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2장 강해(1) 요단 동편의 가나안 땅 분배
주님께서는 사도들을 세 번 파송하셨는데 첫 번은 인자 예수께서 택하신 사도들을 팔레스타인 땅의 각 동 각처로 파송하셨으며 주님 자신이 가려는 곳들에 12제자와 70제자를 앞서 파송하셨습니다(마태 10장, 누가 10장).
인자의 사역을 마친 후에 그 영으로 제자들에게 재림하신 주님은 제자들을 갈릴리의 한 산으로 불러 모으시고 영의 세계로 신앙을 적용하는 말씀을 가르치셨으며 모든 민족의 땅끝까지 두 번째 파송하셨습니다(요한복음 21장).
항상 말씀을 먼저 받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먼저 말씀을 전하시며 가르치는 것이고 그 후에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말씀, 믿음의 말씀을 그 영께서 사도/증인들을 통하여 복음을 전파하여 이방의 충만함을 채우시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적인 천국 경영입니다.
이방인의 때를 종결할 때에는 박해 중에 마지막으로 살아남아 밧모 섬에 유배 중인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인봉이 떼어진 열린 작은 책의 말씀인 계시록 말씀을 주어서 받아먹고 소화하게 한 후에 다시 많은 백성, 나라, 방언, 임금들에게 예언하도록 파송하시면 두 증인의 대언으로 한 시대를 종결하는 추수를 하십니다(계시록 10장).
민수기 32장에서는 약속하신 기업을 분배받되 요단 동편 땅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국토와 바산 왕의 국토를 주되 곧 그 나라와 그 경내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면 땅을 르우벤, 갓, 므낫세의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는 것을 기록했습니다.
약속의 땅은 요단 동편에 일부가 있으며 요단 건너에 나머지가 있는데 이것은 비유로써 구약시대에 보내신 선지자들의 신앙 지도를 받던 소수의 하나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그리스도와 신약시대에 사도/증인들의 신앙 지도를 받는 주님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다만 신약의 이기는 자들이 약속의 땅을 다 점령하고 결국 사단을 발아래 두기까지 즉 왕국이 나타나기까지 유대인들 중 이기는 자들은 이방인들 중에서 구속을 받고 이기는 자의 대열에 합류할 자들이 충만한 수가 차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선민들 중에 최종적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상속받은 자들은 우리를 앞선 모든 믿음의 선진들인데 그들은 이미 약속을 받았으며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받았습니다.
왕국의 상속자들이 충만한 수를 채우게 되면 모든 이기는 자들 곧 구름과 같이 허다한 증인들은 주와 함께 강림하여 오는 세상의 왕권과 제사장 권을 회복하고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로 더불어 그 천년이 차도록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는 교회시대 모든 기간에 이기는 모든 자들이 최종 추수될 것이며 앞선 증인들이 주와 함께 계시는 공중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갈 것이며 그들은 하늘의 시온 산 위에 세워진 위에 있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이미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장자들의 총회에 속하게 될 것입니다.
또 이 세상에 큰 심판을 집행하되 먼저 가라지가 섞인 큰 음녀 교계를 벌거벗겨 불사르고 이방의 모든 악인을 심판하게 될 것이며 두 단계의 심판을 거쳐 살아 남겨진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진리와 생명의 영들이 임하여 땅의 제사장들과 새 시대를 상속받을 양 무리를 통해서 그 천년의 왕국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민수기 32:1-42, 과 33:50-36:13절 사이에는 하나님의 선민들에게 기업으로 주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단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분배하여 주는 그림이 제시되었습니다.
먼저 민수기 32장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요단 동편 땅을 분배하고 그 대신 그들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전쟁의 선두에 서게 되는 그림을 보게 됩니다.
이는 천국을 침노하는 전쟁에 육적 유대인들 중에서 120명의 성도들과 12사도들로 최종 성취되고 그들은 신약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될 수 있는 문을 여는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들이 요단 동편에서 미리 약속의 땅을 분배받았으나 가나안 땅 정복을 위한 전쟁이 마쳐지기까지는 왕국의 누림을 완전히 갖지 못하는데 하나님은 육적 유대인들뿐 아니라 영적 유대인들이 다 함께 기업을 상속받게 하시는 경륜적인 행정을 수행하시기 때문입니다(롬11:25-32).
