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方廣佛華嚴經 四卷
대방광불화엄경 4권
三藏 實叉難陀 漢譯
삼장 실차난타 한역
이운허 번역, 청암 편집
第 一品, 世主妙嚴品
제 1 품, 세주묘엄품
26. 주화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主火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주화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主火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普光焰藏主火神 得悉除一切世間闇解脫門
부차보광염장주화신 득실제일체세간암해탈문
普集光幢主火神 得能息一切衆生 諸惑漂流熱惱苦解脫門
보집광당주화신 득능식일체중생 제혹표류열뇌고해탈문
大光徧照主火神 得無動福力大悲藏解脫門
대광편조주화신 득무동복력대비장해탈문
衆妙宮殿主火神 得觀如來神通力 示現無邊際解脫門
중묘궁전주화신 득관여래신통력 시현무변제해탈문
無盡光髻主火神 得光明照耀無邊虛空界解脫門
무진광계주화신 득광명조요무변허공계해탈문
種種焰眼主火神 得種種福莊嚴寂靜光解脫門
종종염안주화신 득종종복장엄적정광해탈문
十方宮殿如須彌山主火神 得能滅一切世間諸趣熾然苦解脫門
십방궁전여수미산주화신 득능멸일체세간제취치연고해탈문
威光自在主火神 得自在開悟一切世間解脫門
위광자재주화신 득자재개오일체세간해탈문
光照十方主火神 得永破一切愚癡執着見解脫門
광조십방주화신 득영파일체우치집착견해탈문
雷音電光主火神 得成就一切願力大震吼解脫門
뇌음전광주화신 득성취일체원력대진후해탈문
『또한 보광염장주화신(普光焰藏主火神)넓은 광명 불꽃 갊음(藏) 불 맡은 신)은
온갖 세간의 어두움을 모두 없애는 해탈문을 얻었고,
보집광당주화신(普集光幢主火神)광명 당기 널리 모은 불 맡은 신)은
모든 중생의 번뇌인, 흘러 헤매며 시끄러운 고통을 쉬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대광변조주화신(大光遍照主火神)큰 광명 널리 비친 불 맡은 신)은
흔들리지 않는 복력(福力)과 큰 자비의 광(창고)인 해탈문을 얻었다.
중묘궁전주화신(衆妙宮殿主火神)여러 가지 묘한 궁전 불 맡은 신)은
여래의 신통한 힘으로 끝없는 데까지 나타냄을 관찰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무진광계주화신(無盡光髻主火神)그지없는 광명 상투 불 맡은 신)은
광명이 가없는 허공계에 비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종종염안주화신(種種焰眼主火神,가지가지 불꽃 눈의 불 맡은 신)은
갖가지 복으로 장엄하는 고요한 빛 해탈문을 얻었고,
시방궁전여수미산(十方宮殿如須彌山,시방궁전 수미산 같은)주화신은
온갖 세간 모든 갈래의 치성한 고통을 소멸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위광자재(威光自在,위엄 광명 자재한)주화신은
모든 세간을 자재하게 깨우치는 해탈문을 얻었고,
광조시방(光照十方,광명이 시방에 비치는)주화신은
온갖 우치하고 집착한 소견을 영원히 깨뜨리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뇌음전광(雷音電光,우레 소리 번개 빛)주화신은
온갖 소원을 성취하고 크게 외치는 해탈문을 얻었다.』
2) 보광염장주화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普光焰藏主火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普光焰藏主火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火神衆 而說頌言
이시 보광염장주화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주화신중 이설송언
①
汝觀如來精進力 廣大億劫不思議
여관여래정진력 광대억겁부사의
爲利衆生現世間 所有暗障皆令滅
위이중생현세간 소유암장개영멸
②
衆生愚癡起諸見 煩惱如流及火然
중생우치기제견 번뇌여류급화연
導師方便悉滅除 普集光幢於此悟
도사방편실멸제 보집광당어차오
➂
福德如空無有盡 求其邊際不可得
복덕여공무유진 구기변제부가득
此佛大悲無動力 光照悟入心生喜
차불대비무동력 광조오입심생희
④
我觀如來之所行 經於劫海無邊際
아관여래지소행 경어겁해무변제
如是示現神通力 衆妙宮神所了知
여시시현신통력 중묘궁신소요지
⑤
億劫修成不可思 求其邊際莫能知
억겁수성불가사 구기변제막능지
演法實相令歡喜 無盡光神所觀見
연법실상영환희 무진광신소관견
⑥
十方所有廣大衆 一切現見瞻仰佛
십방소유광대중 일체현견첨앙불
寂靜光明照世間 此妙焰神所能了
적정광명조세간 차묘염신소능료
⑦
牟尼出現諸世間 坐於一切宮殿中
모니출현제세간 좌어일체궁전중
普雨無邊廣大法 此十方神之境界
보우무변광대법 차십방신지경계
⑧
諸佛智慧最甚深 於法自在現世間
제불지혜최심심 어법자재현세간
能悉闡明眞實理 威光悟此心欣慶
능실천명진실리 위광오차심흔경
⑨
諸見愚癡爲闇蓋 衆生迷惑常流轉
제견우치위암개 중생미혹상류전
佛爲開闡妙法門 光照方神能悟入
불위개천묘법문 광조방신능오입
⑩
願門廣大不思議 力度修治已淸淨
원문광대부사의 력도수치이청정
如昔願心皆出現 此震音神之所了
여석원심개출현 차진음신지소료
『그때 보광염장주화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주화신 무리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너는 보라. 여래의 정진(精進)의 힘
넓고 큰 억천겁이 부사의 한데.
중생들 이익 주려 세간에 나타나 사
여러 가지 어둔 장벽 멸하시네!
②
중생들이 어리석어 내는 소견들
번뇌가 흐르는 듯 불이 타는 듯
대도사의 방편으로 모두 없애니
보집광당주화신이 깨달은 경계라네!
➂
복과 덕 허공처럼 다함이 없어
끝간데를 구하여도 볼 수 없나니
부처님의 흔들림 없는 대자비의 힘
광조주화신이 깨닫고 기뻐했네!
④
여래의 행하신일 내가 보오니
겁의 바다 지내오기 그지없는데
이렇게 신통한 힘 나타낸 것은
중묘궁주화신 아는 바로다.
⑤
억겁 동안 닦은 행 요량 못하며
끝 간 데를 구하여도 알 수 없는데
실상 법을 연설하여 기쁘게 하니
무진광(無盡光)주화신이 밝게 보았다네!
⑥
시방세계에 널려 있는 엄청난 대중
제각기 눈앞에서 부처님 우러르고
고요한 광명 빛이 세상 비추니
묘염주화신 깨달은 바로다.
⑦
모니(牟尼)께서 모든 세간에 출현하사
모든 궁전 가운데 앉으사
그지없이 넓고 큰 법비 내리시니
시방궁전여수미산주화신의 깨달은 경계로다.
⑧
부처님의 밝은 지혜 위없이 깊고
모든 법에 자재하여 세간에 나타나 사
진실한 깊은 이치 열어 밝히시니
위광주화신이 이것을 깨닫고 기뻐하네!
⑨
어리석은 소견에 덮이어져서
미혹한 중생들이 늘 헤매거늘
부처님이 묘한 법문 열어 보이시니
조방주화신이 깨달았고.
⑩
서원의 문은 크고 넓어 부사의 한데
힘[力]바라밀을 잘 닦아서 청정했으며
옛적의 서원대로 출현하나니
진음주화신 아는 바로다.』
{강의}
주화신(主火神)란 우주법계(1,200억 개의 은하, 한 은하에 3,000억 개의 행성)의 불을 맡아서 관리하는 신이다.
이 우주 공간에 있는 따뜻한 기운은 모두가 주야신의 소속 이라는 것이다.
우주의 4대 요소인 지수화풍(地水火風)의 하나이다.
만약 따뜻한 기운이 없다면 일체 모든 생명체뿐만 아니라 식물 등, 지수화풍의 조화도 성립되지 않을 것이다.
불은 어두움을 밝혀주는 수단으로서도 중요하였고 또한 추위로부터,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에게 열량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음식물을 조리하고 흙을 빚어 굽고, 쇠붙이를 녹여 가공함으로서 인간에겐 갖가지 상상력과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그러나 반대로 지수화풍(地水火風)은 그 무서운 파괴력이 있어 위험을 감수 해야 할 때도 많다.
우리 지구뿐만 아니라 지수화풀이 존재 하는 행성은 다 마찬가지로 본다.
그 것이 곧 생의 삶의 균형이며, 자연의 섭리다.
선량한 불도 무시무시한 화마가되어 집을 태우고 온통 큰 산천을 한줌의 재로 만들기도 하여 겁을 주었고 뇌성벽력과 함께 번쩍번쩍 빛을 발하며 벼락을 내림으로서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네 옛 조상들은 고사지낼 때 소지(燒紙)를 올리고 향불을 피워 불의 신통력으로 하여금 하늘과 땅, 이승과 저승, 산자와 죽은 자를 서로 통하게 한다고 말했다. 귀신은 어두움을 좋아하는데 밝고 맑은 불빛을 가지고 어두운 곳을 돌아다님으로서 악귀를 쫓고 건강을 비는 행사의 하나로서도 간주되었다.
부엌에는 항상 불을 밝혀 불을 보살펴 주는 조왕신을 섬기고, 불씨는 생명의 원동력이 되므로 시집가는 여인이 불씨를 가지고 가는 풍습이 생겨 지금도 이사 간 사람의 집에 성냥을 사들고 인사하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이것은 살림이 불처럼 왕성하게 해달라는 상징이고 기원이다.
시방에 있는 삼라만상과 천지만물(삼천대천세계, 모든 은하의 모든 행성에 있는 만물까지)이라 즉 화엄회상의 청중 대중으로서 동참한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신들은 모든 생명에게 이로움을 주는 불의 보살이라 하겠다.
○당(幢,幢旗):장대 끝에 용두(龍頭)의 모양을 만들고 깃발을 달아 드린 것. 불.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표시한 장엄구. 불전이나 불당 앞에 세우며, 혹은 중생을 지휘하고 마군들을 굴복시키는 표시.
또는 같은 동료 스님의 법명 뒤에 붙어 높혀 부르는 것, ○○幢(당)스님.
27. 주수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主水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주수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主水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普興雲幢主水神 得平等利益一切衆生慈解脫門
부차보흥운당주수신 득평등리익일체중생자해탈문
海潮雲音主水神 得無邊法莊嚴解脫門
해조운음주수신 득무변법장엄해탈문
妙色輪髻主水神 得觀所應化 方便普攝解脫門
묘색윤계주수신 득관소응화 방편보섭해탈문
善巧漩澓主水神 得普演諸佛甚深境界解脫門
선교선복주수신 득보연제불심심경계해탈문
離垢香積主水神 得普現淸淨大光明解脫門
이구향적주수신 득보현청정대광명해탈문
福橋光音主水神 得淸淨法界無相無性解脫門
복교광음주수신 득청정법계무상무성해탈문
知足自在主水神 得無盡大悲海解脫門
지족자재주수신 득무진대비해해탈문
淨喜善音主水神 得於菩薩衆會道場中 爲大歡喜藏解脫門
정희선음주수신 득어보살중회도장중 위대환희장해탈문
普現威光主水神 得以無礙廣大福德力 普出現解脫門
보현위광주수신 득이무애광대복덕력 보출현해탈문
吼聲徧海主水神 得觀察一切衆生 發起如虛空調伏方便解脫門
후성편해주수신 득관찰일체중생 발기여허공조복방편해탈문
『또한 보흥운당주수신(普興雲幢主水神,구름 당기 일으키는 물 맡은 신)은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이익을 주는 자비 해탈문을 얻었고,
해조운음(海潮雲音,조수 구름 소리)주수신은
그지없이 장엄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묘색륜계(妙色輪髻,묘한 빛 바퀴 상투)주수신은
교화할 이를 관찰하고 방편으로 널리 포섭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선교선복(善巧漩澓,공교롭게 소용 도는)주수신은
모든 부처님의 매우 깊은 경계를 널리 연설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이구향적(離垢香積,때 없고 향기 쌓인)주수신은
청정한 큰 광명을 널리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복교광음(福橋光音,복덕 다리 빛난 음성)주수신은
청정한 법계가 모양도 없고 성품도 없는 해탈문을 얻었고,
지족자재(知足自在,만족하고 자재한)주수신은
다함이 없는 큰 자비바다의 해탈문을 얻었다.
정희선음(淨喜善音,맑고 기쁜 착한 소리)주수신은
보살들이 많이 모인 도량에서 큰 환희의 창고가 되는 해탈문을 얻었고,』
보현위광(普現威光,위엄 광명 나타내는)주수신은
걸림 없고 광대한 복덕의 힘으로 널리 출현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후성변해(吼聲遍海,영각 소리 바다에 찬)주수신은
모든 중생을 관찰해서 허공과 같이 조복하는 방편을 일으키는 해탈문을 얻었다.』
2) 보흥운당주수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普興雲幢主水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普興雲幢主水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水神衆 而說頌言
이시 보흥운당주수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주수신중 이설송언
①
淸淨慈門刹塵數 共生如來一妙相
청정자문찰진수 공생여래일묘상
一一諸相莫不然 是故見者無厭足
일일제상막불연 시고견자무염족
②
世尊往昔修行時 普詣一切如來所
세존왕석수행시 보예일체여래소
種種修治無懈倦 如是方便雲音入
종종수치무해권 여시방편운음입
➂
佛於一切十方中 寂然不動無來去
불어일체십방중 적연부동무내거
應化衆生悉令見 此是髻輪之所知
응화중생실영견 차시계륜지소지
④
如來境界無邊量 一切衆生不能了
여래경계무변량 일체중생불능료
妙音演說徧十方 此善漩神所行處
묘음연설편십방 차선선신소행처
⑤
世尊光明無有盡 充徧法界不思議
세존광명무유진 충편법계불사의
說法敎化度衆生 此淨香神所觀見
설법교화도중생 차정향신소관견
⑥
如來淸淨等虛空 無相無形徧十方
여래청정등허공 무상무형편십방
而令衆會靡不見 此福光神善觀察
이령중회미불견 차복광신선관찰
⑦
佛昔修習大悲門 其心廣徧等衆生
불석수습대비문 기심광편등중생
是故如雲現於世 此解脫門知足了
시고여운현어세 차해탈문지족료
⑧
十方所有諸國土 悉見如來坐於座
십방소유제국토 실견여래좌어좌
朗然開悟大菩提 如是喜音之所入
낭연개오대보제 여시희음지소입
⑨
如來所行無罣礙 徧往十方一切刹
여래소행무괘애 편왕십방일체찰
處處示現大神通 普現威光已能悟
처처시현대신통 보현위광이능오
⑩
修習無邊方便行 等衆生界悉充滿
수습무변방편행 등중생계실충만
神通妙用靡暫停 吼聲徧海斯能入
신통묘용미잠정 후성편해사능입
『그때 보흥운당(普興雲幢)주수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주수신 대중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청정하고 자비한 문 세계 티끌 수
(문마다)여래의 한 묘한 모습 함께 내는데
낱낱 모양 모두 다 그러하므로
보는 이가 싫어할 줄 알지 못하며
②
세존이 지난 옛적 수행하실 적에
모든 여래의 처소에 두루 나아가사
갖가지를 다 닦아 게으르지 않으시니
(해조)운음주수신이 들어간 방편이라네!
➂
부처님은 모든 시방의 세계 중에서
고요히 움직이지 않고 오고 감이 없건만
교화 받을 중생들이 모두 보나니
계륜(묘색륜계)주수신 이를 알았고
④
여래의 경계는 끝도 한량도 없어
모든 중생 아무도 알지 못하나
설법하는 묘한 음성은 시방에 두루하시니
이것이 선교선복주수신이 행한 곳이네!
⑤
세존의 광명은 다함 없으사
법계에 가득하여 부사의함이라
중생을 교화하여 제도하시는 설법
정향(이구향적)주수신이 보는 바라네!
⑥
여래는 청정하여 허공 같으사
모양 없고 형상 없이 시방에 두루하여
여러 대중들에게 다 보게 하시니
이것은 복교광음주수신이 잘 관찰하셨네!
⑦
부처님이 옛적에 큰 자비문 닦으사
그 마음 두루하기가 중생과 같아
구름처럼 세간에 나타나시니
이것이 지족자재주수신이 요달한 해탈문이라네!
⑧
시방에 있는 모든 국토에서
사자좌에 앉은 여래 모두 다 보시고
대보리(大菩提)를 밝게 깨달았으니
정희선음주수신이 들어간 경계라네!
⑨
여래의 행하심은 걸림이 없어
시방의 모든 세계에 두루 가시사
가신 곳마다 큰 신통을 나타내 보이시니
보현위광주수신이 이미 깨달았네!
➉
끝없는 방편행을 닦으사
중생계와 똑같이 충만함이라
신통(神通)과 묘한 작용 잠시도 쉬지 않나니
후성변해주수신이 능히 들어간 경계로다.』
{강의}
○주수 신(主水神)은 물을 맡아 주관하는 신이다.
우리가 먹고, 씻고, 작물을 기르고 여러 가지로 사용하는 물을 말 하지만, 삼천대천세계(三千大天世界) 즉 모든 은하세계 행성에서 사용하는 물을 담당하는 신이라는 것이다.
자연의 최초 사대원소가 지(地). 수(水). 화(火). 풍(風). 주수신도 큰 역할인 수(水) 담당하는 신의로써 화엄법회에 큰 보살로 동참 것이다.
만약 물이 없다면 일체 생명이 살수가 없다는 것이다.
지구행성이 처음 생겼을 때는 가스와 불덩이였다. 차쯤 불덩이가 식으면서 재와 먼지가 생겨 흙이 되고, 물이 생겨서 모든 생명이 소생하게 된 것이다.
우리 지구에 물이 일주일만 없으면 지구는 곧 바로 명망하고 만다.
몸은 불편하고 하루 발우 펴, 공양 할 쌀도 없이 콜록콜록 기침을 하여 경전을 보고, 수행하며 정법포교에 나서는 스님들이 얼마나 많은가!
돈 있는 스님께 구걸하면! 저~ 병신 거지같은 중이 또 왔다고 눈으로 째려보며 한 이삼 만원 던져 준다.
왜! 내가 여기서 눈물이 나지 ........
부처님께서 아승기겁의 수행하신 까닭으로 지혜 광명의 빛을 깨달음을 얻으신 것이다.
지혜 광명의 빛이란 부처님의 모든 말씀, 모든 위신력, 모든 사물에 상상 초월한 깨달음이다.
그러므로 모든 중생이 석가모니이름만 들어도 조복하고 가르침을 받든다.
부처님은 이 땅에 신으로 내려오시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신으로 내려오시면 사람들은 위압감에 제 삶의 리듬이 깨지며, 절대복종에 이 사회 규율이 깨지며, 더 혼탁할 것은 뻔한일입니다.
우리 인간에겐 신이 필요 없으므로 인간으로 오시어 중생의 삶의 고통을 같이 느끼며, 우리에 절대자가 아닌, 바른 마음 바른 행동을 솔선수범하시면서 일깨워주시니 우주법계의 스승 이십니다.
일부 종교에서 부처님은 신이 아니 다라고 말하며, 사람이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부처님은 화엄경에 39부의 모든 신의 스승이고, 어느 신도 조복 아니 한 신이 없으며, 부처님의 우러러 받들어 득법하고 게송찬탄을 아니 한 신은 없습니다.
종교에 유일신은 없습니다.
부처님은 진리의 몸인 법신입니다.
특히 화엄경에서는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의 하나입니다.
법신이기 때문에 진리의 가르침은 곧 부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주법계 은하 종 수레바퀴은하가 우리 은하 보다 수만 배가 크다고 합니다.
수레바퀴은하가 법륜은하입니다.
어느 종교도 이런 말을 언급 한 바 없으며, 우주과학이 부처님 경전의 토대로 발전하면서 우리도 알게 되었고 우주과학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 위대한 부처님이 있기에 자연의 법칙과 진리가 곧 부처님의 법신이라 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다 같이 합장, 당신을 경애합니다)-
금강경 법신비상분 제이십육(法身非相分 第二十六)보면, 수보리에게 게송으로 이르길
若以色見我: 약이색견아
以音聲求我: 이음성구아
是人行邪道: 시인행사도
不能見如來: 불능견여래
만일 형상으로 부처를 보거나 음성으로 부처를 찾는다면 이 사람은 사도를 행하므로 능히 여래를 볼 수 없느니라.
이 말은 부처님과 수보리 제자와 설법을 으르는 대목이다.
부처를 보려고 하거나 음성을 듣고자 하면, 즉시 사사로운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부처님을 봤다는 생각 음성을 들었다는 생각, 그자체가 계시로 알고 교만해 빠지고 그것을 이용해 자기 명예와 재물로 이어지며, 교만해지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어떻게 부처님을 보고, 음성을 들을 것인가?
이미 여러분은 부처님을 하루에도 수십 번보고 음성을 늘 듣고 계십니다.
무슨 뜻인지 그대는 알겠는가?
이 말을 감지를 하려 하거나 답을 내고자 하면, 부처님을 보려고 하고, 음성을 듣고자하는 마음 크다는 것입니다.
답만 주어도, 그 답이 수학의 방정식을 풀지 않고, 커닝한 답이 되니 답이라 할 수 없다.
28. 주해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主海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주해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主海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出現寶光主海神 得以等心 施一切衆生福德海衆寶莊嚴身解脫門
부차출현보광주해신 득이등심 시일체중생복덕해중보장엄신해탈문
不可壞金剛幢主海神 得巧方便 守護一切衆生善根解脫門
불가괴금강당주해신 득교방편 수호일체중생선근해탈문
不雜塵垢主海神 得能竭一切衆生煩惱海解脫門
불잡진구주해신 득능갈일체중생번뇌해해탈문
恒住波浪主海神 得令一切衆生 離惡道解脫門
항주파랑주해신 득령일체중생 이악도해탈문
吉祥寶月主海神 得普滅大癡闇解脫門
길상보월주해신 득보멸대치암해탈문
妙華龍髻主海神 得滅一切諸趣苦 與安樂解脫門
묘화용계주해신 득멸일체제취고 여안락해탈문
普持光味主海神 得淨治一切衆生 諸見愚癡性解脫門
보지광미주해신 득정치일체중생 제견우치성해탈문
寶焰華光主海神 得出生一切寶種性菩提心解脫門
보염화광주해신 득출생일체보종성보제심해탈문
金剛妙髻主海神 得不動心功德海解脫門
금강묘계주해신 득부동심공덕해해탈문
海潮雷音主海神 得普入法界三昧門解脫門
해조뢰음주해신 득보입법계삼매문해탈문
『또한 출현보광주해신(出現普光主海神,보배 광명 나타내는 바다 맡은 신)은 평등한 마음으로
모든 중생에게 복덕의 바다를 보시하며 온갖 보배로 몸을 장엄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불가괴금강당(不可壞金剛幢,깨뜨릴 수 없는 금강 당기)주해신은
공교한 방편으로 모든 중생의 선근(善根)을 수호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부잡진구(部雜塵垢,티끌과 때를 멀리 여읜)주해신은
모든 중생의 번뇌 바다를 말리는 해탈문을 얻었다.
