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스톡 증권가 정보 찌라시. 데일리 이슈요약
17년된 中IT 텐센트, 삼성전자 추월 -매경
.. 13일 시가총액 227조원 >219조원 첫 역전
'QQ메신저'로 유명한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시가총액에서 한국의 대표 삼성전자를 추월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텐센트 주가는 13일 5% 넘게 급등해 시가총액 1조5981억홍콩달러(약 227조원)를 기록해 삼성전자(219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올해들어 홍콩증시 상승세를 타고 주가가 20% 넘게 오른 텐센트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도 따라잡을 태세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084억달러(약 229조원, 12일 종가 기준)다. 설립한 지 17년밖에안 된 텐센트가 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을석권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추월한 것은 중국IT산업의 잠재력을 단적으로 보여 준 사건으로받아들여진다.
전 세계 10억명이 가입한 QQ메신저와 6억명이 쓰는 모바일메신저 위챗을 거느린 텐센트는SNS 사용 인구를 밑천 삼아 인터넷 게임에 잇달아 투자해 세계 최대 게임업체로 성장했다.최근에는 위챗 등 SNS에 광고가 증가하면서이익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789억위안으로, 삼성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지만 시장에선 높은 성장률을 더 평가한다. 텐센트 매출은 2009년 100억위안(약 1조7000억원)을 넘긴 이후 5년 동안 7배까지 성장했다.
텐센트의 화려한 부상으로 중국 'IT산업의 수도' 선전에 스포트라이트가 모아진다. 텐센트본사가 있는 선전시는 휴대폰 제조업체 화웨이,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 애플의 대리생산업체 폭스콘이 위치한 중국의 최고 IT 제조업기지다. 세계 스마트폰의 절반이 이곳 선전에서 생산된다. 특히 화웨이, ZTE, 쿨패드 등 '선전 3인방'은 "삼성 타도"를 외치며 스마트폰
제조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달 "저가제품 라인업은 그만 정리할 것이다. 앞으로는 하이엔드 제품군에서삼성, 애플과 경쟁하겠다"고 선언한 뒤 프리미엄 제품으로 무게중심을 빠르게 옮기고 있다.
삼성이 중국에서 17일부터 갤럭시S6 판매를 시작하기로 하자 화웨이는 15일 런던에서 본격 하이엔드 제품인 P8을 공개하고 다음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맞불을 놓기도 했다. 중국 IT매체들은 이를 두고 "화웨이와 삼성의 전쟁이 시작됐다"고 대서특필했다. 요즘 선전에는 증시투자자금과 벤처투자자금이 밀물처럼 들어오고 있다. 하반기
시작되는 선강퉁(深港通·선전과 홍콩 증시 교차거래) 개시를
앞두고 돈이 밀려들고 있는 모습이다. 벤처캐피털 평가업무를 하는 칭커자본의 레이먼드 류 부사장은 "제2 샤오미가 될 만한
IT기업을 발굴하겠다며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벤처캐피털이 선전에는 수백 개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하루 거래액 8조 육박 -서경
…"최고점 넘을 것" 기대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는 코스피가 지난 4년간 굳게 닫혀 있던 박스권 상단인 2,100선마저 단숨에 뛰어넘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불붙은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로 쏠리고 있다. 풍부한 유동성에 실적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져 박스권 탈출에 이어 2,2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 장밋빛 전망이 대세다. 다만 코스피가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숨 고르기 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81포인트
오른 2,111.73에 장을 마감하며 지난
최근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거래대금도 7조9,516억원을 기록하며 일 거래대금 8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일주일 전인 7일(4조8,612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3조원 넘게 늘어난 금액이다. 코스피가 풍부한 유동성을 등에 업고 2,100선을 가뿐히 넘어서면서
지난 4년간 지루하게 갇혀 있던 박스권 돌파는 물론 본격적인 상승 랠리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증시] '돈 + 정책 + 심리' 3박자 랠리… 뭉칫돈 빨아들이는 '블랙홀' -서경
신규계좌만 반년새 1373만개… 하루 거래대금도 176조원 넘어
상하이지수 두달간 35% 급등… 홍콩증시도 한주새 7.3% 올라
◇상하이, 홍콩으로 이어지는 상승세 =상하이지수는 지난 1년간 87% 상승했다. 특히 2월9일 이후 상승세는 더 가팔라져 불과 두 달 만에 무려 35.2%나 급등했다. 상승세는 대형 금융주와 증권주를 시작으로 수출 관련 종목들로 확산된 후 최근에는 인터넷 관련 종목이 뒤를 잇고 있다. 인터넷 투자정보 업체인 다즈후이로의 경우 올 들어 13일까지 무려 396.66% 올랐다.
