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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산행 후기방 스크랩 서울외곽 수도권55산 종주 12(강북) : 천보산라인 - 다시 한번 되집어 오르는 길에서 얻는 것들...
초보산꾼 추천 0 조회 238 17.08.06 14:5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서울외곽 수도권55산 종주 12(강북) : 샘내고개 ~ 축석령

 

언제 : 정유(17년) 타오름달 8월 닷새 흙날

누구랑 : 완이님, 막내님 동행 감솨

어딜 :  샘내고개 ~ 태미산 ~ 막은고개 ~ 오리동고개 ~ 천보산 갈림길 ~ 축석령

               

                       더 많은 사진자료는 http://blog.daum.net/kmhcshh/3875  있습니다

 

 

지금 전국은 열대야로 대표되는 더위와 전쟁 중인데...절기는 그렇게 흘러 모레가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라...

실감은 나지 않지만 한낮에 열기야 어떻게 해 볼 수 없지만 밤이 찾아오고 함께 들어오는 반가운 가을의 소리

오는 계절은 막을 수 없음을 알기에 하늘에서 해가 땅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타오름달 8월을 열어 본다

가을을 맞이하기 위해 펼치고 있을 산속 식구들의 숨 가쁜 생명의 소리가 어떻게 들려오는지 마중 길을 떠나본다

 

 

 

들어가기

 

서울외곽 수도권55산종주 전체지도

 

서울외곽 수도권55산종주 강북 구간

 

 

서울 외곽 수도권 55산 종주 12구간 : 샘내고개 ~ 축석령까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번 구간 역시 양주의 속살로 들어온 한북정맥이 계속 동남진하는 구간으로 천보산 갈림길에서 의정부와 만나

양주와의 경계를 이루다 백석이고개를 지나 왕방지맥 갈림봉인 285.7봉에서 다시 포천까지 합하여 3시봉이 된다

계속 함께 했던 양주와 헤어져 포천과 의정부의 경계를 따라 가다 보면 오늘의 마지막 축석령에서 마치게 된다

새롭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양주 고읍동의 시내구간을 통과해야 하는 마루금 잇기가 만만치 않은 구간이다

 

 

의정부역 5번 출구로 나와 다시 지하도로 들어 6-2번 출구로 나와  제일시장입구 정류장에서 25, 31, 25-1번 버스로 샘내고개까지

 

샘내고개에 도착... 버스 진행 반대 방향으로 보이는 마루금으로 진행한다

샘내고개

샘내고개라는 이름은 근처에 맑은 물이 솟는 샘내가 있어 유래되었다. 꽃바위우물, 즉 화암정()이라고 하는 유명한 약수도 있었다. 옛날에 서평강()이라는 평강군수가 가렴주구()를 일삼는 악정을 벌이다가 쫓겨나자 짚둥어리를 타고 이곳에 와서 살았다고 한다. 서평강은 동네 복판에 큰 못을 팠으며 그 흙으로 못 옆에 산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풍경을 아름답게 하였다고 한다. 그 옆에는 큰 뒤주처럼 이상하게 생긴 바위가 있었으며 이 바위를 대감바위라고 불렀고 바위 밑에서 옥수가 나와 이곳을 샘내라고 하였다고 한다. 샘내고개는 달린고개라고도 불리었으며, 고개가 높아서 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샘내고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불곡산으로 올라가는 반대 방향

 

좌측길로 들어가면...

 

공장 철거현장으로 바로 들어간다.

 

한승아파트 방향을 포스트 삼아 조심스럽게 진행하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야외용 화장실을 지나

 

이렇게 굴다리를 통과하면

 

한승아파트가 보인다

 

여기서 환승아파트 뒤로 마루금은 이어지는데... 착각하여 시멘트 도로에서 우틀하여 도로를 따라가는 바람에...

 

이왕에 놓친 마루금.... 첫번째 들머리로 올라가면 편할 것을...태미산 정상에 있는 부대를 보면서 산행은 시작되고...

 

한승아파트에서 올라오는 마루금과 이제야 접속....우린 샘내 방향에서 올라왔다. 내가 걸어내려 왔던 한북정맥길이 오류였음을...

