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 이정표에 새긴 한마디 (1)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나진 않았어,
인간은 파괴되어 죽을 순 있지만, 패배할 수는 없어."
..............
노인은 자신을 위로하려고 이렇게 생각했다.
‘너무 좋은 일은 원래 오래가지 않는 법이지’
차라리 꿈이었더라면 좋았을 걸,
고기 같은 건 잡히지도 않았고,
침대에 신문지나 깔고 홀로 누워 있기나 했으면 차라리 좋았겠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나진 않았어,인간은 파괴되어 죽을 순 있지만, 패배할 수는 없어."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중에서-
.................
나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중에 이 대목을 떠 올리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극복하지 못 할 일이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이 한마디 때문일까 청춘의 한 시절을 월세 쪽방촌에서 취업의 목마름을 달래며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3번을 읽었었다.
그 한마디 글이 훗날 나의 좌우명 “나는 신의 계시에 따라 죽을 수는 있지만 패배 할 수는 없다”로
탄생한 배경이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 온 것처럼 앞으로도 소설속 주인공 노인이 던졌던 그 한마디,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나진 않았어, 인간은 파괴되어 죽을 순 있지만, 패배할 수는 없어"
그 정신으로 나는 살아 갈 것이다.
-노나메기-
이호우 시 20년 전 노나메기가 쓴 졸작
내마음 그 깊은 곳에
김명희 시, 이안삼 곡, 테너 박세원, 피아노 권경순
내마음 그 깊은 곳에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마음 먹구름 되어 내마음 비구름 되어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내리네
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되어 강물되어 흐르네
그리움 그 깊은 곳에 그리움 그 깊은 곳에
바람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마음 열어 보아도 내마음 닫아 보아도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 내리네
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되어 강물되어 흐르네
|
첫댓글 작년 1월에 이안삼 선생님 카페에 제가 올렸던 유일한 출석부 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