고 엷은 홍색이다.
괭이눈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60cm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다. 이른 봄에 연한 노란색의 작은 꽃이 피고 열매는 동그랗고 깊게 둘로 갈라진 삭과(?果)를 맺는다. 산의 습지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괭이눈은 위에서 본 꽃의 모습이 고양이의 눈과 닮아서 괭이눈이라 한다.
물매화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여름, 가을에 매화꽃 비슷한 흰 꽃이 핀다. 산기슭의 습지에 나는데 북반구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 분포한다. ≒물매화풀.
말발도리
범의귀과 낙엽관목.
범의귓과의 낙엽 활엽 관목.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는 성모(星毛)가 있다. 5~6월에 희고 작은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果)로서 종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땔감으로 쓰거나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바위틈에서 자라는데 한국, 중국 북부, 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말발도리나무.
매화말발도리
범의귀과의 낙엽 관목.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인데 양 끝은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4~5월에 흰 꽃이 묵은 가지에 피고 열매는 종 모양의 삭과(?果)로 9월에 익는다. 산 중턱의 바위틈에서 나는데 함남, 황해도 이남에서 야생한다. ≒댕강목. (Deutzia coreana)
수국(水菊)
범의귀과 낙엽관목.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넓은 타원형이고 톱니가 있다. 가을에 보라색 또는 흰색 꽃이 취산(聚?)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맺지 못한다. 말린 꽃은 해열제로 쓰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일본에서 개발되었다. ≒분단화(粉團花)·수구화(繡毬花)·자양화(紫陽花)·팔선화(八仙花).
나무수국
범의귀과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2~3미터이며,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난다. 7~8월에 붉은색을 띤 흰 꽃이 원추(圓錐) 꽃차례로 가지 끝에 핀다. 관상용이고 일본이 원산지로,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등수국(넌출수국)
범의귀과 낙엽 덩굴식물.
길이는 20미터 정도이며, 가지에서 공기뿌리가 나서 바위 따위에 붙어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으로 톱니가 있다. 6~7월에 흰 꽃이 산방(?房) 꽃차례로 핀다. 한국의 울릉도, 일본,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넌출수국.
까마귀밥나무(까마귀밥여름나무,백당나무)
범의귀과 낙엽 관목.
줄기는 높이가 1미터 정도이고 조금 덩굴졌으며 잎은 어긋나고 둔한 톱니가 있다. 4월에 푸른빛을 띤 흰색 꽃이 피고 열매는 장과로 넓은 타원형으로 가을에 빨갛게 익으며 쓴맛이 난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산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까마귀밥나무·목수국·백당나무·산영수·청백당나무.
까치밥나무
범의귀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2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잎꼭지가 세 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봄에 작고 흰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로 가을에 검붉게 익으며 식용한다. 깊은 산 속에 자라는데 한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노루오줌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긴 갈색 털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2~5회 세 갈래로 갈라진다. 7~8월에 분홍색의 잔꽃이 원추(圓錐) 꽃차례로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삭과(?果)를 맺는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식물 전체는 약용한다. 산에 자라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고광나무
범의귀과 낙엽활엽 관목.
높이는 3 ~4미터이며 4~5월에 흰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삭과(?果)로 9월에 익는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나무는 땔감으로 쓰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골짜기나 냇가에서 자라는데 한국, 만주, 우수리,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털고광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