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시원해★(-fan_god_@hanmail.net)
팬카페: 시원한 나라.★ (http://cafe.daum.net/LoveCool123)
'너도 똑같네.'...'너도 똑같네.'
무언 의미야? 무슨 뜻인데.
내가 무얼 잘못했길래
네 주위에 있는 그런 여자들과 똑같은 취급을 하는 건데...
왜 그렇게 단념했다는 듯,
차가운 눈을 만들고 나를 바라보는 거야...
도대체 내가 무얼 잘못했길래......
# 달그락.달그락.
차가운 아침 밥상엔 나와 민소람.그리고 란휘가 둘러앉아 있다.
벌써... 이렇게가 며칠 째다.
"저어... 민소람."
그저 젓갈질만 느슨하게 오가던 밥상 위에.
나의 모기만한 목소리가 던져졌다.
"왜."
바쁘게 밥을 먹다 내가 방해하니 그게 싫었나 보다.
잔뜩 찡그린 채, 계란말이 하나를 입에 털어넣는 녀석.
"저, 저기 말이야..."
여전히 모기만한 소리로 우물쭈물거리니
한참 밥을 먹던 란휘까지 먹던 걸 멈춘 채, 의아한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란휘도 이 정도인데, 성질 급한 우리의 민소람은...
"아, 왜!!(버럭-)
나 빨랑 먹고 학교 가서 공부 해야한단 말이여!"
"......씨댕.(-_-) 개쉑까! 말어라, 말어!!(버럭-)"
"에이씨.(-_-)"
평소같았음, 공부란 단어를 들먹이며
저래 화를 내보이는 민소람이 참으로 웃겨보였을진 몰라도...
암. 저것이 당연한 반응이지.
앞전에, 민소람과 나는 나이트에서 모종의 내기 도박같은 것을 걸어 두었다.
바로... 중간고사 성적 내기!
민소람이 질 경우엔, 나에게 누나라는 소리를 하기.
내가 질 경우엔... 민소람이 나보다 똑똑 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_-)
물론 이 말도 안돼는 내기 조건은
민소람이 단순하고 무식하다는 전제 하에 이루워 진 것이다.하하-
그 내기 실현이 벌써 코 앞, 바로 3일 뒤였으니
민소람이 저래 유난히도 예민하게 구는 것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말똥말똥 나를 바라보고 있는 란휘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저런 후레지아 자식에게 말을 건 내가 멍개지.쳇- 란휘야."
"네, 누나."
밥을 급히 먹는 민소람관 달리
차분한 까만색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던 란휘가
예쁘장하게 대답하였다.
그러니 나도 기분 풀고 입을 열었지~!(활짝-)
"에휴. 란휘야. 내가 물어볼 것이 있는데..."
"예, 말해요."
"그... 저기..."
내가 잠시 버벅거리자 가만히 있던 란휘가
나의 눈치를 슬쩍 보다 조심스레 먼저 입을 열었다.
"누나.혹시......"
"응???(화들짝-)"
"히히.누나 신이 때문에 그러죠??"
역시. 너의 그 눈이 빛났을 때, 난 알아 보았어.
그래... 한 번에 맞추었구나......
다시 젓가락을 들며 란휘가 저랬다.
그런 란휘의 물음에 잠시 난 민소람의 눈치를 보았는데...
쳇. 볼 필요도 없구나.
녀석은 지금 이어폰을 꽃은 채 정신없이 밥을 먹고 있다.
그래. 저 이어폰에선 영어 단어를 녹음한
멍개같은 자기 목소리가 술술 흘러나오고 있겠지?
"응."
망설임 없이 생각해 볼 것 없이 바로 대답을 하였다.
그러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여자보다 더 예쁘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잇는 란휘.
"하핫. 이주일 씩이나 지났는데
누나가 왜 안 물어보나 했어요.
신이랑 누나 사이에 무슨 일 있었는 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신이는 그렇게 신경 안 써도 돼요~"
"응?"
"아아, 모르셨구나. 신이는 원래 그래요.
서울에선 중학교 때부터 아주 유명했어요.
이번엔 조용하나 했더니 또 그러네.에휴-
분명. 여기 과천에 아는 여자 친구들 만나고 다니는 걸꺼예요.