교회시대인 신약시대의 끝에는 저주받고 버림받은 무화과나무인 육적 유대인들의 회복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며 이방에 세워진 교회는 극도로 부패하고 타락하여 소수의 이기는 자들을 제외하고는 바깥 어둠의 세상에 버림을 받고 원수들은 최후로 불못 심판을 당할 것입니다.
은혜 시대를 마감하는 교회 시대의 종결기(終結期)에는 알곡의 최종 추수와 가라지 심판과 이방 악인들의 심판이 예언대로 집행되고 오는 새 세상의 곡과 마곡 땅에 살아남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통해서 그 천년이 차도록 새 세상에 새 시대를 시작하실 것입니다.
민32:1-5-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곳은 목축할 만한 장소인지라.
2. 1)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와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지휘관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3.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4.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목축할 만한 장소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
5. 또 이르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1)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요단 동편 땅을 자신들에게 기업으로 달라고 청원했는데 모세는 므낫세의 절반에게도 가나안 땅 동편을 기업으로 주어 신약시대의 이방인들에게도 천국 문을 여는 나님의 새 일에 12지파를 대표하여 선두에 서서 정복 전쟁을 수행하게 하였습니다.
이 단락에는 르우벤(레아가 낳은 야곱의 장자) 자손과 갓(레아의 시녀 실바가 낳은 야곱의 아들) 자손의 심히 많은 가축 떼를 치기에 알맞은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요구하는 내용이 기록되었습니다.
르우벤과 갓 자손의 가축 떼들은 육적인 유대인들을 대표하는 비유이며 그들은 이 땅을 우리에게 산업으로 주시고 우리로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니 모세~침례 요한의 제자로 남아 율법과 선지자의 때를 이루는 천국 문 앞에서 멈추게 해달라는 뜻입니다.
민32:6-15-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7.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
8. 너희 조상들도 내가 가데스바네아에서 그 땅을 보라고 보냈을 때에 그리 하였었나니 9. 그들이 에스골 골짜기에 올라가서 그 땅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을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갈 수 없게 하였었느니라.
10. 그 때에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11. 애굽에서 나온 자들이 이십 세 이상으로는 한 사람도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을 결코 보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를 온전히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2. 그러나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느니라 하시고 1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에게 사십 년 동안 광야에 방황하게 하셨으므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 그 세대가 마침내는 다 끊어졌느니라.
14. 보라! 너희는 너희의 조상의 대를 이어 일어난 죄인의 무리로서 이스라엘을 향하신 여호와의 노를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 15. 너희가 만일 돌이켜 여호와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다시 이 백성을 광야에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너희가 이 모든 백성을 멸망시키리라.-
이 단락에는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의 요청에 대한 모세의 반응이 기록되었는데 모세는 전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들을 파송했을 때 돌아온 다수의 정탐들의 보고를 듣고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며 울었습니다.
강 건너 가나안 땅에는 크고 힘센 네피림의 후손 아낙 자손들이 거하고 있으므로 능히 그들을 이기지 못하리라고 한 말에 따라 백성들이 떨었던 것을 상기시켰는데 이 말은 너희가 원수들을 능히 이길 것이라는 믿음이 없는 자들이라고 책망한 말입니다.
민32:14-15- 보라, 너희는 너희의 열조를 계대(繼代)하여 일어난 죄인의 종류로서 이스라엘을 향하신 여호와의 노를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 너희가 만일 돌이켜 여호와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또 이 백성을 광야에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너희가 이 모든 백성을 멸망시키리라.-
이 말은 요단을 건너기 싫어하는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인데 요단을 건너기 싫어한다는 뜻은 옛사람 자신인 육신(육적 자아)을 부인하고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 티끌 인생을 죽음에 넘기는 것을 두려워하여 천국을 침노하기를 꺼린다는 뜻입니다.
죽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은 육신을 사랑하기 때문인데 영적으로 육적 유대인들은 육신의 생각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이기 때문에 자기 혼 생명을 죽음에 넘기지 않고 율법행위로 주님께서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천국을 상속받으려 하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사고(思考)와 같은 것입니다.
이런 사고는 휴거 사상과 같은 엉뚱한 교리를 만들어 반포하게 된 동기인데 육체로는 죽임을 당해야 하며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아 하늘 천사들과 동등한 형상과 모양으로 만들어진 새 사람들이나 영원한 생명의 세계인 천국에 참여하게 된다는 분명한 이상이 없이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기 때문입니다.