이렇게 왔던 길을 되집어 올라오니 이제야 제대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한북정맥이 아니라 55산이라 다행이다는 생각을 하면서.

 

100m만 더 오르면 태미산 정상인데 바로 전에 이정표가 있다. 마루금은 고읍119 안전센터로...

 

정상은 부대가 잡고 있어 실제적 태미산 정상으로 마루금은 좌틀... 우틀하면 작은테미산으로 이어질 듯...

태미산 

1.  [더미]라는 뜻의 예전의 경기도 남부 사투리.    2.  막은 데미는 산더미(뭉치)로 막혀 있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부대 철조망을 따라 계속 이어가다 현진 에버빌 갈림길도 지나고... 계속 철조망을 따른다

 

갑자기 띠지가 보이기 시작하면 여기서 좌틀해야 한다

 

좌틀하면 바로 이정표가 있다. 결국 철조망을 따라 1.0km를 걸어 내려온 것이다

 

무덤을 지나고 갈림길이 나오면 직진이 마루금이지만 좌로 우회하여 편하게 내려온다.

 

큰 도로로 나와 우틀하여 고읍동 방향으로...앞 모텔 ?으로 보이는 능선이 마루금... 한북정맥을 할 때는 그 곳으로 올랐는데...

 

고읍 119를 지나면서 고읍동 시내 구간이 시작된다

 

요렇게 진행.... 네이버 지도

 

고읍 교차로 직전 우틀

고읍동古邑洞

고읍동의 옛이름은 고읍리였다. 고려 시대에는 견주()라는 독립적인 행정 구역의 치소가 있었으며, 1397년(태조 6)에는 양주의 부치()가 동촌 대동리[현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부근]에서 이곳으로 옮겨져, 1506년(중종 1) 유양동으로 이전되기까지 양주의 행정을 총괄하였다.

오늘날 유양동을 근거로 한 양주시의 발전은 고려 시대의 견주, 즉 현 양주시 양주2동 관할 고읍동 일대의 변화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읍동 [古邑洞]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우틀하면 앞에 마루금이 보인다

 

순복음교회 간판에서 골목으로 좌틀

 

그럼 앞에 막은고개를 대신하고 있는 다리가 나온다. 여기부터 마루금은 완전히 사라진다

 

새로 뚫린 3번 국도가 시원스럽다

 

막은고개 넘자 바로 커피숍에서 막내님의 제안으로 커피한잔의 여유...

 

이 곳에서 보니 오늘 시계가 좋아 멀리 도봉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한북정맥 당시에는 좌측에 보이는 중학교로 해서 올라 왔지만 오늘은 우틀한다

 

두 번의 교차롤 지나면 여기서 우측으로

 

교차로에서 앞에 보이는 지도상 하늘물공원으로 진입한다

 

앞에 보이는 곳으로 진입... 샛길이 많으므로 주의... 도로 사이로 좌측으로 보이는 휴먼시아 8단지를 보면서 진행한다

 

그럼 정자를 지나면서 다시 우측으로 바뀐다

 

바로 좌측으로 내려오면

 

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따르면

 

광사초등학교를 지나고

 

도로를 건너 다시 공원 속으로 진입.. 토리공원이라 하는 듯...

 

토리공원도 샛길이 많으므로 주의... 주로 좌측으로 해서 진행하면

 

좌측으로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고

 

한북정맥할 때 포스트 삼았던 정자를 지나면

 

토리공원을 지나 계속 직진하여 길을 따라 내려간다

 

계속 직진하면 공장이 나오고... 여기서 길을 건너자 마자 바로 좌측 나리공원으로 들어간다

 

철문으로 들어오면 이 길을 따라 진행한다

 

훵한 벌판이였는데... 이렇게 꽃밭으로 변해가고 있다. 되돌아 보면 걸어왔던 태미산이 보인다

 

더욱 가까워진 천보산과 라인

 

도로가 나오면 좌틀하면 횡단보도가 나온다

 

앞에 보이는 뫼루지마을 정류장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넌다

 

횡단보도를 건너 도로옆을 따라 앞에 보이는 산속으로 진입

 

그런데 도저히 진행 불가... 완이대장님 앞에서 고생했습니다. 맥잇기 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경험하시고...

