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잘 찍는법이 궁금하다~ 초보 DSLR 사용자 사진 잘 찍는법 4가지!!
사진 잘 찍는법을 알려주세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참 많잖아요~ 사진 잘 찍는법이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구도를 잘 잡는것이 사진 잘 찍는법이 아닐까 싶은데.. ㅎㅎ 실은 저도 DSLR 초보라!! ㅋㅋ
사진 구도 뿐 아니라, 심도, 장소에 따라서 어떻게 찍으면 좋은지 GOOD & BED 로 보여드려용~
[ 사진 잘 찍는 법의 내용은 대학내일에서 발췌하여 소개합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150264A743AEA15)
♠ 사진 잘 찍는법 ' 과감하게 잘라라'
한 프레임 안에 피사체의 모든 것을 담으려 하다가 오히려 산만한 느낌으로 사진을 망쳐버리는 경우가 있다.
프레임 안에 피사체의 모든 것을 담아내려 하기 보다는 피사체에서 부각될 만한 점을 찾아 내서
그 부분을 위주로 프레이밍 해보자. 심지어는 인물 사진에서 얼굴을 잘라낸다거나 꽃잎에서 꽃잎을 잘라내는
모험을 감수해보자. 평범한 사진보다는 훨씬 좋은 사진이 나올 수도 있다.
두 사진 모두 커플의 빨간 신발을 중심적으로 찍어본 사진이다. BED는 신발 외에 인물의 전신이 들어간 탓에
다소 복잡한 느낌인 반면에 GOOD은 필요한 만큼만 담아내고 적당히 잘라낸 덕에 좋은 느낌의 사진이
나올 수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C0F144A74370954)
♠ 사진 잘 찍는법 '얕은 심도만큼이나 중요한 깊은 심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주변 배경을 흐리게 하고 주제만 강조하는
'아웃포커싱'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어서 DSLR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인물사진에서의
아웃포커싱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그게 무조건적인 좋은 인물사진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너무 얕거나
혹은 깊거나 한 가지 심도에 너무 목매지 말고 다양한 심도의 사진을 찍어보자.
덤으로, 얕은 심도를 포기하게 되면 밝은 렌즈에 대한 열망을 잠재우게 되므로
건강한 경제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물사진에서 얕은 심도의 사진은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BED와 같은 상황에서는 차라리 맨 앞의
한명만 단독으로 프레이밍한 얕은 심도의 사진이었다면 모를까 뒤쪽으로 차례로 고개를 떨구고 잠자는
두명의 얼굴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진다. GOOD의 상황은 뒤에서 카메라를 든 세명을 차마 날려버릴 수가
없었다. 뒤의 세명을 어설프게 날려버리느니 차라리 한꺼번에 깊은 심도로 담아낸 것이 더
좋은 느낌이지 않은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C0F144A74370955)
♠ 사진 잘 찍는법 '어두울 땐 플래시를 터트려야'
사람마다 어두운 환경에서의 촬영 방식이 다른 법이지만, 정말 어둡거나 빛의 차이가 많이 나는
(역광같은) 환경에서라면 플래시를 터트리는 것도 괜찮다. 혹자는 플래시로 인해 생기는 인위적인 빛의
느낌이 싫어서 고감도를 사용하거나 장노출을 활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역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가장 편하게 사진을 얻는 방법은 플래시밖에 없다.
인위적인 빛의 느낌이 어때서?? 어차피 기록하기 위해 쓰는 카메라인데, 상황이 무서워서 찍기를 두려워
한다면 그 카메라는 무용지물 아닌가? 추억을 안 남기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 걱정말고 플래쉬를 터트려보자.
(슬로싱크로 -선/후막동조를 활용하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어두운 상황에서 사진은 가장 난감한 촬영이다. 감도를 올리고, 측광을 하고, 장노출을 주는 식으로
촬영을 하면?? 솔직히 귀찮다. 차라리 플래시를 터트리자. 빛을 받아 번들거리는 피부야 그렇다
치더라도 어쨌든 저곳에서의 기록 하나는 확실히 남긴 것 아닌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136C0F144A74370956)
♠ 사진 잘 찍는법 '사진은 역시 느낌'
다소 추상적인 이야기일수도 있으나, '느낌이 좋을 때 찍는 사진에서 좋은 사진이 나온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 '좋은 느낌'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른 것이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 때 찍으라는 말은 못
하겠지만, 분명 촬영자를 감싸고도는 어떤 분위기나 느낌이 있다. '지금 찍어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무조건 찍고 보자. 반대로 좋지 않은 느낌에서 찍어야 할 상황에서도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있다.
'느낌의 흐름을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고 말한다면 이건 너무 추상적인 이야기려나?
결혼식은 항상 화기애애하다. 귀여운 화동들이 있다면 그 느낌은 더더욱 살아난다.
결혼식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야 할 막중한 임무를 지닌 꼬마아이를 '화동'이라 한다.
시종일관 찡그린 인상의 아이는 분명 결혼식에서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귀찮다는 듯 천진난만한
아이의 찡그림이 더욱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냥 평범한 화동의 사진은 분명 찍긴 찍었지만(BED),
그냥 평범한 화동일 뿐 그 이상의 어떤 느낌도 들지 않는다.
<내용출처: 대학내일>
첫댓글 지금까지 얕은 심도만 고집했는데 이제는 심도를 올려 봐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