아무튼 자기 멋대로야.
할튼 그 애 속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랐던 저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도 모두 모르겠다~해요.
정말 의문스런 애니까."
어머, 란휘야!
너도 그걸 느꼈구나? 이신 이상한 거!!
그래, 맞어.
이신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는 놈이야.
딱 내가 느낀 감정 그대로구나!!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부족함 없이 자란 앤데...
아! 그리고 더 특이한 점은요!"
침을 꼴딱 삼켰다. 눈을 있는 데로 부릅 떴다.
그나저나, 와.정말 예상치도 못한 진군이다.
녀석과 그 어색한 일이 있고 난 그 날부터,
이주일이나 지난 오늘까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이신의 소식을
그냥 정말 못 참겠어서 앞 뒤 가리지 않고 물었더니
착하고 예쁘장한 란휘는 술술 내 속이 뻥 뚫릴만큼이나 시원하게 잘 설명하여 준다.
더군다나 내가 정말 이해 못하겠느는 녀석의 속까지...
"신이가 여자는 많았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데요!
하핫. 중요한 건 진정한 사랑을 한 번도 하지 못했어요."
"아..."
"첫사랑도 없고요.과거도 없는 녀석이예요. 신이는요."
가슴이 쨘.해왔다.
와...사랑을 모르는 녀석이라고?
# 드르륵-
"으응?소람이 벌써 다 먹었어??"
"...중얼중얼중얼..."
아이고. 계속 급하게 먹더니...
그새 다 먹었는지 민소람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 민소람 놈을 올려다 보며 예쁜 입술을 옹알거린 란휘.
그렇지만, 민소람 그 놈은...
정신나간 놈처럼 말없이 그저 중얼중얼 제 방으로 콕 들어가 버릴 뿐이다.(ㆀ)
하하. 정말 열심히네, 녀석.
그래도. 암만 그래도... 넌 나 못 이겨,임마. 으흐-
"소람이 상태도 요즘 말이 아니네.(걱정-)
에휴.저러다 쾍 쓰러질까 겁나네..."
아니, 란휘야!
이신 눔의 얘기를 하다, 웬 갑자기 민소람 얘기냐...엉엉.
어서 다시 그 애 얘기를 제기해 보아라!라고 재촉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였다.(-_-)
란휘가 이미 다른 쪽으로 완전히 화재를 돌렸기에...
"아, 누나!
이제 시험만 치르면 여름 방학인데
어디 안 가요??"
"방학?"
"네~!!(활짝-)"
그래... 이번 시험만 치르면
2학년 첫 여름 방학이 시작이구나.
이로서 2학년 첫 방학은 민소람.차란휘.
그리고, 이신과 함께 보내게 되는 건가...?
"나야, 뭐... 하핫. 계획이 없네.(긁적-)"
"와. 정말요???
아싸! 그럼 저희랑 놀러 가요~!!!"
"엥?★"
뜬금없이 그게 무언 소리니, 란휘야.
생각만 해도 설레는지 두 뺨에 홍조를 가득 담고선
들떴는지 나를 바라보는 까만색 눈동자가 빛난다.
"신이랑.소람이랑.멍돌이랑.푼수랑.나랑!!
이히.여름 바다 놀러갈 건데에~~~~~~~!
방학하자 말자 훌쩍 떠날 꺼예요!!
누나도 같이 가요!
신이도.소람이도.멍돌이도.푼수도.
다 파트너다 뭐다 다 데리고 올 것 같은데 저만 없거든요.(긁적-)
숫자도 맞출 겸, 누나랑 같이 가서 좋고.
추억 만드는 거니까, 같이 가서 놀아요!
뭣하면, 누나 친구도 같이요.히히."
신이랑.소람이랑까지는 알겠는데...
멍돌이랑.푼수는 또 뭐야?
예전에도 란휘가 호프 집에서
술에 취해 한 번 언급하였던 것 같은데...
"에이. 그런데 내가 끼어서 뭣해..."
"엇. 왜요!
신이도, 소람이도.
겉으로만 안 그렇다 할 뿐이지 누나 엄청 생각한다구요~
가서 우리 정말 재밌게 놀아요. 네??"