상하이지수 급등은 자연스럽게 홍콩 증시로 전이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주에만 7.3% 상승하며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급등한 상하이에 비해 홍콩 증시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9일 기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주식가치는 총 4조9,000억달러(한화 약 5,359억원)로 일본 증시(5조달러)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돈·정책·심리의 합작품 =중국 증시를 상승세로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은 유동성이다. 13일 중국등기결산공사(증권예탁원)에 따르면 6개월 동안 신규 계좌가 1,373만개를 넘어섰다. 신규 계좌 가운데 43%가 처음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거래대금도 이미 1조위안(한화 약 176조6,800억원)을 넘어섰다. 미국 증시 거래대금 400억~500억달러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증시 상승에 불을 붙인 것은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다.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상하이증시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상하이·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한 후강퉁 시행 뒤 한 달 만에 주가는 40%가량 올랐다. 두 차례의 금리 인하와 한 차례의 은행 지급준비율 완화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시진핑 정부의 대형 국책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의 구체안 발표는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버블 우려도 커져 =2000년 초반 미국 증시를 강타했던 닷컴 버블과 현재 중국 증시는 닮은꼴이다. 21세기경제보가 올 들어 상승한 시장별 10대 종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인터넷 관련 업종들이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인터넷 기업의 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가다. 13일 종가 기준으로 중국 정보기술(IT) 종목의 평균 주가수익비율은 2000년 닷컴 버블 당시 미국 IT주보다 43%나 높다. 급격한 상승세에 따른 거품이 붕괴될 경우 중국 투자자들의 손실에 따른 충격은 2000년 미국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빈센트 챈 크레디트스위스 홍콩 리서치본부장은 "IT, 특히 인터넷 성공 신화를 등에 업은 중국인들의 투자심리는 지나치게 맹목적"이라고 지적했다.
벌겋게 달아오른 선전증시 -매경
IT종목 몰려…시총 3조달러로 세계8위, 선강퉁 시행 앞두고 과열 우려도
상하이지수가 최근 4000을 돌파하는 등 증시 열기 속에서 '중국판 나스닥'인 선전 증시도 올 들어 55%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증시 그림자에 가려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홍콩과 선전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인 선강퉁(深港通) 시행이 하반기로 임박하면서 개미 투자자들이 대거 모여들고 있는 것.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선전증시는 올 들어 54% 급등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증시가 27% 오른 것의 두 배 수준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상하이와 선전 대표 지수 상승률은 각각 53%, 34%로 올해와 정반대였다. 1990년 시가총액 5억달러로 문을 연 선전 주식시장은 현재 시가총액 3조달러를 넘어서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아시아에서는 시총 기준 네 번째로 큰 시장이며, 전 세계에서는 여덟 번째로 큰 시장이다.
중국 중소기업들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미국의 '나스닥', 한국의 '코스닥' 격이다. 상하이증시가 정부가 소유한 거대 국영기업,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 대조적이다. 선전 주식시장의 시총 상위 5개 업종은 제조업(60%), IT(9.1%), 금융(7.2%), 부동산(4.9%), 도소매(3.3%) 순이다. 반면 상하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5개 업종은 금융(32%), 제조업(28%), 광산(15%), 운수(5.1%), 유틸리티(4.5%) 순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IT·스타트업 중심의 나스닥 시장에 의해 팽창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며 "중국 투자자들이 시장이 커질수록 빚더미에 앉게 되는 대형 기업에 투자하기보다 미래 가치가 더 높은 선전 주식시장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간 선전증시는 지정된 소수의 외국계 운용사만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중 정부가 홍콩과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 시행을 예고하면서 외국인 투자자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쑥 자라났다.
