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정
투어일자: 2018.5.
참석자: 통통한토끼, 업음, 몬스터
투어목적지(경로):대전> 공주> 세종> 청주> 증평>괴산> 문경> 문경활공장>901지방도
여우목고개> 동로면> 경천호> 대하리 소나무> 예천 선몽대> 호명면>
예천> 무섬마을> 영주> 봉화> 다덕약수> 31국도> 일월산> 영양군>
918지방도> 창수령> 영해> 축산항> 7번국도> 강구항> 부경리>
흥해> 간절곶> 이견대> 안압지> 영천> 대구> 왜관> 구미>
김천> 영동> 옥천> 대전
2. 감상 및 투어포인트:
날이 좋아서 열심히 달리기로 한 투어다. 새벽 6시부터 달리기
시작한다. 5월에 달리는데 뭐가 불만이고 불평일까?
그저 행복하고 감사할 일이다. 1000km 주행을 목표에 두고
주행을 하기로 했지만 결론적으로 750, 920km정도 달리는것으로
일정은 끝났지만 이곳저곳 둘러본 것과 시간을 따지자면 1300km이상
달린게 아닌가 싶다.
그저 지나친 일월산의 정상 공군부대로 이어지는 산길이 좋고 918번
지방도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 청량산자작 명호면에서부터 918지방도
만 따라 달려도 좋은 코스가 될듯하다.
나만 흥해에서 먼저 복귀했지만 경주의 야행은 한번 볼만하고 새로운
이색적인 좋은 경험일 것이다. 주행만 목표로 삼는다면 웨이포인트를
포기하고 31번 37번, 88번, 69번 901번 등 자신이 좋아하는 도로를 잡고
쭈욱 달려야하나 이번에는 너무 많이 들러보고 쉬는 곳이 많아서
주행거리를 포기해야 했다.
이제부터는 하루 투어중 많아야 3곳을 보는정도로 어디 가서 쉬다오는
휴양지향적 투어를 계획하고 즐겨야 겠다.
3. 사진 기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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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활공장에서 바라본 문경읍내와 3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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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활공장의 주산인 단산과 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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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
문경시는 평야지대와 구릉지대가 조화를 이룬 살기 좋은 고장이다. 특히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조선시대 철운달산
산행의 시작은 신북면 석봉리에서 문경읍 당포리나 고요리로 넘어가는 조항령 고개에 올라선 다음 운달산
여기서 착각하는 것은 이 산 아래 고개가 있는 것처럼 오목하게 들어간 능선이 보이는데 그것은 길이 아니고 채굴
시험을 한 곳이다. 골짜기에서 길을 잘못 들었을때 그곳으로 찾아가면 되고 그곳에서 정상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이 산을 올라가는 쉬운 길은 호계면 부곡리를 찾아와서 부곡마을과 삼실이라는 동네를 지나 부운령으로 간다. 그런 다음
마성면 외어리 보림골로 연결되는 잘 닦인 임도를 따라 부운령 정상에서 북쪽으로 가면 배나무산(선암산)과 이 산까지 갈 수 있다.
삼실에서 부운령 정상까지는 30분 정도가 걸리고 다시 사능선을 타고 급경사 길로 노송과 어우러진 바위를 돌아 한 시간 가량 가면
배나무산(813m) 정상이며 이 산이 눈앞에 보인다. 배나무산에서 능선길로 한 시간 가량 내리고 오르면 이 산의 정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산 [亶山]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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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리 소나무]
문경 대하리 소나무는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중 소유의 반송이다. 줄기와 가지가 용트림 형상으로 구부러져 옆으로 뻗어있어
매우 특이하며 아름답다. 나무는 수세가 좋은 편이였으나 태풍의 피해로 큰 가지들이 부러졌다. 부러진 가지들을 잘라내고
인공 수피 처리를 하였으나 소나무 특유의 수피와는 이질적으로 보인다.
또 태풍 피해 외에도 수년 전에 솔잎혹파리 피해를 심하게 입어 고사 위기에 처했으나 적극적인 방제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었다.
현재는 모양이 많이 손상 되고 수세도 좋은 편은 아니다.
과거 방촌(厖村) 황희(黃喜, 1363∼1452) 정승의 영정을 모신 장수황씨의 종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3호) 사당과 사원이
이 나무 주변에 있어 마을 이름을 ‘영각동(影閣洞)’이라 부르고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영각동제’라는
당산제를 지냈다고 한다. 나무는 도로변 음식점 마당 동쪽 구석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금천이 흐르며 서쪽은 경작지로 되어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경 대하리 소나무 [聞慶大下里─]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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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길이 106.29km, 유역면적 1,814.71㎢이다. 낙동강의 지류로 소백산맥의 남쪽 기슭 경북 봉화군에서 발원한 강은 영주시의
중앙부를 관류하고, 다시 안동·문경을 거쳐 하류부에서 예천분지(醴泉盆地)를 전개하고, 계속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용궁(龍宮)
남쪽에서 낙동강 상류로 흘러든다. 기후는 내륙 산악지대로 기온이 낮고 연교차가 심하며, 연강우량도 적다. 주요 농산물은
조·옥수수·감자와 유료작물, 고랭지채소
[네이버 지식백과] 내성천 [乃城川]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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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함께하여 더 아름다운 정자, 선몽대(仙夢臺) *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종손이며 문하생인 우암 이열도 (遇岩 李閱道)가 1563년 창건한 정자이다. 건물의 이름을 짓기 전에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꾸고 지었으며, 정자 내에는 당대의 석학(碩學)인 퇴계 이황, 약포 정탁, 서애 류성룡,
청음 김상헌, 한운 이덕형, 학봉 김성일 등의 친필시가 목판에 새겨 지금까지 전하여 오고 있다.
