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비밀＞ 만성통증이 있는 분들을 위한 책

[진심견수]

통증이 있든 없든 마음과 몸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었음을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는 통증은 상처의 결과가 아니라 뇌에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경고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보통 통증이 상처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고 요통이 있다고 수술을 받고 각종 치료를 받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치료를 받아도 통증은 재발하고 만성통증으로 이어집니다.
 
"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통증이 우리 몸이 손상된 정도를 알려주는 기준이라는 잘못된 논리에 사로잡혀 살았다. 
 
이런 논리에 따라 우리는 신체에 이상이 없으면 정신적인 문제라고 판단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몸과 마음은 완전히 독립된 실체라는 이원론에 갇혀있다.  
 
이 이원론은 현대 통증 과학을 통해 잘못된 사실로 밝혀졌을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5명중 1명꼴로 만성통증을 안고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부적절하고 모욕적인 것이 됨은 물론 우리 삶도 파괴한다.
 
이 책은 증거기반 연구를 토대로 통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는 독자들이 통증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통증은 몸에 상처가 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현상이 아니라 몸을 보호하라는 신체의 반응이다. 
 
불쾌한 감정을 일으켜 몸을 보호하게 하는 현상이다. 우리는 그 통증을 통해 위험이 될만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신체를 보호할 방법을 갖게 되어 특정 행동이나 행위를 피하게 된다.
 
통증은 손상의 척도가 아니다. 이런 구분이 무슨 차이가 있느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로 아주 큰 차이가 있다.
 
통증이 머릿속에서 만들어질수 있지만 '가짜'가 아닌 이유를 이해할수 있고, 플라세보 효과와 환상통(사고나 수술로 몸 일부를 절단하고도 그 부위에 고통을 느끼는 증상)에 이르는 통증의 까다로운 성질을 이해할수 있으며 왜 많은 사람이 손상된 신체부위가 완전히 치유된 후에도 통증을 계속 느끼는지 왜 모든 통증이 진짜인지, 몸에 상처가 없어도 왜 통증이 있을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설명할수 없는 이유로 오랫동안 통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왜 그런 통증을 느끼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회복에 대한 현실적인 희망을 줄 수 있다. ''
 
만성통증으로 요통을 느끼는 분들이 있으나 이런 분들은 실제 조직 손상이 90%가 없습니다. 그래서 조사하면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근데 계속 왜 아플까요?
 
만성통증을 느낄수밖에 없게끔 뇌회로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통증이 과잉보호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통증을 과잉 충성하는 반려견이나 과잉 대응하는 경찰쯤으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통증의 본질을 이해하는 그 자체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고통의 비밀- 몬티라이먼

[계정혜]

[T없E맑은청춘]

그래도....아픈건 ..괴롭다...그래서 싫다...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