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르륵^ 주르륵^^창박에 비가 내리는 소리다.
새벽 5시 반이다.
겨우 6시간 정도 잠을 잔것이다.
ytn뉴스를 켜니 충청권과 충청이남이 집중호우란다.
다행인것은 우리가 가는 강원 영동지역에 20~60mm로 그래도 제일 적게 내린다는 보도다,
전날 11시간 비행기타고 인천공항에 내려 다시금 버스 3시간 타고 집에 왔으니 파김치가 다된 몸이지만 피로감 보다 오늘 우리 금요관광산악회에서 동해시에 있는 무릉계곡에 가는 것이 더 걱정이 되어선지 마음은 그쪽에 가 있는것이 분명하다.
대충 샤워를 마치고 카페이 들려 업무일지, 회원 전화번호부, 안내문를 5~6장씩 가피를 해서 배낭에 집어넣고 7시 20분에 집을 나와 102번 버스에 올랐다.
새벽보다 더 힘차게 쏫아 부는것 같다.
아니야 여기는 만이 내린다고 했고 강원영동지역에는 제일 적게 내린다고 했으니까 출발하면 괜찮을 거야 며 혼자서 중얼거렸다.
휴대폰에 진동이~~~~~ 장옥화회원의 문자 멧세지다. "오늘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해 죄송하단다"
비가 오니까^^
아니면 이제야 일어나서^^
하고 생각하니 이렇게 비가 내리는데 몇명이나 나올까 걱정이 된다.
가양4가에 도착하니 최순옥 총무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잘 계셨죠?
18일 시우회총회.10일 시우산악회 모두 잘 마치셨죠?
전복단부회장님 검진으로 못오고 전향숙회원 바뿐일이 생겨 못 나온다고 연락이 왔단다.
지청록 회원은 신탄진으로 나오신다고^^^
"그러면 예약회원에서 2명만 결원이네요?"
손규태,김성기고문도 비가 오는데도 가느냐고 전화가와서 우천불문이라고 했단다.
그렇다 !.
버스는 그래도 인원이 차야 여행이 제 맛인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리니 자꾸만 걱정이 된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김성기고문님, 손규태회원이 나온다.
모두 반갑다.
다시 드르릉~~~~~차민자 회원에 전화다.
버스가 안온단다.
시간을 확인하니 7시40분이다.
버스 기사에 전회를 하니 조금 늦어 지금 간단다.
이런저런 이야기을 하다가 보니 8시10분이다.
아니 도착 시간이 30분이나 지나 갔다.
세상에 이런 멍청이 기사가 있나?
30분이나 지연을 시켜^^^
40분이 지나서야 버스가 도착했다.
모두가 반갑다.
한달에 한번 가는 모임이다 보니 만나면 항시 반갑다.
일일이 손을 잡으며 그간 안부를 물으니 다 건강해 보인다.
신탄진에 도착하니 10명이나 차에 오른다.
아니 이렇게 비가 내리는데 모두가 다 동참을 하였으니 고맙고 감사하다
예약 회원이 2명이나 빠졌는데도 47명이다.
정원에 2명이나 초과했다.
누구을 내리라고 할수도 없다 뒷 좌석에 한명, 조수석에 한명 끼어서 가는거다.
여행은 그리 가야 추억에 남는다.
이광찬 부회장님이 "기사가 그러는데 무릉계곡이 통제가 되어 못 간다"고해서 부득이 단양쪽으로 가기로 했단다.
29일에 귀국하려고 모든것을 위임을 했으니까 결정에 따르기로 하고~~~~
기사가 길이 막혀서 돌아 나오르라고 시간을 지연시켜 죄송하단다.
제놈도 내가 화가 난것을 알았는지 미리 얼른 둘러댄다.
잘 못했다는 놈한데 더 나물랄 수도 없지 읺는가.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인사 멘트~~~~뭐가 있겠는가^^"이렇게 우천중에 많이 참석하여 주시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몇번이고 고개숙여 인사를 드리고 우천관계로 무릉계곡이 통제되어 단양 일원을 일정을 변경한다고^^^^
다시 늦게온 회원들과 손을 잡으며 안부을 묻는데 아니 한상구회원 혼자다.
항시 박희순회원과 함게 나왔는데^^^
"아니 한사장님! 왜 혼자입니가?"
"병원에 입원하고 있어요"
아니 건강하신 분이 왜 병원에요?
어느 병원에요?
"지난달 산악회가려고 일찍 일어났는데 쓰러져 충대병원에서 가료를 마치고 지금은 한방병원에서 치료중이고 거의 완쾌되어 다음 여행은 함게 할거예요"
아니 이럴 수가 ~~~술을 마니 마셔도 한번도 실수하는 것을 못 봤는데.