울창한 노송이 들어서 있어 자연 경관이 매우 좋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마을의 무사태평과 안녕을 위하여 동제를 지내고
있다.
*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질 수 있는 선몽대의 볼거리 *
선몽대의 뒤쪽에 있는 선몽대숲은 수해와 바람으로부터 백송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성된 보호림 또는 비보림(裨補林:
풍수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숲)으로, 수령 100~200여 년 된 소나무와 은행나무, 버드나무, 향나무 등이 함께 자라고 있다.
특히 臺 위에 올라 가면 내성천 백사장 명사십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늘고 긴 내가 자랑하고, 뒷산에는 병암으로 둘러싸인
힘찬 기암절벽이 주위를 황홀하게 한다. 이 마을 뒤 높은 산중턱에 있는 넓은 바위 옆에는 잎과 나무줄기가 흰색인 소나무가
있어 마을 이름을 백송이라 불렀다. 여름철 피서지로 적격이며 봄, 가을, 겨울에는 산책코스로 좋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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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흐르는 내성천, 멀리 삼강주막부터 거슬러 선몽대 그리고 이곳 무섬마을까지 모두 내성천 자락에 있는 명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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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원래 이름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동쪽
일부를 제외한 3면을 휘돌아 흐르고, 내 안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모래톱 위에 마을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다. 풍수지리학상으로는
매화 꽃이 피는 매화낙지, 또는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부수(蓮花浮水) 형국이라 하여 길지(吉地) 중의 길지로 꼽힌다.
이곳에 사람이 정착해 살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중반으로 여겨진다. 반남박씨(潘南朴氏) 입향조(入鄕祖)인 박수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 뒤, 그의 증손녀 사위인 선성김씨(宣城金氏) 대(臺)가 영조 때 다시 무섬에 들어왔다. 이 무렵부터 반남박씨와
선성김씨가 함께 세거(世居)해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 있다.
모두 48가구(2004)에 1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가옥 가운데 38동이 전통가옥이고, 16동은 100년이 넘은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이다. 그야말로 마을 전체가 고택과 정자로 이루어져 있고, 안동 하회마을과 지형적으로도 비슷해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랑한다. 하회마을과 달리 일반에 그리 알려지지 않아 옛 선비고을의 맛을 흠씬 맛볼 수 있는 것도 무섬마을만이
가진 특징이다.
문화재도 많아 김규진가옥(金圭鎭家屋), 김위진가옥(金渭鎭家屋), 해우당고택(海遇堂古宅), 만죽재고택(晩竹齋古宅) 등 9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와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2013년 08월 23일 국가민속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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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다덕약수에서 약수돌솥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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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령을 넘어 부경리 방파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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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압지 야경>
[안압지]
월성(月城)의 북동쪽에 인접하였다. 《삼국사기》 674년(문무왕 14) 조(條)를 보면 궁성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花草)를 기르고 진금이수(珍禽異獸)를 양육하였다고 하였는데, 안압지는 바로 그때 판 못이며 임해전(臨海殿)에 딸린 것으로 추정된다. 1974년 이래의 준설공사와 고고학적 조사에 의하여 주목할 만한 유구(遺構)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동서 200m, 남북 180m의 구형(鉤形)으로 조성되었는데, 크고 작은 3개의 섬이 배치되었다.
연못 기슭과 섬에 실시된 호안공사(護岸工事)는 정교하고 도수로(導水路)와 배수로瓦塼類)로서는 신라 특유의 우미(優美)한 무늬가 있는 것이 많은데, ‘儀鳳四年(679)’ 또는 ‘調露二年(680)’의 당나라 연호명(年號銘)이 있는 와전은 중요한 자료이다. 불교 예술품으로서 판상(板狀)의 금동여래삼존상(金銅如來三尊像)과 금동보살상(金銅菩薩像) 등의 우수한 작품이 있고, 유존(遺存)하는 예가 드문 목조의 배, 건축 부재, 목간(木簡) 등의 채취와 그 보존에 성공한 일은 귀중한 공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압지 [雁鴨池]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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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투어의 백미는 장거리 투어이고 또 새벽시간 그리고 밤시간을 이용해서 시원하게 달릴수 있다는 장점이다.
허나 벌레와 갑작스런 소나기와 급격한 기온변화에 대처할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심야에 시골을 주행할때는 주유소가
흔치 않으니 연료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듯 하다.
경주는 다시 날을 잡아서 새벽에 토함산에서 안개와 일출을 보는 맛을 느껴봐야할 일이고 해가진 후 성덕대왕신종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안압지, 첨성대, 그리고 대릉원, 분황사등을 은은한 조명과 함께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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