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내용 |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팔복예술공장)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스러웠다. 권윤덕의 <행복한 붕붕어>와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의 <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 거야> 원화전시가 가장 아쉬움을 달랬다. -전주연화정도서관은 한옥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으로 주변 경관이 좋았고(다만 방문일에 연방죽을 정비중이여서 푸른 연잎을 볼 수 없음이 아쉬움), 도서관내부에서 인상적인 것은 아트북 관람시 이용자가 장갑을 끼고 볼 수 있게 안내되어 있는데 안내와 함께 준비된 면장갑을 보니 이용자가 아트북을 명품을 다루듯 조심히 다루어 보라는 메시지로 전달되었다. 책을 조심히 보라는 말은 이용자 성향에 따라 책을 되도록 보지말라는 부정적인 의미로도 전달될 수 있다. 그러나 준비된 장갑과 안내문구가 이용자와 책을 귀하고 품위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책돌이도서관에서도 시도해 볼 만하다고 여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