투자자 구성도 두 시장 간 구분이 뚜렷하다. 상하이 주식시장은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최근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 거래) 제도 시행으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아직까지 외국인 투자가 제한된 선전 주식시장은 일종의 '개미'들의 투자 창구다. 외국인 투자가 유입되면 본격적으로 증시가 팽창할 것을 기대한 개미들로 연일 거래소가 붐비고 있다. 물론 신생 기업들 중심의 시장이다 보니 과열 논란도 만만치 않다. 테마주 편입에 따른 급등락이 대표적이다. 지난주 채무 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클라우드라이브테크놀러지는 당초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하는 기업이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업종에 추가하면서 인터넷 테마주 상승 효과를 봤다. BNP파리바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펑야오 중국 펀드매니저는 "중국 기업들의 문제점은 처음에는 철강 기업이었다가 어느 순간에 IT 기업으로 둔갑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기업 상장폐지] 기업 못 살리고 은행도 손실 -서경
15일 상장폐지되는 경남기업의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면서 은행권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주도로 이뤄지던 그간의 관치 구조조정 관행이 냉혹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무리한 기업 살리기가 결국은 기업 채권단, 금융당국 모두의 비극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2013년 말 경남기업의 3차 구조조정 및 출자전환 과정에는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외압 논란까지 불거진 바 있어 구조조정 컨트롤타워로서 금융당국에 대한 신뢰는 금이 간 상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상시화를 통해 채권단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이번 경남기업 사태를 계기로 밀실에서 이뤄지던 은밀한 기업 구조조정 관행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경남기업이 상장폐지를 앞둔 가운데 경남기업에 출자전환한 은행들은 정리매매를 통해 투자한 금액 대부분을 허공에 날리고 있다. 채권단은 지난해 3월 경남기업 3차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총 903억원을 출자전환했는데 약 800억원 이상의 손실이 생기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요 은행별 주식 매매 손실규모를 보면 수출입은행 201억원, 신한은행 129억1,600만원, 산업은행 127억6,000만원, 농협은행 57억7,000만원, 국민은행 50억원, 우리은행 31억원 등이다. 여기에 은행들은 경남기업에 대출해준 금액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상당 규모의 충당금도 쌓고 있다. 경남기업에 대한 은행권 익스포저는 1조원에 달하며 가장 규모가 큰 수출입은행의 경우 지난해 말과 올 3월에 걸쳐 총 1,705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여기에 경남기업이 법정관리에 돌입하면서 협력업체들도 약 4,00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BBC "그리스 정부, 디폴트 선언 검토설 부인" -한경
60개국 몰린 AIIB…한국 '5대 주주'도 힘들 판 -한경
IMF, 올 한국 성장률 전망 3.7%→3.3%로 낮춰 -한경
민간硏도 성장전망↓…LG경제연 올 성장률 3.4%→3.0% -연합
핀테크 지원 협의체 출범…‘핀테크 산업 육성’-매경
정부, 비대면 본인 확인 금융거래 확대…‘집에서 통장 개설 가능’-매경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히로시마 공항서 20여명 부상 -연합
바이오주 243% ↑…월가, 다시 불거진 '거품 논쟁' -한경
.. "2000년과 다르다" VS "거품 또 터진다"
증 권
빌빌대던 은행·백화점株 반등 -매경
우리銀 14%·신세계 11%↑…화장품·제약주는 크게 밀려
14일 유가증권시장 은행업종지수와 금융업종지수는 전날에 비해 각각 10.99%, 3.05% 올랐다. 자동차주가 포진한 운수장비업종은 1.47%, 유통주들이 대거 포함된 유통업종지수는 1.41% 올랐다. 반면 의약품, 화학업종지수는 각각 3.18%, 1.56% 내렸다. 개별 종목별로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가 각각 4.5%, 5.74% 올랐고 우리은행은 14.04% 급등했다. 롯데쇼핑(5.28%), 신세계 (11.11%), 현대홈쇼핑 (10.12%) 등 유통 내수주 외에도 한국가스공사(6.91%), KT(3.81%) 등 유틸리티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차도 각각 2.4%, 4.56% 올랐다. 반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신고가 기록을 경신해 온 화장품주는 각각 3.3%, 5.13% 하락했다. 한미약품과 녹십자도 각각 7.72%, 5.82% 급락했다. 그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증권주는 금융주 중에서 유일하게 모두 하락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에 비해 2.41%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증시 소외주들이 급등하고 기존 주도주들이
급락한 이날의 증시상황에 대해 주도주의 변화 등으로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KB금융
등 10개 커버리지 은행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비 1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소외 업종도 올랐다…대세상승 '퍼즐' 완성단계 -한경
신한·KB금융 등 은행株 반등…기아차·포스코도 상승 대열에
◆소외주들의 약진 =은행 업종 대장주인 신한지주는 14일 전날보다 4.5% 오른 4만2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 초만 해도 신한지주의 주가 움직임은 무겁기만 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1일부터 9일까지 6.32%나 하락했다. 하지만 10일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실적이 나쁘지 않고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 3거래일 만에 9.29% 뛰었다. KB금융의 4월 주가 그래프도 뚜렷한 ‘V자’다. 1~9일까지 6.36% 주가가 빠졌지만 10일 이후엔 10.05% 상승했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은행주 급등과 관련,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로 지난 6개월간 잔뜩 움츠러들었던 주가가 한꺼번에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다”며 “보험, 조선, 기계, 철강 등의 업종도 은행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와 철강주도 스타종목 대열에 뒤늦게 합류했다. 기아차는 14일 4.56% 오른
것을 포함, 최근 3거래일 동안 6.58% 주가가 뛰었다. 현대차도 함께 반등하는 모습이다. 최근 3거래일 주가 상승률이
5.88%다. 포스코도 단기 저점이었던 지난 6일
이후 상승폭이 7.61%에 달했다.