신이도, 소람이도.
다 날 엄청나게 생각한다고?
(......)
푸하하하하하하하.
지나가던 개가 내 다리에 오줌을 찔끔거리고,
하늘 날던 비둘기가 내 머리에 똥을 눌 확율이네.(-_-)
그래도...
"에이, 누나. 가요가요가요!"
"으음..."
이신이 간데잖아.
그냥 한 번......
"조, 좋아.
대신...... 내 친구 데리고 가도 좋지??"
"야호. 물론이죠!!(씨익-)"
가보는 것도 좋을 것같아.
이참에 확실히 내 마음도 굳혀두고...
가보자! 지정민이도 끌고!후와.
근데 란휘 너... 너무 좋아한다!(싱글싱글-)
아흑. 귀여워!
"그래. 란휘 너는 빨리 먹던 밥 마저 먹어라.
누나 방에 가서 준비하고 내려올게-"
"네에~!!!!!"
어찌보면 정말 어린 아이 같다니까...
순수하게 맑은 란휘.
웃는 것이 정말... 초특급 꽃미소년이구나.크흑!
슬슬 다시 밥 먹기를 시작하는 란휘를 바라보다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가질러 계단을 올랐다.
근데 이거이거... 계단을 한칸 한칸 오를 때 마다 정확히 2주일 전.
비 오던 날이 생각난다.
이신과 그 개껌같은 일이 있은 후.
그 녀석은 그 날 저녁부터 머리카락도 보이지 않았다.
집에 들어오질 않았다.
심지어 운동장의 끝,
한 쪽 농구 코트에서 아이들과 어울려 농구를 하던 그의 모습조차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덧붙이 란휘의 말에 의하면 녀석...
학교는 꼬박 나오는 모양이다.
고약한 녀석. 정말이지 지독한 녀석.
저가 무어가 불만이여서. 저가 무어가 불편해서 집엘 안 들어오는 건데??
이번 달 하숙비는 또 내 방 책상 위에 예쁘게 올려놓았으면서.
무어가 싫어서 집엘 안 들어오는 건데......
가슴은 답답하기만 하다.
그 아이의 얼굴이... 보고싶기만 하다.
너에게 관심이 있어.
이신.........
\그 후로 또 3일 뒤.
"준비는 됐겠지?"
"당연한 말씀을."
전자는 쉰니컬이고, 후자는 미친 여자다.ㆀ
두 사람은 지금 조용한 복도 한 가운데에 눈을 빛내며 마주보고 서있다.
쉬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복도 한 가운데에 소람이와 윤하만이 서있다는 근거는...
아마 오늘이 바로 시험 당일이라 그럴 것이다.
고로 학생들은 모두 교실에 앉아선 공부만을 고집하고 있다.
그래. 오늘이 바로 소람이와 윤하가 내기를 하기로 한 시험 당일이다.
"앞으로 5일동안 열심히 해라.
아줌마의 머리로
마음만 먹으면 전교 10위 권 안도 노리는
이 천재적인 민소람 님을 이길 리는 없겠지만 말이야."
"흥. 말하는 뽐새하고는.
너나 과연 이 누님을 이길 것인가가 의문이다.
이 누님은 실질적인 근거로.
니 나이 때 이미 전교 34등을 한 경험이 있다~ 이 말씀이지."
민소람과 내가 서로 기선 제압을 하기 위해
아주 치열한 기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나의 마지막 말에 조금은 눌렸는지
바싹 놀라가 있던 녀석의 눈꼬리가 스륵 내려가려한다.
하지만.
"파핫핫. 이봐, 아줌마. 나는 특훈을 한 몸이야!
아줌마는 청소랑 빨래랑 밥하느라 아주 정신이 없던데??
아줌마는 날 이길리 없어!"
그래. 너는 항상 새벽 3시까지 공부를 했지.
하지만... 이건 모를 것이다.
새벽 3시가 지난 후에 지쳐 쓰러져 잠을 자던 너의 모습을
책을 들여다보다 여유가 생긴 난, 언제나 쭈욱.지켜 보아왔다는 것을.
그리고 난 밥을 한 뒤, 꼬박 5시에 잠을 잤지.