결국 좌측으로 해서 다른 길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이 곳으로 산객들이 하산 하는듯...띠지가 붙어 있다. 방가...

 

 

한북정맥 당시 보았던 건물을 보니 반갑고....

 

도로가 나오면 오리동 고개. 오늘은 골프장이 영업중이므로 우회한다

 

오리동 마을 골프장 입구도 지나고

 

도로 바로 앞에서 좌측으로...

 

앞에는 지금 터널 공사중...여기서 식후경

 

석물공장앞에서 잠시 골프장방향으로 들어가 봤지만 다시 이어가기 실패...

 

결국 공장 길을 계속 따라 올라오면 지금 터널 공사중이다. 우측으로 해서 터널 위로 올라간다

 

임시 폐쇄란다. 한북정맥할 때는 골프장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여기 우회길은 새로운 경험이다

 

정말 덥다... 여기 천보산라인까지 짧은 오름길에서 몇 번이나 쉬고... 드디어 천보산 라인에 접속

 

천보산 라인에 접속하니 앞에 전망이 열리면서... 수락지맥라인과 그 뒤로 천마지맥 라인이 보이기 시작한다

천보天寶山(갈립曷立山)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마전동 의정부 금오동 사이

칠봉산으로 이어지는 천보능선의 시작점으로 6.25때는 모두 타버려 '빡빡산'이라 불렀고 갈립산, 금오산(금오동)이라고도 한다

1,500년전 고구려 군이 주둔했던 유적으로 인근 보루들과 함께 남하하는 아군의 교통로를 확보하고, 북상하는 적군을 제어하는 역할을 했다

금오동은 조선 선조의 일곱째 왕자 인성군이 이곳에 낙향하여 삶의 터전으로 삼았는데 그 후손들이 대를 이어 번창했다고 한다

 

가야할 천보산 라인과 좌측으로 왕방지맥이 이어진다. 이제 의정부양주의 경계를 이어가게 된다

 

오리고개에서 헤어졌던 한북정맥길...이제 긴 우회길이 끝나고 드디어 한북정맥 마루금에 접속하고...

 

잠시 오늘 잇지 못한 골프장에 있는 마루금을 담아 본다. 자료 : 한북정맥당시...

 

적색 화살표가 오리동 고개. 간단한 마루금을 놓아두고 큰 도로 옆으로 해서 많이도 우회를 했구나...

 

한북정맥 갈림 길을 되돌아 보면...

 

지근점 봉도 지나고

 

길은 넓고 좋고... 조망도 좋은데... 너무 더워 진행이 쉽지 않다

 

이제 우측으로 보이는 성바위를 보면서 진행한다. 성곽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일까?

 

좌.우로 보이는 성바위 안부도 지나고

 

우측 성바위

 

이제 왕방지맥 분기봉인 천보산 3보루가 있는 봉이 보이는데... 더위에 진행은 더디어만 가고...

 

백석이 고개...

백석이고개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좌측으로 돌무더기

백석이고개는 차돌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다른 설은 옛날 이 고개에 호랑이가 극성을 부려서 낮에도 함부로 넘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고개를 넘으려면 백 명씩은 모여야 했기 때문에 백씩이고개로 불렸는데 나중에 백석이고개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 고개를 백석이현(), 축석령()이라고도 하였다. 그러나 축석령은 동쪽으로 포천시 소홀면에 있는 고개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석이고개 [白石伊고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힘들어도 마지막 오름길이니...

 

한북왕방지맥 분기봉인 삼각점이 있는 천보산 3보루봉(287봉)에 이제는 헬기장이 대신하고

 

바로 왕방지맥 갈림길이 나온다. 포천, 양주, 의정부 삼군봉으로 이제 양주와 이별하고 의정부와 포천의 경계를 따라 간다.

원래 계획했던 비득재까지 진행은 무리라 판단되어 축석령에서 멈추기로 하고 긴 휴식을 취한다

왕방지맥(王訪支脈)- 포천천 서쪽, 한탄강 지류 산천 동쪽 분수령-도상거리 약40여 km (5개)...