항주파랑(恒住波浪,물결 속에 항상 있는)주해신은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악도(惡道)를 여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길상보월(吉祥寶月,상서로운 보배 달)주해신은
크게 어리석은 어둠을 널리 소멸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묘화용계(妙華龍髻,묘한 꽃 용의 상투)주해신은
일체 모든 갈래의 고통을 소멸해서 안락을 주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보지광미(普持光味,빛과 맛 지닌)주해신은
모든 중생의 여러 가지 소견과 우치한 성품을 맑게 다스리는 해탈문을 얻었다.
보염화광(寶焰華光,보배 불꽃 빛난 광명)주해신은
온갖 보배 종자의 성품인 보리심을 내는 해탈문을 얻었고,
금강묘계(金剛妙髻,금강의 묘한 상투)주해신은
마음이 동요하지 않는 공덕 바다 해탈문을 얻었으며,
해조뇌음(海潮雷音,조수의 우레 소리)주해신은
법계의 삼매문(三昧門)에 두루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다.』
2) 출현보광주해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出現寶光主海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出現寶光主海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海神衆而說頌言
이시 출현보광주해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주해신중이설송언
①
不可思議大劫海 供養一切諸如來
불가사의대겁해 공양일체제여래
普以功德施群生 是故端嚴最無比
보이공덕시군생 시고단엄최무비
②
一切世間皆出現 衆生根欲靡不知
일체세간개출현 중생근욕미불지
普爲弘宣大法海 此是堅幢所欣悟
보위홍선대법해 차시견당소흔오
➂
一切世間衆導師 法雲大雨不可測
일체세간중도사 법운대우불가측
消竭無窮諸苦海 此離垢塵入法門
소갈무궁제고해 차이구진입법문
④
一切衆生煩惱覆 流轉諸趣受衆苦
일체중생번뇌복 류전제취수중고
爲其開示如來境 普水宮神入此門
위기개시여래경 보수궁신입차문
⑤
佛於難思劫海中 修行諸行無有盡
불어난사겁해중 수행제행무유진
永絶衆生癡惑網 寶月於此能明入
영절중생치혹망 보월어차능명입
⑥
佛見衆生常恐怖 流轉生死大海中
불견중생상공포 류전생사대해중
示彼如來無上道 龍髻悟解生欣悅
시피여래무상도 용계오해생흔열
⑦
諸佛境界不思議 法界虛空平等相
제불경계불사의 법계허공평등상
能淨衆生癡惑網 如是持味能宣說
능정중생치혹망 여시지미능선설
⑧
佛眼淸淨不思議 一切境界悉該覽
불안청정불사의 일체경계실해람
普示衆生諸妙道 此是華光心所悟
보시중생제묘도 차시화광심소오
⑨
魔軍廣大無央數 一刹那中悉摧滅
마군광대무앙수 일찰나중실최멸
心無傾動難測量 金剛妙髻之方便
심무경동난측량 금강묘계지방편
⑩
普於十方演妙音 其音法界靡不周
보어십방연묘음 기음법계미부주
如是如來三昧境 海潮音神所行處
여시여래삼매경 해조음신소행처
『그때 출현보광(出現寶光)주해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주해신 대중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헤아릴 수 없는 대겁(大劫)동안
일체 모든 여래에게 공양하사
한량없이 쌓인 공덕 중생들에게 베푸시니
단정하고 엄숙함이 비길 데 없네!』
②
『여러 세간에 다 출현하여
중생의 근기와 욕망을 모두 다 알고
그를 위해 큰 법해(法海)를 크게 배푸시니
견당(불가괴금강당)주해신이 깨달았고』
➂
『모든 세간 온갖 도사(導師)들께서
법 구름과 큰 법 비 헤아릴 수 없으되
무궁한 고통 바다를 소멸하나니
이구진주해신이 이 문에 들어갔네!』
④
『일체 중생이 번뇌에 덮여서
여러 갈래에 흘러다니며 온갖 고통 받거늘
그들 위해 여래의 경계를 열어 보이시니
보수궁주해신이 이 문에 들어갔고』
⑤
『부처님이 헤아리기 어려운 겁 동안
여러 행을 닦아서 다함이 없으사
중생의 번뇌 그물 길이 끊으시니
보월주해신이 여기에 밝게 들어갔네!』
⑥
『부처님은 중생들이 늘 공포 속에서
생사 바다 헤매는 일 환히 보시고
그들에게 여래의 무상도를 보이시니
용계주해신이 깨닫고 즐거워하네!』
⑦
『모든 부처님의 경계 부사의함이여
법계와 허공계와 평등한 모양 일세
중생들의 번뇌그물을 청정하게 하시니
이러한 것은 지미주해신이 연설하시고』
⑧
『부처님의 눈 청정하고 부사의하여
모든 경계를 다 살피셔서
중생들에게 온갖 묘도(妙道)를 널리 보이시니
이것은 화광주해신이 깨달았네!』
⑨
『마(魔)의 군대 엄청나서 셀 수 없건만
한 찰나에 모두 다 깨뜨리되
마음이 전혀 움직이지 않으니
금강묘계주해신의 방편이로다.』
⑩
『시방 널리 묘한 법문 연설하사
그 음성이 온 법계에 두루 퍼지니
이것이 여래의 삼매경계라
해조음주해신이 행한 곳일세!』
{강의}
주해신(主海神)모든 큰 바다를 관장하고 있다.
우리 은하에도 태양(항성)이 30억 개가 있다고 하고, 그 속에 바다 물로만 된 행성이 있고, 어름으로 된 행성이 있고, 바람과 흙과 먼지로 유지하는 목성처럼 그런 행성도 많고, 돌(운석)으로 이루워진 행성 수 억개가 된다.
하물며 1.2000억 개나 되는 은하에 그러한 행성이 한량없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가 상상 할 수 없는 첨단 과학의 이상으로 6차원 세계도 존재한다고 아니 볼 수 없다.
아니 우리과학은 그 세계에 빙산에 일각 일지도 모른다.
이 좁은 지구에도 수 100억 개의 생명체가 존재 하듯이, 다른 은하 그 속에 행성들 속에 어우리가 생각 할 수 없는 생명체들이 무수히 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거기에 비하면 우리 지구는 한 세포 속에 생활에 불과하다.
그런 생명체가 살고 있는 곳마다 지(地) 수(水) 화(火) 풍(風)의 사대원소가 필수이다.
하나 지(地) 수(水) 화(火) 풍(風)필요치 않는 생명체도 없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
물속에 생명체와 물 밖의 생명체가 있듯이 말입니다.
이 화엄경 4권까지 39부 화엄성중 신들의 득법과 게송찬탄 으로 성립되어 있는데, 그 화엄성중은 대자연을 굴리어 부처님의 뜻을 따라 모든 생명체를 이롭게 하는 신들이고, 화연의 신들이고, 잡비보살의 신이다.
그래서 화엄법회에 등장하는 이유는 부처님의 위대한 우주법계 사생자부 이시기 때문이다.
앞앞서 강서에 주해신(主海神)은 우주법계 모든 바다를 주관하는 신이라 했다.
우리가 사는 물이 지구에도 71%를 차지하고 있다.
우주법계 모든 은하 행성이 물이 없으면 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만약 물이 없는 살아갈 수 있는 생명체가 있다면 그건 화생(化生)이고, 또한 화생(火生)이다.
물이 필요로 한 생명체는 은하계 행성도 무수히 많다는 것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산천초목도 다 물이 필요로 한다.
물은 만물의 근원이며 차별 없이 무엇에게나 골고루 나눠준다.
작은 물에는 주수신, 강물에는 주하신, 바다처럼 큰물에는 주해신이 있으니
우주법계 은하계가 다 화엄의 세계이고 그 물의 작요하는 신이 어찌 화엄성중이 아니겠는가.
불교에는 무차대회(無遮大會)라는 행사가 있는데, 모든 사람들을 차별 없이 평등하게 베풀고자하는 하는 법이고 음식이나 물질을 똑같이 나누는 만발공양(萬鉢供養) 시행한다.
길상보월(吉祥寶月),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이지만, 10명의 주해신의 명호도 그러하고 화엄법회 성중들은 참으로 고귀한 이름이다.
모두다, 자연의 섭리의 작동 그 자체 화하는 이름이다.
그 모든 신들이 부처님의 설법에 감동하여 깨달음을 성취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게송으로 읊으며 찬탄한고 모두 희유한다.
화엄법회 장소에서 모든 주해신이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득법하고, 깨닫는 모습을 보고 그때 출현보광(出現寶光)주해신이 게송찬탄 한 대목 이다.
부처님은 그런 세계를 두루 널리 보심으로 오안(五眼)이 있다.
①불안(佛眼) ②법안(法眼) ➂혜안(慧眼) ➃천안(天眼) 무량안(無量眼) ➄육안(肉眼) 이다.
부처님께서는 한 찰나에 우주법계를 미진 수(微塵數)까지 볼 수 있다.
그 유형이나 무형이나 물질이나 생명체 정신이나 마음이나 깨달음의 세계나 미혹의 세계나 빠짐없이 살펴서 다 안다.
불교에서 마귀란 마장(魔障)이라한다.
마장은 마음 안에서 일어나 생긴 것도 있고, 밖으로부터 일어나는 마장이 있되 이크는 작음이 출렁거린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마장, 밖으로부터 일어난 마장은 제일 무서운 마장이기 때문에 자신을 파멸로 이 크는 마장 이므로 마귀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그런 마장을 내가 부수는 것은 유일한 부처님의 설법이며, 여래의 가르침뿐이다.
더러 여러 종교에서 허무맹랑한 광신적인 믿음으로 자신을 잃어버리고, 가족도 잃어버리고, 참다운 진리를 벗어나 마장에서 헤매 도는 사람이 많다.
바른 나를 찾고, 나의 바른 나로 인하여, 사회 공존의 섭리를 따라가면서 진리로 하여금 나를 깨달음으로 이 끌어 내자는 것이다.
이것이 불교가 가르치는 의도인 것이다.
- 관세음보살 -
29. 주하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主河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주하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主河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普發迅流主河神 得普雨無邊法雨解脫門
부차보발신류주하신 득보우무변법우해탈문
普潔泉澗主河神 得普現一切衆生前 令永離煩惱解脫門
보결천간주하신 득보현일체중생전 영영이번뇌해탈문
離塵淨眼主河神 得以大悲方便 普滌一切衆生 諸惑塵垢解脫門
이진정안주하신 득이대비방편 보척일체중생 제혹진구해탈문
十方徧吼主河神 得恒出饒益衆生音解脫門
십방편후주하신 득항출요익중생음해탈문
普救護衆生主河神 得於一切含識中 恒起無惱害慈解脫門
보구호중생주하신 득어일체함식중 항기무뇌해자해탈문
無熱淨光主河神 得普示一切淸凉善根解脫門
무열정광주하신 득보시일체청량선근해탈문
普生歡喜主河神 得修行具足施 令一切衆生 永離慳着解脫門
보생환희주하신 득수행구족시 영일체중생 영리간착해탈문
廣德勝幢主河神 得作一切歡喜福田解脫門
광덕승당주하신 득작일체환희복전해탈문
光照普世主河神 得能令一切衆生 雜染者 淸淨 瞋毒者 歡喜解脫門
광조보세주하신 득능영일체중생 잡염자 청정 진독자 환희해탈문
海德光明主河神 得能令一切衆生 入解脫海 恒受具足樂解脫門
해덕광명주하신 득능영일체중생 입해탈해 항수구족락해탈문
또한 보발신류주하신(普發迅流主河神,빠른 물결 널리 내는 강 맡은 신)은
그지없는 진리[法]의 비를 널리 내리는 해탈문을 얻었고,
보결천간(普潔泉癎,샘과 냇물 깨끗하게 하는)주하신은
모든 중생 앞에 두루 나타나서 번뇌를 영원히 여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이진정안(離塵淨眼,티끌 없고 깨끗한 눈)주하신은
크나 큰 자비방편으로 일체 중생의 모든 번뇌 티끌을 널리 씻는 해탈문을 얻었다.
시방변후(十方遍吼,시방에 두루 외치는)주하신은
항상 중생을 이익께 하는 소리를 내는 해탈문을 얻었고,
보구호중생(普救護衆生,중생을 널리 구호하는)주하신은
모든 중생들에게 시끄러움이 없게 하는 자비를 항상 일으키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무열정광(無熱淨光,열이 없는 깨끗한 빛)주하신은
온갖 시원한 선근(善根)을 널리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고
보생환희(普生歡喜,기쁜 마음 널리 내는)주하신은
구족한 보시를 닦아서 모든 중생들의 간탐과 집착을 영원히 떠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광덕승당(廣德勝幢,큰 공덕 수승한 당기)주하신은
모두가 기뻐하는 복전(福田)을 짓는 해탈문을 얻었고,
광조보세(光照普世,여러 세계 환하게 비추는)주하신은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더러운 이는 청정하게 하고 성내고 독한 이는 기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해덕광명(海德光明,공덕 바다 밝은 빛)주하신은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해탈의 바다에 들어가 항상 구족한 즐거움을 받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2) 보발신류주하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普發迅流主河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普發迅流主河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河神衆而說頌言
이시 보발신류주하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주하신중이설송언
①
如來往昔爲衆生 修治法海無邊行
여래왕석위중생 수치법해무변행
譬如霈澤淸炎暑 普滅衆生煩惱熱
비여패택청염서 보멸중생번뇌열
②
佛昔難宣無量劫 以願光明淨世間
불석난선무량겁 이원광명정세간
諸根熟者令悟道 此普潔神心所悟
제근숙자영오도 차보결신심소오
➂
大悲方便等衆生 悉現其前常化誘
대비방편등중생 실현기전상화유
普使淨治煩惱垢 淨眼見此深歡悅
보사정치번뇌구 정안견차심환열
④
佛演妙音普使聞 衆生愛樂心歡喜
불연묘음보사문 중생애락심환희
悉使滌除無量苦 此徧吼神之解脫
실사척제무량고 차편후신지해탈
⑤
佛昔修習菩提行 爲利衆生無量劫
불석수습보제행 위리중생무량겁
是故光明徧世間 護神憶念生歡喜
시고광명편세간 호신억념생환희
⑥
佛昔修行爲衆生 種種方便令成熟
불석수행위중생 종종방편영성숙
普淨福海除衆苦 無熱見此心欣慶
보정복해제중고 무열견차심흔경
⑦
施門廣大無窮盡 一切衆生咸利益
시문광대무궁진 일체중생함리익
能令見者無慳着 此普喜神之所悟
능영견자무간착 차보희신지소오
⑧
佛昔修行實方便 成就無邊功德海
불석수행실방편 성취무변공덕해
能令見者靡不欣 此勝幢神心悟悅
능영견자미불흔 차승당신심오열
⑨
衆生有垢咸淨治 一切怨害等生慈
중생유구함정치 일체원해등생자
故得光照滿虛空 普世河神見歡喜
고득광조만허공 보세하신견환희
⑩
佛是福田功德海 能令一切離諸惡
불시복전공덕해 능영일체리제악
乃至成就大菩提 此海光神之解脫
내지성취대보제 차해광신지해탈
『그때 보발신류(普發迅流)주하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주하신 대중들을 널리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여래께서 옛적에 중생을 위하사
법해의 끝없는 행을 닦으시니
소나기가 무더위를 서늘하게 하듯이
중생의 번뇌 열기를 두루 소멸하시네!
②
부처님이 옛적 말할 수 없는 무량한 겁 동안
서원의 광명으로 세간을 맑히사
근(根)이 성숙한 모든 이 깨닫게 하시니
이것은 보결주하신이 마음에 깨달았네!
➂
큰 자비의 방편을 모든 중생 개개의 근기에 맞춰
남김없이 베풀어 항상 이끌어 교화하고
번뇌로 더러워진 것을 두루 깨끗하게 하시니
정안주하신이 이것을 보고 무척 즐거워하네!
④
부처님의 묘한 음성 두루 듣게 하사
중생들이 사랑하고 마음이 기쁘거늘
한량없는 고통을 덜게 하시니
이것이 변후주하신의 해탈이로다.
⑤
부처님이 옛적에 보리 행을 닦으시어
한량없는 겁 동안 중생을 이익하게 함이라
그러므로 광명이 세간에 두루 하시니
구호주하신이 기억하고 기뻐하도다.
⑥
부처님의 옛적 수행 중생 위하 사
갖가지 방편으로 성숙케 하여
깨끗한 복 바다로 온갖 고통 없애시니
무열주하신이 이를 보고 마음 기뻐하네!
⑦
보시문(布施門)이 크고 넓어 무궁무진함이여
일체중생이 다 이익 하여
보는 이는 누구나 간탐 없게 하시니
이것은 보희주하신이 깨달았네!
⑧
부처님이 옛적에 참된 방편 닦으시어
그지없는 공덕바다 성취하시고
보는 이는 누구나 기쁘게 하시니
승당주하신이 깨닫고 기뻐했네!
⑨
중생의 번뇌 때를 다 깨끗하게 하며
모든 원수를 평등하게 사랑하심에
광명이 허공에 가득 비치게 되니
보세주하신이 보고 환희하도다.
⑩
부처님은 복 밭이요 공덕의 바다라
중생들의 모든 악을 모두 여의고
크고 큰 보리(菩提)를 성취케 하시니
이것은 해광주하신의 해탈이로다.』
{강의}
주하신(主河神)들은 냇물 강물을 원활하게 흐르게 하고, 모든 동물식 물들에게 찾아가 골고루 나눠준다.
보구호중생(普救護衆生,중생을 널리 구호하는) 주하신은 모든 중생들에게 싱그러운 물을 널리 공급하는 자비를 항상 일으키는 해탈문을 얻었다.』
부처님은 모든 생명체나 사람의 올바른 본질의 성품을 모두 능히 다뤄 부처님이 되신 것이다.
부처님이나 종교의 절대자인 신들이 도술을 부리고 천지개벽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하여 중생을 위압감을 조성하는 그런 성현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도 부처님과 같은 능력을 지녔는데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혼탁한 마음을 항상 놓지 못하기 때문에 이므로 부처님의 능력에 이르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하고 있다.
사람도 6바라밀의 참뜻을 알고, 꾸준히 정진하면 부처가 된다 하였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는 모든 생명체나 사람은 부처라 본성을 가지고 있다 했다.
부처님이 육법통(六法通)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생명체나 사람 또한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6통(通)이란 어떤 것인가?(답) 첫째는 신경지증통(神境智證通)이요,
둘째는 천이지증통(天耳智證通)이며,
셋째는 타심지증통(他心智證通)이요,
넷째는 숙주지증통(宿主智證通)이며,
다섯째는 사생지증통(死生智證通)이요,
여섯째는 누진지증통(漏盡智證通)이다.
(문) 어떤 것이 ①신경지증통(神境智證通)인가?
(답) 갖가지로 신변(神變)의 부사의한 경계[境]를 받아들이고 보이고 나타내는 통력(通力)이니……(자세한 내용은 생략함)……이것을 신경지증통이라 한다.
(문) 이 가운데서 통(通)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답) 모든 신변의 부사의한 경계에서 생기는 미묘한 지혜[妙智]이다.
(문) 어떤 것이 ②천이지증통(天耳智證通)인가?
(답) 천이(天耳)로써 갖가지 음성을 듣는 것이니, 사람의 소리와 비인(非人)의 소리와 먼 소리와 가까운 소리 등이다. 이것을 천이지증통이라 한다.
(문) 이 가운데서 통(通)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답) 천이의 경계에서 생기는 미묘한 지혜이다.
(문) 어떤 것이 ➂타심지증통(他心智證通)인가?
(답) 다른 유정인 보특가라(補特伽羅)의 거친 생각[尋]과 세밀한 생각[伺]의 마음 등에 대하여 모두 사실대로 아는 것이니, 탐냄이 있는 마음[有貪心]은 탐냄이 있는 마음인 줄 사실대로 알며, 탐냄을 여읜 마음[離貪心]은 탐냄을 여의 마음인 줄 사실대로 안다.
(문) 이 가운데서 통(通)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답) 다른 이의 마음 등에 대하여 생기는 미묘한 지혜이다.
(문) 어떤 것이 ➃숙주지증통(宿住智證通)인가?
(답) 과거의 한량없는 전생 일[宿住事]을 따라가면서 기억하는 것이니, 혹은 일생(一生) 나아가 더 많은 세상을 모두 다 기억한다. 이것을 숙주지증통이라 한다.
(문) 이 가운데서 통(通)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답) 모든 전생 일에 대한 온갖 미묘한 지혜이다.
(문) 어떤 것이 ➄사생지증통(死生智證通)인가?
(답) 명(明)에서 자세히 해설한 것과 같다.
(문) 어떤 것이 ⑥누진지증통(漏盡智證通)인가?
(답) 이것 역시 명(明)에서 자세히 해설한 것과 같다.
이글을 자세히 보면 생명체나 사람도 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중생(우주법계 즉 은하의 모등 행성 생명체), 사람들의 마음은 오탁악세(五濁惡世)에서 헤매기 때문이며 오탁악세를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생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탐진치(貪瞋癡)가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생주이멸(生住異滅)이 늘 윤회(輪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마장(魔障)이란 뜻이다.
그래서 중생, 사람은 마음의 지혜의 6가지(六法通)을 바로 행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부처님은 이 육법통(六法通)을 빨리 깨달아 실천하셨을까.
첫째는 부처님은 마음속에서 탐진치(貪瞋癡)가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생주이멸(生住異滅)이 윤회(輪廻)하는 것이 마음에서 없다는 것이다.
둘째는 부처님은 그 6통이 시간과 공간과 거리가 없이 자유자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부처님은 마음에 두려움이 없고, 생사의 고통도 두려움이 없고 마음에 걸림이 없기 때문이다.
