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타트를 끊은 Virginia Luque는 40~50년대 많은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물론 가수로도 활동을 했지만 우리에겐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죠. café de los maestros 보신 분들은 아마 기억나실 듯…
Jorge Vidal은 Pugliese 가수로 활동했죠. 여기선 밀롱가를 부르네요. Vidal 옆에 Puegliese가 앉았고(아마 다 알아보실듯^^), 그 뒤편에 앉은 여인이 Puegliese의 미망인 Lidia입니다.
Moran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도 너무 많았던 가수로 Pugliese의 대표가수 중 하나였죠. 그가 노래할때 여성팬들이 속옷을 벗어 던졌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얘기도 있습니다. 히트곡 el abrojito(엘 아브로히또)를 들려줍니다.
Basso는 Orlando Gon~i(오를란도 고니)이후 Troilo(뜨로일로)의 피아니스트였는데 사진보단 실물이 나은듯…
참, Pugliese의 la yumba를 흉내낸 피아니스트는 Armando Cupo(아르만도 꾸뽀)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D9247513EB79504)
Roberto Florio(로베르또 플로리오) / Armando Laborde(아르만도 라보르데) / Roberto Rufino(로베르또 루피노) / Carlos Acun~a(까를로스 아꾸냐)
Florio는 Di Sarli의 50년대 대표가수로 활동했는데 그가 부르는 Son~emos(소녜모스)가 바로 Rufino가 작곡한 노래랍니다. 이후엔 De Angelis의 가수로도 활동을 했구요.
Rufino는 설명 안드려도 아실거고…(모르시면 500백원 벌금ㅎㅎ)
Laborde는 D’Arienzo와 40년대 중반부터 활동했는데 Echague와 함께 탱고계의 몇 안되는 듀오 중의 하나, 아쉽게도 밀롱가에선 그들의 듀엣 곡을 잘 못듣죠. 그의 예명은 다리엔쏘가 버스기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Acun~a는 40년대 초반 Biagi(비아지)의 가수였고 Di Sarli(디 사를리)와도 한 곡의 녹음을 남겼더랬죠.
Hugo del Carril 은 아버지랑 이름이 같은데 많이 닮았네요. 목소리도 그렇구요.(여기선 노래하는 모습이 짤렸네요ㅠㅠ) 아버지는 가르델 이후에 영화랑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명한 가수 겸 영화배우랍니다.
정말 노래하는 가수들 하나 하나의 개성이 다 살.아.있.습.니.다.
대부분은 60대임에도 불구하고 탱고에 대한 열정 만큼이나 목소리에 힘이 실려있네요.
이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그들이 진정 탱고 계의 위대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