한북정맥 축석령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어야고개-회암령-해룡산-왕방산-국사봉-하늘봉-개미산을 거쳐 영평천으로 맥을 다하는 37km의 산줄기이다.

  

왕방지맥갈림길에 있는 이정표에는 한북정맥길 방향으로 표시가 없으므로 주의... 우틀하여 내려오다 ...

여기서 계속 직진해야 하지만 사유지가 있어 여기서 우회해야 한다 

 

넓은 공터가 나오면... 직진해서 축석교회로 가도 되고 우리는 여기서 우측으로 해서 내려오면

 

도로가 나오고... 도로 좌측으로 진행하면 축석령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화살표가 버스 정류장.

축석령(포천의정부의 경계

포천시 소흘읍()과 경계를 이루며 의정부시 북쪽 관문이 된다. 일명 이백리고개라고도 하는데, 이 고개를 분수령으로 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포천천을 거쳐 한탄강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중랑천을 거쳐 한강에 이르므로 철원과 서울까지의 거리가 2백리가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동지지』에 축석령은 "옛날 이름은 벽석령()으로 양주 동쪽 25리에 있는데 포천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되어 있고,

『여지도서』에 "포천현의 서남쪽 40리 주엽산 서쪽 기슭의 과협()인 곳이다."고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석령 [祝石嶺, Chukseokrye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138번 버스로 의정부역까지...

 

 

더위에 비록 목표로 했던 비득재까지는 진행할 수 없었지만

완이 대장님과 막내님의 응원으로 즐거웠던 하루로 기억에 남을 듯하다

 

짧은(?) 산행 대신 광명에서 긴 뒤풀이로....

 

 

산행 시작부터 마루금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

이미 남진으로 걸었던 한북정맥길을 되집어 올라가는 길...

남진과 북진은 분명 다른 길이기에 자료플 찾아 봤지만 누구도 북진을 했다는 흔적이 전혀 없다

그래서 내가 내려왔던 자료를 근거로 시작하다 보니 한계가 있는 것 같다

거기에 결어 내려왔던 길을 이제는 되집어 올라가다 보니 

한북정맥 당시 생각지도 못했던 마루금에 약간씩 오류가 있었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단순하게만 보였던 산줄기가 주는 무한한 잠재력앞에

다시 한 번 더 겸허해야 함을 느끼는 구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

거기에 복습의 중요성도 함께 느끼면서...

또 다음 구간에는 어떤 오류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다려진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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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06 17:22

    첫댓글 프로산꾼님
    이번에는 와니대장님과 막내님 함께 하셨군요. 좋으셨겠네요. 더운 날씨에 뜻깊은 산행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한 번 따라가고 싶어요~~

  • 작성자 17.08.06 22:45

    역시 여름산행은 갈 수록 힘드네요. 작녁부터 갑자기 여름산행이 부담이 되네요. 결국 이번에도 중간에 멈추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1회차 쉬어가는 대간길... 개봉팀이 뒤풀이 할 수 있는 시간이 길이서 좋았습니다.
    8월 중순까지는 휴가철이라 근교 산행을 위주로 하고 8/26(토)일 부터는 춘천.영월지맥을 시작합니다.
    시간되시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저도 좋겠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 17.08.06 23:03

    오늘도 산행기를 보면서 많은것을 배웁니다. 현순님 의 표현처럼 프로산꾼님이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올 여름 가장 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8.06 23:26

    금선어님 응원 덕분에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우리 대간 전사들도 더위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을 실감했던 하루였습니다.
    어찌됐든 무사히 마쳤다는 것에 감사하고 대신 뒤풀이를 길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이번 대간길은 아무 일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17.08.07 09:52

    아우님 무더운날 서울외각 종주하느라 수고많이 하셨네?
    또한 와니대장과 막내님까자 합류하여
    오래토록 기억되는 좋은 추억산행이 하여 대신 자축한다네!~~
    무더운날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산행때 만나자구?~~~대한민국 짱짱짱

  • 작성자 17.08.07 16:04

    혼자 다니다 오랜만에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더위에 손을 들고 말았지만요...
    힘들었던 산행이었던 만큼 더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더위 잘 이겨내시고 대간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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