◆강세장 길게 간다 =전문가들은 2100 돌파를
장기 상승장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풍부한 유동성이 지수를 더 밀어올릴 것으로 본 것이다.
풀무원·대상·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산업… 식품株 자산가치 매력에 웃다 -매경
저평가에 보유 부동산 가치 돋보여, 실적호전도 겹쳐 올들어 22%이상↑
국내 증시에서 식품주에 대한 재평가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달 1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조산업(171.4%) 풀무원(79.3%) 대상(34.6%) 대한제분(28.6%) CJ제일제당(25.3%) 샘표식품(22.9%) 등 식품주 주가는 모두 급등세를 연출했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실적에 큰 변동이 없는 '내수 방어주'로 인식되면서 성장주 랠리 속에서 외면 받았지만 지지부진하던 주가가 올해 들어 확연히 달라졌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가정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중국에서도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일각에서는 오뚜기와 동원F&B에서 시작된 식품주 재조명이 사조산업과 풀무원으로 이어지고, 그다음 밀가루·간장·조미료 등을 만드는 원재료 업체들로 연결되는 흐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오뚜기와 동원F&B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8~19배 수준으로 10배 초반의 사조산업, 대상 등에 비해 비싸다. 이와 함께 소맥·대두·옥수수 등 곡물가격이 지난 1년간 20% 넘게 떨어지는 등 원료비가 크게 절약된 점도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한샘, 아모레퍼시픽 등 고PER의 성장주가 지나치게 오르자 실적이 뒷받침되는 저평가주를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졌다"며 "최근 부동산 경기가 좋아져 토지 등 유형자산을 많이 보유한 식품업체가 자산주로서 매력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토지자산 가치가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S&T홀딩스, 아세아, 신대양제지, 수출포장 등 자산주들이 최근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대한제분은 곡물가 하락과 함께 자산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1960년대 박정희정부로부터 불하받은 인천 부평 산곡동 14만평 임야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지만 부분적인 개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노른자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장부가가 60억원에 불과하지만 인천 중심에 위치해 개발제한만 풀리면 그 가치가 시가총액(3380억원)도 뛰어넘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양평동 1200여 평 물류기지, 마포동 470평짜리 사옥 등의 가치도 돋보인다. 작년 영업이익이 530억원, 현금화될 수 있는 순유동자산이 약 2200억원인 데 비해 시총이 낮다는 분석이다.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는 풀무원은 중국 매출 덕분에 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있는 데다 지분 75.79%를 보유한 자회사 풀무원식품이 코스피 상장(IPO)을 추진하면서 지분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성장주와 자산주 특징을
겸비했다는 평가도 있다.
대상은 연이은 어닝쇼크와 소극적인 IR 활동이 주가 저평가를 낳았지만 작년 4분기부터 실적 안정화와 IR 소통으로 신뢰를 회복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다. 베트남·필리핀에서의 흑자전환 등 전반적으로 해외 사업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배구조 이슈가 주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조산업의 경우 자산가치 상승도 빼놓을 수 없는 주가 촉매제란 지적이 나온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골프장 '케슬렉스서울' 56만평 용지가 그린벨트 일부 해제와 위례신도시 개발로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부가는 1000억원에 불과하지만 토지가치가 1조원도 넘는다는 관측도 있어 골프장 지분 79.5%를 들고 있는 사조산업 주가도 힘을 받았다는 것이란 분석이다.