민32:16-19-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17. 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19. 우리는 요단 이쪽 곧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쪽에서는 기업을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이 단락에는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미리 받은 자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각기 기업을 얻기까지 이미 받은 기업으로 돌아오지 않고 남은 지파들을 그 땅으로 앞서 인도할 것이며 요단 저편에서 기업을 얻지 않겠다고 제안한 말이 기록되었습니다.
이 말은 이미 상고한 바와 같이 신약 경륜을 인도하여 교회시대를 여는 일을 한 참 제자들이 바로 12지파의 유대인 중에서 주님의 택하심을 받은 참 제자들이었고 이들이 예루살렘과 안디옥 교회를 세웠습니다.
민32:20-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21.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22. 그 땅이 여호와 앞에 복종하게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나 무죄하여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되리라마는
23.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24. 너희는 어린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의 입이 말한 대로 행하라.
25.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주의 종들인 우리는 우리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라.
26. 우리의 어린 아이들과 아내와 양 떼와 모든 가축은 이곳 길르앗 성읍들에 두고 27. 종들은 우리 주의 말씀대로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이 단락에서는 모세를 통해서 요단 이편의 기업을 요구한 갓 자손들과 르우벤 자손들의 의무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명령이 주어지고 그들은 모세의 명령을 행할 것이라고 대답한 내용이 기록되었습니다.
요단 이편에서 기업을 받은 갓, 르우벤 지파의 군사들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요단을 건너가서 싸우되 여호와께서 그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복종케 하시기까지 싸우라는 명을 지켜서 전도자의 사명을 수행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들은 요단 동편의 기업에 자기들의 유아들을 위한 성읍을 건축하고 그들의 양 떼를 위하여 우리 간을 짓고 자기들의 어린 자와 아내와 양 떼와 모든 가축을 이곳 길르앗 성읍에 남겨두고 자기들이 모세에게 약조한 대로 무장하고 강을 건너가서 싸우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참으로 중요한 진리를 제시하는 비유인데 먼저 깨달을 것은 하나님의 모든 원수를 제압하고 원수들이 차지하고 있는 그 땅이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기 전에는 전쟁이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요단 건너 서안 정복을 위한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싸움에 나갈만한 자들이 양육되고 강하게 훈련되어야 하며 그들의 가족들과 그 가족들의 거처를 마련해 주고 그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배려하여 집들을 세워야 합니다.
요단 동편에서 먼저 받은 가나안 땅에서 거처를 마련하고 생업을 이을 수 있도록 모든 출정 준비를 마치면 남은 모든 지파와 함께 그 땅이 다 정복되기까지 전쟁에 참여하고 서안 전쟁이 마치면 다시 이미 받은 기업으로 돌아와서 그 산업을 상속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 번 강조했듯이 광야의 군사훈련은 각자의 영과 마음에 함께 하시는 그 영이신 주님의 소욕과 마귀에게 더럽혀진 육적 자아인 육체의 소욕이 싸우는 내적 전쟁으로 겉 사람은 후패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주와 합하여 한영이 된 새로운 자아인 영에 있는 사람이 혈육과 연합된 옛사람인 육신에 있는 사람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들은 사탄의 사자들인 세속 교계의 거짓 교리들과 싸우는 영적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자로 두 번째 계수가 되면 하늘의 전사들이 됩니다.
가나안 땅 정복 전쟁은 진리 말씀으로 거짓 교리들을 대적하는 세상 교계의 일곱 귀신들을 무찌르고 발등상으로 삼아 굴복시키는 영적 전쟁이므로 전도를 위해 하나님의 사자들로 보내심을 받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인자 예수께서 가룟 유다를 포함하는 12사도를 주님이 가고자 하는 각동 각처로 보내어 전도하게 하셨고 70 사도들을 다시 파송하여 전도하게 하셨는데 이것은 요단 동편을 정복하는 전쟁 수행으로 상징됩니다.
인자 예수께 보내심을 받은 전사들은 초실절 첫 열매 한 단을 이루어 예루살렘 교회를 세우는데 가룟 유다를 대신해서 일곱 집사 중에서 한 사람 맛디아를 12사도에 추가하여 그 영께서 동행하시는 그 사역을 이어나갑니다.