이 또한 세 가지도 중생(우주법계 즉 은하의 모등 행성 생명체)이 가지고 있는 능력의 본체는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허나 앞서 말한바와 같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탐진치(貪瞋癡)가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생주이멸(生住異滅)이 늘 윤회(輪廻)하기 때문이다.
부처님은 마음에 시간과 공간과 거리가 없으시니 우주법계를 다 한 눈에 두루 보실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니
자유자제한 깨달음을 얻으신 것이다.
이러한 부처님의 깨달음을 주하신(主河神)들이 깨닫고 감탄하며 부처님께 희유한 것이다.
이 경서를 보시는 분도 마음에 마장을 떨쳐버리고 고요한 마음으로 선정에 임해보시라 늘!
부처님께서 중생(모든 은하 행성에 생명체), 사람들도 이 육통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처님이라 했다.
아니 그 육통을 발휘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부처님처럼 육통을 발휘하지 못하는가!
어제 강의 한 바 되로 사람은 오탁악세의 조건에서 탐. 진. 치를 늘 반복하기 때문에 마음에 눈, 마음에 소리, 마음에 감각, 마음에 몽중일여(夢中一如), 마음에 시간과 공간 가리기 때문이다.
사람은 마음으로 다 생각은 하되 부처님처럼 공간과 시간을 튀어 넘지 못하니, 마음이 간다 한을 눈으로 가 볼 수 없고, 소리를 들을 수 없고, 머나먼 곳에 마음의 간다 한들 감촉을 느낄 수 없다.
예를 들면 우리가 꿈을 꾸면, 몸은 그대로 수면 상태인데, 꿈에 나라는 놈의 마음은 6통을 다 느낀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볼 수도 있고, 대화도 할 수 있고, 애정도 할 수 있고, 무겁고 가벼운 느낌도, 누가 때리면 아프고, 또한 마음도 아프다. 꿈에 먹는 음식도 감각으로 맛있다 없다 를 알 수 있다.
몸은 숙면인대 비해서 마음은 제 멋대로 돌아다닌다.
사람과 부처님 깨달음의 차이는 왜! 다른가.
인간은 꿈에서만 몸뚱이와 마음이 분리되지만, 부처님은 마음에 눈이 있고, 감촉 듣는 것이 시간과 거리가 없으니, 움직일 때나 숙면 상 때나 똑같다는 것이다.
그것은 혜안 열려있기 때문에 지혜의 광명 빛을 마음에 눈과 귀와 감촉이 일체가 동체이기 때문에 깨달으신 분이라 하며 불가사의한 분이라 한다.
그 깨달음의 힘은 수 아승기년을 걸쳐서 수행하신 결과이며. 그 결과의 열매가 여래 부처라는 것이다.
이러한 부처님의 깨달음을 펼쳐 보이신다면 사람으로서 아승 겁을 봐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은 우주법계(모든 은하 행성)의 지혜의 광명의 빛을 시간과 공간이 없이 두루 펼치시니 우주법계가 부처님이시라는 것이다.
천상의 사람인 듯, 아닌 듯한, 사람들이 부처님께 조복하고 그 진리의 법을 깨닫는다.
여기에 나오는 열 호명의 주하신도 부처님의 법음을 듣고 깨달음을 얻고, 게송하며 찬찬하며 부처님께 희유하도다.
나무 시아본사 사생자부 석가모니불. (합장)
부처님은 한량없는 자비로 중생을 감싸 안으신다.
옛적에 우리나라에서도 여자가 애를 못나면 석불의 코를 떼어다가 달려먹으면 애들 갖는다하여 노천에 있는 석불 상, 절에 있는 석불 상의 코가 수난이 된 적이 있다.
그래도 부처님은 중생의 갈망을 어여삐 여기시고 염화미소를 띠시며 그 아낙네의 소원을 들어주셨다는 설화도 있다.
특히 경상도 지방 양반가 안 여자들이 그런 일을 많이 하여 그쪽 지방 석불은 코가 거의 없다.
경주 박물관 공원에 석불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기독교에서는 원수를 사랑하라! 하지만, 이에 비해 불교 부처님께서는 “나에겐 원수가 없나 니라!” 원수란 자기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 원수를 만들지 않으면 원수가 될 일도 없으며 만들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각자가 원수를 만들면 원수가 된다는 것이다.
각자의 욕심과 시기질투 싸움은 나로 인해서 생기는 것이니 내 탓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천주교 김 추경이 부처님의 말을 빌러 “ 다 내 탓이요.” 란 말을 했다.
그렇다 부부사이 친구사이 버러진 잘 못된 일은 내 탓으로 돌리고 하심하고 용서하며 배려하는 마음이 부처님의 자비를 친히 행하는 사람이다.
부처님은 과거 옛적부터 모든 중생을 위하여 그와 같은 수행을 하셨고, 지금도 늘 걱정하시며 중생 개개인을 살피시고 또한 그대를 어여삐 어루만져 주신다.
이 화엄경을 보는 이는 모두 부처님의 지혜광명의 빛으로 하여금 세상을 볼 수 있음이리라.
그대보다 어린나이에 무슨 업보로 일찍 세상을 떠난 모든 영가들에게 왕생극락의 묵념을 하면 어떠하리?
복에는 유루복(有漏福)과 무루복(無漏福)이 있다.
○유루복(有漏福) 루(漏 샐 루)는 샌다는 뜻이다. 반대급부(反對給付)를 바라고 보시하면 '새는 복이다.
그러므로 그 복을 잘 못쓰면 지옥이 되고, 고토의 씨앗이 된다.
○무루복(無漏福)은 집착 없이 아낌없이 줄 때는 '새지 않는 복이 무루복(無漏福)이 된다.
그러므로 무루복은 다음 생까지 걸림 없이 복으로 흐른다.
유루복(有漏福:)이든 무루복(無漏福:)이든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복임은 틀림이 없으나 그런 복은 부모가 주는 재산복도 있을 것이고, 행운 복도 있을 것이고, 오복도 있을 것이고, 마음에 걸림 없는 행복의 복도 있을 것이나 이런 복도 자기 자신이 만들 버리고, 재산을 자식에게 많이 물러주어 형제간에 싸움으로 번지게 하는 경우도 있고, 더러는 부모가 자식에게 적게 물러주어 안타카운 마음을 가질 때도 있다.
그러나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물러주는 것 보다,
이미 물러준 자식의 몸뚱이가 큰 재산이요, 잘 가르쳐 성장하고 살게 해준 것이 큰 복중에 무루복(有漏福:)인 것이다.
그런데 더러 자식들은 더 할 나이 없는 무루 복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에게 재산을 많이 물러주길 바란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부모가 물러준 큰 무루복을 모르기 때문이며, 이 사람은 잘못 하면 삶의 굴곡이 심해 질수도 있다.
부모는 자식을 열 달 동안 품어 낳아서도 자랄 때까지 대소변을 다 받아주고 자라게 한 그 부모 마음이 재산보다 무루복의 더 큰 재산이 있을 소냐!
물질 적인 재산은 물질이니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으니 유루복이니 영원 할 수가 없으니 부모님의 무루복에 비하랴!
부처님께서 복을 말씀하시되 유루복(재산)은 마음을 묶어버리는 복이고, 간밤에서 음식을 먹는 것과 같으며, 무루복(영원한 복)은 마음에 걸림이 없는 복이니, 간밤 밖에서 자유로이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
법화경(法華經)에는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 지옥에서 헤매는 중생을 유루복(有漏福) 무루복(영원한 복)을 감옥으로 비유 한 글인데 정리하여 올린 것이다.
○금강경(金剛經) 제사 무행무주분(第사:妙行無住分)
유루복(有漏福)과 무루복(無漏福)에 대하여
부처님: 수보리(須菩提) 어의운하(於意云何) 동방허공(東方虛空) 가사량부(可思量不)
수보리: 불야 세존(不也 世尊)
부처님: 수보리(須菩提) 남서북방사유상하허공(南西北方四維上下虛空) 가사량부(可思量不)
수보리: 불야 세존(不也 世尊)
부처님: 수보리야, 보살(菩薩) 무주상보시복덕(無住相布施福德) 역부여시(亦復如是) 불가사량(不可思量)수보리(須菩提) 보살(菩薩) 단응여소교주(但應如所敎住)
『부처님: 수보리야, 네 생각으로는 어떠하냐? 동쪽에 있는 허공을 생각하여 헤아릴 수 있겠느냐?
수보리: 못 하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 수보리야, 남쪽·서쪽·북쪽과 네 간방(사이방향)과 위쪽, 아래쪽에 있는 허공을 생각하여 헤아릴 수 있겠느냐?
수보리: 못 하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 모양(형상)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는 공덕도 그와 같아서 생각하여 헤아릴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보살 마하살은 응당 이렇게 가르쳐 준 대로만 머물지니라.』
유루복(有漏福)은 힘센 장수가 허공에 화살을 쏘아 아무리 높이 올려도 언젠가는 다시 땅으로 떨어지듯 한계가 있는 복으로 어느 때인가는 없어지고 마는 복이다.
마치 단단하게 보이는 유리병도 세월이 흐르면 언젠가는 끝나게 될 수밖에 없어 한계가 있는 복이다. 이러한 복은 아무리 받아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채우려 하면 할수록 채워지지 않는 것이 탐욕이고 욕망이 아닌가. 이것들은 바다 속의 물고기들이 플라스틱 미끼에 홀려 낚시 바늘에 걸려드는 것처럼 오히려 우리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반면 무루복(無漏福)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 공기와 같아서 우리가 수용하되 수용하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복이다. 진정한 무루복은 내 안의 참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깨달아 아집(我執)을 억제하는 데 성공한 사람만이 영원히 누릴 수 있는 복인 것이다. 이것은 바로 무아(無我)를 터득한 보살이 누리는 복이다.
보시(布施)는 아상(我相)의 뿌리를 제거하는 실천이기 때문에 무주상으로 해야 한다. 무주상보시야말로 열반의 땅, 피안의 세계로 가는 보시의 완성이다.
그래서 상(相)없는 보시는 영원한 공덕입니다.
즉 무루복(無漏福)은 새지 않는 영원한 복이다. 반대로 상을 가지고 하는 보시는 유루복(有漏福)은 한계가 있는 복이다. 베푼 것이므로 공덕을 짓긴 짓는데 새어나가는 공덕이니 영원치 않고 새어나가 버리는 것입니다. 너와 내가 하나로 더불어 잘 사는 마음을 내는 것이 무루 복이다.
30. 주가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主稼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주가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主稼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柔軟勝味主稼神 得與一切衆生法滋味 令成就佛身解脫門
부차유연승미주가신 득여일체중생법자미 영성취불신해탈문
時華淨光主稼神 得能令一切衆生 受廣大喜樂解脫門
시화정광주가신 득능영일체중생 수광대희락해탈문
色力勇健主稼神 得以一切圓滿法門 淨諸境界解脫門
색력용건주가신 득이일체원만법문 정제경계해탈문
增益精氣主稼神 得見佛大悲無量神通變化力解脫門
증익정기주가신 득견불대비무량신통변화력해탈문
普生根果主稼神 得普現佛福田 令下種無失壞解脫門
보생근과주가신 득보현불복전 영하종무실괴해탈문
妙嚴環髻主稼神 得普發衆生 淨信華解脫門
묘엄환계주가신 득보발중생 정신화해탈문
潤澤淨華主稼神 得大慈愍 濟諸衆生 令增長福德海解脫門濟諸衆生
윤택정화주가신 득대자민 제제중생 영증장복덕해해탈문
成就妙香主稼神 得廣開示一切行法解脫門
성취묘향주가신 득광개시일체행법해탈문
見者愛樂主稼神 得能令法界一切衆生 捨離懈怠憂惱等 諸普淸淨解脫門
견자애락주가신 득능영법계일체중생 사리해태우뇌등 제보청정해탈문
離垢光明主稼神 得觀察一切衆生善根 隨應說法 令衆會歡喜滿足解脫門
이구광명주가신 득관찰일체중생선근 수응설법 영중회환희만족해탈문
『또한 유연승미주가신(柔軟勝味主稼神),부드럽고 맛 좋은 농사 맡은 신)은
모든 중생들에게 법 맛(法滋味)을 주어 부처의 몸을 이루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시화정광(時華淨光,때 만남 꽃 조촐한 빛)주하신은
일체중생들에게 광대한 즐거움을 받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색력용건(色力勇健,빛과 기운 건장한)주가신은
온갖 원만한 법문으로 모든 경계를 깨끗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증익정기(增益精氣,정기를 증장하는)주가신은
부처님의 큰 자비와 한량없는 신통변화의 힘을 보는 해탈문을 얻었고,
보생근과(普生根果,뿌리 열매 널리 내는)주가신은
부처님의 복 밭을 널리 나타내어 씨를 심고 잘못됨이 없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묘엄환계(妙嚴環髻,묘한 장엄 고리 상투)주가신은
중생들의 깨끗한 신심의 꽃을 널리 피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윤택정화(潤澤淨華,윤택하고 조촐한 꽃)주가신은 크게 인자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모든 중생을 제도하여 복덕의 바다를 증장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성취묘향(成就妙香,묘한 향기 이룩한)주가신은
온갖 수행하는 법을 널리 열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고,
견자애락(見者愛樂,보는 이가 좋아하는)주가신은 법계의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게으름과 근심과 시끄러움을 버리고 모든 악을 두루 깨끗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이구광명(離垢光明,때 없고 깨끗한 빛)주가신은 모든 중생의 선근을 관찰하고
알맞게 법을 말하여 여러 대중들을 기쁘고 만족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2) 유연승미주가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柔軟勝味主稼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柔軟勝味主稼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稼神衆而說頌言
이시 유연승미주가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주가신중이설송언
①
如來無上功德海 普現明燈照世間
여래무상공덕해 보현명등조세간
一切衆生咸救護 悉與安樂無遺者
일체중생함구호 실여안락무유자
②
世尊功德無有邊 衆生聞者不唐捐
세존공덕무유변 중생문자부당연
悉使離苦常歡喜 此是時華之所入
실사리고상환희 차시시화지소입
➂
善逝諸力皆圓滿 功德莊嚴現世間
선서제력개원만 공덕장엄현세간
一切衆生悉調伏 此法勇力能明證
일체중생실조복 차법용력능명증
④
佛昔修治大悲海 其心念念等世間
불석수치대비해 기심념념등세간
是故神通無有邊 增益精氣能觀見
시고신통무유변 증익정기능관견
⑤
佛徧世間常現前 一切方便無空過
불편세간상현전 일체방편무공과
悉淨衆生諸惑惱 此普生神之解脫
실정중생제혹뇌 차보생신지해탈
⑥
佛是世間大智海 放淨光明無不徧
불시세간대지해 방정광명무부편
廣大信解悉從生 如是嚴髻能明入
광대신해실종생 여시엄계능명입
⑦
如來觀世起慈心 爲利衆生而出現
여래관세기자심 위이중생이출현
示彼恬怡最勝道 此淨華神之解脫
시피념이최승도 차정화신지해탈
⑧
善逝所修淸淨行 菩提樹下具宣說
선서소수청정행 보제수하구선설
如是敎化滿十方 此妙香神能聽受
여시교화만십방 차묘향신능청수
⑨
佛於一切諸世間 悉使離憂生大喜
불어일체제세간 실사리우생대희
所有根欲皆治淨 可愛樂神斯悟入
소유근욕개치정 가애락신사오입
⑩
如來出現於世間 普觀衆生心所樂
여래출현어세간 보관중생심소락
種種方便而成熟 此淨光神解脫門
종종방편이성숙 차정광신해탈문
『그때 유연승미(柔軟勝味)주가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주가신 대중들을 두루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여래의 위없는 공덕바다
밝은 등불 널리 들어 세간 비추사
일체중생을 다 구호하여
한 사람도 빠짐없이 즐거움을 모두 주시네!
②
세존의 공덕은 끝이 없으시고
한번 들은 중생들은 헛되지 않고
모두 고통을 여의고 항상 기쁘게 하시니
이것은 시화정광주가신이 들어간 바로다.
➂
선서(善逝)의 모든 힘이 다 원만하사
공덕으로 장엄하고 세간에 출현하여
모든 중생들을 다 조복하시니
이 법은 색력용건주가신이 밝게 증득하였네!
④
부처님이 옛적에 큰 자비를 닦으시고
그 마음 끊임없어 세간과 평등해
그러므로 신통이 그지없으시니
증익정기(增益精氣)주가신이 능히 보았네!
⑤
부처님이 온 세간에 항상 나타나 사
온갖 방편 헛되지 않아
중생의 모든 번뇌를 다 맑게 하시니
이것은 보생근과주가신의 해탈이로다.
⑥
부처님은 세간의 큰 지혜의 바다라
청정한 광명 놓아 곳곳에 두루하사
널리 믿는 큰 이해가 무두 여기에서 나[生]나니
이것은 묘엄환계주가신이 밝게 알았고.
⑦
여래께서 세상을 보고 자비심을 일이키 사
중생을 이익케 하려고 출현하시어
저 화평하고 가장 훌륭한 길을 보이시니
이것은 윤택정화주가신의 해탈이로다.
⑧
선서(善逝)께서 닦으신 청정한 행을
보리수 아래서 다 연설하사
이와 같은 교화가 시방에 충만하시니
이것은 성취묘향주가신이 들어 알았고.
⑨
부처님이 모든 세간에
근심을 여의고 큰 기쁨을 내게 해서
욕심을 뿌리째 뽑아 깨끗하게 다스리시니
견자애락주가신이 깨달았고.
⑩
여래께서 세간에 출현하사
중생들이 즐기는 일 널리 살피시고
갖가지 방편으로 성숙케 하시니
이것은 이구광명주가신의 해탈이로다.』
{강의}
화엄경 39부의 신중 신중의 하나의 신중이나 주가신(柔軟勝味主稼神)는 모든 생명체가 먹고 사는 곡식을 담당하는 신이다. (稼: 벼 가, 심을 가)
주가신은 우주법계(1.200억 개의 은하, 한 은하마다, 수 10억 개의 행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가 주 주식으로 먹은 작물을 관장하는 주가신이다.
우주법계 생명체들이 섭취(곡식, 과일, 모든 섭취 물)하는 모든 음식을 관장하는 주가신이다.
왜! 화엄경에 39부 화엄 신중이 우리 지구의 이름으로 나올까?
그것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서 정각을 이루셨기 때문에 이 땅의 언어를 번역하여 붙어준 이름 일이다.
만약 지구에서도 나라마다 경전을 번역함에 따라 언어 차이는 있어도 뜻은 같을 것이다.
만약 부처님이 다른 은하 다른 행성에서 에서 등정각을 하셨다면, 마찬가지고, 그 행성에 문화를 따라 39부 화엄신중 이름도 다를 것이다.
주가신중 열 명의 호명은 각자 맡은바 생명체의 종류 곡식의 종류 다 다르게 관장을 하며, 불교를 수호하고 부처님을 옹호하며 중생을 이롭게 하는 신이다.
이러한 신들의 자연섭리에 다른 좋은 곡식을 마련 해주면, 중생들은 더러 거슬리게 하여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을 맞는다.
그 것은 자만심과 욕심의 과욕에서 부르는 곳에서 일어난다.
모든 자연 곡식의 섭리가 주가 신으로 비롯하여 제배 대고, 그를 사람들이 잘 다루어 이로움을 받는 것이니 항상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각기 신들의 배려 속에서 우리 삶은 날로 늘어나고 만족한다.
고로 종교를 떠나서 두루 화엄신중의 해택을 받으니 화엄경에 호명한 39부 신들이 없으면 안 되는 화엄 성중이다.
그러한 과정의 법의 맛을 느끼고 부처가 되는 길을 밝힌 것이다.
맛이란 꼭 먹어서 맛이 아니다.
즐거운 맛, 행복의 맛, 부처님의 법의 맛, 다 아름다운 맛이다.
보살이나 이러한 신들은 중생이 느끼고, 즐거워하고 만족 할 줄 알면 그 신 또한 기뻐하고, 다음에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안겨 준다.
부모가 잘하는 자식이보면 행복하다.
그 반면에 못하는 자식이 있으면 체직 질해서라도 바르게 인도한다.
부모가 미워서 그러는 것이 아니므로 주가신도 그와 마찬 가지다.
천지 만물을 생성하는 원천이 되는 기운인 정기를 증익케 한다는 이름으로 주가신이다.
우리는 대자연의 섭리로 풍부함을 항상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도 감사, 둘도 감사하는 마음이야 말로 하심의 근원이다.
부처님은 사람들의 마음이 스스로 꽃이 필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마련 해 주신다.
이제 부처님에 뜻을 알겠는가!
항상 청암이가 말하기를 누구를 믿고 의지 하려는 믿음은 미친 짓이라고 말 한다.
무엇인가 믿고 의지 하려는 사람은 마음이 어리석기 때문이라는 것이며, 자기처지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어리석고 불안정한 마음은 약이 없으나, 약이 있다면 오르지 자신이 약이요, 자신의 마음으로 부터 이겨 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을 모든 사람의 지신이 지혜로써 극복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꽃이 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일찍이 모든 중생이 부처라 하셨다. 사람은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 갖춰줘 있기 때문이다.
당신에 마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부처님 마음입니다.
39부 화엄성중이 부처님의 법음을 게송 찬단 한, 까닭을 알겠는가?
그 많은 화엄성중은 우주법계(모든 은하 행성)행성의 맡은바 역할을 다하는 크나큰 신들인데 왜 하필 부처님을 받들고 우러러 불까!
세존께서는 우주법계(모든 은하 행성)을 깨닫고, 그 세계를 시간과 공간의 구해 없이, 한 찰나에 두루 보시며, 생사가 없는 열반에 드셨기 때문이다.
여기서 사람들이 열반(涅槃)이라 함은 죽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열반(涅槃) 한자로는 (涅: 개흑 열, 녈, 앙금 흙 날, 모든 바닥, 槃: 쟁반 반) 涅: 열은 한없는 우주법계(모든 은하 행성)의 모든 밑바닥까지, 槃: 반은 쟁반, 모든 은하 행성이 쟁반 같이 수레바퀴와 같이 둥근 모양을 말 함으로, 즉 우주법계(모든 은하 행성) 말한다.
그래서 부처님은 나고 죽는 시간과 공간이 없는 법계로 들어가시니 곧 우주법계(모든 은하 행성)의 순리가 부처님이 되시는 것이다.