[코스피 2100 돌파 / 5大 증권사 추천종목] -매경
삼성전자 `갤럭시S6 효과` 기대…SK이노베이션·키움증권 유망
코스피가 3년8개월 만에 2100선을 돌파하면서 어느 종목에 투자할 것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5개 주요 증권사들은 유망 투자종목으로 증권주와 건설주, 저평가 종목으로는 화학·정유주를 꼽았다. 또 삼성전자와 항공주·여행주 등 실적 개선이 대폭 기대되는 종목도 유망한 것으로 지적됐다.
증권사들은 이들 종목 위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SK이노베이션(NH투자증권 대신증권), 롯데케미칼(KDB대우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현대백화점(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아모레퍼시픽(KDB대우증권 삼성증권) 등은 2곳씩 선택을 받았다. 저평가가 매력으로 부각된 화학·정유주와 강세장 영향을 받는 증권주, 계속 강세를 보여온 내수주로 추천종목이 골고루 퍼진 셈이다. 화학·정유업종은 SK이노베이션과 롯데케미칼을 합해서 4표를 받아 실질적으로 가장 유망한 업종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실적이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는 전망이 장점으로 꼽혔다.
증권주 중에선 키움증권 외에 KDB대우증권 전망이 밝다고 꼽혔다.
주가 오른 와중에 스톡옵션 준 상장사들 -매경
산성앨엔에스 임직원 10명에 30만株 부여.. IS동서, 7명에 25만株 주기로 주총서 결의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눈길을 끌었던 안건 중 하나는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부여에
대한 것이었다. 주로 실적이 가파르게 향상되는 상장사에서 주식매수청구권 지급을 결의한 사례가 많았다. 지난달 20일 주주총회에서 산성앨엔에스는 임직원 10명에게 보통주 30만주를 살 수 있는 권리를 주기로 했다.
IS동서도 지난달 20일 주총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원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실적 개선과 맞물려 성과 관리 체계 강화 차원에서
코스닥 상장업체인 리드코프, 하이로닉 등도 이번 주총에서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2006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소개한 아이오와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톡옵션 부여 시점의 주가 수준은 바닥인 경우가 많았다. 스톡옵션 부여가 주가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스톡옵션이 기업의 장기 투자를 저해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이 행사 시기에 맞춰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단기 성과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화장품 자회사 둔 기업 승승장구 -서경
중국發 'K뷰티 열풍'에 한국주철관·원익큐브 ↑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주철관(000970)의 주가는 연초 대비 289%, 산성앨엔에스(016100) 282%, 바이오스마트(038460) 160%, 원익큐브(014190)는 70.6% 상승했다. 한국주철관과 원익큐브, 바이오스마트는 이날 장중 각각 2만1,450원, 4,625원, 6,660원까지 치솟으며 나란히 52주 최고가도 새로 썼다. 각기 다른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이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중국에서 불고 있는 K뷰티 열풍에 화장품 자회사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수도용 주철관과 강관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한국주철관은 지난 2002년 CJ로부터 화장품 회사 엔프라니를 인수했다. 엔프라니는 지난 2013년 2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중국 수요에 힘입어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엔프라니의 브랜드숍 '홀리카홀리카'가 출시한 비비크림은 현재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골판지 생산업체 산성앨엔에스도 2011년 리더스코스메틱을 인수한 후 본업의 부진을 화장품 사업으로 씻어내고 있다. 2010년 5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지 4년 만인 지난해 22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돌아섰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난 1,200억원을 달성했다. 화장품 사업의 호조로 전체 매출에서 골판지 비중은 40%로 줄었고 화장품 비중이 60%로 늘어났다. 화학약품 제조업체 원익큐브의 자회사 씨엠에스랩도 중국 내 판매망을 형성하며 화장품 사업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면세점 판매 호조에 씨엠에스랩의 영업적자는 2013년 13억원에서 지난해 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자회사의 실적개선 덕분에 원익큐브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17.6% 증가한 30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제조업체인 바이오스마트도 화장품 자회사 덕분에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 회사는 한생화장품 지분 65.2%, 라미화장품 지분 95.5%를 보유하고 있다.
