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연치유와 명상센터를 개설 운영하기 시작한지가 벌써 8년여가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대학에서 제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과 대체의학을 공부하거나 관심을 가진 분, 특히 많은 환우분들이 이 카페를 통해 교류를 나누었지요.
이제 제가 2014년을 마지막으로 편하기만 했던 대학의 교수생활을 정리하고 훌훌 미련없이 산속으로 떠나와 맑은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들리는 아늑한 곳에 연구실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카페이름도 지역의 이름과 활동의 근간이 되는 약초와 치유라는 이름을 넣어 '남도약용식물원'으로 정하였습니다. 이제본격적으로 약초재배와 자연치유활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잘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저의 활동을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녹차의 고장 보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고흥이 접하는 그러나 행정구역으로 보면 보성인 벌교 영등리 봉황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여년 전부터 정년후 이곳에 둥지를 틀 요량으로 땅을 마련하고 이 곳을 일구어 왔습니다. 저의 카페에 소개된 사진들은 이전사진으로 지금은 많이 변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