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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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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한미한-2
경주애인 추천 4 조회 203 24.01.09 23:00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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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9 23:17

    첫댓글 말씀은 쉽게 재미지게 하시지만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저같으면 엄두도 못낼 일입니다.
    아무튼 씩씩하신 경주님 다음편 기대합니다~~^^

  • 24.01.09 23:36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가 느껴집니다. 저희는 한국 가서 집 지을 것은 절대 상상도 안합니다.
    땅 마련도 힘든데 집 지을 땐 또 건축 업자들과 얼마나 힘들까요?
    그래도 새 집에서 사시는 것 부럽습니다.
    저도 새 집 분양 하는 것 사서 20년을 살았었는데, 20년을 맘 편하게 늘 고장 나는 것 하나 없이 잘 살았습니다.
    남편 직장 때문 다른 주로 이사 하느라 2년 전 정든 집 팔고, 지금 1950년대에 지은 싱글 홈 렌트 딱 $4000씩 주고 살고 있습니다.

  • 작성자 24.01.10 07:44

    한번해보세요 ㅎㅎ님 말씀대로 어리버리 두분이 집지으면 어떤집이 탄생할까? 궁금해서요 ㅎㅎㅎㅎㅎ

  • 24.01.10 00:13

    집지어본 사람은 짓지 말라고 도시락 싸고 다니며 말립니다. 어떻게 힘들었지만 잘 하셨네요. 글만 읽어도 힘이 빠집니다. 이제 다시는 짓지 마시고 새집에서 120세+α 로 사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1.10 07:45

    아멘입니당 ㅎㅎㅎ
    근대 여기저기가 짜꾸 수상해져요 ㅎㅎㅎ

  • 24.01.10 01:27

    얼마나 수고스러우셨을지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제가 다 폭..한숨이 났는데
    그래도 좋은 집 마련하시고 여사님과 행복하게 지내시니 다행이고 정말 감사하네요 😊

    지난 가을 한국 나갔다
    경북 영주에 시댁 형님들 사시는 곳 방문했다 알맞은 농가주택(제 남편이 건축사)한채 발견하고 서울에 오피스텔 하나 마련해 오가며 살아볼까 했는데
    네비 찍고 서울까지 일주일에 한번
    3시간 34분이면 적당하다했는데
    세상에나..7시간 넘게 걸리는 바람에 단번에 포기했어요
    잠시 꿈만 야무졌던 것으로^^

  • 작성자 24.01.10 07:47

    잘하신거라 여겨집니다
    시골살이 이거 쉽게보면 골아퍼집니다

  • 24.01.10 03:03

    집짓는일 보통일 아니죠. 대단한 성취를 하셨습니다.
    아, 어떤x이 궁금하네요. 말씀안하셔도 됩니다 ^^

  • 24.01.10 12:43

    한쪽 말만 들어선지 경주님 입장과 설명도 들어보고는 싶네요

  • 24.01.10 03:36

    인내심이 대단하세요!
    저는 땅 사서 집 지울일이 전혀 없어서 건성으로 읽었다고 고백합니다. ㅎㅎ
    여수의 넘치고 먹고픈 시프드에만 관심있어요. ^^

  • 작성자 24.01.10 07:51

    진진합니다 시프드
    근대말입니다 여기도 관광지화 되가면서 바가지가 많습니다
    예로 수산시장서 광어 생물1키로에 35000원 근처 도매집에선 25000원 식당선 부르는대로 ..
    이게 속상하지요

