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영 님의 글을 읽고 의문나는 사항이 있어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1, 맨날 비싸다고 불평할 일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가격에 대해 말해보라는 글에 대해 제 의견을 적습니다.
타미야 제품은 1,000엔 짜리 제품이 소비자 가격이 12,000원입니다.
일본에서 수입가가 1,000엔 짜리 기준으로 400엔 정도로 추정 합니다 .
거기에 환율 8을 곱하면 3,200원 거기에 화물비, 그밖의 제비용 (추정치)10%를 더하면 3,520원
거기에 부가세 10%를 더하면 3872 원
거기에 인건비,재고부담, 사무실 운영비, 창고비등 20%(추정) 더하면 4,646원이 됩니다.
거기에 수입상 마진 43% 소매상 마진43% 더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해서 역산 하면 소매상, 수입상 마진이 각각 30%정도 됩니다.
400엔 * 8(환율) * 1.1(물류비) * 1.1(부가세) * 1.2(기타비용) * 1.43(수입상마진) * 1.43(소매상 마진) = 9,501원
정도 입니다.
이렇게 추산하면,
적정가격은 도매가격 6,650원
소비자 가격 9,501원 정도라 생각합니다.(추측이니, 잘못 계산한것은 지적해 주세요)
이가격에서 15%정도 할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온라인 샾 의 판매가가 8,070원 정도라 생각합니다.
타미야 제품 1000엔 짜리 제품이 소비자 가격 약 8100원정도 가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알아본 결과 규모가 큰 온라인 매장인 경우 30%마진에 추가 할인이 7%정도 까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메이커이 아닌 해외 도매상에서 수입하는 업체인 경우에는 큰 규모의 온라인 샾의 가격하락 유도에
할 수없이 끌려가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2, 일본의 레벨/모노그람 가격이 국내 레벨/모노그람 가격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비싼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 국내 물가를 고려해서 그런가격을 책정한 것 같습니다. 하세가와에서 폭리를 취하는 것 같습니다.
3, 우리 나라 국내 키트 가격이 무조건 비싸다고 투덜댄다고 표현하셨는데, 어느 정도 근거를 제시 하면서 글을 올린
것이지, 무작정 투덜댄 것은 아닙니다.
4, 아카데미 물건이 유럽이나 그밖의 해외에서 국내 가격보다 몇배 비싸다고 말씀하셨는데, 제 생각에 그곳도 역시,
수입상, 유통업자가 칼자루를 쥐고 마진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 수출 가격은 국내 도매가격 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중국, 홍콩쪽에서 싼 이유가 다 있다라는 님의 글을 보고 공감이 갑니다. 그것을 감안 하더라도 국내 타미야 가격과
홍콩 현지가격의 괴리가 너무 있는 것 같습니다.
6, 우리 나라 쇼핑몰과 오프라인 모형점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들 마진은 15% DC해준다고 하면 15%~25%정도 일 겁니다.
수입상의 마진이 너무 크지 않냐 하는 것이지요. 몇년사이에 대다수 오프라인 모형점이 사라진 것은 쇼핑몰들의
15%정도 DC해주니 마진이 적어서 모형점이 운영되지 않기 때문이죠.
수입상 중에는 외제차에 골프를 치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그분들이 플라모델 판매로 돈을 번 것이 아니라,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을 수 있습니다.
7, 가격이 비싸다고 하기엔 너무 모르는 사항이 많다. 이를 제대로 설명해줘도 덮어놓고 비싸다고 생떼를 쓴다.
님의 모든 글을 다 읽어보지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언제 제대로 설명 해주셨습니까?
설명해주신 글을 알려주세요. 그러면 제가 읽고 의견을 제시 하지요.
8, 마지막에 자꾸 뭘 모르는 글이 올라오면, 정말로 짜증이 난다고 하셨는데, 튜닝 타임즈는 소식지 아닙니까?
그런 곳에 표현이 적질치 못한 것 같습니다. 물론 투덜거리고, 극단적인 표현을 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글들은 표현상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토론하고 글을 쓰고 하는 것을 좋아 하는 편이 아닌데, 장문의 글을 두서 없이 쓰게 되네요.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깨 감사 드립니다.
잘못된 점을 지적, 충고, 조언등은 고맙게 받겠으나, 무조건적 비난이나 욕설은 삼가 해 주시기리 바랍니다.
첫댓글 유통이라는게 그렇게 산술적으로 계산한것만으로 딱딱 맞아들어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가지 간과 하신점이 있는데.. 프라모델 수입유통에서 가장 두려운게 재고 부담입니다. 현재 디스트리뷰를 맺게되면 월 일정량의 재고를 항상 빼주어야 하는데 국내의 협소한 시장에서는 그 재고 빼는게 장난 아닙니다. 더욱이 지금처럼 불경기에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싸게팔면 다 나가냐..? 그런것도 아닙니다. 현재 시장자체가 포화상태고 특별히 가격을 낮춘다고 해서 더 한개 나갈께 3~4개 나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업체에서는 한개라도 고마진을 보고 팔수 밖에 없는구조 입니다.