유대인들에게 전도해도 받을 사람이 없고 전도자들을 향한 박해가 가중되면 이때부터는 그 영께서 이방인들에게로 전도자들을 파송하시고 벌 떼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군대 대장을 상징하는 왕벌로서 함께 전도하여 하늘 군대의 새 땅 정복 전쟁을 친히 앞에서 수행하십니다.
그 영께서 이방인의 사도와 함께 이방 땅에 전도를 시작하시면 요단 서편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인데 여호수아의 지휘를 받는 요단 서편 전쟁의 선두부대는 이미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받은 두 지파 반이며 그들은 동편의 기업에 처자가 거주할 집과 우 양 떼를 목양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예루살렘 교회로 성취됩니다.
즉 예루살렘 교회는 이방인의 충만함이 차도록 이방인의 사도들과 증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거점이요 후방의 지원군과 같은 역할을 하며 복음이 본격적으로 이방인에게 전파되기 시작하면 안디옥에 유대인들이 세운 교회로 모 교회의 역할이 이전되고 예루살렘 교회는 성경에서 사라지고 안디옥 교회 노선이 이방인의 때가 차도록 이어집니다.
이방인의 때가 차면 즉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하나님 나라의 실체인 교회에 들어오면 이기는 자들 곧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을 하늘에 준비하신 한성에 인도하시며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교회로 데려가시는 알곡 추수가 있은 후에 예언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 새 세계를 실현하여 그 천년이 차도록 새 세상을 이어가십니다.
말세 교회의 추수가 종결되면 인맞은 12지파의 신앙회복과 새 땅의 백성들이 새 하늘에 거하는 치천사들과 함께 재림하신 그 영께서 새 땅 백성을 위한 장막을 쳐주시는데 이것이 불 성곽 예언의 성취입니다(슥2:4-5).
앞서가신 이기는 자들은 먼저 기업을 받았지만 그것은 약속을 받은 것이지 그 기업을 차지하고 누리는 실제가 아직 나타나고 성취되지 못했는데 그것은 가나안 땅의 원수들을 멸하고 그 땅을 정복하는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린 자들과 아내들이 약속으로 받은 기업에 남겨지고 함께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않고 약속의 기업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성읍들과 집들을 세워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2천 년 동안 약속으로 미리 받은 기업인 천국을 실제로 차지하고 누리기 위해서는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 된 이방의 충만한 수를 채우기 위해 주의 증인들이 흘린 의로운 피의 양이 채워져야 하므로 순교자의 수가 차야 합니다(계6:9-11).
그제야 진리와 비 진리로 말미암는 선과 악의 세력 간에 전쟁 곧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그를 따르는 자들과 싸우는 하늘의 전쟁이 끝날 것이기 때문이며 약속의 땅 정복 전쟁이 마무리될 즈음에는 인간 문명이 극도로 발전하며 인간 수명도 길어지고 새 세상 사람들은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주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셔서 원수의 머리를 깨고 천국의 실체인 교회를 이 땅에 세우신 이후 2천여 년이 지나도록 세상 나라는 주와 그 그리스도의 공의로운 왕국이 되어 나타나지 못한 것은 가나안 땅이 아직도 완전히 정복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언을 이루어 부정과 부패가 충만하고 세력의 신을 숭상하는 악한 세상 나라는 머지않아 끝나고 하나님의 공의와 공법이 실현되는 새 세상에 임하여 예언을 이루는 주와 그 그리스도의 왕국이 실현될 것입니다.
이방인의 때가 지나가고 인맞은 12지파가 신앙을 회복한 후에 비로소 약속으로 기업을 받은 12지파의 유대인들이 완전하게 천국의 땅에 속한 천국을 상속받고 새 땅의 백성들이 되어 그리스도를 생명의 유업으로 누리게 될 것입니다.
2천여 년 동안 천국을 위해 주와 함께 영적 전쟁을 수행한 모든 앞선 증인들이 천국의 하늘 부분을 상속받아 주님의 얼굴을 항상 보며 그리스도로 더불어 가장 의롭고 거룩한 공의와 공법의 말씀을 올바르게 집행하는 왕권을 행사하게 될 것입니다.
민32:28-29- 이에 모세가 그들에게 대하여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두령들(신약의 사도들)에게 명하니라.
