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2015.12.31 서강대 메리홀 안치환과 자유 송년 콘서트 후기

[아름다운 날들]

2015년을 안치환님 콘서트로 행복하게,멋지게 마무리 했어요.^^

콘서트의 색깔?이  푸릇푸릇 ,,,, 마치 8년전 10년전으로 시계를 되돌린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30대의 안치환님이 귀환 하신듯 합니다.^^

콘서트 내내 너무나 행복해 보이고 열정이 넘치는 안치환님 모습에 눈을 뗄수가 없었던 두시간

얼굴에 땀방울이 반짝 반짝 ,,어느 보석보다 아름다웠습니다.

평상시 콘서트에서 자주 부르시던 잘 알려진 노래들과 팬들이 기다리는 노래들의 적절한 조화!

한곡 한곡 부르실때마다 행복하고 행복해서 가슴이 마구 뛰었습니다.

넘치는 행복감으로 새해를 맞았어요. 2016년 한해도 더 복되시라고 축복해주신 느낌이예요.

30일은 김근태님 4주기 추모 콘서트로,,31일은 팬들을 위한 송년 콘서트로,,이틀간의 공연

선곡도 분위기도 조금 달랐지만 이틀 모두 만석에 앞에 보조석까지 꽉 채워진 객석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처음처럼으로 시작한 콘서트,,,무려 스무곡의 노래로 마음의 양식을 가득 채워 주셨네요.

오늘이 좋다 ,,정말 좋은 오늘이었습니다.

와우 대박!!!나무의 서 ,,,전율이 이는 안치환님 목소리!늘 푸른 겨울 나무 안치환님

고흥에서 리허설때 이노래를 부르시기에 콘서트때 부르시려나 기대했었는데,,너무 감사합니다.

산국화,,,,2절에서 가사를 잘 몰라서 조용히 들었던 부용산,

솔아 푸르른 솔아,,역시 안치환님이 부르셔야 하는 노래네요.

들어도 들어도 언제나 멋진 광야에서, 

예정에 없이 부르셨던 철망앞에서는 또 얼마나 좋았던지요.한목소리로 따라부른 자 총을 내려!!!

31일은 내가 만일,훨훨을 아주 감미롭게 불러 주셨지요.

알바트로스,,,,새해에는 모두 날수있게,,꿈을 포기하지 말아요.

그리고 늑대,,역동적인 멋진 리듬,,,우리 대장 늑대 안치환님!!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역시 같이 호응하는 시간이 참 좋아요.

그리고 이어진 화려한 용민씨의 기타 연주가 돋보인 밴드 자유의 연주곡도 너무 멋지네요.

ㅋㅋ메리 캬바레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그리고 명불허전!!!너무 멋진노래! 안치환님만이 부를수 있는 노래! 자유 라니요!

온 몸으로 노래 하시는 자유!!자유!!하모니카 연주도 ,,,,,흑흑

이렇게 코앞에서 당신의 이 노래를 듣는 행운에 감사합니다.

너를 사랑한 이유,,,휘파람 소리,,,잠시 딴생각,,,정말 예전의 컨디션을 되찾으셨구나,,,,,정말 좋으시구나,,

그리고 정말 꼭 다시 라이브로 듣고 싶었던 노래 수풀을 헤치며,,감동의 도가니ㅠ ㅠ 도네 도네 도네~~

밴드 자유와 안치환님의 그 환상적인 호흡으로 이루어낸 멋진 노래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에서 희망을 만드는 사람 , 바람의 영혼으로 이어지는 멋진 흐름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놀라웠던 노래! 무대위의 불빛은 꺼지고~부르시는데  환호성이 터져 나왔던 당당하게

늦게 공연을 보게 되서,,영상으로 보고 라이브가 목말랐던,,,이노래는 라이브로 못듣게 되나보다 했었는데,,완전 대박

듣는거보다도 훨씬 멋졌던 노래.저절로 호응하게 만드는 노래!정말 너무 멋진 무대였어요.

앉아서 본 공연인데 마구 마구 달린듯 ,,,아저씨 힘드시겠다 걱정도 잠시,,^^;;;

그리고 앵콜곡

얼마나 더,,,혼자 나오셔서 기타 하모니카와 함께 차분히 가라앉혀 주시네요.

그리고 마지막 액맥이 타령,,,꽹과리를 흥겹게 두들기며 2016년 액까지 물리쳐주고 가십니다.^^

공연 끝나고도 흥분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네요. 완전 대박 공연이었어요.

그동안 콘서트에서 듣고 싶었던 노래들을 한꺼번에 들려 주셔서 묵은 갈증이 모두 해갈된듯 합니다.

한곡 한곡 놓칠수가 없는 노래들이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들,,그리고 전주가 흘러 나오자 그냥 감격 할수밖에 없었던 노래들,,,

정말 오랜만에 들려주신 노래들,,,너무 너무 감사한 노래들이었어요. 

정말 어느분? 말씀처럼 죽여주는 선곡,레파토리였습니다.너무 너무 고마운 님!!

밴드 자유를 지휘하는 안치환님 모습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세계적인 거장의 모습처럼 멋졌던 공연!

특히 당당하게를 부르실때는 "마에스트로 안치환" 이셨어요.

정말 멋진 안치환님!!!그 누구라도 그 모습에 반하지 않을수가 없었을 겁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공연 보여 주시길 기도 합니다.

2016년 새해 안치환님도 더 복된해가 되시길 또 기도 합니다.

사랑합니다.안치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