  • 24.01.10 04:25

    경주애인님 카리스마가 대단하십니다. 땅을 사서 집을 건축하고 역이민하기 쉽지 않았을 것인데요.
    이런 경험담 피가되고 살이 됩니다. ㅎㅎ

  • 작성자 24.01.10 07:53

    쫌 더 있으면 멱살잽이하고 눈깔을 파버리려 했던 얘기도 나올겁니다 이 시리즈 끝남후에요 ㅎㅎㅎㅎ
    아가리는 쫌 찟었네요

  • 24.01.10 10:43

    애 쓰셨음이 눈에 보입니다. 저는 원래 농촌 태생이고 미국 가기 전에도 농촌에서 10여년 살았기 때문에 형편을 잘 아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작년 7월 말에 한국에 올 계획을 세울 때는 차박 차를 구해서 살고 싶은 지역에 다니며 인심도 살피고 살집이나 터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했었지요. 그런데 마침 지금 이곳의 교회에서 올린 블로그에 주택 임대에 관한 정보가 있어 연락하기 시작했고 한국의 가족을 통해 임대 가능한 농가 주택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한국에 새벽에 도착했던 그 날부터 그 집에서 살았습니다. 교회에 출석하던 중 교인의 친척(그분 남편의 4촌 여동생) 중에 사과밭을 팔 의향이 있다는 소개가 있었는데 평당 7 - 8만원 정도로 권했다는 말을 듣고 계약을 하러 갔더니 평당 6만원을 제시하더군요. 복이 많지요^^ 작년 4월 말부터 주택 신축을 시작했는데 교회 내에 건축일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일당제로 싼 임금에 집을 지었으며 이장님의 도움으로 고소작업대를 근 2개월이나 무료로 빌려 썼습니다. 층고가 높아서 그 장비 덕분에 인건비도 절약하고 공사 기간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미 그 인근 지역에 살면서 교인들을 통해 제가 알려져 있었고 집 짓기 전부터

  • 작성자 24.01.10 07:56

    해피 해피 입니다
    행복한 일상되시기 바랍니다

  • 24.01.10 10:45

    동네에 인사를 열심히 했습니다. 약간의 인사 비용도 썼구요..입으로만 하는 인사 보다 입을 즐겁게 해드리는 인사가 인사답죠^^

  • 24.01.10 11:27

    쓰신 글을 읽다보니 마음 고생도 귀인을 만나니까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리는군요 저도 아내에게 그저 남쪽에서 살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북쪽에서 살고 있네요 아~ 행복합니다. ^^(제 아내가 회원이라) 아시죠~룰루랄라~

  • 작성자 24.01.10 07:59

    저는 여수 이외에서 사는 사람들은 사람으로 치지도 않습니다,,, 요렇케 쓰면 짱돌 날라오겠죠?ㅎㅎㅎㅎ

  • 24.01.10 10:13

    @경주애인 대단하신 여수사랑꾼이십니다. ㅎㅎㅎ

  • 24.01.11 10:55

    지기님~
    왜 그러십니까?
    속마음을 숨기고 룰루랄라~라뇨?
    확실히 북쪽은 추운 곳이니 따뜻한 남쪽나라로 가자~ 달래보셔요 ㅎㅎ.

  • 24.01.11 11:09

    @능금꽃 40년을 저만 보고 미국으로 시집와 고생했는데 앞으로 몇년이 될지 모르지만 순교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죠 ㅋㅋㅋ

  • 24.01.10 12:50

    땅사서 집 짓는 건 꿈도 꾸지말자라는 교훈을 얻었네요 그럴 일도 없겠지만..

  • 24.01.10 21:25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오래전에 기획부동산의 멋진 개발계획 지도만 보고 구입한 임야가 맹지였습니다.
    바닷가 언덕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싶었던 꿈은 포기했어요.
    세월호 사건으로 유명한 진도 팽목항 부근 동네 뒷산이라 위치는 괜찮던데 맹지라는 게 문제 ㅠ.
    맘먹고 덤비면 되겠지만 거기에서 살아 갈 자신이 없기에 그냥 포기하고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경주애인님 처럼 두 주먹 불끈쥐고 박력있게 헤쳐나갈 용기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부부가 뜻이 맞아 합심하여 지은 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빕니다.

  • 24.01.17 16:57

    이국땅에서 끗꿋하게 세파를 잘 헤쳐나가신 대한남아의 멋진 기상이 느껴집니다.
    가족들과 재산문제(그것도 상속재산도 아닌 경주님 재산)로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었음에 지금이나마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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