모세가(성육신 하신 주님께서=민32:25, 27) 그들에게 이르되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만일 각기 무장하고(천국 복음 진리를 장비하고) 너희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앞에서 싸워서 그 땅이 너희 앞에 항복하기에 이르거든(눅10:17-20-을 보라) 길르앗 땅을 그들에게 산업으로 줄 것이니라.
민32:30- 그러나 그들이 만일 너희와 함께 무장하고 건너지 아니하거든 가나안 땅에서 너희 중에 산업을 줄 것이니라.-
이 말씀은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신 분부에 대한 예표이며 제자들은 원수를 제어하고 악한 귀신들을 다스리며 뱀과 전갈을 밟을 수 있도록 전신 갑주로 옷을 입게 하실 때까지 예루살렘 성에 머물다가 진리와 생명의 성령을 부음 받아 능력으로 옷 입혀주심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땅끝까지 이르러 주의 증인들이 되어 모든 족속 중에서 제자를 삼고 그들에게 주님의 가르침을 또 가르쳐서 지켜 행하게 하므로 온 땅에 주의 복음으로 그리스도의 왕국인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만드신 자들의 충만한 수를 채워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을 이루시기 위한 것입니다(창1:26-28, 마28:18-20, 막16:15-18, 눅24:44-49, 행1:4-8).
만약 약속을 미리 받은 자들이 함께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약속으로 받은 기업인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상속받을 수 없는데 왜냐면 요단 건너에 있는 약속의 땅이 다 점령된 후에 그곳에서 기업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예언을 이루기 위해서 성령을 받고도 예루살렘에 모여있던 제자들을 흩어 전도자들 곧 전쟁에 참여한 군사들로 쓰시기 위해 악한 짐승인 헤롯을 격동시켜 예루살렘에 큰 핍박이 일어나게 하셨으며 핍박을 피해 흩어진 전도자들을 통해서 복음은 사마리아와 이방 땅에도 전파되게 되었습니다.
복음 사역에 참여한 제자들은 약속으로 받은 기업인 천국을 건축하는 터를 닦고 지혜로운 건축자들이 되어 천국의 실제를 누렸으나 복음 사역에 참여하지 않은 수많은 유대인은 그들의 기업을 잃고 무려 2천여 년 동안 유리하고 방랑하는 고달픈 비운의 역사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택하셨으며 그들은 시대의 끝에 반드시 회복될 것이며 세상을 심판하실 때 칠 배의 풀무 불로 연단 시키신 후에 남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종들로 인을 쳐서 제사장 백성 된 권리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롬9:1-5, 11:1-5, 18-29, 히11:39-40, 계7:1-8).
민32:31-32-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 32.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쪽을 우리가 소유할 기업이 되게 하리이다.-
약속에 따라 믿은 유대인들은 믿음의 증거로 하나님의 언약을 받았으나 그 약속의 실체인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교회생활을 상속받지 못했으며 의문의 율법 생활을 누렸을 뿐인데 그들의 기업은 요단 이편 곧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이 그들의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요단 동편 땅으로 예표 된 초대교회 때 율법 관념이 남은 유대인들이 누리던 하나님의 나라보다 요단 건너의 서편 땅 곧 구속받은 이방인을 포함하는 영적인 천국이 더 좋은 것이요 실제가 있는 것입니다(히9:11, 10:1).
히11:39-40-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히12:22-24-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인)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구약시대에 우리를 앞선 믿음의 선진들이 오실 메시야를 통해서 천국을 기업으로 받아 누리기를 사모하였으며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서 교회시대에 영적으로 건축할 한 성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성은 하늘의 예루살렘이요 그 성안에 들어가는 것은 곧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을 위해서 주실 상급이신 여호와 자신입니다(창15:1, 히11:6).
구약시대의 모든 선진들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시고 친히 증거하신 그 성은 신약시대에 믿음의 선진들에게 약속하신 그 성을 기업으로 받을 소망으로 주안으로 구속받은 신실한 성도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이긴 자들의 충만한 수가 차면 나타날 더 좋은 영적 기업입니다.
그 천년이 차도록 주와 그 그리스도의 왕국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참여하는 우리를 통해서 완성되게 하실 것을 작정하셨으므로 구약시대의 증인들만으로는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셨으니 새 하늘의 기업과 새 땅의 기업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히11:39-40).