고로 우주법계가 부처님이시니, 저 세상 이 세상에 걸림이 없는 부처님이시다.
고로 부처님은 발하는 화신은 지금도 우주법계 수레바퀴은하 불성행성에 머물고 계시니 그분은 나이도 세월도 없으시니 오르지 우주법계의 스승이시며 우리들에 영원한 높고 위대하신 마음에 존중 불이다.
부처님은 그대 옆에 항상 머물며 지도하신다. 그 지도 편달을 잘 받아드려 올바른 삶의 가치를 누리라!
-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청암 합장.
31. 주약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主藥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주약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主藥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吉祥主藥神 得普觀一切衆生心 而勤攝取解脫門
부차길상주약신 득보관일체중생심 이근섭취해탈문
栴檀林主藥神 得以光明 攝衆生 俾見者 無空過解脫門
전단림주약신 득이광명 섭중생 비견자 무공과해탈문
離塵光明主藥神 得能以淨方便 滅一切衆生煩惱解脫門
리진광명주약신 득능이정방편 멸일체중생번뇌해탈문
名稱普聞主藥神 得能以大名稱 增長無邊善根海解脫門
명칭보문주약신 득능이대명칭 증장무변선근해해탈문
毛孔現光主藥神 得大悲幢 速赴一切病境界解脫門
모공현광주약신 득대비당 속부일체병경계해탈문
破闇淸淨主藥神 得療治一切盲冥衆生 令智眼淸淨解脫門
파암청정주약신 득료치일체맹명중생 영지안청정해탈문
普發吼聲主藥神 得能演佛音 說諸法差別義解脫門
보발후성주약신 득능연불음 설제법차별의해탈문
蔽日光幢主藥神 得能作一切衆生 善知識 令見者 咸生善根解脫門
폐일광당주약신 득능작일체중생 선지식 영견자 함생선근해탈문
明見十方主藥神 得淸慈大悲藏 能以方便 令生信解解脫門
명견십방주약신 득청자대비장 능이방편 영생신해해탈문
普發威光主藥神 得方便 令念佛 滅一切衆生病解脫門
보발위광주약신 득방편 영념불 멸일체중생병해탈문
『또한 길상주약신(吉祥主藥神,상서로운 약 맡은 신)은
모든 중생의 마음을 두루 살피고 부지런히 거두어들이는
해탈 문을 얻었고,
전단림(栓檀林,전단 숲)주약신은
광명으로 중생들을 거둬들여 보는 이가 헛되이 지나치지 않게 하는
해탈 문을 얻었으며,
이구광명(離垢光明,티끌 여읜 광명)주약신은
능히 청정한 방편으로 일체중생의 번뇌를 소멸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명칭보문(名稱普聞,널리 소문난)주약신은
능히 큰 이름으로 그지없는 선근의 바다를 증장케 하는
해탈 문을 얻었고,
모공현광(毛孔現光,털구멍에서 빛내는)주약신은
큰 자비의 깃대로써 온갖 병의 경계에서 빨리 벗어나는
해탈 문을 얻었으며,
파암청정(破闇淸淨,어둠을 깨어 깨끗케 하는)주약신은
눈 어두운(痴) 모든 중생을 치료해서 지혜의 눈이 맑게 하는
해탈 문을 얻었고,
보발후성(普發吼聲,큰 소리 두루 내는)주약신은
부처님의 소리를 내어 모든 법의 차별한 뜻을 말하는
해탈 문을 얻었다.
폐일광당(蔽日光幢,햇빛 가리는 깃발)주약신은
능히 모든 중생의 선지식이 되어서 보는 이가 다 선근을 내게 하는
해탈 문을 얻었고,』
명견시방(明見十方,시방을 밝게 보는)주약신은
청정하고 큰 자비의 창고로써 능히 방편을 삼아 믿음을 내게 하는
해탈 문을 얻었으며,』
보발위광(普發威光,위엄 광명 널리 내는)주약신은
방편으로 염불하여 일체중생의 병을 소멸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2) 유연승미주가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柔軟勝味主稼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吉祥主藥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藥神衆 而說頌言
이시 길상주약신 승불위력 보현일체주약신중 이설송언
①
如來智慧不思議 悉知一切衆生心
여래지혜불사의 실지일체중생심
能以種種方便力 滅彼群迷無量苦
능이종종방편력 멸피군미무량고
②
大雄善巧難測量 凡有所作無空過
대웅선교난측량 범유소작무공과
必使衆生諸苦滅 栴檀林神能悟此
필사중생제고멸 전단림신능오차
➂
汝觀諸佛法如是 往昔勤修無量劫
여관제불법여시 왕석근수무량겁
而於諸有無所着 此離塵光所入門
이어제유무소착 차리진광소입문
④
佛百千劫難可遇 若有得見及聞名
불백천겁난가우 약유득견급문명
必令獲益無空過 此普稱神之所了
필영획익무공과 차보칭신지소료
⑤
如來一一毛孔中 悉放光明滅衆患
여래일일모공중 실방광명멸중환
世間煩惱皆令盡 此現光神所入門
세간번뇌개영진 차현광신소입문
⑥
一切衆生癡所盲 惑業衆苦無量別
일체중생치소맹 혹업중고무량별
佛悉蠲除開智照 如是破闇能觀見
불실견제개지조 여시파암능관견
⑦
如來一音無限量 能開一切法門海
여래일음무한량 능개일체법문해
衆生聽者悉了知 此是大音之解脫
중생청자실요지 차시대음지해탈
⑧
汝觀佛智難思議 普現諸趣救群生
여관불지난사의 보현제취구군생
能令見者皆從化 此蔽日幢深悟了
능영견자개종화 차폐일당심오료
⑨
如來大悲方便海 爲利世間而出現
여래대비방편해 위이세간이출현
廣開正道示衆生 此見方神能了達
광개정도시중생 차견방신능요달
⑩
如來普放大光明 一切十方無不照
여래보방대광명 일체십방무부조
令隨念佛生功德 此發威光解脫門
영수념불생공덕 차발위광해탈문
『그때 길상주약신(吉祥主藥神)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주약신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여래의 지혜 부사의함이여
일체중생의 마음을 다 아시사
능히 갖가지 방편의 힘으로
저 중생들의 한량없는 고통을 소멸하시네!
②
대웅(大雄)의 좋은 방편 측량하기 어려워
하시는 일 무엇이든 헛되지 않으사
반드시 중생들의 모든 고통을 소멸케 하시니
전단림주약신이 이것을 깨달았네!
➂
너희는 모든 부처님의 법이 이와 같음을 보라
지난 옛적 한량없는 겁 동안 부지런히 수행하사
모든 것에 집착이 없으시니
이것은 이진광(이구광명)주약신이 들어간 문이고
④
부처님은 백천 겁에도 만나기 어려워라
만약 보거나 이름만 들어도
반드시 이익 얻고 헛되이 지나지 않게 하시니
이것은 보칭(명칭보문)주약신이 깨달은 것이로다.
⑤
여래의 낱낱 털구멍 가운데서
다 광명을 놓아 온갖 근심 소멸하사
세간의 번뇌를 다 없애시니
이것은 현광(모공현광)주약신이 들어간 문일세!
⑥
일체중생이 어리석음에 눈이 어두워
번뇌와 업으로 온갖 고통 한량없거늘
부처님이 모두 없애 주고 지혜 밝히시니
이것은 파암(파암청정)주약신이 능히 보았네!
⑦
여래의 한 음성 한량이 없음이여
능히 모든 법문의 바다를 여시고
듣는 이 모든 중생 다 알게 하시니
이것은 대음(보발후성)주약신의 해탈이로다.
⑧
그대 부처님의 지혜, 헤아릴 수 없음이여
모든 갈래에 다 나타나서 중생을 구제하사
보는 이는 다 교화되나니
폐일당(폐일광당)주약신이 깊이 깨달았네!
⑨
여래의 크신 자비 방편바다여
세간을 이롭게 하려고 출현하시 사
바른 길 널리 열어 중생에게 보이시니
이것은 견방(명견시방)주약신이 요달(了達) 하였고.
⑩
여래께서 큰 광명 놓으사
시방의 모든 세계 두루 비추며
염불함을 따라 공덕 나게 하시니
이것은 발위광(보발위광)주약신의 해탈 문이 라네!』
{강의}
주약신(主藥神)은 모든 우주법계(모든 은하 모든 행성) 생명체의 병을 고치는 신이므로 그 약을 담당하는 천신이기도 하고, 행성의 자연의 섭리신이기도 한다.
생명체는 늙고 병들고 죽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약이란 그 순간의 고통을 덜어주는 귀중한 약이니 주약신이 관장하는 것이다.
아무리 약이 좋아도 깨달음의 약보다, 못한 것이요, 아무리 약이 좋아도 생명의 운명의 한계를 넘어 낳을 순 없다.
그것이 생명의 순리요, 자연의 섭리다.
한 가지 병이 천 가지라고 하지만, 일시적인 치료의 약도 있고, 완전히 병이 낫는 약도 있다.
화엄성중 39부 신중 이 또한 중요한 신들이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은 신(神) 세 가지 개념으로 생각하는데, 하나는 나쁜 신으로 생각하고, 또 하나는 위험한 신으로 생각하고, 하나는 영혼의 신으로 보는 경우다.
불교에서는 나쁜 신은 악마로 보고, 모두 좋은 신이니, 두려워할 것은 아니다.
그 좋은 모든 우주법계(모든 은하 모든 행성)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자연의 섭리를 작동하는 이로운 신이라는 것이다.
약(의류)을 담당하는 모든 열 명의 신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얻어 바른 의술의 약을 만들어 세상에 널이 심어 놓는다. 생명체가 찾아 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화학 약이나 약초 또한 개발되고 개발하여 우리가 편히 사용한 다는 것이니, 주약신은 고마운 신이라 아니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주약신도 부처님말씀에 따라 중생의 마음을 살피고, 모든 생명을 살피고 선근으로 바다와 같이 널리 온갖 병을 낳을 수 있도록 자비의 마음으로 광명을 심는다.
이러한 주약 신들이 모든 약재의 창고를 열어 시대에 맞게 내 놓으며, 그 때 그때 생명이 필요 할 때 개발하고 발견하여 쓸 수 있도록 방편을 해 준다.
이 주약 신들은 모든 생명의 미세한 병일 지라도 놓치지 않고, 중생을 이롭게 하며 통증의 치료하는 약을 항상 일깨워 주심으로 항상 선근을 뿌리고 다니신다.
그러므로 일체 중생의 병을 소멸하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일러주신다.
그야 제일 병도 마음의 병이요, 일체 약도 마음의 약인데 말입니다.
약을 오래 많이 쓴다고 해서 오래 사는 것이 아니므로 약도 일시척인 치료에 불과하지만 주약신은 중생의 마음부터 각자 치료되길 바라고 있다.
근간에 향곡 큰스님이 학인 시절에 다보사에 주석하고 계시는 천진도인 우화 큰스님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향곡 큰스님이 우화 큰스님을 친견하고 하는 말이, “ 우화 큰스님은 천진도인이라고 전국 수자들에게 소문이 자자한데, 저~ 아래서 올라오니 스님께서 아이고메 아이고 나죽네! 하시는 소리가 들리는데, 큰스님은 몸이 아프신 것입니까? 마음이 아프십니까?” 라고 물었답니다.
우화 큰스님은 “내가 언제 그랬느냐! 내가 지른 것이 아니고 한 짐승의 삶의 노래 소리 일거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고달프고, 마음이 편하면 몸도 편하고, 몸이 아프면, 집이 헐어 있으면 주인이 걱정하듯 마음도 걱정 하는 것은 소리니, 둘 다 아픈 소리가 아니다.”
그런데 우화 큰 스님은 혼자 계실 때, 몸이 고통스러우면 소리를 지르셨다. 그러나 선객들이 찾아오면 아이고메 소리를 뚝 그치고 내가 언제 그랬느냐! 하시는 것이다.
노스님에게는 찾아온 객승들이 약이다. 하하하
아마 아파도 참으셨는지도 모른다. 그 것이 학인들에게 가르치는 화두이며 교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대웅: 부처님의 덕호(德號). 부처님은 큰 힘이 있어 4마(魔)를 항복받음으로 대웅이라 한다.
여래의 지혜는 불가사의하다.
또한 그 지혜의 힘은 삼천대천세계 우주(모든 은하, 모든 행성)에 아니 닿은 곳이 없다.
6근의 초능력의 갖가지 방편력으로 구사하시어 모든 은하, 모든 행성 생명체 중생들에게 지혜의 광으로 비추고, 그 행성에 맞는 교법을 전하신다.
사람들은 부처님 명호 중에서 ‘위대한 영웅’이라는 뜻 ‘대웅(大雄)’아라는 말을 즐겨 쓰고, 말한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전각을 대웅전(大雄殿)이라 한다.
부처님의 선교방편은 무엇이던 헛되지 않으며, 중생들의 고통을 모두 소멸하는 방법을 가르치신다.
모든 것에 집착이 없다는 것은 큰 자비의 힘이다.
지혜가 없으면 모든 만물을 실체로 보기 때문에 집착을 아니 할 수밖에 없다.
육신, 명예, 재물, 음욕, 정에 집착하여 그가 살아가는 모습이 헌옷을 입고 입는 거와 같고, 가시덩굴에서 헤매는 것과 같다.
일체가 공이요, 무아요, 무상이다. 집착 할 것도 없다.
모든 집착의 행동은 한낱 물거품이요, 바람 앞에 촛불이며, 꿈과 같다.
인생의 삶도 그러하니 집착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사랑과 자비로 두루 뭉실 살자는 것이다.
혹 나쁜 일이나, 잘못 생각, 나쁜 말, 나쁜 행동을 했다면 바로 뉘우치고 그것을 거울삼아 다시는 반복 하지 말아야한다.
지혜가 없으면, 맑고 밝은 혜안이 없음에서 비롯되니, 이를 명심해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온 몸과 마음 모공까지 혜안으로 가득 차 있으시니 망상이 뚫고 들어갈 때가 없으니 침착 또한 없는 것이다.
지구상에 무수한 생명체 중에서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다는 것이요, 사람으로 태어나도 불법을 만나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이다.
그야 절에 다닌다고 해서 사람들이 불법을 만나는 것이 아니다.
절에 다니면서도 불법은 보지 못하고, 사찰에 집착스님들의 생활에 집착, 기도로 바람의 칩착, 신도 간에 잡답, 보는 것 마다 집착 하니 어느 세월에 불법을 보겠는가?
하하 그놈의 집착만 내려놓으면 부처님 음성(불법의 환희)을 볼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는데 말이외다.
여기서 한마디 할거나?
『저 늙은이는 대나무 석작에 떡쌀을 머리에 이고 깔딱 고게 넘어 암자를 얼마나 다녔던가!
암자를 내려 올 때 마다 그 석작은 빈 그릇 이라네!
나는 보았소, 그 석작에 속에 불법을 담아오는 것을......, 』-청암-
○석작: 떡쌀을 담은 대나무로 짠 네모난 그릇.
대방광불화엄경이 8권인데 그 경문이 많아도 그 문장과 그 글자와 구절마다 부처님의 지혜강의 빛이 아닌 것 없으니 그 자체가 빛이며, 우주법계의 소식이다.
미지의 시대인 5.600년 에 감히 누가 그런 지혜와 광명의 빛의 음성을 하였겠는가!
앞으로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문화가 상승 한다고 해도 부처님이 놓으신 빛나는 우주법계도(모든 은하 생성의 세계의 현상도)는 이간과 공간의 블랙홀이 요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아니 과학도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다.
화엄경은 태양계 지구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은하계에 행성에 모든 불보살은 물론 신들까지 사람인 듯, 아닌 듯, 생명체의 본심가지 들어 내여 참여하여 형성된 화엄경이라 할 수 있다.
우주은하계에 행성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생명체 삶도 우리네 삶처럼 가지가지 일 것임에도 불구하고 부처님께서는 하나도 빠짐없이 그 중생들에게 지혜 광명의 빛을 널리 펴신다.
누차 강의했지만 부처님에 지혜 광명의 빛을 깨달으면 모든 경전을 터득함과 같다고 했으니, 불보살의 행을 친히 행하는 선지식이란 뜻이다.
부처님이 어느 날 영축산에서 수많은 대중 앞에 설법을 하시려 사자좌에 입정 하시다가 연꽃 한 송이를 들어 보시고, 말씀이 없으셨다.
오직 십대제자 중 가섭존자만이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고한다.
또 구지화상(俱胝和尙)은 ‘지수일지(只樹一指)’라고 하여 평생 동안 손가락 하나만 세워 보이는 것으로 설법을 마쳤다.
어떤 선사는 ‘활(活)’로써 법문을 대신하였고, 어떤 선사는 ‘방’ 어떤 선사는 주장자를 세 번 내려치는 것으로 법문을 대신하였다.
만약 부처님의 염화미소를 보던가, 한마디 음성을 일체법문을 열어 보이심이니, 중생이 아무리 무지한 사람이라도 스스로 듣고, 스스로 보고, 스스로 마음속에 불법의 즉시 들어가 있으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 안다는 것이다.
비유하건데 사랑을 말로하고 행동으로 해야 알겠는가! 서로 눈빛만 보아도 사랑을 아는 것이다.
나머지는 스스로 하지 않는가?
부처님이 연꽃을 들어 보이심을 알겠는가? 내가 말하기 전에 이미 알고 있음이렷다.
바로 그 마음자리를 열어 보이라 그리고 부처님처럼 꾸준히 행하라!
32. 주림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主林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주림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主林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布華如雲主林神 得廣大無邊智海藏解脫門
부차포화여운주림신 득광대무변지해장해탈문
擢幹舒光主林神 得廣大修治 普淸淨解脫門
탁간서광주림신 득광대수치 보청정해탈문
生芽發耀主林神 得增長種種淨生 (信)芽解脫門
생아발요주림신 득증장종종정생 (신)아해탈문
吉祥淨葉主林神 得一切淸淨功德莊嚴聚解脫門
길상정엽주림신 득일체청정공덕장엄취해탈문
垂布焰藏主林神 得普門淸淨慧 恒周覽法界解脫門
수포염장주림신 득보문청정혜 항주람법계해탈문
妙莊嚴光主林神 得普知一切衆生行海 而興布法雲解脫門
묘장엄광주림신 득보지일체중생행해 이흥포법운해탈문
可意雷聲主林神 得忍受一切不可意聲 演淸淨音解脫門
가의뢰성주림신 득인수일체불가의성 연청정음해탈문
香光普徧主林神 得十方普現昔所修治廣大行境界解脫門
향광보편주림신 득십방보현석소수치광대행경계해탈문
妙光逈耀主林神 得以一切功德法 饒益世間解脫門
묘광형요주림신 득이일체공덕법 요익세간해탈문
華果光味主林神 得能令一切 見佛出興 常敬念不忘 莊嚴功德藏解脫門
화과광미주림신 득능영일체 견불출흥 상경념불망 장엄공덕장해탈문
『또한 포화여운주림신(布華如雲主林神,구름처럼 꽃피는 숲 맡은 신)은
넓고 크고 그지없는 지혜 광(藏,창고) 해탈문을 얻었고,
탁간서광주림신(擢幹舒光主林神,줄기 자라는 듯 빛이 퍼지는 숲 맡은 신)은
넓고 크게 다스려서 두루 청정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생아발요주림신(生芽發曜主林神,움 돋아 빛내는 숲 맡은 신)은
갖가지 깨끗한 (신심의) 싹을 증장시키는 해탈문을 얻었다.
길상정엽(吉祥淨葉,상서롭고 깨끗한 잎)주림신은
여러 가지 청정한 공덕으로 장엄되어 모여진 해탈문을 얻었고,
수포염장(垂布焰藏,넓게 드리운 불꽃 품은)주림신은
넓은 문 깨끗한 지혜로 법계를 항상 둘러보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묘장엄광(妙莊嚴光,묘하게 장엄한 빛)주림신은
일체중생의 모든 행을 두루 알고 법구름을 일으키는 해탈문을 얻었고,
가의뢰성(可意雷聲,뜻에 맞는 우레 소리)주림신은
온갖 듣기 싫은 소리를 참고 받아서 청정한 음성을 내는 해탈문을 얻었다.』
향광보변(香光普遍,향과 빛이 두루 가득한)주림신은
옛적에 닦았던 광대한 수행경계를 시방에 널리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고,
묘광형요(妙光熒曜,묘한 빛 멀리 비치는)주림신은
온갖 공덕의 법으로 세간을 이익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화과광미(華果光味,꽃과 열매 빛 맛난)주림신은 능히 모든 이들이 부처님이 나오심을 보고
항상 공경하는 생각을 잊지 않고 장엄케 하는 공덕 품은 해탈문을 얻었다.』
2) 포화여운주림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布華如雲主林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布華如雲主林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林神衆而說頌言
이시 포화여운주림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주림신중이설송언
①
佛昔修習菩提行 福德智慧悉成滿
불석수습보제행 복덕지혜실성만
一切諸力皆具足 放大光明出世間
일체제력개구족 방대광명출세간
②
悲門無量等衆生 如來往昔普淨治
비문무량등중생 여래왕석보정치
是故於世能爲益 此擢幹神之所了
시고어세능위익 차탁간신지소요
➂
若有衆生一見佛 必使入於深信海
약유중생일견불 필사입어심신해
普示一切如來道 此妙芽神之解脫
보시일체여래도 차묘아신지해탈
④
一毛所集諸功德 劫海宣揚不可盡
일모소집제공덕 겁해선양불가진
諸佛方便難思議 淨葉能明此深義
제불방편난사의 정엽능명차심의
⑤
我念如來於往昔 供養刹塵無量佛
아념여래어왕석 공양찰진무량불
一一佛所智漸明 此焰藏神之所了
일일불소지점명 차염장신지소요
⑥
一切衆生諸行海 世尊一念悉了知
일체중생제행해 세존일념실료지
如是廣大無礙智 妙莊嚴神能悟入
여시광대무애지 묘장엄신능오입
⑦
恒演如來寂妙音 普生無等大歡喜
항연여래적묘음 보생무등대환희
隨其解欲皆令悟 此是雷音所行法
수기해욕개영오 차시뢰음소행법
⑧
如來示現大神通 十方國土皆周徧
여래시현대신통 십방국토개주편
佛昔修行悉令見 此普香光所入門
불석수행실영견 차보향광소입문
⑨
衆生譣詖不修德 迷惑沈流生死中
중생험피부수덕 미혹침류생사중
爲彼闡明衆智道 此妙光神之所見
위피천명중지도 차묘광신지소견
⑩
佛爲業障諸衆生 經於億劫時乃現
불위업장제중생 경어억겁시내현
其餘念念常令見 此味光神所觀察
기여염염상영견 차미광신소관찰
『그때 포화여운주림신(布華如雲主林神)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일체 주림신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부처님이 옛적에 보리행을 닦으사
복덕과 지혜를 모두 이루시고
일체 모든 힘을 다 구족하사
대광명을 놓으시며 세간에 나오셨네!
