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듣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 미야자키 하야오와 기타노 다케시의 씨네 - 소울 메이트 히사이시 조 음악 Joe HISAISHI
1950년에 태어나 4살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1969년 국립음악대학 작곡과에 입학하였다. 음대 재학 중 이미 창작 오페라를 자신의 지휘로 무대에 올릴만큼 탁월한 재능의 소유자. 60년대에서 70년대 중반 세계 음악계를 풍미한 미니멀리즘에 영향을 받았으며 재즈, 팝, 클래식을 접목 오페라, 콘서트 음악, 쇼 음악, 영화 사운드 트랙 등 폭넓은 작품의 폭을 보여주었다.
1982년 주식회사 원더 시티를 설립, 솔로앨범 [INFORMATION]을 발매. 1984년 오늘날의 Joe Hisaishi (久石讓)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음악 감독 겸, 프로듀서로 제작한 레코드 폭발적 히트. 그후, 뉴욕에 체류하면서 레코딩 스튜디오를 설립, 영화「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이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전 작품과 「기쿠지로의 여름」등 40편이상의 영화 음악을 담당 하였다. 수 차례에 걸쳐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권위 있는 음악상을 수상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음악을 맡는 등 일본 음악계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 받고 있다. 영화「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2001년 제56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음악상, 신세기 도쿄국제 애니메이션 폐어 극장 부분 음악상 수상, 제16회 골든 디스크 대상 Animation Album of the year를 수상. 오리지널 앨범 제작, 콘서트 투어, CM 음악제작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활약을 하고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위해 히사이시 조는 유럽의 알사스 지방을 방문. 영화 전체의 음악 이미지가 될 기본 테마곡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유럽의 명문 오케스트라인 체코 필하모니 현악단의 연주로 테마곡을 완성시켰다. 그 중에서 미로스라프 케이말(63살로서 체코 필의 현역 트럼펫 연주자)의 솔로 연주가 인상적인「게이브 오브 마인드」라는 곡에 매료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소녀의 설레임과 사랑의 기쁨이 담긴 또 다른 톤의 테마곡을 요구했고 그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 예고편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된 왈츠곡. 그 곡을 듣고 미야자키 감독은 크게 만족하고 ‘회전목마’라고 명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