이 말씀은 구약의 선진들은 그리스도의 초림에 대한 소망을 간절히 바라고 믿었다는 뜻이며 초림 주님을 통해서 세상에 임한 천국의 실체인 교회가 세워졌고 교회시대를 거쳐서 신약에서 얻으신 이기는 자들을 통해서 천국이 이 세상에 나타나고 실현되도록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천국의 나타남인 장자들의 교회 모임은 아버지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셔서 아버지의 말씀들을 이루신 후에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어 지금 주님은 그 영으로 참 제자들의 영과 마음에 재림하심으로 실현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민32:33-42- 모세가 1)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나라와 바산 왕 옥의 나라를 주되 곧 그 땅과 그 경내의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방 땅을 그들에게 주매
1) 요단 동편 땅을 기업으로 달라고 청원한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 더하여 모세는 므낫세 반 지파에게 요단 동편에서 한 기업을 주므로 요단 서편에서도 한 기업을 받은 므낫세 지파는 레위 지파가 빠지는 기업을 받았는데 이런 역사적인 사실은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를 시작한 흩어진 나그네 된 12지파에 의해 영적으로 성취됩니다.
34.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35. 아다롯소반과 야셀과 욕브하와 36. 벧니므라와 벧하란들의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였고 또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으며
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38. 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바꾸었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39. 1)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가서 길르앗을 쳐서 빼앗고 거기 있는 아모리인을 쫓아내매 40. 모세가 길르앗을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매 그가 거기 거주하였고
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빼앗고 하봇야일이라 불렀으며 42. 노바는 가서 그낫과 그 마을들을 빼앗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노바라 불렀더라.-
1) 본문에서 모세는 갑자기 므낫세 반 지파에게 가나안 땅 동편에서 한 기업을 주었고 후일 여호수아는 요단 서편에서 므낫세에게 한 기업을 또 줌으로 갑절의 기업을 받는 장자의 권리를 예표적으로 므낫세 지파가 차지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에는 레위의 기업이 없으므로 어느 지파가 그 몫까지 차지해야 하는데 구약시대에 므낫세 지파는 요단 동편과 서편에서 각각 한 기업을 받으므로 예수께로 나아와 천국의 제자들이 된 12지파의 12사도를 통해서 먼저 120명의 예루살렘 교회가 세워진 것은 요단 동편 기업을 먼저 약속으로 받은 것을 영적으로 성취합니다.
예루살렘에서 박해가 일어나서 전도자들이 피신하여 사마리아와 이방 땅 안디옥에까지 교회가 퍼져나갔고 로마에까지 교회가 세워지고 마케도냐 전역에 교회들이 세워짐으로 요단강 건너 서편의 가나안 땅도 천국 복음으로 정복하는 전초기지들이 세워진 것은 흩어진 나그네들인 12지파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요단 동편의 땅을 기업으로 주매 그들이 자기들의 아내들과 유아들을 위해서 여러 성읍들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다고 기록하였으니 이것이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모임의 설립에 대한 예표입니다.
이 말씀은 유대인들 통해서 이곳저곳에 교회들이 세워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비유이므로 온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과 이방 땅에도 교회들이 세워진 것은 요셉은 인자 예수에 대한 모형이고 그 영은 그리스도 예수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살아생전에 12제자들과 70제자들을 파송하여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는데 그들은 나가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되 이스라엘의 잃어진 양들에게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나팔을 불었고 이곳저곳에 주님을 믿고 따르는 무리를 일으켰습니다(마10:1-42, 눅9:1-10:42).
민수기 32장의 기록은 창세기 33장에서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서 단을 쌓기 전에 세겜에 이르러 거기서 자기를 위한 집을 짓고 양들을 위한 우리를 지었으며 세겜 성의 초막에서 머문 것으로 이미 모형적인 그림자를 제시하셨습니다.
야곱의 딸 디나는 거기서 하몰의 아들 세겜 성의 추장에게 더럽혀졌고(창34장- 초대교회 때 믿음이 연약한 딸들인 유대인들로 세우신 교회 안에 악한 자의 아들들에 의하여 가라지 씨가 덧뿌려져서 교회는 변질되기 시작하여 로마교가 되었다) 약한 야곱은 부끄러움을 당한 후에 새롭게 헌신하여 전에 서원한 대로 벧엘에 올라가서 거기서 서원을 갚는 제사를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