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색전증을 진단받고 병원 입원중인데 어찌해야할지 넘 막막합니다.

[돼지3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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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진료일자 : 7/24

02. 진료지역 : 부산

03. 진료병원 : 해운대 백병원

04. 진료과    : 호흡기내과

05. 진료의사 : 엄마께서 환자라 정확히 모르겠어요.

06. 진료종류 :

07. 검사/수술: 폐시티.피검사.심장초음파.복부시티.혈압측정

08. 준비사항  :

09. 처방내용  :  항응고제 clexane 주사 맞고있음(현재 입원2틀째)

10. 진료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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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7월8일경 계단 오르는데 숨이찬다고 하심

감기 끝이라 무거운걸 들고 더워서 그런가 생각함.

증상이 계속되어 (예전엔 증상이 없었음) 알레르기 내과에 가서

폐엑스레이, 청진기 진료후 특이점 없으니 지어준 약 먹고 오라고 함

폐시티 찍어달라 요구하니 첫 진료에 특이점 없어서 안해도 된다고 함( 아버지의 흡연으로 간접흡연 경력 있어  혹시

폐암이 걱정되어 찍어달라고 한것임)

며칠 약 복용해도 숨찬증상 없어지지않아 다시 알레르기 내과 방문해서 시티찍고 피검사 함.

7월28일에 결과 나온다고 그때 오라고 함

24일에 병원에서 전화와서는 시티 판독 막 했는데 폐색전증이고 응급상황이니 빨리 병원으로 오라해서

바로 병원 갔고 가자마자 입원하고 이것저것 질문하더니 컨디션 크게 나빠보이지 않는다고

특별한 치료없이 하루 밤 보내고 25일 아침 일찍부터 다리초음파.복부시티.심장초음파 등등 검사했지만

혈전이 어디서 생겼는지 원인 모른다고 함.

암 환자도 아니고 병원에 입원 오래 한적도 없고 수술 경험도 없고

수년전 비행기 오래 탄 경험은 몇번있고(미국.유럽) .

아무튼 현재까지 어깨에 항응고제 주사 맞고있고 소화제 복용하고 있는데

특별한 일 없으면 5일후 퇴원하라고 하는데

막힌 혈전이 좋아졌는지 어떻게 확인을 하는지?

폐색전증 원인을 못 찾아도 상관 없는지?

폐색전이 생긴 부위도 정확히 어디인지 동생들이 물어도 잘 못알아 듣는것 같고

폐 큰동맥은 아니고 중간정도라하고 부위가 넓다 이렇게 얘기했다는데

현재 병원 믿어도 되는지?

부산에서 어떤병원 어느 의사를 찾아야하는지?

아님 큰딸인 제가 수도권에 살고있어서 제가 엄마 검사 자료 받아서 서울 큰병원에 함 찾아 가볼까 싶은데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폐색전이 없어졋는지는 어떤 검시로 알수있는지?

어떻게 해야하나요?

넘 생소하고 검색해도 치료 경험글이 없다보니 넘 막막합니다.

엄마가 72세다보니 본인 병에대해 자세한 이해도 어렵고

동생들 또한 의료지식이 넘 없다보니 의사가 자세하게 친절한 설명을 안하니 이 질환에 대해 아는게 없어요.

맏이인 제는 전화로 소식 전해 듣는데 의사와 통화를 할수있는것도 아니라 많이 답답합니다.

경험있으신분들 설명주시면 넘 도움될꺼 같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슈꾸림]

폐씨티 찍으면 혈전 없어졌는 지 알 수 있습니다
폐색전 원인은

1. 다리 등 수술 후 생긴 경우
2. 임신 중 또는 경구 피임 복용 부작용
3. 유전
4. 원인 불명

이구요

완치의 개념은 없고 혈관에 좋은 음식과 관리
또는 자렐토 복용 등이 있겠네요

서울대 병원에서 검진 후 들은 내용이에요

[돼지3형제]

5일정도 입원후 퇴원할때 막힌 혈전이 뚫렸는지 알수있는 방법이나 검사는 안하냐니까 시티 검사는 자체가 좋은게 아니라 자주 하지않는다 하고 , 환지가 증상이 호전 됐으니 퇴원후 외래 다니며 체크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이 없어 답답합니다. 그리고 입원시에 검사한 혈액검사도 따로 환자나 보호자에게 설명이 없네요.
중간에 혈액검사는 왜 하는지 ? 검사했으면 결과는 어떤지?
막힌부위도 폐를 정면에서 바라보는 입장에서 어느 혈관이 막했다 설명하면 이해하기 쉬운텐데
시티 단면 자른걸 보면서 막힌부위가 넓다 예후가 안좋을것 같다고 보호자인 동생에게 설명해서 동생은 놀라서 울고.... 암튼 입원하고 치료는 받고 퇴원했지만

[돼지3형제]

병명만 알고나온 느낌이에요
여러가지 검사에도 원인을 모른다고하는데 원인을 알던모르던 치료는 같으니까
원인 모르는것에 대해서 넘 스트레스 안받아도되는지? 아님 이 질환은 원인이 뭔지 꼭
밝혀야하는지? 동생이 전달한 막힌 부위가 넓다 예후 안좋을꺼 같다 의사의
얘기가 신경 쓰입니다 저희 엄마의 경우는 급성이 아닌 만성이건지? 의사한테 들은게 없으니....
원래 의료진이 이렇게 설명이 없는건지? 의료진도 뭐라 설명할것이 없어(잘몰라서)그러는것인지?
암튼 병원 다녀와도 답답한건 마찬가지입니다~;;
답글 감사드리구요 아이슈꾸림님께서도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돼지3형제]