박스권 돌파하자…대주주·임원·친인척 차익실현 잇따라 -한경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주들의 거래현황을 나타내는 ‘주식 등의 대량 상황 보고서’(5% 보고서)는 이달 들어 13일까지 716건에
달했다. 3월 한 달간 제출된 5% 보고서(648개) 숫자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559건)과 비교해도 이달 들어 주주들의 지분
거래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달 들어 개인 대주주들이 장내 매도와 시간외매매로 지분을 판 금액은 총 737억원에 달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동국제약 전 임원인
코스닥 상장사 지엔씨에너지는 현직 임원들이 지분 매각에 나섰다. 지엔씨에너지
삼양사 1분기 실적개선 기대로 훨훨 -서경
한국가스공사 저평가 매력에 6%대 껑충 -서경
저가매력 부각 등 힘입어 현대차·기아차 등 오름세 -서경
`코스닥 대장` 셀트리온 한때 시총 10조 넘어 -매경
현대홈쇼핑, 렌털사업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 -한경
기세등등 한샘 물량부담에 미끄럼 -매경
코나아이, 1분기 연결 영업익 142억…전년비 144%↑ -한경
MPK그룹, 미스터피자 중국사업 1분기 흑자 MPK그룹 -매경
GKL, 영종도 카지노리조트 짓는다…모히건과 1조 합작
워런 버핏 "포스코 주식 아직 상당량 보유" -한경
.. 이달초 전량 매각 보도에 52주 최저가 기록하자 포스코, 사실여부 질의
휠라코리아, 피델리티가 지분 5.30% 보유 중 -한경
`상장1호 건설사` 경남기업 퇴출 ..증시 입성 42년만에 -매경
외국인 투자자, 펀드로도 몰려온다…미래에셋 아시아펀드, 북미서 돌풍 -한경
산업.기업
한국타이어, 포르쉐에 첫 타이어 공급 -한경
이랜드, 11개 뉴코아아울렛·NC百 점포 팔아 1조 조달 -매경
`유통 공룡` 렌탈시장서 맞붙는다 -매경
.. 현대百, 렌탈케어 법인 세워 진출 선언…KT렌탈 인수한 롯데와 경쟁
* 미국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에너지업종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덕분이다. 주요기업들이 이날 발표한 분기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다만 주요기업들의 실적에서 미국 경제를 둘러싼 불안 요인이 또 다시 감지됐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것은 주가 상승폭을 제한시킨 요인이 됐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 하락 마감한 이후 이날 반등했다. 나스닥지수는 그러나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 국제유가는 이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셰일업계 산유량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고 달러는 약세로 기운 덕분이다. 에너지업종도 증시에서 랠리를 펼쳤다. 다우지수 종목 가운데 에너지업종이 이날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셰브론이 2.20% 급등했고 엑슨모빌이 1.51% 올랐다. S&P500 에너지업종 지수는 이날 1.77% 급등했다. S&P500 에너지 업종지수는 이로써 전날 0.84% 하락 마감한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보다 2.66% 상승한 배럴당 53.29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 가격은 영국 런던ICE 선물거래에서 0.91% 상승한 배럴당 58.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선물과 브렌트유 선물은 이로써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다음달 셰일원유 산유량은 전월대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서방 주요국들과 핵 협상을 잠정 타결한 이란의 산유량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 이후 약 50% 급락한 상태다.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이날 4거래일만에 약세로 기울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햐향 조정하면서 달러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1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그러나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속도로 증가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활력을 찾고 있지만 소비심리는 아직 잠들어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증가율(1.5%)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지난해 12월 마이너스(-) 0.9%를 기록한 이후 지난 2월까지 줄곧 전월 대비 감소세를 유지했다. FT는 3월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경제가 1분기 부진을 겪은 후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시장의 믿음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소매판매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를 0.1% 하회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소비자들이 고용시장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축에 집중한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한파 역시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악화시킨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차량 연료비 인상에 힘입어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는 미국의 3월 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다. 미국의 PPI는 이로써 지난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연료비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미국의 3월 PPI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상품 가격이었다. 미국의 자동차 연료 가격은 3월 현재 전월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최대폭 증가한 것이다. 미국의 지난달 소기업 낙관지수는 그러나 9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3월 소기업지수가 전월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95.2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다. 지수 하락폭은 2012년 11월 이후 최대다
윈스톡 증권가 정보 찌라시. 데일리 이슈요약
|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머릿속에 쏙쏙 넣고 갑니다. ^^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잘 읽고갑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좋은글 많은 도움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