②
자비의 문 한량없어 중생과 평등함은
여래가 지난 옛적 깨끗이 닦음이라
그러므로 세상에 이익하시니
이것은 탁간(탁간서광)주림신이 안 것일세!
➂
어떤 중생이 한 번만이라도 부처님을 뵈면
반드시 깊은 신심의 바다에 들어가서
일체 여래의 도(道)를 널리 보리니
이것은 묘아(생아발요)주림신의 해탈이로다.
④
한 터럭에 모인 모든 공덕은
오랜 겁을 선양해도 다할 수 없어
부처님의 온갖 방편 요량 못하니
정엽(길상정엽)주림신이 이 깊은 뜻을 밝혔네!
⑤
내가 생각하니 여래가 지난 옛적에
한량없는 부처님께 공양 올리사
부처님 처소마다 지혜 점점 밝으시니
이것은 염장(수포염장)주림신이 안 것이로다.
⑥
일체중생의 모든 수행바다를
세존이 한 생각에 다 아시니
이와 같이 걸림없고 넓은 지혜에
묘장엄(묘장엄광)주림신이 깨달아 들었네!
⑦
여래의 고요하고도 묘한 음성 항상 연설하사
비할 수 없는 큰 기쁨 널리 내시며
이해와 욕망 따라 깨닫게 하시니
이것은 뇌음(가의뢰성)주림신이 행한 법일세!
⑧
여래가 큰 신통을 나타내 보이 사
시방 국토에 두루 차서
부처님의 옛적 수행을 다 보게 하시니
이것은 보향광(향광보변)주림신이 들어간 문이로다.
⑨
중생이 간사하되 덕을 닦지 않아
미혹하여 생사고(生死苦)에 빠져 있거늘
그들 위해 갖가지 지혜 밝게 여시니
이것은 묘광(묘광형요)주림신의 본 것이로다.
⑩
부처님이 업장 깊은 중생 위해서
억 겁 세월 지난 뒤에 나타나지만
그 외(업장 깊지 않은 중생)에는 생각 생각마다 보게 하시니
이것은 미광(화과광미)주림신이 관찰하였네!』
{강의}
주림신(主林神)신이란 우주법계(모든 은하에 행성 )의 대림이건 소림이건 다른 행성에 나무인 듯 아닌 듯한, 숲을 관장하는 신이다.
여기서 부처님께서는 우주법계 행성에 살아가는 사람과 비슷하고 지능 또한 훨씬 높은 중생을 표현 할 때는, 천상에 사람인 듯, 아닌 듯, 한 천인들, 라고 말씀 하시고, 나무도 마찬 가지로 나무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다라고 하신다.
수림은 나무가 여러 개가 모여 숲을 이루니 림(林)이라한다.
우주법계가 탄생 할 때 최초 4대 원소인 지, 수, 화, 풍으로 비롯하여 융합과 융합의 거듭나는 변천에 헤아릴 수 없이 만물이 소행 하게 되어, 서로 상생 상극으로 발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 원칙이다.
호명하는 열 명의 주림신은 이러한 가운데 숲을 담당하는 신이라 한다.
이신들도 대 화엄법회에 큰 청주이다.
천신들이나 모든 중생이 부처님에 지혜의 광명으로 빛의 설법을 듣고, 모든 중생이 수치(修治: 고치고 보수하며 갈고 닦아, 약을 법제 한다는 말이다)한다.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갈고 닦아 깨달음에 이른다는 말이다.
그럼 깨달음은 도대체 무엇을 깨달은 다는 것인가!
지혜의 깨달음이란, 인간은 삶의 깨달음이요, 진리의 깨달음이란, 자연의 섭리 광명의 깨달음이요, 광명의 깨달음은 빛을 펴는 깨달음이요, 빛의 깨달음은 우주법계(모든 은하, 모든 행성) 거리와 공간 없음이며, 즉 여래의 깨달음이니, 그 여래 마음속에 분별심이나 삼독이 들어갈 문이 없고, 시간과 공간도 없으니 열반 자체도한 없다는 뜻이니, 이것이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이라는 것이다.
누차 설명하지만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을 보고 알게 되면 팔만사천법문을 다 아는 것이니 아라한이 됨이니라.
그래서 화엄 39부 성중 또한 아라한을 얻기 위해 지금도 정진하고 수행 하면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천신들이다.
일체 중생의 행의 바다를 널리 알려서 중생 중생마다 그 근기에 알맞게 법을 가르쳐 교화하는 내용이고, 가의뢰성(可意雷聲)은 세상에 참아내기 어려운 소리들이 얼마나 많은가,
보살은 그 많고 많은 것들을 참이 내기 어려운 소리들을 모두 다 참아서 소화하고 복되고 청정한 소리와 아름답고 부드러운 소리로 여법하고 진리에 맞는 소리를 중생들에게 널리 연설한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참된 관계를 일깨워준다.
보살들은 그동안 닦은 수행과 복덕과 지식과 지혜를 시방 중생들에게 널리 베풀어 보시하여야 한다.
만약 사람이 사업을 잘하여 부자가 되면, 이와 같이 베푸는 일은 자신도 모르게도 타인도 모르게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생색내는 보시는 아니한 것보다 못함도 알아야 한다.
부처님이 출현하시거나 성현이 출현하시거나 큰스님에 오시거나 선지식이 오거나 귀인이 오거나 훌륭한 스승이 오거나 부모님이 오시면 반드시 합장 공경하고 불편 없이 지내시다 가실 수 있도록 공양과 여비를 챙겨 줄줄 아는 보시의 마음을 잊어서는 안됐다.
그때 대표라 하는 포화여운 주림신(布華如雲主林神)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일체 주림신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한 대목입니다.
보리 행은 보리살타의 준말로 바로 보살행이란 뜻이다.
모든 미물부터 사람 천인까지 보살이 될 수 있고 부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쉽고도 어려운 것이 행이다.
사람이 평생 화 안내고 살 수 있을까!
사람이 평생 살생 안하고 살 수 있을까!
사람이 사소한 욕심을 내지 않고 살 수 있을까!
그럴 순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쉽고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살은 행이란! 이런 것들을 평생이 아닌, 세세생생 수행함으로 보살의 칭호와 함께 바른 마음과 행동이 덧붙어서 행이 따라 붙는다.
그러므로 보살행은 걸림이 없고, 두려움이 없는 행을 하신다는 뜻이다.
사람이 법에 저촉되는 일을 했을 경우, 그 사람 마음에는 두려움이 항상 머물고 있는 것이므로 경찰만 보면 두려움이 생기고,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하면 채권자만 보면 불안하며, 타인을 상해 입히고도 집에 와있어도 두려움이 앞섰다.
그래서 모든 보살들은 이 두려움 생기는 행을 아니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두려움 없는 행과 마음에 걸림이 없는 행동을 하면 그가 곧 보살행을 하는 것이요, 그 마음자리가 부처의 자리다.
불교에서는 사람이나 천인이나 자기 마음자리가 청정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중생들은 깨어나면 업 짓는 일의 늪에 빠져들기 시작되고, 잠 잘 때만이 보살 마음이라.
깨어 있을 때나 잠잘 때나 보살 마음이면 얼마나 좋을까!
중생들이 미혹한 생사 고에 빠져들어 허덕이며, 앞을 한 치도 못 보며, 허랑방탕 하는 그 중생을 보고 불보살은 눈물지으니, 한 천진한 문수아이가 수건을 건네주네!
이제까지 발부둥치며 멀고도 먼 영정을 살았지만, 남은 것은 하나 없고, 보기 싫은 주름살과 그리 많은지!
젊어서는 곱고 고운 피부도 늙어서는 죽은 각질이 때가되어, 왜! 그리 많이 나오는지, 아플 사~
젊어서 부처님 외면하고, 이제 늙어서 부처님 법문 한줄 듣고 있으니, 늙은 마음에 빛의 싹이 피어나도다.
33. 주산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主山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주산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主山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寶峰開華主山神 得入大寂定光明解脫門
부차보봉개화주산신 득입대적정광명해탈문
華林妙髻主山神 得修習慈善根 成熟不可思議數衆生解脫門
화림묘계주산신 득수습자선근 성숙불가사의수중생해탈문
高幢普照主山神 得觀察一切衆生心所樂 嚴淨諸根解脫門
고당보조주산신 득관찰일체중생심소락 엄정제근해탈문
離塵寶髻主山神 得無邊劫海 勤精進無厭怠解脫門
리진보계주산신 득무변겁해 근정진무염태해탈문
光照十方主山神 得以無邊功德光 普覺悟解脫門
광조십방주산신 득이무변공덕광 보각오해탈문
大力光明主山神 得能自成熟 復令衆生 捨離愚迷行解脫門
대력광명주산신 득능자성숙 부영중생 사리우미행해탈문
威光普勝主山神 得拔一切苦 使無有餘解脫門
위광보승주산신 득발일체고 사무유여해탈문
微密光輪主山神 得演敎法光明 顯示一切如來功德解脫門
미밀광륜주산신 득연교법광명 현시일체여래공덕해탈문
普眼現見主山神 得令一切衆生 乃至於夢中 增長善根解脫門
보안현견주산신 득영일체중생 내지어몽중 증장선근해탈문
金剛堅固眼主山神 得出現無邊大義海解脫門
금강견고안주산신 득출현무변대의해해탈문
『또한 보봉개화주산신(寶峰開華主山神,보배로운 봉우리에 꽃 핀 산 맡은 신)은
크고 고요한 선정의 광명에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고,』
화림묘계(華林妙髻,꽃 수풀 미묘한 상투)주산신은
자비의 선근을 닦아서 불가사의한 수의 중생을 성숙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고당보조(高幢普照,높은 깃발 널리 비추는)주산신은
일체중생들의 마음에 즐기는 바를 관찰하여 모든 근(根)을 깨끗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이진보계(離塵寶髻,티끌 없고 깨끗한 상투)주산신은
끝없는 겁 동안 부지런히 정진해서 게으르지 않는 해탈문을 얻었고,』
광조시방(光照十方,시방에 밝게 비추는)주산신은
끝없는 공덕의 빛으로 널리 깨닫는 해탈문을 얻으며,
대력광명(大力光明,힘찬 광명)주산신은
능히 스스로 성숙하고 중생들 역시 어리석은 행을 떠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위광보승(威光普勝,위엄 광명 훌륭한)주산신은
모든 고통을 뽑아내어 남음이 없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미밀광륜(微密光輪,비밀하고 빛나는 바퀴)주산신은
교법의 광명을 내어서 모든 여래의 공덕을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고,
보안현견(普眼現見,두루 환히 보는)주산신은
모든 중생에게 꿈 속에서도 선근을 증장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고,』
금강견고안(金剛堅固眼,금강처럼 견고한 눈)주산신은
그지없는 큰 이치의 바다를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다.』
2) 개화잡지주산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開華帀地主山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開華帀地主山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山神衆而說頌言
이시 개화잡지주산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주산신중이설송언
①
往修勝行無有邊 今獲神通亦無量
왕수승행무유변 금획신통역무량
法門廣闢如塵數 悉使衆生深悟喜
법문광벽여진수 사중생심오희
②
衆相嚴身徧世間 毛孔光明悉淸淨
중상엄신편세간 모공광명실청정
大慈方便示一切 華林妙髻悟此門
대자방편시일체 화림묘계오차문
➂
佛身普現無有邊 十方世界皆充滿
불신보현무유변 십방세계개충만
諸根嚴淨見者喜 此法高幢能悟入
제근엄정견자희 차법고당능오입
④
歷劫勤修無懈倦 不染世法如虛空
역겁근수무해권 불염세법여허공
種種方便化群生 悟此法門名寶髻
종종방편화군생 오차법문명보계
⑤
衆生盲闇入險道 佛哀愍彼舒光照
중생맹암입험도 불애민피서광조
普使世間從睡覺 威光悟此心生喜
보사세간종수각 위광오차심생희
⑥
昔在諸有廣修行 供養刹塵無數佛
석재제유광수행 공양찰진무수불
令衆生見發大願 此地大力能明入
영중생견발대원 차지대력능명입
⑦
見諸衆生流轉苦 一切業障恒纏覆
견제중생류전고 일체업장항전복
以智慧光悉滅除 此普勝神之解脫
이지혜광실멸제 차보승신지해탈
⑧
一一毛孔出妙音 隨衆生心讚諸佛
일일모공출묘음 수중생심찬제불
悉徧十方無量劫 此是光輪所入門
실편십방무량겁 차시광륜소입문
⑨
佛徧十方普現前 種種方便說妙法
불편십방보현전 종종방편설묘법
廣益衆生諸行海 此現見神之所悟
광익중생제행해 차현견신지소오
⑩
法門如海無邊量 一音爲說悉令解
법문여해무변량 일음위설실령해
一切劫中演不窮 入此方便金剛目
일체겁중연불궁 입차방편금강목
『그때 개화잡지(開華帀地)주산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일체 주산신 대중들을 두루 살피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옛적에 닦은 훌륭한 행 그지없고
지금 얻은 신통 또한 한량없네!
티끌 수처럼 많은 법문을 널리 열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깊이 깨닫게 하네!
②
온갖 상(相)으로 몸을 장엄하여 세간에 두루 함이여!
털구멍의 광명까지 다 청정하사
큰 자비 방편으로 모두에게 보이시니
화림묘계주산신이 이 문을 깨달았네!
➂
부처님의 몸 널리 나타나 그지없어
시방세계에 다 충만 하사
모든 근(根)이 엄숙하고 청정하여 보는 이가 기뻐하니
이 법은 고당(고당보조)주산신이 깨달아 들어갔네!
④
오랜 겁 부지런히 닦아 게으름 없고
세상 법에 물들지 않기에 허공 같으사
갖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시니
이 법문을 깨달은 이는 보계(이진보계)주산신이네!
⑤
중생이 눈 어두워 험한 길에 들거늘
부처님이 안쓰러워 광명 비추 사
세간 사람들 잠에서 깨게 하시니
위광(광조시방)주산신이 이것을 깨닫고 기뻐했네!
⑥
옛적에 세간에서 널리 수행하실 때
무수한 부처님께 공양 올리사
중생들이 보고는 큰 서원 내게 하시니
이러한 지위에는 대력(대력광명)주산신이 밝게 들어갔네!
⑦
모든 중생이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온갖 업장에 항상 덮여 있음을 보시 사
지혜의 빛으로 다 소멸하시니
이것은 보승(위광보승)주산신의 해탈이로다.
⑧
낱낱 털구멍에서 묘한 음성 내어
중생들의 마음 따라 부처님을 찬탄하사
시방의 한량없는 겁 동안 두루 하시니
이것은 광륜(미밀광륜)주산신이 들어간 문일 세
⑨
부처님이 시방에 두루 나타 나사
갖가지 방편으로 미묘한 법을 연설하사
중생에게 이익 주는 온갖 행을 행하시니
이것은 현견(보안현견)주산신이 깨달은 바로다.
⑩
법문이 바다 같아 한량없으나
한 소리로 연설하여 다 알게 하되
일체 겁을 연설해도 다함이 없나니
이방편에 들어간 이는 금강목(금강견고안)주산신이로다.』
{강의}
주산 신(主山神)이란 우주법계(모든 은하, 모든 행성의 산신) 산을 맡아서 관장하는 신이다.
이 열 명 호명의 주산신은 각자 화산, 대산 소산, 악산, 평지 산을 맡아 자기 임무를 다하며 중생(생명체)들에게 더없이 이로움을 준다. 산사태를 막아주고, 생명체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며, 편히 실 수 있는 여건을 주며, 땔감을 주고, 그 수많은 이로움을 준다.
주산 신과 주림신이 있어 조화를 이루고, 산이 있어서 나무가 있고 나무가 있어 집도 짓고, 나무가 있어, 생활 용품을 무수히 만들 수 있다.
모든 자연의 섭리에서 비롯되는 만물이 생기지만 그에 걸 맞는 신이 있어 조절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고마움을 잊고 사용한다.
각 절에나 마을에서는 산신을 모시는 전각이 있어 산신불공을 하고, 마을에서는 해년마다 산신제를 올리기도 한다.
현 사회가 지나친 화학적인 물질로 둘러싸임에 따라 산이 파계되고 자연이 훼손되니, 참으로 걱정이다.
곧 화학적인 발전은 모든 생명체나 자연을 멸하게 만들며,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을 병들게 한다.
그래서 세계 각국 사람들, 우리 선조들이 처녀산신, 할아버지 산신, 할머니산신, 등 여려 신신의 이름을 붙어서 산을 보호하고 그로인한 필수품을 얻는다.
주야 산신은 그냥 신이 아니라, 산은 보살이요, 부처다.
화엄성중에 주야신이 등장하는 것은 우주법계 화엄의 세계(모든 은하, 모든 행성의 산신)의 산신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음으로 그래서 고요한 주야 신이라 한다.
그러한(모든 은하, 모든 행성의 산신) 산신들이 화엄법회에 청중으로 있음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실감이 난다.
스스로 성숙한 사람이 되어 온갖 지혜와 복덕의 빛을 갈무리하고, 사람의 그 지혜가 발산하는 빛이 인연이 된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일깨워주면 그 성숙한 사람은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지금에 스승은 돈을 주고 가르침을 배우지마는, 옛 스승은 학문을 널리 펴서 인연이 된 제자들이 배우는 것으로 만족한다.
어떻게 차이가 있는가?
부처님께서는 중생의 괴로움과 고통을 없애 주므로, 항상 중생들이 사심 없이 어울러 살아가며 평화롭고 즐겁게 사는 것을 바라는 부처님이시다.
불교 역시 부처님의 뜻을 따라 그러한 교법을 펴는 일이다.
개인의 성직자나 종교 종교단체나 이익위해서 행해지는, 활동은 종교의 참 뜻을 저버리는 행위이다.
성직자나 종교단체는 신자들의 발심에서 운영 돼야 한다는 것이다.
강제성이나, 쇠뇌 강제성, 피 간접적 강제성, 물질의 요구 성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불교는 모든 사람들에게 밝은 지혜의 빛으로 스스로 바른 마음, 바른 행동을 지닐 수 있도록 마음에서 우러나오도록 깨침을 주고, 어리석은 마음이나 행동을 억제 시키는 것이 지혜의 빛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의 지혜의 광명의 빛이란 말이다.
부처님의 지혜의 광명의 빛은 두려움이 없고, 걸림이 없이, 부유한자나 가나난 자나, 어리석은 자나, 사악한자에게도 널리 비추어 긍지에 맞게 깨달음을 펴신다.
이 얼마나 지극하신 말씀인가? 선근을 닦고 닦은 선근을 모든 중생들에게 빛이 되어 중생 또한 선근으로 하여금 사랑과 자비로 나누는 중생이 되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화엄회장에 모인 열 명의 주산신도 이러한 부처님의 넓고 바다와 같은 선근을 닦아 모든 생명체 중생들에게 널리 베푸시어 이로움을 주신다.
나는 오늘 누구에게 공양을 올릴까!
모든 생명체는 환경에 따라 모양세도 다르고, 체격이 다르고, 지능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그 이외 더 모난 것은 성격은 그 자체의 몫이다.
나무도 환경에 따라 모양세도 다르고 체격이 다르고, 성분도 다르지만 그 쓰임은 자체의 몫이다.
지구의 무게가 45억년 무게나 지금의 무게는 변함이 없이 같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의 조화다란 것이다.
그래서 우주법계(모든 은하 속의 모든 행성) 이것이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의 조화의 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마음도 변제 없는 마음이면 얼마나 좋을까!
우주법계(모든 은하, 모든 행성)은 지(地).수(水).화(火).풍(風)의 조화로 한 행성의 이뤄지고 각각 환경에 따라 만물이 소생하며 가자 멸하기도 한다.
그 멸함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최초 원소인 지(地).수(水).화(火).풍(風)의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다시 지(地).수(水).화(火).풍(風)의 조화의 상생 상극의 생명체를 이루기 위함이다.
멸한다는 것은 (地).수(水).화(火).풍(風)의 한 요소가 멸하면 모두 멸하니 은하의 한 행성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지구보다 318 배 큰 우리은하계에 속한 태양계 속에 목성처럼 말이외다.
목성은 지(地)가 생명을 잃고 화(火)죽고 수(水)도 죽고 풍(風)만 살아있어 바람(風이 지배하는 멸망의 행성이 아닌가!
요즘에 태풍 시속 몇 천 km 부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지구가 그렇게 멸할 경우 목성은 그 자체만도 없을 수도 있다.
목성의 멸도 지구의 멸함도 이러한 현상도 한 은하의 티끌의 움직일 뿐이다.
수천억 개의 은하 속 수 억조의 행성의 한 바닷가 모래알 까지 또한 미생물까지 부처님 의 지혜 광명의 빛이 아니 닫는 곳이 없다.
그래서 우주법계(모든 은하 속의 모든 행성)의 자연의 섭리가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의 조화다란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도 부처님의 법륜이 굴린다는 것이다.
34. 주지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主地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주지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主地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普德淨華主地神 得以慈悲心 念念普觀一切衆生解脫門
부차보덕정화주지신 득이자비심 념념보관일체중생해탈문
堅福莊嚴主地神 得普現一切衆生福德力解脫門
견복장엄주지신 득보현일체중생복덕력해탈문
妙華嚴樹主地神 得普入諸法 出生一切佛刹莊嚴解脫門
묘화엄수주지신 득보입제법 출생일체불찰장엄해탈문
普散衆寶主地神 得修習種種諸三昧 令衆除障垢解脫門
보산중보주지신 득수습종종제삼매 영중제장구해탈문
淨目觀時主地神 得令一切衆生 常遊戲快樂解脫門
정목관시주지신 득영일체중생 상유희쾌락해탈문
金色妙眼主地神 得示現一切淸淨身 調伏衆生解脫門
금색묘안주지신 득시현일체청정신 조복중생해탈문
香毛發光主地神 得了知一切佛功德海大威力解脫門
향모발광주지신 득료지일체불공덕해대위력해탈문
寂音悅意主地神 得普攝持一切衆言音海解脫門
적음열의주지신 득보섭지일체중언음해해탈문
妙華旋髻主地神 得充滿佛刹離垢性解脫門
묘화선계주지신 득충만불찰이구성해탈문
金剛普持主地神 得一切佛法輪所攝持 普出現解脫門
금강보지주지신 득일체불법륜소섭지 보출현해탈문
『또한 보덕정화주지신(普德淨華主地神,넓은 덕 깨끗한 꽃 땅 맡은 신)은
자비심으로 생각생각에 일체중생을 관찰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견복장엄(堅福莊嚴,견고한 복 장업)주지신은
온갖 중생들의 복과 덕의 힘을 널리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묘화엄수(妙華嚴樹,묘한 꽃으로 장엄한 나무)주지신은
모든 법에 널리 들어가서 일체 부처님 세계의 장엄을 내는 해탈문을 얻었다.
