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호 명 : 압구정 갈비
지 점 명 : 울산 삼산점
주 소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299-1
전 화 : 052-260-4036
맛 : ●●●◐○
청결 : ●●●○○
서비스 : ●●●◐○
압구정갈비의 점심특선메뉴중에 쇠고기된장찌개를 먹어보았습니다.
식사가 나오기전에 가자미 미역국을 주셨는데 가자미전문점 정도는 아니었더라도 허기를 달래기에도
충분히깊은맛이 우러나 신전에 좋았습니다.
쌈채를 먼저 주시길래 고기를 조금 구워주실꺼라 생각했는데 고기는 없습니다.
여러가지 찬들이 나옵니다. 10여가지의 찬들이 나옵니다.
가자미조림은 감자와 함께, 꽁치조림은 무 와함께 나왔습니다. 가자미 조림의 맛은 무난했습니다.
조림할때 보통 생감자를 넣어서 익히면 간혹 익지 않을경우가 생기는데 속까지 잘 익었습니다.
꽁치조림은 만들어 두었다 주문시에 양념을 조금 끼얹어서 주시는거 같았습니다. 속살이 조금
퍽퍽하게 느껴졌습니다. 전은 구웠다 식었다기 보다는 구웠다 식은것을 다시 한번 더 굽고 식어진것
같았습니다.
가자미 구이는 개인당 한마리씩 서브 해주십니다. 메인인 쇠고기된장도 뚝배기에 개인당 하나씩
서브 해주십니다.
보기에 상당히 푸짐해 보입니다. 쇠고기의 양도 넉넉하구요 두부와 버섯의 양도 넉넉합니다.
전체적인 포숀은 무난한듯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것이 그정도의 쇠고기가 들어가
있을정도이면 된장에 깊은맛이 느껴질법도 한데 그런 깊은맛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졋습니다.
재료들과 된장이 조금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요...
샵의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고기를 전문으로 하는곳임에도 상당히 깨끗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미역국을 먹을 수 있는 개인 그릇에 고추가루가 하나 보입니다. 미역국을 열심히 먹었는데
마지막에 그릇에 고추가루가 보인다면 이상하겠지요 분명 미역국을 먹었는데요...
설겆이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요 수저통에서 수저를 꺼내는데 젓가락 일부에 이물질이 조금
남아있는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설겆이 양이 많은곳임을 짐작할 수 는 있으나... 그래도 조금 신경써야할 부분입니다.
샵의 서버분들이 전체적으로 오랫동안 일해오신분들 같았습니다. 몸에 베인 동선 서빙등 여러가지를
보았을때 서툰부분은 없었습니다. 편하게 다가오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 부분이 손님들만 바뀌고
주문 또는 서빙이 매번 같기때문에 익숙해진 모습에 손님의 여러가지 코멘트를 건성으로 듣는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점심특선으로 어른들 모시고 드시기에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