즉, 너보다 2시간씩이나 공부를 더 했단 요 말씀이다, 이눔아.으흐-
"아무튼. 모든 시험이 끝난 후에... 우열을 가리지."
내가 조금 더 자신 있는 말투를 녀석에게 던졌다.
녀석도 꽤 자신이 있는지 곧바로 수긍을 하며 이어폰을 찾아 뽑는다.
하하......독한놈.쳇-
녀석이 망설임 없이 몸을 돌려 3층으로 올라간다.
여전히 영어 단어를 읇고 있을
자신의 멍개스런 목소리를 들으며.(-_-)
흐허.이거 정말 오래만에 가슴이 쿵쾅거리는 걸?
"책 다 덮어라!!!
안 덮으면 시험지 안 나간다.
다 덮었지? 그럼 책상 검사한다."
시험이 시작되었다.
※※섹시한 악마를 사냥할 때, 유혹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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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해
※※섹시한 악마를 사냥할 때, 유혹은 필수다.※※ 35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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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6 12:24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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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요 ^_^ 디빵 재밌어요.. ㅋ
ㅋㅋㅋ 아마 소람이가 이길꺼같애용 ㅜㅜ;; 아우, ㅋㅋㅋ 얼른 신이도 나와야 재밌늠데 ㅜㅜ;; 신이도 공부하나 ?ㅋㅋㅋ 얼른 올려주세용 ㅋㅋ
ㅇ ㅣ거지금 시원해님 팬카페가서 다 보구 오는데^^; 우와 진짜 재밋어요!! 오늘 오후 1시부터 계속 이것만 잡구 반복해서 보구 잇는중 ㅋㅋ신이 짱멋잇음..ㅠ^ㅠ......33333
우와~~~~~~~재밌떠영T3Tㅋㅋㅋ
다음편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네요..너무 재미있어요> _<
이거 58편까지 봣뜸 ㅋ
뭐여ㅑ? 이거 작가 카페가면 58편까지잇자나,, 이런,,
ㅠㅠ 진짜 잼있어요 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빨리 올려줘요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올려주세요.ㅜㅜ ㅋㅋ재밌어요;ㅁ;!!
아무리 봐도 메일주솨 맘에 듭니다..-_-허허허
진짜 재밌어요ㅎ 방금 팬카페에 가입했음 ㅋ
빨리 다음편 담편 !!!!!!!!!!!!!!!
언제 그담이 나오냐요?-_ㅜ 보고싶어요~흐잉
빨리 다음편 좀!!
으아앙~ 궁금궁금~?
짱재밌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람이가 이기면 어떻게 될까? 크핫핫 -ㅅ-
중간고사 다음이 기말고사 인데 무슨 여름방학이야 뜬금없이 --
- - 그쪽이야 말로 뜬금없이 중간고사 다음에 기말고사라뇨.. 중간끝나고 여름방학하고.. 기말하고.. 겨울방학하고.. 그런건데요? 하핳. 착각하셨나 보네요.
한학기에 시험 2번 아냐 - -?
ㅎㅎ마따,, 중간고사다음 기말고사 다음에 방학인데,, 착각했나부져뭐~!! ㅎㅎ 그럴수도 있지요~!! 작가라고 착각 못하겠어요? ㅋ어차피 소설인데
하핫★착각할쑤도 잇쬬-ㅋ^ -^근데 나 원래는 신이♡윤하 라 계-속 응원햇썻는데-_-그 개떡가튼 비오는날 사건이 일어난 후로는 소람♡윤하를 응원하고 잇써요-물론-란휘랑 윤하도 조켓지만-란휘는 넘 귀엽거든요-왠지 윤하랑 어울릴거 같애요-ㅋㅋㅋㅋㅋ
설마설마 ㅜㅜ신이가윤하오빠아닐까요 ㅜㅜ? 가출했다고했자나요 ㅋㅋ
설마설마 ㅜㅜ신이가윤하오빠아닐까요 ㅜㅜ? 가출했다고했자나요 ㅋㅋ
신이는17살임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윤하의 승!!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진짜재밋다 ㅋㅋㅋ
재밌는대 신이란 란이랑![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각관개 될거 같다 내 예상으론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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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말구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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