보산중보(普散衆寶,갖은 보배 널리 흩는)주지신은
갖가지 모든 삼매를 닦아서 중생들에게 업장의 때를 없애는 해탈문을 얻었고
정목관시(淨目觀時,깨끗한 눈으로 세월을 살피는)주지신은
모든 중생이 항상 유희하며 쾌락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금색묘안(金色妙眼,금빛 묘한 눈)주지신은
여러 가지 청정한 몸을 나타내서 중생을 조복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향모발광(香毛發光,향기로운 털 광명 내는)주지신은
모든 부처님의 공덕바다의 큰 위력을 분명히 아는 해탈문을 얻었다.
적음열의(寂音悅意,듣기 좋은 고요한 음성)주지신은
온갖 중생들의 음성바다를 두루 거두어 지니는 해탈문을 얻었고
묘화선계(妙華旋髻,묘한 꽃 둘린 상투)주지신은
온 세계에 가득한 때(더러움) 여의는 성품 해탈문을 얻었으며
금강보지(金剛普持,금강으로 널리 지니는)주지신은
모든 부처님의 법륜으로 거두어 널리 출현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2) 보덕정화주지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普德淨華主地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普德淨華主地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地神衆而說頌言
이시 보덕정화주지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주지신중이설송언
①
如來往昔念念中 大慈悲門不可說
여래왕석념념중 대자비문불가설
如是修行無有已 故得堅牢不壞身
여시수행무유이 고득견뢰불괴신
②
三世衆生及菩薩 所有一切衆福聚
삼세중생급보살 소유일체중복취
悉現如來毛孔中 福嚴見已生歡喜
실현여래모공중 복엄견이생환희
➂
廣大寂靜三摩地 不生不滅無來去
광대적정삼마지 불생불멸무래거
嚴淨國土示衆生 此樹華神之解脫
엄정국토시중생 차수화신지해탈
④
佛於往昔修諸行 爲令衆生銷重障
불어왕석수제행 위영중생소중장
普散衆寶主地神 見此解脫生歡喜
보산중보주지신 견차해탈생환희
⑤
如來境界無邊際 念念普現於世間
여래경계무변제 염염보현어세간
淨目觀時主地神 見佛所行心慶悅
정목관시주지신 견불소행심경열
⑥
妙音無限不思議 普爲衆生滅煩惱
묘음무한불사의 보위중생멸번뇌
金色眼神能了悟 見佛無邊勝功德
금색안신능요오 견불무변승공덕
⑦
一切色形皆化現 十方法界悉充滿
일체색형개화현 십방법계실충만
香毛發光常見佛 如是普化諸衆生
향모발광상견불 여시보화제중생
⑧
妙音普徧於十方 無量劫中爲衆說
묘음보편어십방 무량겁중위중설
悅意地神心了達 從佛得聞深敬喜
열의지신심요달 종불득문심경희
⑨
佛毛孔出香焰雲 隨衆生心徧世間
불모공출향염운 수중생심편세간
一切見者皆成熟 此是華旋所觀處
일체견자개성숙 차시화선소관처
⑩
堅固難壞如金剛 可傾動踰須彌
견고난괴여금강 불가경동유수미
佛身如是處世間 普持得見生歡喜
불신여시처세간 보지득견생환희
『그때 보덕정화주지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주지신 대중들을 널리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여래의 지난 옛적 생각생각 가운데
크나큰 자비의 문 이루 말할 수 없어
이러한 수행이 끝이 없을 새
그러므로 견고하여 무너지지 않는 몸 얻으시었네!
②
삼세의 중생과 보살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복무더기를
여래의 털구멍에 다 나타내시니
복엄(견복장엄)주지신이 보고는 기뻐하였네!
➂
넓고 크고 고요한 저 삼마지(三摩地)는
나고 멸하고 오고 감이 모두 없으나
청정하게 장엄한 국토를 중생에게 보이시니
이것은 수화(樹華,묘화엄수)주지신의 해탈이로다.
④
부처님이 지난 옛적 여러 행을 닦음은
중생들의 무거운 업장 소멸케 하심이니
보산중보주지신이
이 해탈을 보고 기뻐하였네!
⑤
여래의 경계는 끝이 없으사
생각마다 세간에 널리 나타나시니
정목관시주지신이
부처님의 행을 보고 기뻐하였네!
⑥
묘한 음성 한이 없고 부사의하여
중생들의 번뇌를 소멸하시니
금색안(금색묘안)주지신이 잘 깨달아
부처님의 그지없이 훌륭한 공덕 보았네!
⑦
여러 가지 빛과 모양 환히 나투사
시방의 온 법계에 충만하시니
향모발광주지신이
부처님의 이러한 중생교화를 항상 보았네!
⑧
묘한 음성 시방에 두루 하사
한량없는 겁 동안 중생 위해 설하시니
열의(적음열의)주지신이 마음에 통달하여
부처님께 법문 듣고 매우 기뻐하였네!
⑨
부처님의 털구멍에서 향기서린 불꽃구름을 내어
중생들의 마음 따라 세간에 가득 채워져
보는 이는 모두 다 성숙되나니
이것은 화선(묘화선계)주지신이 본 곳이로다.
➉
견고하여 깰 수 없기가 금강과 같고
움직일 수 없기로는 수미산이라
부처님의 몸 이와 같이 세간에 계시나니
보지(금강보지)주지신이 보고는 기뻐하도다.』
{강의}
주지 신(主地神)이란!
우주법계 행성을 말하며, 모든 생명, 만물들이 지탱하며 살아가는 땅을 말하고, 그 행성마다 땅의 수호신이 주지신이다, 즉 지신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행성의 지신이 미진 수처럼 많지만, 대표적인 이 주지신 도 빠질 수 없는 화엄법회 청중이다.
우리가 땅을 제일 많이 사용하고 의지하고 살지만, 땅의 고마움을 모르니, 주시신이도 화가나서 알아 달라고 땅값을 치솟게 하는 지도 모르겠다.
주지 신을 의지하고 잘 섧기는 자는 땅땅 거리고 산다.
땅은 거짓이 없으며 40억 동안 한결 같은 마음이다.
모든 생명체 만물들을 어머님처럼 품어 길러주시고, 또 사람이나 만물들 늙어 못 쓰게 되더라도 거두어 가신다.
그 행이 주지 신이다, 란 것이다.
항상 땅의 주시 신께 감사해야 한다.
만약 땅의 주지 신에게 거슬린 짓을 하면 큰 재앙이 꼭 따른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지신기도를 많이 하고, 지신밟기를 행해 왔다.
이 우주법계 모든 은하 모든 행성의 살아 있음이 곧 부처님의 지혜광명의 빛의 조화이다.
대방광불화엄경은 글자 한자, 한자마다 부처님 아닌 글자가 없고, 부처님 음성이 아닌 거도 없고, 부처님의 지혜강명의 빛의 글자가 아닌 것 없다.
그러므로 팔만대장경도 이 화엄경도 곧 부처님의 지혜광명의 빛이라는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세월에 따라 환경에 따라 사람의 삶에 긍지에 따라 그대로 두루 빛나는 지혜광명의 빛이다.
사람이 보는 시각, 든든 소리, 살아가는 삶이 세월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본연의 시각 소리 삶의 변함이 없다,
사람의 마음도 원래 본연의 천심 이였지만, 살아가면서 혼탁해지곤 한다.
물도 깨끗하다, 더러워진다, 물이 다시 깨끗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물도 스스로 정화하여 선정의 물이 된다, 즉 맑은 물이 된다는 것이다.
하물며 자연도 그러하거늘 사람이 잠시 혼탁 해 졌다고 해서, 계속 혼탁의 마음과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마음과 행동을 스스로 깨우쳐 지혜와 맑은 행동을 거듬 나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처방은 하심이다 는 것이다.
사사로움 마음을 가라앉게 하고, 항상 맑은 물로 꽃피우면 많은 사람들이 또한 즐거워한다.
스스로 불보살의 마음을 지니는 것이다.
모든 것을 하심(참는 것)하고, 고운 마음으로 말하고, 바른 행동을 일상화하면, 즉, 불보살의 행이다.
자~ 이제 용서 하고 사랑 하자!
그들이 있어 내가 깨달음을 얻느니라.
자~ 이제 감사하고 베풀어라.
베풀고 잊으라(즉 제 자리로 가라)
- 관세음보살 -
오탁의 거품을 걷어내고 그 소리를 듣고 보라!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을 말이외다.
그 것이 당신이 해야 할 일이다.
건너라! 건너라! 어서 빨리 탐욕과 성냄을 건너라!
그 대는 본래 청정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당신이었다.
그런데 외 늙어가면서 더 추해지는가!
그데 날근 호주머니에서 헛돈 한 장 사서 로또를 한 장 구입하면서, 그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라!
그럼 답이 나온다.
생각한 마음이 그대 마음이다.
바른 생각을 했다면 그 마음이 장엄이며 화엄의 길이 있다.
- 관세음보살 -
35. 주성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主城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주성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主城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寶峰光耀主城神 得方便利益衆生解脫門
부차보봉광요주성신 득방편리익중생해탈문
妙嚴宮殿主城神 得知衆生根 敎化成熟解脫門
묘엄궁전주성신 득지중생근 교화성숙해탈문
淸淨喜寶主城神 得常歡喜 令一切衆生 受諸福德解脫門
청정희보주성신 득상환희 영일체중생 수제복덕해탈문
離憂淸淨主城神 得救諸怖畏大悲藏解脫門
리우청정주성신 득구제포외대비장해탈문
華燈焰眼主城神 得普明了大智慧解脫門
화등염안주성신 득보명요대지혜해탈문
焰幢明現主城神 得普方便示現解脫門
염당명현주성신 득보방편시현해탈문
盛福威光主城神 得普觀察一切衆生 令修廣大福德海解脫門
성복위광주성신 득보관찰일체중생 영수광대복덕해해탈문
淨光明身主城神 得開悟一切愚闇衆生解脫門
정광명신주성신 득개오일체우암중생해탈문
香幢莊嚴主城神 得觀如來自在力 普徧世間 調伏衆生解脫門
향당장엄주성신 득관여래자재력 보편세간 조복중생해탈문
寶峰光目主城神 得能以大光明 破一切衆生障礙山解脫門
보봉광목주성신 득능이대광명 파일체중생장애산해탈문
『또한 보봉광요주성신(寶峰光耀主城神,보배 봉우리 빛나는 성 맡은 신)은
방편으로 중생을 이익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묘엄궁전(妙嚴宮殿,묘하게 장엄한 궁전)주성신은
중생의 근기를 알아서 교화하여 성숙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청정희보(淸淨喜寶,맑고 기쁜 보배)주성신은
늘 기뻐함으로써 일체 중생에게 여러 가지 복덕을 받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이우청정(離憂淸淨,근심 없고 깨끗한)주성신은
큰 자비로 온갖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화등염안(華燈焰眼,꽃 등불 불꽃 눈)주성신은
큰 지혜를 널리 통달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염당명현(焰幢明現,불꽃 깃발 밝게 보는)주성신은
넓은 방편으로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고,
성복위광(盛福威光,복 넘치는 위엄 광명)주성신은
온갖 중생을 두루 관찰하여 그들로 하여금 넓고 큰 복덕을 짓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정광명신(淨光明身,맑은 광명 몸)주성신은
모든 어리석은 중생을 깨우쳐 주는 해탈문을 얻었고,』
향당장엄(香幢莊嚴,향기 나는 깃발로 장엄한)주성신은
여래의 자재한 힘이 세간에 두루 퍼져 중생을 조복하는 것을 관찰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보봉광목(寶峰光目,보배 봉우리 빛나는 눈)주성신은
큰 광명으로 모든 중생의 온갖 장애를 깨뜨리는 해탈문을 얻었다.』
2) 보봉광요주성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寶峰光耀主城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寶峰光耀主城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城神衆而說頌言
이시 보봉광요주성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주성신중이설송언
①
導師如是不思議 光明徧照於十方
도사여시부사의 광명편조어십방
衆生現前悉見佛 敎化成熟無央數
중생현전실견불 교화성숙무앙수
②
諸衆生根各差別 佛悉了知無有餘
제중생근각차별 불실료지무유여
妙嚴宮殿主城神 入此法門心慶悅
묘엄궁전주성신 입차법문심경열
➂
如來無量劫修行 護持往昔諸佛法
여래무량겁수행 호지왕석제불법
意常承奉生歡喜 妙寶城神悟此門
의상승봉생환희 묘보성신오차문
④
如來昔以能除遣 一切衆生諸恐怖
여래석이능제견 일체중생제공포
而恒於彼起慈悲 此離憂神心悟喜
이항어피기자비 차리우신심오희
⑤
佛智廣大無有邊 譬如虛空不可量
불지광대무유변 비여허공부가량
華目城神思悟悅 能學如來之妙慧
화목성신사오열 능학여래지묘혜
⑥
如來色相等衆生 隨其樂欲皆令見
여래색상등중생 수기락욕개영견
焰幢明現心能悟 習此方便生歡喜
염당명현심능오 습차방편생환희
⑦
如來往修衆福海 淸淨廣大無邊際
여래왕수중복해 청정광대무변제
福德幢光於此門 觀察了悟心欣慶
복덕당광어차문 관찰요오심흔경
⑧
衆生愚迷諸有中 如世生盲卒無覩
중생우미제유중 불위리익흥어세
佛爲利益興於世 淸淨光神入此門
불위리익흥어세 청정광신입차문
⑨
如來自在無有邊 如雲普徧於世間
여래자재무유변 여운보편어세간
乃至現夢令調伏 此是香幢所觀見
내지현몽영조복 차시향당소관견
➉
衆生癡闇如盲瞽 種種障蓋所纏覆
중생치암여맹고 종종장개소전복
佛光照徹普令開 如是寶峰之所入
불광조철보영개 여시보봉지소입
『그때 보봉광요주성신(寶峰光耀主城神)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주성신 대중들을 널리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여래의 부사의한
광명이 시방에 두루 비추사
중생들 앞에 나타나니 모두가 부처님을 뵙고
교화되어 성숙함이 한량이 없네!』
②
중생들의 근기가 각각 달라도
부처님께서는 남김없이 다 아시니
묘엄궁전주성신이
이 법문에 들어가서 기뻐하였네!』
➂
여래께서 한량없는 겁 동안 수행하시되
지나간 부처님의 법 보호하며
늘 받들어 섬기고 기뻐하시니
묘보(청정희보)주성신이 이 문을 깨달았네!
④
여래께서 예전에 모든 중생의
온갖 공포심을 다 제거하고
그들에게 늘 자비심을 일으키시니
이것은 이우(이우청정)주성신이 깨닫고 기뻐했네!
⑤
부처님의 지혜 광대하여 끝이 없어
마치 허공 같아 헤아릴 수가 없거늘
화목(화등염안)주성신이 깨닫고 기뻐서
여래의 묘한 지혜 능히 배우네!
⑥
여래의 나투심은 중생에게 평등하사
그들의 욕망 따라 보게 하나니
염당명현주성신이 마음에 깨달아
이방편 익히고 기뻐하였네!
⑦
여래가 옛날 온갖 복을 닦으사
청정하고 광대하여 끝없으시니
복덕당광(성복위광)주성신이 이 해탈문을
관찰하고 깨닫고 기뻐했네!
⑧
중생이 어리석어 머문 곳 어디서든
세간의 욕망에 눈이 멀어 볼 수 없나니
부처님이 이익 주시려고 세간에 오시 사
청정광(정광명신)주성신이 이 문에 들어갔네!
⑨
여래의 자재함 그지없음이여
구름처럼 세간에 두루 하시고
꿈속에도 나타나 조복케 하시니
이것이 향당(향당장엄)주성신이 보는 바로다.
⑩
중생의 어리석음이 소경 같아서
갖가지 장애에 덮이었거늘
부처님이 광명 비춰 두루 열어주시나니
보봉(보봉광목)주성신이 들어간 곳이라네.』
{강의}
주성신은 이 법계의 모든 땅의 성(城)(은하, 행성, 나라, 도, 군, 읍, 마을, 부락)을 관장 하는 신입니다.
그 성속에 만물이 살고 만물을 자라게 하고 만물이 멸하는 것을 모두 받아드리는 것도 그 성의 신과 지신이 융합하여 조화를 이룹니다.
그 모든 성(나라)의 변화도 이 주성신이 담당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가족이 사는 작은 성부터 면성, 군성, 도성, 나라 성 횡성등 조화를 말입니다.
그 성을 다스리는 군주의 마음이 성품의 지도가 바르면 모든 생명체가 잘 자라며 행복 할 것이요.
그러지 못하면 성신이 노하사 모든 생명체가 어렵게 자라고, 명망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도(道)을 행할 때, 정도(正道)의 씨를 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보살과 수행자(스승과 지도자)는 모든 고통 받을 때, 같이 고통을 받으며, 지혜로 기쁨을 찾아 줘야한다.
모든 보살과 수행자(스승과 지도자)는 모든 사람이 두려워 할 때, 그 두려움을 덜어줘야 한다.
모든 보살과 수행자(스승과 지도자)는 남의 괴로움을 나눌 수 있는 마음에 자세가 항상 있어야 한다.
도(道)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며, 보이지도 잡을 수도 없다.
본인의 마음에 도가 있으니, 본인이 스스로 수행하여 닦아야 한다.
그래서 옛 성현에게 제자가 묻기를 도가 어떤 것이 도입니까? 묻자 성현은 “네 앉은 자리를 보거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대(스승과 지도자)의 올바른 성품이 도(道)이며, 그 도가 무루 익으면, 걸림이 없고 두려움 없는 자가 되니 백성과 삶이 평화가 옵니다.
지금 지도자 들은 남을 헐뜯고 벼슬 하니, 백성들을 힘들게 하고, 똥 뭍은 개가 겨 뭍은 개에게 짓고, 좌천되는 그 정치인은 아직도 반성은커녕 자기가 잘했다는 듯 백성을 조롱 하는 행동이 가관이 아닙니다.
그런 지도자나 정치인은 그 성신(城神)이 꼭 좌천 시키고 맙니다.
이 열 호명의 주성 신으로부터 미진 수와 같은 주성 신들이 모든 생명체의 보금자리를 행하고 보존하며, 그 성(나라) 나름대로 평화가 잇기를 간절히 바라는데, 수행의 도를 거슬러 환(幻: 변할 환, 허깨비 환, 홀릴 환) 발동되어 세상을 혼탁하게 하면, 대 자연의 주성신도 후회하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린다.
누가 그리 만들까?
휘 틀린 마음을 가진 (지도자 정치인 단체장)자들의 소행이 아닌가 싶다.
- 관세음보살 -
부처님은 모든 중생, 모든 생명체 모든 식물 그 외 만물의 편견을 두지 않고, 지혜광명의 빛을 두루 비추신다.
그 지혜광명의 빛은 은 그들에게 꼭 필요하고 가치 있는 유무의 지혜의 마음의 물질이다.
그러나 그 빛을 받고 아니 받고는 그들의 목이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부처님이 지혜광명의 빌을 주시는 것 중, 과거 미래 현재의 지혜의 빛의 안목이다.
다시 말하면 나에 전생 업부터 현재 과거의 업의 소멸의 빛이라는 것이다.
그 빛을 내가 잘 받아서 열광으로 과거의 나의 업, 현재의 나에 나쁜 운, 미래의 나쁜 장에를 소독하여 없애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소독약을 주면 뿌리고 안 뿌리고는 각자의 몫이라는 것이다.
채소밭에를 거름 주어 잘 키우면, 채소는 주인에게 그만큼 보답하고, 그러지 않으면 채소는 잘 자라지 못하고 주인에게 근심 걱정만 안겨 줄 뿐이다.
그러므로 부처님의 지혜광명은 이와 같으니, 그 빛으로 나를 가꾸고, 과거의 엄장소멸과 현제 미래의 나쁜 운을 재거하고 좋은 운을 가꿔나가는 길은 부처님의 지혜광명의 그 자체의 빛이다.
제가 누차 강의 때 얘기 하지마는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을 보고, 느끼고, 받는다면 팔만대장경을 다 읽고 수행 하는 거와 같다.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나 역시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을 보고, 느끼고, 받아 지니고 있음이다.
만약 그것을 내놔 보여라 한다면, 그대도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을 느낄 때, 저에 부처님의 빛을 받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지혜광명의 빛을 깨닫지 못한 자에게 이 빛을 누가 잃을까! 생사 없는 열반에 문턱에서 알려 줄까! 하는데.......
-관세음보살-
여기서 한마디
나에 의심(疑) 덩어리 성(城)은 환(幻)의 덩어리니 빨리 버리라.
그러면 나라(城), 가정(城), 내 마음(城), 모두가 평화롭다.
또 그러면!
그대는 즉 반야바라밀을 행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증득의 길을 걷고 있음이니라.
제가 반야 부(약7백권) 모든 경전편집강의 하고 있죠?
이 두 가지만 알면, 반야 부 경전을 다 들어다 본 것과 같습니다.
◈마하반야파라밀(摩訶般若波羅蜜)
마하(摩訶)범어로는 뜻은 넓고 크다는 말이다. 그러나 마하는 우리가 생각하는
넓고 크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량 분별이 없고, 생각 할 수 없는 그 마음자리.
마음오로 상상하는 크기, 넓이, 거리등, 그래서 거리 속도, 그래서 비행기 속도를 마하 몇이 다 라고 하죠? 그건 인간이 빠르다 라고 불교 마하에서 마하를 표기 한 것입니다.