그리 건강하신 분이~~~ 다행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니 내가 다 안심이 된다.
오창휴게소에 들려 아침을 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었다.
비가 내리니까 휴게소 뒷편에 탁자도 모두 비에 젖어 서서 식사을 하는데도 누구하나 불평이 없다.
하기야 하늘이 하는 것을 불평하면 뭐 힐까.
다시 버스에 올라 우중을 달린다.
기사에게 우중이니까 속도을 줄여서 여행을 마치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뒤 좌석에 가니 모두가 비가 와도 목적지까지 가서 계곡 통제을 하면 그곳에서 대책을 세우자고들 아우성이다.
어제 밤에 늦게 도착하여 그런 세심한 정보까지 챙기지 못해서 일단 변경통보를 하였으니까 다음달 여행으로 미루자고 달래고
가만이 생각하니 운전기사가 참 밉다.
그래도 임원들이 그리 결정를 해서 한 것이지만 비가 오니까 멀리 가기도 고생이니 헛 정보에 우리 임원들이 놀아 난 것도 같다.
여튼 내입으로 변경일정을 통보하고 회원들이 동의한것이니 담을 기약하고 재론를 말자.
그 우중에서도 관광버스 춤은 시작이 됐다.,
길은 80km구간이지만 속도을 줄여 운행을 하니 그래도 안전해 보이고 잘 들도 논다.
구불 구불 달리다 보니 어느세 송계계곡까지 왔다.
비가 계속 내리니 어쩔수 없이 식당을 임대해서 점심식사을 하여야 하는데 주인 농간이 얄밉다.
그냥 "임대는 50,000원, 된장찌게 20,000원씩 10개~~ 200,000원"
아니 된장찌게 식사가 6,000원인데 다른거 다 빼고 된장찌게만 달라는데 5,000원이라^^^^
이런 날 도둑놈을 봤나.
"그럼 밥과 반찬이 1,000원이냐 이 도적놈아!"
"내 다시 송계계곡을 여행을 오나 봐라" 했지만 어쩌라 그냥 50,000원 주고 식사라도 해야지
.비를 맞으며 식사을 할수는 없는것 아닌가.
괜이 마음이 불편하니 밥 맛도 없고 애궂은 소주만 내리 서너잔 마셨다.
그럭 저럭 식사를 마치고 그곳에 머물고 싶은 마음도 아니 어서 바로 나왔다
충주호! 청풍명월의 고장!^^^^문화재가 수몰이 되니까 옮겨서 복원하여 놓은 역사문화탐방마을^^^
입장료가 미성자 3.000원씩이란다.
요리 조리 빠져 들어가고 6명만 거금 18,000원주고 들어가니 비만 내리고 어데 가보면 다 그렇고그러니^^^^^
한 30분 들러보고 다시 울고넘는 박달재 고갯길~~~~~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은 우리 님아~ 노래 가락이 울리고~~~~~~~
비는 하염없니 내리고~~~~~
분위기 좋고!좋고!~~~~~
그런데 왜 힘은 없는걸까?
이것시 시차적응 탓인가?
운동 선수들이 그래서 바로 게임에 들어 가면 고생을 하는걸가?
어데 마음 쓸일도 없는데 영 컨디션이 하루 종일 아니 올시다니 ^^^^^
그리 분위기 타며 모두들 흐느적 흐느적 춤판~~~~~
그래도 하루는 빨리도 간다.
비 속에 여행이라!
아마도 기차여행이 제 격일 건데 오늘 버스 여행도 체험하니 그런대로의 추억도 될것 같다.
이제는 다시 다음달을 기약할시간~~~~~
우천불문 참석하여 주신데 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박희순 회원님 빠른 쾌유의 힘찬 격려박수!!!!!
오늘 못간 무릉계곡 다음 달에 다시 여행~~~~~모두 찬성 동의 박수~~~~
담에 뵐때까지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꾸벅~~~
그럭 저럭 제 28차 여행은 멋은 못냈지만 추억꺼리는 만들었다.
&&우중에 단양 버스여행**
그래도 모두 웃으며 한 여행이였다구^^^
함게한 모든 회원님들게 진심으로 감사을 전하며 제 28차 여행을 마친다.
첫댓글 고생좀하셨나봅니다. 그러나우중여행의즐거움이 또다른맛이난답니다. 저는 일이겹쳐못갔지만....
그래도 우중에 버스 여행 기억이 남을거 같아요.
천둥산 박달재을 울고 넘는 우리님아~~~~ 조용히 들리는것 같잖아요
역시 멋쟁이 십니당....
애 많이 쓰셨네요. 존경합니다!!
무더운데 끝까지 읽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죠?
담엔 줄이고 줄여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