방금 서울대예약센터 전화했는데 순환기내과 얘기해주시네요.
나상훈 교수님이요. 혹시 이분께 진료 보시는지요?
교수님 진료 어떠신지? 설명 자세한지? 진료에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이슈꾸림]

1. 원래 약물치료 하더라도 색전이 바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서 씨티는 안찍는 거에요
대신에 심장초음파검사나 혈액수치를 보고 색전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퇴원 결정하더라구요

2. 정확한 원인을 알고싶으시다면 dna 검사를 하셔야되요 dna 검사를 바로 할 수는 없고 색전발병 후 최소 6개월 이상지난 후 약을 며칠 끊고 난 다음에 dna검사를 통해 유전적 요소로 발병했는지 알 수 있어요

Dna검사의 경우 결과나오는 데 대략2달 정도 걸려요

3. 저도 나상훈 선생님 진료 받고 있는데 좋고 나쁘다는 잘 모르겠네요
대신에 제가 외국의학논문 읽고 질문을 하면 대답은 성실하게 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 미리 질문할 거 정리해가서

[아이슈꾸림]

확실하게 알아봐요 그래서 다른 분들보다 진료 시간이 더 소요 됩니다
관련 공부를 하시고 의사한테 질문하시면 더 이해하기 쉬우실거에요

[아이슈꾸림]

끝으로 씨티 찍으셨다면 컴퓨터 쓰리디로 해서 보여달라고 하세요 혈전 막힌 거 잘나와요

[dlfma]

저두 폐색전증으로 수술까지 받은 환자입니다.. 제가 글올린것 글 검색하시면 자세한 내용 나와 있구요.
그래도 제 경우보단 덜 심하셔서 다행이구요..아마도 근본적인 치료는 힘들겁니다.
제 경우 다리에서 혈전이 생겼는데 의사 왈...아마도 평생 다리 혈전이 생길수 잇으니.양반다리 하지말라 했구요.
압박스타킹 착용 꼭 하라했구요..
그리구 약은 아마도 거의 평생복용하지 않을까 하네요..
첨에 와파린에서 자렐토로 최근에 바꾸었습니다.
부산 검진이 맘에 않드시면 서울 다른 병원에 문진하는것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더운 여름.... 어머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언암]

와파린 복용환자 부모입니다. 와피린은 뷰작용이 있어 바꾼건지요??
자렐토는 어때요???사용해 보시니....

미리 감사드립니다

[dlfma]

일년정도 와파린 복용 후 자렐토롤 바꾸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와파린은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죠..비타민k가 들어간 음식은 조절을 하셔야 합니다.
전 그게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비보험이라 약값이 비싸도 자렐토로 바꾼지 현재 두달 좀 넘었네요.
이번 8월말에 검사받는데..별 이상없으면 자렐토로 계속 복용할려고 합니다.

[돼지3형제]

부산에서 치료한 내역을 복사하여 서울의 병원을 제가 가볼려고하는데 어느 병원을 가보면 좋을까요?
인터넷 검색해도 따로 명의라고 나오지도않고....
이왕 다시 가보는거 잘보는 의사한테 가보고 싶네요.
진료과도 호흡기내과.순환기내과.흉부외과? 어디로 가면 좋을지?
인터넷 검색에도 시원한 답이 없어 뒤지다 여기 카페를 발견했는데 글 적고 답글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답니다.
답글 감사드리구요.
dlfma 님글도 다 읽어봤습니다.
치료법중에서 젤 막지막 방법이 흉부열고 수술한다던데 고생 많으셨네요.
근데 직접 혈전을 끄집어내는것이니 혈전 유뮤의 확인은 젤 확실한것이겠네요.
님께서도 몸조리 잘하시고 꼭 완치 되시길 바래요~

[blues Lee]

새로나온 신약들이 의료보험 처리가 됩니다
저도 두달약값이 5만원 조금 넘네요

[언암]

큰 서울병원이 좋을거 같아요. 저도 대전에 살지만 지방의사랑 서울의사는 장비도 실력도 좀 차이나는건 사실 같습니다.
저는 서울삼성병원 다니는 환자부모입니다

[dlfma]

제 고향이 대전인데..반갑습니다...학교 졸업 후 직장생활로 용인으로 온지 벌써 꽤 되네요..
전 수술을 아주대학교에서 받아서 현재 아주대에서 계속 검진 받고 있습니다..

[돼지3형제]

네~ 제가 보호자 진료를 먼저 받아볼려고하는데 병원선택에 어려움이 있네요.~;;
암이나 그런 질환들은 명의나 병원들이 검색이 되는데 이 질환은 검색해도 정보가 넘 없어요.

메이저급 병원은 다 비슷할지? 당장 수술할꺼 아니니까 엄마의 상태를 잘 설명하고 치료 계획 잘 세우는 의사? 병원? 발병 원인을 잘 찾는곳? 이정도가 희망 사항인데 .... 선택 어렵네요.
두어군데 병원 전화했더니 대기 시간이 생각보단 길진않더라구요.
자식 키워보니 본인이 아픈것보다 새끼 아픈게 더 가슴 아프더라구요.
언암님 자녀분도 꼭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언암]

감사합니다..저도 아이만 괜찮으면 여한이 없겠네요...

[언암]

아이구 반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