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좋은나무교회 정현영 목사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판단
사도행전9장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서론
지난주에 주일학교 어린이 한명이 교회에 왔다. 예배를 드리기 전에도 예배를 드리는 중에도 예배가 끝난 후에도 얼마나 장난이 심하고 욕을 잘하는지 말반 욕반이다.
그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애는 갑자기 왜 와서 교회 물을 다 버리는 구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 때 집사람이 옆에서 내 홋잣말을 듣고 “나는 이 아이가 욕을 많이 해도 난 사랑스러워요” 라고 말하는 것이다.
부끄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한 마음가운데 내가 그 친구만할 때 어렸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내가 없는 줄 알고 선생님끼리 대화 가운데 내 이름을 부르면서 “아휴...현영이 올해도 우리 반이야” 그때 내 마음가운데 “아! 내가 장난꾸러기라서 나를 싫어하는 구나”라고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기 싫다는 마음이 들었었다.
하지만 내 기억에 남는 많은 교회 선생님들은 함께 기도하는 자리에서 나를 안고 엉엉 울며 기도했던 선생님들로 기억에 남는다.
이처럼 우리가 쉽게 입에서 나와 평가하는 평가가 그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라고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아나니아에게 유다의 집에 있는 사울에게 찾아가라고 말할 때 아나니아가 사울에 대해 평가를 한다.
어떻게 평가 하는가?
“이 사람에 대하여 많은 사람에게 들어서 아는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픽박하고 그리스도인을 죽이는 자입니다” 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평가는 어떠했나?
15절 말씀을 보면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평가하신 것이다.
아나니아의 평가와 하나님의 평가는 차이가 있다.
1. 그리스도인에게는 크게 두 가지의 평가가 있다.
첫째는 주님을 떠난 평가가 있고 주님 안에 있는 평가가 있다.
주님을 떠난 사람의 평가는 무엇인가?
아버지 마음을 떠난 평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떠난 평가를 말한다.
그래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주변사람의 말에 영향을 받는다. 내 지식과 경험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반대로 주님 안에 있는 평가는 무엇인가?
상황을 떠나 주변사람들의 말에 영향을 떠나 지식과 경험을 떠나 예수님의 눈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인 평가를 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말씀은 아나니아가 자신의 평가를 겸손히 내려놓고 아무도 옳다고 여기지 않는 하나님의 평가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바울 앞에 설 때 바울의 눈먼 눈이 보게 되고 성령이 충만함을 입어 복음을 증거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게 된 것이다.
주님 안에서 평가가 나오는 사람의 특징은 자아가 죽어 있는 사람이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자들이다. 오늘 아나니아가 바로 이런사람이였다.
사도행전9장10절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이 자리에 앉아계신 성도님들은 내 입술에서 어떤 평가들이 흘러나오나?
우리는 본래 죄아래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아나니아처럼 주님께서 가르쳐 주시지 아니하시면 온전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큰일을 이룰 수가 없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과 온전한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님을 떠난 독이 있는 평가만 내 입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2. 그런데 주님을 떠난 평가를 누구에게 가장 많이 하는가?
이처럼 온전하지 않은 내안에 나오는 평가로 가장 가까운 사람을 평가한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누구일까? 바로 내 자신이다.
가롯유다가 죽는 과정을 생각해보자
마태복음 27장 4절을 보면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사단이 나를 평가하게 한 후 그 후 어떻게 했나? 스스로 목숨을 끊게 했다.
5절 말씀을 보면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사단은 내가 죄가 있건 없건 나를 정죄하고 참소하게 만든다.
요한계시록 12:10하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나를 실패한 자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를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나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라고 말하는 것이다.
너는 별 볼일 없는 자라고 말하는 것이다.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은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자녀가 부모를 부모가 자녀를 평가한다.
목사를 평가하는데 어떤 목사를 평가하는가? 자기가 속한 목사를 평가한다.
이처럼 평가는 우리를 지옥으로 인도하기도 하고 천국으로 인도하기도 하는 것이다.
3. 자신의 평가를 내려놓고 주님의 눈으로 평가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우리는 불안전한 나의 평가를 내려놓고 주님의 눈으로 말씀으로 평가해라!
다윗이 위대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존귀히 여겼기 때문이다”
역대상 17장 16-17절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 같이 여기셨나이다
나를 존귀히 여기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주님의 눈으로 나를 존귀히 여기는 데에서 능력이 시작되는 것이다.
세상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울을 두려워했지만 주님의 평가는 무엇인가?
15절 말씀에 “너는 내가 택한 그릇이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그 주님의 마음을 알 때 사도바울이 바울을 만나고 안수 할 때 변화와 치유와 복음의 능력이 나타났던 것이다.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 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평가하실까?
이사야서 55장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이사야서 55장3-9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세상 사람이 어떻게 평가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고 용서의 하나님이시고, 다윗에게 베풀었던 그 은혜의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내 생각에 나오는 모든 판단들을 내려놓고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찾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말하실까? 8-9절 말씀에 내의 생각이 길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오늘 나의 판단을 내려놓자!
그리고 친밀함 가운데 주시는 주님의 평가를 듣자!
주님의 평가가 나를 일으켜 세울 것이고 남편과 아내를 일으켜 세울 것이고, 부모를 일으켜 세울 것이고 자녀를 세울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