반야(般若)는 지혜, 슬기, 바른 정도의 생각, 바른 생각의 행위를 말하죠,
바라밀(波羅蜜)은 저 언덕에 이르다. 바라밀을 파라밀이라고 쓰기도하죠, 바라밀이란
어떤 언덕을 말 하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말 한바와 같이 반야의 지혜로 알아낸 것이니
신앙적으로 보면, 견성성불의 그 자리요, 그 자리가 극락이며 묘락이라 할 수 있으며,
도의 성취 그 자리가 파라밀입니다.
욕심, 시기, 미움 등이 없는 마음과 행동에서 나오는 경지에 오르는 자리를 바라밀 언덕
이라합니다.
多(다)는 법 또는 정이라는 뜻인데, 정은 천심이란 말과 같으므로, 법이란 뜻이다. 묘심을 찾으려면 법이 있어야 되고, 그 법을 잘 할용 하려면 정이 있어야하니 정는 반드시
성취의 가는 행동이다.
心(심)여기서 심은 본심이다, 반야바라밀를 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심이다. 심은
다도 법도 정도 포함된 것이며, 반야바라밀도 적용된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고로 모다 심이다.
◈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아뇩다라삼막삼보리)얻나니
阿耨(아뇩): 없다. 위 위상 없다.
多羅(다라): 높다. 上(상)
三(삼): 바르다. 正(정)
藐(먁) : 平等(평등)
三菩提(삼보리): 깨달음, 等正覺(등정각) (여기서 삼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됨)
이것을 풀이하면, 위없는 바른 평등과 바른 깨달음 이란 뜻이니, 더 할 수도 없는 견지에서 바라본 깨달음의 뜻이니 이를 얻은바 없이 얻으신 부처님을 말 하므로 無上正遍智(무상정변지)라 붙는다.
석가모니 10대 명호 중, 如來(여래): 도달한 분, 진리를 도달 하신 분,
○반야 부 경전에 이 두 글이 최고 많이 나옵니다.
36. 도장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道場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도장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道場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淨莊嚴幢道場神 得出現供養佛廣大莊嚴具誓願力解脫門
부차정장엄당도장신 득출현공양불광대장엄구서원력해탈문
須彌寶光道場神 得現一切衆生前 成就廣大菩提行解脫門
수미보광도장신 득현일체중생전 성취광대보제행해탈문
雷音幢相道場神 得隨一切衆生心所樂 令見佛於夢中 爲說法解脫門
뢰음당상도장신 득수일체중생심소락 영견불어몽중 위설법해탈문
雨華妙眼道場神 得能雨一切難捨衆寶莊嚴具解脫門
우화묘안도장신 득능우일체난사중보장엄구해탈문
淸淨焰形道場神 得能現妙莊嚴道場 廣化衆生 令成熟解脫門
청정염형도장신 득능현묘장엄도장 광화중생 영성숙해탈문
華纓垂髻道場神 得隨根說法 令生正念解脫門
화영수계도장신 득수근설법 영생정념해탈문
雨寶莊嚴道場神 得能以辯才 普雨無邊歡喜法解脫門
우보장엄도장신 득능이변재 보우무변환희법해탈문
勇猛香眼道場神 得廣稱讚諸佛功德解脫門
용맹향안도장신 득광칭찬제불공덕해탈문
金剛彩雲道場神 得示現無邊色相樹 莊嚴道場解脫門
금강채운도장신 득시현무변색상수 장엄도장해탈문
蓮華光明道場神 得菩提樹下 寂然不動 而充徧十方解脫門
연화광명도장신 득보제수하 적연부동 이충편십방해탈문
妙光照耀道場神 得顯示如來種種力解脫門
묘광조요도장신 득현시여래종종력해탈문
『또한 정장엄당도량신(淨莊嚴幢道場神,맑게 장엄한 깃발 도량신)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넓고 큰 장엄구를 나타내는 서원의 힘으로 해탈문을 얻었고,
수미보광(須微寶光,수미산 보배로운 빛)도량신은
모든 중생 앞에 나타나서 넓고 큰 보리행을 성취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뇌음당상(雷音幢相,우레 소리 깃발 모양)도량신은
일체중생의 마음에 즐기는 바를 따라 꿈속에서도 부처님께서 나타나 설법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우화묘안(雨華妙眼,꽃비 내리는 묘한 눈)도량신은
온갖 귀중한 보배와 장엄거리로 비 내리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청정염형(淸淨焰形,깨끗한 불꽃 형상)도량신은
미묘하게 장엄된 도량을 나타내고 중생을 널리 교화하여 성숙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화영수계(和纓垂髻,알맞게 갓끈 드리운 상투)도량신은
근기에 맞게 설법하여 바른 생각을 내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우보장엄(雨寶莊嚴,보배 비 내려 장엄하는)도량신은
훌륭한 변재로써 그지없이 환희의 법을 널리 비 내리는 해탈문을 얻었다.
용맹향안(勇猛香眼,용맹하고 향기로운 눈)도량신은
모든 부처님 공덕을 널리 칭찬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금강채운(金剛彩雲,금강 오색 구름)도량신은
그지없는 빛깔의 나무를 나타내어 도량을 장엄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연화광명(蓮華光明,연꽃 밝은 빛)도량신은
보리수 밑에서 고요히 움직이지 않은 채 시방에 두루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묘광조요(妙光照耀,묘한 광명 빛나는)도량신은
여래의 가지가지 힘을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다.』
2) 정장엄당도장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淨莊嚴幢道場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淨莊嚴幢道場神 承佛威力 普觀一切道場神衆而說頌言
이시 정장엄당도장신 승불위력 보관일체도장신중이설송언
①
我念如來往昔時 於無量劫所修行
아념여래왕석시 어무량겁소수행
諸佛出興咸供養 故獲如空大功德
제불출흥함공양 고획여공대공덕
②
佛昔修行無盡施 無量刹土微塵等
불석수행무진시 무량찰토미진등
須彌光照菩提神 憶念善逝心欣慶
수미광조보제신 억념선서심흔경
➂
如來色相無有窮 變化周流一切刹
여래색상무유궁 변화주류일체찰
乃至夢中常示現 雷幢見此生歡喜
내지몽중상시현 뢰당견차생환희
④
昔行捨行無量劫 能捨難捨眼如海
석행사행무량겁 능사난사안여해
如是捨行爲衆生 此妙眼神能悟悅
여시사행위중생 차묘안신능오열
⑤
無邊色相寶焰雲 現菩提場徧世間
무변색상보염운 현보제장편세간
焰形淸淨道場神 見佛自在生歡喜
염형청정도장신 견불자재생환희
⑥
衆生行海無有邊 佛普彌綸雨法雨
중생행해무유변 불보미륜우법우
隨其根解除疑惑 華纓悟此心歡喜
수기근해제의혹 화영오차심환희
⑦
無量法門差別義 辯才大海皆能入
무량법문차별의 변재대해개능입
雨寶嚴具道場神 於心念念恒如是
우보엄구도장신 어심념념항여시
⑧
於不可說一切土 盡世言辭稱讚佛
어불가설일체토 진세언사칭찬불
故獲名譽大功德 此勇眼神能憶念
고획명예대공덕 차용안신능억념
⑨
種種色相無邊樹 普現菩提樹王下
종종색상무변수 보현보제수왕하
金剛彩雲悟此門 恒觀道樹生歡喜
김강채운오차문 항관도수생환희
⑩
十方邊際不可得 佛坐道場智亦然
십방변제불가득 불좌도장지역연
蓮華步光淨信心 入此解脫深生喜
연화보광정신심 입차해탈심생희
⑪
道場一切出妙音 讚佛難思淸淨力
도장일체출묘음 찬불난사청정력
及以成就諸因行 此妙光神能聽受
급이성취제인행 차묘광신능청수
『그때 정장엄당도량신(淨莊嚴幢道場神)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도량신 대중들을 널리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생각하니 여래께서 지난 옛적
한량없는 겁 동안 수행하시며
모든 부처님이 출현할 적마다 다 공양함이라
그러므로 허공 같은 큰 공덕 얻었네!
②
부처님이 옛적 그지없는 보시(布施)를 행하사
한량없는 세계의 티끌수와 같게 하시니
수미광조보리(수미보광)도량신이
선서(善逝)를 기억하고 기뻐했네!
➂
여래의 빛과 형상은 다함이 없으사
그 변화가 모든 세계에 두루 하시며
꿈속까지 항상 나타나시니
뇌당(뇌음당상)도량신이 이것을 보고 기뻐하였네!
④
옛적에 버리는 일을 한량없는 겁 동안 행하여
버리기 어려운 눈 한없이 버리시니
이러한 버리는 일 모두 중생 위함이라
이것을 묘안(우화묘안)도량신이 깨닫고 기뻐했네!
⑤
그지없는 색상의 보배로운 불꽃구름이
보리도량에 나타나서 세간에 두루 하시니
염형청정(청정염형)도량신이
부처님의 자재하심을 보고 기뻐하였네!
⑥
중생들의 행의 바다 끝이 없거늘
부처님이 법비를 가득 내리사
근기와 이해 따라 의혹을 없애시니
화영(화영수계)도량신이 이것을 깨닫고 기뻐하였네!
⑦
한량없는 법문의 차별한 이치에
큰 바다 같은 변재(辯才)로 다 들어가니
우보엄구(우보장엄)도량신이
마음에 생각생각 늘 이와 같네!
⑧
말할 수 없이 많은 온 세계에
온갖 세상 말로 부처님을 칭찬하며
명예로운 큰 공덕 얻으시니
이것은 용안(용맹향안)도량신이 기억 하였네!
⑨
갖가지 색상의 그지없는 나무를
보리수 밑에다 널리 나타내시니
금강채운도량신이 이 문을 깨달아서
보리수를 항상 보며 기뻐하도다.
⑩
시방세계 그 끝을 알 수 없으며
부처님 앉으신 도량과 지혜도 그러하거늘
연화보광(연화광명)도량신의 깨끗한 신심이
이 해탈에 들어가서 기뻐하였네!
⑪
도량 곳곳에서 미묘한 소리 내어
부처님의 생각하기 어려운 청정한 힘과
여러 가지 인행(因行) 성취함을 찬탄하니
이것은 묘광(묘광조요)도량신이 잘 들었네!』
{강의}
도량신(道場神)은 우주법계(모든 은하) 크고 작은 행성에 모든 도량이 있으니 미진 수와 같은 도량신이 있고, 그 도량 신들이 사람과 모든 생명이 울타리치고 살아가는 부분의 도량을 수호하는 신이다.
사찰은 그 산의 도량이 있고 우리가 사는 집의 마당가지 도량이 있고 아파트 단지 또한 단지가 도량이다.
그런 작은 도량부터 넓은 도량 그리고 도시의 도량 국가의 도량, 지구도량, 행성의 도량 은하의 도량에 도량신이 있다.
그러므로 중요한 도량 신이므로 그 신의 대표하는 우두머리 도량신이 이 화엄법회에 꼭 참여 한 것이다.
이 도량 신들의 옹호 속에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일개 큰 도량인 도시도 물에 잠겨 수많은 생명 잃어버리기도 한다.
작은 마을의 도량도 도량신이 돌보지 않으면, 산사태로 인한 난의로 마을도 생명도 사라진다.
심지어 집이 갑자기 붕괴되어 일가족이 몰살당하는 참사도 있다.
아마 여러분들은 미리 안전사고 예방을 하지 않아 참사를 당했다. 하겠죠.
그러나 그 말은 그 집 주인이 알면서도 미리 안전 조치를 못하는 경우는 무엇일까요?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것은 도량신이 없는 동안 다는 택지 신들이 집 주인에게 집수리의 마음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우리 집 도량신이 나쁜 운을 드리우는 택지 악신을 물리치면 주인이 마음에 감지하고 집을 고쳐야 갰다는 마음이 들어 고치면 안전 합니다.
이러한 도량신의 역할이 우리에게 중요한 신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집짓고 도량신(터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가게를 얻어 장사를 시작 할 때, 도량 신(가게 터신)에 고사를 지냅니다.
종교를 떠나, 나라도, 큰 회사도 큰 건물 큰 공사를 시작 할 때도 도량 신(터신) 안전사고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이것은 도량 신(터신) 지내는 고사입니다.
도량신(道場神) 누구나 마음속에 기원하는 신임이 틀림없습니다.
화엄에 나오는 10명 호명으로 나오는 도량 신(道場神)들도 부처님에 지혜광명의 빛을 개달아 모든 사람 모든 생명에게 이로움을 주는 도량신입니다.
그들이 열 명의 도장신중(道場神衆)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각기 깨달아 얻고, 게송 찬탄 하는 글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해 보십시오.
우리 집 도량신이여 이제까지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켜 주서서 감사합니다.
말을 경솔하게 하면 행동도 경솔 해진다.
그래서 수행자들에게 묵언의 수행을 하라 하시네,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게 되면, 하는 사람은 그렇다 치고, 듣는 사람은 많은 고통을 받을 수 있다.
그 것을 모르는 사람은 나이을 먹어도 헛먹었으니, 이를 이이할고.
나이가 들면, 조신하고 말과 행동으로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되며, 공중도덕을 솔선수범해야
아름답게 늙는 것이다.
쉽지만 어려운 일인지는 다 안다. 그래도 조금씩 실천 하다보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도 모르게 실천하는 자가 된다.
37. 족행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足行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족행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足行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寶印手足行神 得普雨衆寶 生廣大歡喜解脫門
부차보인수족행신 득보우중보 생광대환희해탈문
蓮華光足行神 得示現佛身 坐一切光色蓮華座 令見者歡喜解脫門
연화광족행신 득시현불신 좌일체광색연화좌 영견자환희해탈문
最勝華髻足行神 得一一心念中 建立一切如來 衆會道場解脫門
최승화계족행신 득일일심념중 건립일체여래 중회도장해탈문
攝諸善見足行神 得擧足發步 悉調伏無邊衆生解脫門
섭제선견족행신 득거족발보 실조복무변중생해탈문
妙寶星幢足行神 得念念中 化現種種蓮華網光明 普雨衆寶 出妙音聲解脫門
묘보성당족행신 득념념중 화현종종연화망광명 보우중보 출묘음성해탈문
樂吐妙音足行神 得出生無邊歡喜海解脫門
락토묘음족행신 득출생무변환희해해탈문
栴檀樹光足行神 得以香風 普覺一切道場衆會解脫門
전단수광족행신 득이향풍 보각일체도장중회해탈문
蓮華光明足行神 得一切毛孔 放光明 演微妙法音解脫門
연화광명족행신 득일체모공 방광명 연미묘법음해탈문
微妙光明足行神 得其身 徧出種種光明網 普照耀解脫門
미묘광명족행신 득기신 편출종종광명망 보조요해탈문
積集妙華足行神 得開悟一切衆生 令生善根海解脫門
적집묘화족행신 득개오일체중생 영생선근해해탈문
『또한 보인수족행신(寶印手足行神)은
온갖 보배를 널리 비 내려서 모든 것들을 크게 기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연화광(蓮華光)족행신은 나타난 불신이
연화좌에 앉아 갖가지 색상을 나타내므로서 보는자로 하여금 환희를 얻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최승화계(最勝華髻)족행신은
낱낱 생각 중에 모든 여래의 대중이 모이는 도량을 건립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섭제선견(攝諸善見,선한 소견 거둬 갖는)족행신은
발을 들어 걸음을 걸을 때마다 그지없는 중생을 다 조복하는 해탈문을 얻었으고,
묘보성당(妙寶星幢)족행신은 생각생각 가운데
갖가지 연꽃그물 광명을 나타내서 온갖 보배를 두루 내리며 미묘한 음성을 내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낙토묘음(樂吐妙音)족행신은
그지없는 기쁨을 출생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전단수광(栓檀樹光)족행신은
향기로운 바람으로 모든 도량 대중들을 널리 깨우치는 해탈문을 얻었다.
연화광명(蓮華光明)족행신은
온갖 털구멍에서 광명을 놓아서 미묘한 법음을 연설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미묘광명(微妙光明)족행신은
그 몸에서 갖가지 광명 그물을 두루 내어 널리 비추는 해탈문을 얻으며,
적집묘화(積集妙華)족행신은
모든 중생을 깨우쳐서 선근의 바다를 내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2) 보인수족행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寶印手足行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寶印手足行神 承佛威力 普觀一切足行神衆 而說頌言
이시 보인수족행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족행신중 이설송언
①
佛昔修行無量劫 供養一切諸如來
불석수행무량겁 공양일체제여래
心恒慶悅不疲厭 喜門深大猶如海
심항경열불피염 희문심대유여해
②
念念神通不可量 化現蓮華種種香
염염신통부가량 화현연화종종향
佛坐其上普遊往 紅色光神皆覩見
불좌기상보유왕 홍색광신개도견
➂
諸佛如來法如是 廣大衆會徧十方
제불여래법여시 광대중회편십방
普現神通不可議 最勝華神悉明矚
보현신통부가의 최승화신실명촉
④
十方國土一切處 於中擧足若下足
십방국토일체처 어중거족약하족
悉能成就諸群生 此善見神心悟喜
실능성취제군생 차선견신심오희
⑤
如衆生數普現身 此一一身充法界
여중생수보현신 차일일신충법계
悉放淨光雨衆寶 如是解脫星幢入
실방정광우중보 여시해탈성당입
⑥
如來境界無邊際 普雨法雨皆充滿
여래경계무변제 보우법우개충만
衆會覩佛生歡喜 此妙音聲之所見
중회도불생환희 차묘음성지소견
⑦
佛音聲量等虛空 一切音聲悉在中
불음성량등허공 일체음성실재중
調伏衆生靡不徧 如是栴檀能聽受
조복중생미불편 여시전단능청수
⑧
一切毛孔出化音 闡揚三世諸佛名
일체모공출화음 천양삼세제불명
聞此音者皆歡喜 蓮華光神如是見
문차음자개환희 연화광신여시견
⑨
佛身變現不思議 步步色相猶如海
불신변현불사의 보보색상유여해
隨衆生心悉令見 此妙光明之所得
수중생심실영견 차묘광명지소득
⑩
十方普現大神通 一切衆生悉開悟
십방보현대신통 일체중생실개오
衆妙華神於此法 見已心生大歡喜
중묘화신어차법 견이심생대환희
『그때 보인수족행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족행신 대중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부처님이 옛적에 오랜 겁을 수행하여
모든 여래께 공양 올리사
마음이 늘 기뻐 싫지 않으시니
그 기쁨 깊고 큼이 바다 같았네!』
②
생각생각마다 내는 신통 셀 수가 없고
연꽃에서 갖가지 향기를 풍기사
부처님이 그 위에 앉아 두루 노니시니
홍색광(연화광)족행신이 다 보았네!』
➂
모든 부처님 여래의 법이 이러하사
광대한 대중이 시방에 두루하사
신통을 나타냄이 부사의함이라
최승화(최승화계)족행신이 다 밝게 보았네!』
④
시방 국토 모든 곳에서
발을 들거나 내릴 적마다
모든 중생들을 성취하나니
이것은 선견(섭제선견)족행신이 마음에 깨달았네
⑤
중생의 수와 같이 몸을 나타내어
낱낱 몸으로 법계에 충만하사
깨끗한 광명 놓아 온갖 보배 뿌리시니
이러한 해탈에는 성당(묘보성당)족행신이 들어갔네!』
⑥
여래의 경계 끝이 없어
진리[法]를 두루 내려 다 충만하사
대중들이 부처님을 보고 기뻐하니
이것은 묘음성(낙토묘음)족행신이 보았네!』
⑦
부처님의 음성 허공과 같으사
온갖 음성이 그 가운데 있음이라
중생들을 두루 다 조복하시니
이것은 전단(전단수광)족행신이 잘 들었네!』
⑧
온갖 털수멍마다 소리를 내어
삼세 부처님의 이름을 드날리시니
이 말씀 듣고 이는 모두 기뻐함이라
연화광(연화광명)족행신이 이와 같이 보았네!』
⑨
부처님의 몸 변화함이 부사의하여
걸음걸음 그 색상이 바다 같으사
중생들의 마음 따라 다 보게 하시니
이것은 묘광명(미묘광명)족행신이 얻은 것일세!』
⑩
시방에 큰 신통 널리 나타내사
모든 중생 다 깨우치시니
중묘화(적집묘화)족행신이 이 법을
보고 마음에 크게 기뻐하였네!』
{강의}
족행신(足行神)이란!
발을 이용해서 걸어 다니고 움직이고 작용하는 행위를 맡아 관장하는 신이다.
발이 있다는 것은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고, 만약 발이 있어도 걸어 다닐 수 없으면 식물이라 할 수 있다.
우주법계(은하 행성의 모든 생명체 발의 작용)걸어 다니는 모든 생명체의 발의 움직임, 즉 작용을 맡아 관리 하는 신이 족행신이다.
발이 없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불우의 사고로 발이 없거나 움직일 수 없는 사람, 생명체들은 말 할 수 없이 안타까운 일이다.
발은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한다.
그야 6근이 다 중요하지만 말입니다.
저 역시 오른쪽 팔 다리가 마비되어 얼마나 불편한지 모른답니다.
전생의 업보라 생각하고, 열심히 부처님께 참회하고 정진합니다, 만 하지만 불편하다고 해서 한 번도 원망하거나 슬퍼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해야 할 공부가 많기 때문에 그 장애를 생각할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부처님 법 만난 것을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눈 뜨면 경전 보는 그 기쁨에 피곤한 줄도 모르니, 하루해가 지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왜! 젊어서는 미처 몰았는지 후회 한 적이 많습니다.
어이할고 내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으니 부처님 말씀을 다 못 듣고 갈까 두렵습니다.
이 세상에 육체의 장애보다 어리석은 마음의 장애가 더 큰 장애다. -청암 글 중-
연꽃은 부처님께서 모든 가르침을 주기위한 진리의 지침서요, 중생의 마음을 치유하는 약이요,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지상에 내려오실 때 가지고 오신 연꽃이다.
불교에 있어서 연꽃은 불상의 좌대(座臺)는 물론 다양한 의장에 쓰이며 여래의 상징으로 쓰인다. 불교미술에 있어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은 인도 아쇼카왕(B.C. 273∼232경) 석주에 조각된 연꽃이다. 그 기둥머리에 조각된 연꽃은 소위 역연꽃 주두(柱頭)로 표현하였다.
이것을 시초로 하여 연꽃은 다양하게 인도 예술품에 장식되어졌던 것이며. 이처럼 불교에서 연꽃은 기원전 3세기부터 특별히 신성한 꽃으로서 인식되었으며, 또한 많은 불교경전에서 설명되어지게 되었다.