요는 정말 가격을 낮추고 싶다면 밑에 어느분 말씀처럼 수입업체가 늘어나서 서로 경쟁을 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동안 2강 체계였던 콤프시장에서 제가 끼어들어 가격을 조져(?) 놓기 시작하면서 일제히 20~40만원 대 하던 콤프가 10만원 대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 구호처럼 "누구나 저렴하게 나만의 콤프를 쓰는날까지" 가 다가올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제잘 이런 글은 이제 그만 올라왔음 하는게 작은 바램입니다. 말처럼 다 까발리고 밝힌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변화되는게 뭐가 있나요..? 업체에서는 이글 보지도 않을분더러 보고 위기감 전혀 안 느낍니다. 정말 가격을 조정하고 싶다면 이렇게 작은까페서 투닥대지마시
고 의견을 모아 직접 수입을 하시던지 펀드를 모집하던지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실제로 전 그렇게 하고 있고 반응도 생각보다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욕하는 업체분들 대부분 같은 취미공유하는분들입니다. 그분들이 킷 하나 장비 하나팔아 외제차사고 부귀영화를 누리지는 절대 못합니다. 현재 온라인 마진을 보면 참 한숨부터 나오는데 믿지 어렵겠지만 마진이 채 5%도 안되는곳도 부지기수 입니다. 그분들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는분인데 이렇게 몰아세우는데에 관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과연 입장이 안바뀌리라 단정할수 있는 분 있습니까..? 누가나 모형을 좋아하는분은 작은 모형점 하나 열면서 자기
취미생활 하는게 꿈일텐데.. 아무리 시대가 비뀌고 있다지만 소비자가 가격을 정해주고 판매자가 그렇게 팔아야 한다는건 무슨 공산주의도 아니고.. 아마 튜닝님도 그점을 말씀하시고 싶었던것 같고 저역시 본의 아니게 이바닥에 뛰어들다보니 그렇게 될수 밖에 없더군요..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라는거 나이 하나 더 먹으면서 잘 느낍니다. 웬만하면 적을 만들기 보다는 서로 좋은 방향으로 사는게 편하고 아름답더군요.. 제발 이제는 이 까페에서 이런 소모적 논쟁은 없었음 합니다. 요새 돌아가는게 딱 여의도 에 있는 그분들 하는 행태를 보는것 같아 씁씁하네요..
여의도의 그분들..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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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디시트리뷰라면 당연 본사에서 준 할당량을 채워야 합니다. 그렇치 않다면 대리점 계약을 맺을 이유가 없지요.. 그래서 대부분 대리점보다는 한다리 건너 물건 받는걸 선호하고 있고요.. 실제로 국내 유명 수입업체 사장님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자주 식사하는데 들은 이야기 입니다. 저 역시 서바이벌에 미쳐 홍콩서 총좀 수입하려고 알아보다 겪은 일이기도 하고요.. 누차 이야기하지만 이야기는 아무리 이야기해도 업체에서 변하는건 없습니다. 정말 원한다면 더이상 논쟁거리 그만 만드시고 힘을 합하는데 보태시길 바랍니다. 저도 쿨맨님히고 억한감정도 없을분더라 서로 신념이 다른분 피곤하게 하기도 싫습니다.
미라지 나이트님 제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이해 하시갰지만 제 의도와는 다른 관점에서 말씀하시네요. 저는 김두영님께서 적정 가격을 말하라고 해서 올린것 뿐이지 무조건 싸게 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도 온라인 샵 의 마진이 많다는 것이 아니라 몇몇 큰 온라인샵이 생각 보다 마진이 크다는 것이지 폭리를 취한다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김두영님의 튜닝타임즈에서의 글을 보고 의견을 올린 것 뿐입니다. 저는 몇년전까지 15년정도 오프라인 모형점을 운영했었습니다.
꼭 그글을 지시해서 말씀드린건 아니고요 누구 편드는것도 아닙니다. 여태 올리신 글 보고 제 생각을 적었을뿐 입니다. 반론이야 하실수 있겠지만 논쟁거리도 안되는 것 가지고 시간 낭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저 즐겁게 모형생할하고 싶을뿐.. 정말 이짓거리 보는것 지겹습니다. 여의도에서 설치는 꼴도 보면 역겨운데 이런 취미까페에서 까지 니가 잘났니 내말이 옳다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도 못느끼고요 이후 답변은 피하겠습니다. 더해봐야 서로 신념이 다른 분들끼리 통할것 같지도 않고요. 샵을 하셨다면 더 잘 아실겁니다. 그 답답함을..
모형뿐만이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섬경제 구조이기때문입니다. 아무래도 CKJ 통합경제가 되기전까진 국민이 봉이 될 수밖에 없을듯하네요
류재욱님이 쓴 글이 정답이겠지요.. 섬경제.... (독점에 하도 찌들어서 "내가 안 사주면 저 가게.. 망해."라고 물건사면서 자비로움을 발휘하는 나라의 경제가 정상은 아니지요.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주장도.. 어떻게 보면 그런 비정상적인 사고의 일종이겠지요. 삼성이 망하면 안 되니까.. 삼성에 제품을 소재를 공급해주면서 자신들이 대신 망해주는 업체가 뒤로 얼마나 있을런지.. )
오래된 초보님이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달리 제가 할 말이 있겠습니까, 기사를 쓰기 전에 많은 카페와 동호회에서 가격에 대한 질문에 일일이 답변해 주는 것이 힘드니 이에 대한 기사를 실어주면 안되겠냐는 의견은 2007년 내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튜닝타임즈는 제가 운영하는 튜닝카페에서 발행하고 있기에 제 사견이 많이 이입된다고 이전에 기사로 작성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도 발행 회수가 많아서 어디에 어떻게 올라가 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제가 찾아서 보여드렸으면 좋겠는데 몇호 어디에 올라가 있는지 기억도 안나서 한참을 뒤져봐야 겠습니다. 모임에서 쿨맨님과도 이런 대화를 한참 나눴습니다.
네~ 그런사정이 있었군요. 알겠습니다. 저도 약간의 오해가 있었군요. 이번일을 발판으로 삼고 앞으로 카페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