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품종 스텔라 핑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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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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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력이 좋고 내한력도 강해 조경수용으로 적합.
3회정모 장소의 귀거래향 개화상태입니다.[각사진의 촬영일자 참고]
체로키 취프. 레드 자이안트. 가든프린스 등이 꽃을 잃어버렸는데 미산딸로 분류되는 이품종은 전혀 동해피해현상이 없습니다.
레드 자이안트도 플로리다계와 동양산딸과의 교잡종인데 내한력.개화습성은 플로리다계에 가까워 꽃을 잃어버립니다.꽃모양은 스텔라 핑크와 흡사한 점이 있습니다.
귀거래향에서 둑에 심겨진것을 보셨던 성목들은 동일한 년도에 1년생을 도입해서 식재한것으로 순수 플로리다 계열은 고사된 성목들의 크기가 동양산딸에 비해 왜소한것을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주원인은 흰가루병입니다.
방제를 전혀 하지않았는데 유독 이 스텔라핑크는 동양종과 키차이가없고 성장에서도 뒤떨어지지않고 있었지요.
자료를 찾아보니 흰가루병. 탄저병에 강해 거의 동양종수준의 내병성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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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하는것을 보면 내한력이 강하다는 흰색의 미산딸보다도 더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개화중입니다.
그동안 이품종의 생리를 몰랐었는데 오늘에야 답을 기억하게되었네요
스텔라 핑크는 동양 산딸과 북미의 서태평양종을 교잡해서 나온 품종인데 그습성이 한겨울 꽃눈이 플로리다 계열처럼 길게 오픈된것이 아니고 짧고 굴게 생겨 꽃자루가 내한력이 강해지는 역할을합니다.
순수 플로리다계열은 중부권에서 꽃보기가 힘든 이유는 꽃봉오리가 이미 여름에 길게자라 혹한 바람에 동해를 입어 꽃을 잃는경우가 많지만 스텔라핑크는 교잡종으로 혹한겨울에서도 꽃자루가 짧고 굵어 찬바람에 동해피가 없어 중부이북까지도 노지재배폭이 넓어지는 품종으로 분류됩니다.
스텔라 핑크가 좋은이유는
1.내병성이 강하다.
2.내한력이 강하다.
3.순수 플로리다계열의 꽃이 진후 개화가 시작된다. 이때 동양종중 개화가 빠른 루스엘렌과 동시개화하며 스텔라핑크와 루스엘렌 꽃이지면 순수 동양계 품종들이 꽃을 피우므로 산딸꽃을 봄시즌 지속해서 보시려면 플로리다계열과 동양종 사이에 이 두교잡종의 품종을 꼭 식재해야한다는것입니다.
자주 귀거래향에 가면서 가끔 농장주님께서 왜 스텔라핑크를 구매하지않느냐고 물었을때 저도 답할길이 없었는데 품종에 대한 정보를 저도몰랐는데 오늘에야 농장주님이 자랑하던 이유를 알게됩니다.
참고로 산딸의 분포는 크게 플로리다 계열[취프.오작스프링.가든프린스등으로 화포가 취프처럼 피는 품종모두]. 서태평양 계열[미국의 서태평양. 꽃의 화포가 대륜이며 화포의 부정형-어떤품종은 4장의 화포를 가진것도 있고 어떤것은 6장의 화포를 가진것.화포간 크기가 다른것.], 동양계[동북아시아권] ,히말라야 계[주로 상록산딸,기타 동남아권의 열대의산딸품종들]로 분류됩니다.
분류된것은 순수 지역별 품종들이며 이들간 교잡한것들은 개화기.꽃의모양이 크게 플로리다계열과 동양종의 틈새에 꽃이 핍니다.[스텔라핑크.레드자이안트.루스엘렌]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E3E4C4DD3A2AA21)
첫댓글 저번에 보았을때보다도 많이 이뻐졌네요
멋집니다. 그리고 상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산딸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꾸벅^^*
제가 3년전에 분홍꽃 미산딸 3주를 종묘상에서 구입하여 심었는데요 2주는 관리소홀로 가버리고 1주는 올해 꽃이 피었읍니다. 꽃색이나 내한성등을 볼때 스텔라 핑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올해 꽃이 피었다면 목인님 지역에서는 순수 플로리다 계열이 잘되는곳입니다. 심어 죽고 사는것은 이식상의 생리작용으로 프로라도 나타나는현상이지요. 저도 지난혹한으로 올해 많이 죽였습니다.
체로키취프가 꽃색은 더할 나위없지만 중부지방에서는 분홍계통이그나마 현실적이지않나 생각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순박한 아름다움이 맘에 새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