연꽃은 한국의 불화에서 불교의 사회적 성격뿐만 아니라 불교의 우주관을 나타내주고 있다.
19세기 연꽃의 상징은 그 지배적인 표현 형태에 따라 세 시기로 구별 할 수 있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까지 잠깐 동안 연꽃의 표현에는 중의적인 회화 기법이 나타난다.
연꽃은 세 가지 표현특징을 띠고 나타난다.
먼저 19세기 초기(1800~1849년)의 불화의 표현에서는 관념적 사실주의경향이 나타난다.
둘째 1850~1874년 사이에는 불화의 연꽃 표현은 자연적인 사실주의 경향이라 규정할 수 있다.
셋째 1875~1899년의 시기에는 연꽃의 형태는 길상 적 상징의 표현과 도식화의 경향을 보여준다.
그 연꽃의 법문이 셀 수 없이 많으니, 화엄경뿐만 아니라 모든 경전에 나오는 모든 보살 화엄회상도 연꽃으로 장식된 말이 많다.
결국은 연꽃과 같은 마음을 지니라! 무언에 설법이다.
부처님께서는 온 법계에(은하 행성 모든 생명체) 법신 모공에서 수많은 지혜 광명의 빛으로 중생을 조복(사랑으로 베푸시어 중생으로부터 따르게 하시다) 하시니 그 빛은 가히 젤 수가 없다.
법신 모공으로 부터 빛과 색상, 음성, 이룸, 덕성, 덕 심이 그렇게 중생의 마음에 심어 주시니, 그 사람의 마음은 천사가 되고, 성냄 없는 배려하는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되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귀감이 되는 위인이 된다.
그대도 그렇게 차츰차츰 행을 실천 해 보시지 않으렵니까?
38. 신중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身衆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족행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足行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光照十方身衆神 得光明普照無邊世界解脫門
광조십방신중신 득광명보조무변세계해탈문
光照十方身衆神 得光明普照無邊世界解脫門
광조십방신중신 득광명보조무변세계해탈문
海音調伏身衆神 得大音普覺一切衆生 令歡喜調伏解脫門
해음조복신중신 득대음보각일체중생 영환희조복해탈문
淨華嚴髻身衆神 得身如虛空 周徧住解脫門
정화엄계신중신 득신여허공 주편주해탈문
無量威儀身衆神 得示一切衆生諸佛境界解脫門
무량위의신중신 득시일체중생제불경계해탈문
最勝光嚴身衆神 得令一切飢乏衆生 色力滿足解脫門
최승광엄신중신 득영일체기핍중생 색력만족해탈문
淨光香雲身衆神 得除一切衆生 煩惱垢解脫門
정광향운신중신 득제일체중생 번뇌구해탈문
守護攝持身衆神 得轉一切衆生 愚癡魔業解脫門
수호섭지신중신 득전일체중생 우치마업해탈문
普現攝化身衆神 得普於一切世主宮殿中 顯示莊嚴相解脫門
보현섭화신중신 득보어일체세주궁전중 현시장엄상해탈문
不動光明身衆神 得普攝一切衆生 皆令生淸淨善根解脫門
부동광명신중신 득보섭일체중생 개영생청정선근해탈문
『또한 정희경계신중신(淨喜境界身衆神)은
부처님의 지난 옛적 서원의 바다를 기억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광조시방(光照十方)신중신은
광명으로 그지없는 세계를 널리 비추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해음조복(海音調伏)신중신은
큰 소리로 모든 중생을 널리 깨우쳐서 기쁘게 조복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정화엄계(淨華嚴髻)신중신은
몸이 허공과 같이 두루 머무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무량위의(無量威儀)신중신은
일체중생에게 모든 부처님의 경계를 보여주는 해탈문을 얻었고,
정광향운(淨光香雲)신중신은
모든 중생의 번뇌 때를 제거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정광향운(淨光香雲)신중신은
모든 중생의 번뇌 때를 제거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수호섭지(守護攝持)신중신은
모든 중생의 어리석은 마(魔)의 업을 바꿔버리는 해탈문을 얻었고,
보현섭화(普現攝化)신중신은
온갖 세간 주인들의 궁전 속에 장엄한 모습을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부동광명(不動光明)신중신은
모든 중생을 널리 거두어서 깨끗한 선근을 내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2) 정희경계신중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淨喜境界身衆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淨喜境界身衆神 承佛威力 普觀一切身衆神衆 而說頌言
이시 정희경계신중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신중신중 이설송언
①
我憶須彌塵劫前 有佛妙光出興世
아억수미진겁전 유불묘광출흥세
世尊於彼如來所 發心供養一切佛
세존어피여래소 발심공양일체불
②
如來身放大光明 其光法界靡不充
여래신방대광명 기광법계미불충
衆生遇者心調伏 此照方神之所見
중생우자심조복 차조방신지소견
➂
如來聲震十方國 一切言音悉圓滿
여래성진십방국 일체언음실원만
普覺群生無有餘 調伏聞此心欣慶
보각군생무유여 조복문차심흔경
④
佛身淸淨恒寂滅 普現衆色無諸相
불신청정항적멸 보현중색무제상
如是徧住於世間 此淨華神之所入
여시편주어세간 차정화신지소입
⑤
導師如是不思議 隨衆生心悉令見
도사여시불사의 수중생심실영견
或坐或行或時住 無量威儀所悟門
혹좌혹행혹시주 무량위의소오문
⑥
佛百千劫難逢遇 出興利益能自在
불백천겁난봉우 출흥리익능자재
令世悉離貧窮苦 最勝光嚴入斯處
영세실리빈궁고 최승광엄입사처
⑦
如來一一齒相間 普放香燈光焰雲
여래일일치상간 보방향등광염운
滅除一切衆生惑 離垢雲神如是見
멸제일체중생혹 이구운신여시견
⑧
衆生染惑爲重障 隨逐魔徑常流轉
중생염혹위중장 수축마경상류전
如來開示解脫道 守護執持能悟入
여래개시해탈도 수호집지능오입
⑨
我觀如來自在力 光布法界悉充滿
아관여래자재력 광포법계실충만
處王宮殿化衆生 此普現神之境界
처왕궁전화중생 차보현신지경계
⑩
衆生迷妄具衆苦 佛在其中常救護
중생미망구중고 불재기중상구호
皆令滅惑生喜心 不動光神所觀見
개령멸혹생희심 부동광신소관견
『그때 정희경계신중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신중신 대중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내 기억하니 수미산 티끌처럼 많은 겁 전
묘광이라는 부처님이 이 세상에 출현하사
세존께서 그 여래의 처소에서
발심하여 여러 부처님께 공양 올렸네!』
②
여래의 몸으로 큰 광명 놓아
그 광명이 법계에 충만하사
만나는 중생의 마음을 조복하니
이것은 조방(광조시방)신중신이 보았네!』
➂
여래의 음성 시방 국토에 진동하고
온갖 말이 모두 원만하사
중생들을 남김없이 널리 깨우치시니
조복(해음조복)신중신이 이것을 듣고 기뻐하네!』
④
부처님의 몸 청정하고 항상 적멸하여
온갖 색을 나타내되 형상 없으사
이와 같이 세간에 두루 머무사
이것은 정화(정화엄계)신중신이 들어갔네!』
⑤
도사(導師)가 이처럼 부사의함이여
중생의 마음따라 다 보게 하사
혹은 앉고 혹은 가고 혹은 머무시니
무량위의신중신이 깨달은 문일세!』
⑥
부처님은 백천 겁에 만나기 어려운데
출현하여 이익함이 자재하사
세간의 빈궁함을 다 여의게 하시니
최승광엄신중신이 이곳에 들어갔네!』
⑦
여래의 낱낱 치아 사이로
향등불 빛나는 구름 널리 놓아서
모든 중생의 번뇌를 소멸하시니
이구운(정광향운)신중신이 이와 같이 보았네!』
⑧
중생들의 번뇌 무거운 장애가 되어
마군들의 길을 따라 헤매거늘
여래께서 벗어나는 길을 열어 보이시니
수호 집지(수호섭지)신중신이 깨달아 들어갔네!』
⑨
내가 여래의 자재하신 힘을 보니
광명이 법계에 퍼져 가득하사
왕궁에 계시면서 중생교화하시니
이것은 보현(보현섭화)신중신의 경계로다.』
⑩
중생이 미망으로 온갖 고통 받거늘
부처님이 그 속에서 항상 구호하사
번뇌는 소멸하고 기쁜 마음 나게 하시니
부동광(부동광명)신중신이 본 것일세!』
{강의}
신중 신(身衆神)이란 우주법계(모든 은하 행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의 신) 여러 개인의 신이라는 뜻이다.
무슨 신이든지 신이라면 그 몸이 하나뿐이겠는가! 또 다른 뜻으로 하나의 몸이라 하더라도 모든 생명체는 여러 가지 요소와 60조개인 세포와 적게는 몇 천개 세포로 이뤄진 생명체도 있다는 것은 틀림이 없다.
그 하나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그 세포 하나하나가 생의 작동을 하며 큰 몸을 작동케 하니 그 작동의 근본이 신이라는 것이다.
실로 어떤 몸이든지 그 깊은 내용을 관찰하여 볼 때 신이 아닌 것이 없다.
그러므로 만물은 모두가 신중신이다.
신을 넘어서 곧 보살이며 부처님이시다.
부처님은 옛적 서원의 바다를 기억하는 해탈을 얻었다고 하셨다.
신중신은 부처님과 처음부터 함께한 신이기 때문에 옛적의 일을 잘 기억할 수 밖에 없다.
개인의 신중신이 내 몸에 머물다 홀연히 떠나면 모든 것이 떠나는 것이다.
그러나 신중신은 항상 그 자리다.
우주가 진리고 이 몸 또한 진리의 몸이다.
이 진주와 같은 몸을 어이 너는 함부로 하여 몸을 고달프게 사용하는가!
항상 신중신이 이 몸을 보살필 때, 너 또한 이 몸을 사랑하고 보살피며 살아 가야한다.
네 몸이 아프면 네 또한 아프지 않는가!
네와 네 몸에는 신중신이 있으니 신중 신이 하는 일을 따르고 돌봐야 건강한 네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열 명의 대표 신중신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해탈을 얻고 바른 지혜 광명을 얻었도다.
번뇌(번뇌)란 무엇인가!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은 알음알이의 마음 생각 그가 운전하여 이 몸을 즐겁게 하고 슬프게 만든다.
그렇게 몸을 괴롭히다가 이 몸이 병들어 죽으면 흔적 없이 사라지는 알음알이의 마음 그놈이 어디로 가는가!
찾을 길이 없네!
집을 짓고 살다가 집이 무너지면 사람은 다른 곳으로 가면 찾을 수 있지만, 마음이 몸이란 집에서 살다가 몸이 헐어지면 마음은 떠나도 찾을 길이 없다내!
왜 그럴까?
수행하여 깨달음으로 오고감이 없으니 그것이 열반이요. 마음을 찾아 볼 수 있으리라!
그것이 살운착(薩云著)이라
절에 가서 기도를 할 때, 스님이 목소리가 좋아 염불을 구성지게 하는 스님이 있는가 하면, 목소리는 좋지 않아도 정성을 다하는 스님이 있고, 염불도 못하고 목소리도 그저 그러는 스님이 있다.
어떤 스님과 기도하면 곧 소원이 이뤄지는 듯하고, 어떤 스님이 하면 마음이 찝찝할 때가 있다.
기도드리려 간 사람의 마음이 작동인데 말이다.
그러나 부처님이 계시니 그런 마음은 구지 가질 필요는 없다.
만일 진짜 부처님을 뵙는다면 기도가 무슨 필요하며 염불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부처님 한번 봄으로 다 사라진다. 기도하려 절에 간 마음도 사라지고, 기도하려는 마음도 사라진다.
왜 그럴까?
말을 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부처님은 그렇게 그러니 부처님이시다.
그래서 세존이시다.
그런 분이 항상 그대 마음속에 계시니, 기도 잘 한다 못 한다 스님 탓하지 말고, 어리석은 그대 마음을 탓하라. 기도 끝. 하하하
그대의 착한 마음. 너그러운 마음. 배려의 마음. 자비의 마음. 사랑의 마음. 용서의 마음. 걸림이 없는 보시의 마음. 즉 부처님 마음 이다.
그대도 부처님처럼 모든 이를 조복하게 하는 그대의 힘이다.
-관세음보살ㅡ
마음의 장애는 마(幻: 변할 환, 살란 한 환)로부터 시작된다.
그대는 부처님 같은 마음을 지니겠는가. 아니면 악마의 마음을 지니겠는가.
그렇지 부처님 마음 같은 마음을 지니고 싶겠지!
허나 부처님 마음도 악마의 마음도 그대 마음에서 생겨나니, 한경에 따라 장소에 따라 부처님 마음. 악마의 마음이 나오니, 그대의 참마음은 어디에 갖을까!
악마의 마음을 멀리하고, 부처님 마음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늘 부처님 마음을 수행하고, 늘 간직하며, 늘 악마의 마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로 탐진치의 삼독을 버리라. 라는 것이니, 즉 마음을 내려놓아라! 하신다.
나옹스님의 글을 성민호가 노래를 부른다.
탐욕도 부질없어 성냄도 부질없어 화냄도 부질없어 욕심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자~ 오늘부터 마음의 장애를 내려놓으실 마음은 없습니까?
훨훨 말이외다.
항상 그대에게 지혜광명 부처님 빛을 보냅니다. -청암-
39. 집금강신중과 대중의 득법과 게송찬탄 하다.
(執金剛神衆과 大衆의 得法과 偈頌讚歎)
1) 집금강신중과 대중들의 득법
(執金剛神衆과 大衆들의 得法)
復次妙色那羅延執金剛神 得見如來 示現無邊色相身解脫門
부차묘색나라연집금강신 득견여래 시현무변색상신해탈문
日輪速疾幢執金剛神 得佛身一一毛 如日輪 現種種光明雲解脫門
일륜속질당집금강신 득불신일일모 여일륜 현종종광명운해탈문
須彌華光執金剛神 得化現無量身大神變解脫門
수미화광집금강신 득화현무량신대신변해탈문
淸淨雲音執金剛神 得無邊隨類音解脫門
청정운음집금강신 득무변수류음해탈문
妙臂天主執金剛神 得現爲一切世間主 開悟衆生解脫門
묘비천주집금강신 득현위일체세간주 개오중생해탈문
可愛樂光明執金剛神 得普開示一切佛法差別門 咸盡無遺解脫門
가애락광명집금강신 득보개시일체불법차별문 함진무유해탈문
大樹雷音執金剛神 得以可愛樂莊嚴具 攝一切樹神解脫門
대수뢰음집금강신 득이가애락장엄구 섭일체수신해탈문
師子王光明執金剛神 得如來廣大福莊嚴聚 皆具足明了解脫門
사자왕광명집금강신 득여래광대복장엄취 개구족명요해탈문
密焰吉祥目執金剛神 得普觀察險惡衆生心 爲現威嚴身解脫門
밀염길상목집금강신 득보관찰험악중생심 위현위엄신해탈문
蓮華摩尼髻執金剛神 得普雨一切菩薩 莊嚴具摩尼髻解脫門
연화마니계집금강신 득보우일체보살 장엄구마니계해탈문
또한 묘색나라연집금강신(妙色那羅延執金剛神)은
여래의 끝없는 색상을 나타내 보이는 몸을 보는 해탈문을 얻었고,
일륜속질당(日輪速疾幢)집금강신은
부처님 몸의 터럭마다 해와 같은 갖가지 광명구름을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으며,
수미화광(須彌華光)집금강신은
한량없는 몸으로 큰 신통 변화를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다.
청정운음(淸淨雲音)집금강신은
그지없는 종류의 소리를 내는 해탈문을 얻었고,
묘비천주(妙臂天主)집금강신은
모든 세간의 주인으로 나타나서 중생을 깨우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가애락광명(可愛樂光明)집금강신은
모든 부처님 법의 차별한 문을 열어 보이되 남김없이 모두 다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대수뇌음(大樹雷音)집금강신은
사랑스러운 장엄구로 온갖 나무의 신을 거두는 해탈문을 얻었다.
사자왕광명(獅子王光明)집금강신은
여래의 넓고 큰 복으로 장엄한 무더기를 구족하고 밝게 아는 해탈문을 얻었고,
밀염길상목(密焰吉祥目)집금강신은
중생의 험악한 마음을 널리 관찰해서 위엄있는 몸을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연화광마니계(蓮華光摩尼髻)집금강신은
모든 보살의 장엄구를 널리 비 내리는 마니상투 해탈문을 얻었다.
2) 묘색나라연집금강신이 대중들을 게송찬탄하다.
(淨喜境界身衆神이 大衆들을 偈頌讚歎)
爾時 承佛威力 普觀一切執金剛神衆 而說頌言
이시 묘색나라연집금강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집금강신중 이설송언
①
汝應觀法王 法王法如是
여응관법왕 법왕법여시
色相無有邊 普現於世間
색상무유변 보현어세간
②
佛身一一毛 光網不思議
불신일일모 광망불사의
譬如淨日輪 普照十方國
비여정일륜 보조십방국
➂
如來神通力 法界悉周徧
여래신통력 법계실주편
一切衆生前 示現無盡身
일체중생전 시현무진신
④
如來說法音 悉令心滿足
여래설법음 십방막불문
隨諸衆生類 悉令心滿足
수제중생류 실령심만족
⑤
衆見牟尼尊 處世宮殿中
중견모니존 처세궁전중
普爲諸衆生 闡揚於大法
보위제중생 천양어대법
⑥
法海漩澓處 一切差別義
법해선복처 일체차별의
種種方便門 演說無窮盡
종종방편문 연설무궁진
⑦
無邊大方便 無邊大方便
무변대방편 무변대방편
遇佛淨光明 悉見如來身
우불정광명 실견여래신
⑧
供養於諸佛 億刹微塵數
공양어제불 억찰미진수
功德如虛空 一切所瞻仰
공덕여허공 일체소첨앙
⑨
神通力平等 一切刹皆現
신통력평등 일체찰개현
安坐妙道場 普現衆生前
안좌묘도장 보현중생전
⑩
焰雲普照明 種種光圓滿
염운보조명 종종광원만
法界無不及 示佛所行處
법계무불급 시불소행처
『그때 묘색나라연집금강신은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집금강신 대중들을 널리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①
그대는 법왕을 보아라.
법왕의 법이 이와 같으시니
색상이 그지없어서
세간에 널리 나타났네!
②
부처님의 몸 털 하나하나에
광명의 그물 부사의하여
마치 밝은 해가
➂
여래의 신통력이
법계에 두루하사
모든 중생들 앞에
그지없는 몸을 나타내 보이시네!
④
여래가 설법하시는 소리
시방에 안 들리는 곳이 없으니
모든 부류 중생들의
마음에 다 만족해하도다.
⑤
대중들이 모니(牟尼) 세존을 보니
세간의 궁전에 계시어서
널리 중생들을 위하여
크고 큰 법을 널리 펼치도다.
⑥
법의 바다가 소용돌이치는 곳.
여러 가지 차별한 뜻을
갖가지 방편 문으로
다함이 없이 연설하시네!
⑦
그지없는 큰 방편으로
시방 국토에 널리 응하시니
부처님의 깨끗한 광명을 만나면
다 여래의 몸을 보네!
⑧
여러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일
억만 세계 티끌 수 같이 하시니
그 공덕 허공과 같아서
모든 이가 다 우러러보네!
⑨
신통의 힘 평등하사
모든 세계에 다 나타내시고
미묘한 도량에 편안히 앉아
중생들 앞에 널리 나타나도다.
⑩
불꽃같은 구름 널리 밝게 비치어
갖가지 광명이 원만하니
미치지 않는 법계가 없어
부처님의 행하시는 곳을 보이네!』
{강의}
이 두 금강신은 금강문(金剛門) 강의 때, 설명한 바 있다.
執金剛神(집금강신)은 금강수(金剛手) 또는 지금강(持金剛) 금강역사(金剛力士)라하며, 금강저(金剛杵)를 들고 부처님을 옹호하며 시중을 하는 야차(夜叉)의 총칭이다.
우리나라서 자주등장하는 금강신이 사찰의 금강문이나 석굴암 내부 양 벽면, 석탑에 금강신을 조각하는 것은 불교 수호신의로 나라금강신과 밀집(접)금강신이다.
①나라금강신 ②밀집(접)금강신 ①나라금강신 ②밀집(접)금강신
나라금강은 손에 금강저 쥐고 한손은 쥐고, 한손을 펴고 있으며, 입을 약간 벌리고 있는 방면에 밀접금강신은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 두신은 항상 한 쌍이 되에 양쪽으로 서데 사찰입구 금강문에 있다.
이 두 명의 금강신 이외도 화엄경 39부 신중 신에도 열 호명의집금강신이 있어 부처님의 화엄법회에 중요한 신들이고 그들이 부처님 설하심을 깨달음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사천왕처럼 불보살 또는 불교 수호 신의로써 임무를 다한다.
후자가 소위 말하는 인왕(仁王)이다.
금강신도 미진수와 많지만, 여기에 나오는 열 명의 금강신중 유일하게 나라금강과 밀접금강 사찰이나 석탑에 수호신으로 항상 한 쌍으로 많이 등장 한다.
특히 위 사진 두 번째 금강신은 석굴암 석가모니불 수호신으로 내부 돌 벽에 새겨진 한 쌍의 금강신이다.
또 밀교에서는 그 지위를 높여 금강살타, 금강보살 이라한다,
위 글 득법에 “미래의 끝없는 색상을 나타내 보이는 몸을 친견 한다” 고 한 것은 금강신의 역할이다.
화엄경 2~4권까지의 화엄법회 참여한 39부 화엄신중의 득법과 게송찬탄을 모두 들으셨습니다.
39부 화엄신중의 득법과 게송찬탄의 글이 모두 비슷하게 모이지만, 가기 다 다른 득법과 게송찬탄이라는 점에서 위대한 화엄경이라는 진가가 펼쳐진 것입니다.
제1세주묘엄품 마지막권인 5권은 다음시간에 강의하고, 이어서 계속
제2품인 여래현상품부터~ 화엄경 80권 마지막품 제40품인 보현행원품까지
편집 강의합니다.
- 나무보현보살마하살 -
2021. 06 20(일)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大方廣佛華嚴經 四卷/ 世主妙嚴品......終
대방광불화엄경 4권/ 세주묘엄품...........종
출처: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4권 세주묘엄품(499회)청암스님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