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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90년대 J팝 황금기 이끈 `엑스재팬` (2/2)
김재민 추천 0 조회 1,335 21.08.04 18:4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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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5 06:30

    첫댓글
    이런 친구들의 선구자적인 노력으로
    오늘날 BTS나 블랙핑크 등등이 뜨게 된 그 밑거름이 되었겠지요.
    한국, 일본 이런 것을 떠나서
    범 아시아적인 차원에서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21.08.05 14:33

    지박사, 길고도 긴 글 참을성 있게 읽고 1빠로 소감을 전해주니 고맙기 짝이 없소이다. 엑스재팬의 여러 다양한 실험정신이 당시 유명 구미그룹들에서 많이 본 듯한 것이기는 해도 동영상을 보느라면 그 어떤 아시아인 사이에 통하는 아련한 사랑감정 같은 것이 발라드풍으로 튀어나오니 언뜻언뜻 뭉클함을 느꼈심다.

    보다마나 평소 울보의 권위자인 지박도 같은 감성에 빠져 동영상 여러 장면에서 훌쩍거림성의 감정이입을 많이 했을거라 짐작이 되외다. 리더인 요시키와 싱어 토시는 초중고를 같이 다닌 그야말로 동갑 꼬치친구들인데 동물조련사 같은 캐릭더의 요시키가 어리버리 서토같은 심성의 토시를 한계고음 영역까지 요리 굴리고 저리 굴려가며 자신들의 히트넘버들을 양산했단다는 것 아임미까..

    본문 글에도 나와있듯, 요시키가 원하는 대로 가성도 아닌 진성 생목으로 자신의 음역대를 넘어서는 고음 가창을 수시로 구사하게 강요받은 토시는, 그 토혈을 불사하는 진정성을 절절하게 추구한 대가로 일본열도 제일이라는 가창 칭찬을 받지만 결국 성대결절이라는 트랩에 빠지고야 말았지요. 신라 때 소리가 신묘한 에밀레종 주조를 위해 아기동자를 쇳물에 집어넣었다는 괴담이 떠오르기도 하는 장면임다.

  • 21.08.05 16:02

    @김재민 지박이 감성 풍부하고 여성 호르몬 좔좔 흐르는걸 어떻게 알았지?^^

  • 21.08.05 08:31

    '티어즈(dry your tears with love)' 를 듣노라니..엑스재팬의 당시 포스가 상당부분 실감이 됩니다.
    시나위, 김종서 등의 음악이.. 이 그룹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리라는 믿음도 확실해지는군요.

    막연히..또는 공연히...일본인들이 노래에는별반 소질이 없다 생각해 왔는데..그렇지도 않은듯- ^^

    서토가 음악에 조예는 전혀 없지만.. 노래를 즐기고 좋아하는 이들 중의 한 사람으로써..
    김박사가 지금 발췌해주는 이 내용이 상당히 고맙게 느껴지네요.

    근자 세계적으로 점차 인지를 받아가는 한국 대중음악 계보의 일부를 새롭게 알게하는 내용이라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듯 합니다.

  • 작성자 21.08.05 10:29

    서토도 대학시절 밴드 하나 만들어 보컬로 좀 놀아본 경력이라 그런지 우리 나라 그룹들 히트넘버들과 메인싱어들에 관심이 특별한 모양이요, 나역시 우리나라 연예인들의 평균적 가창력이 일본 가요계 보다는 한수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을 요런 동영상들을 보며 은연중 그리 믿어왔심다.

    다른 한편 필리핀인들의 대중가요 가창력은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여기는데 서토와 마닐라 길영공은 우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전인권이나 김현식이 매끈한 가창력은 갖고 있지 않지만 투박하고 호흡짧은 발성과 정박자 무시하는 창법이 오히려 청중들에게 그 진정성과 현장몰입성을 더 크게 하는 사례들도 만들어냅디다. 엑스 재팬의 토시가 어쩌면 후자의 장점으로 이 부류에 들 수도 있겠다 생각되데요. 어느 장면에서는 소생도 코가 막히는 찡함을 느꼈심다.

    참 Tears 하니 2000년대 우리나라 여성 샤우터로 독보적인 명성을 자랑했던 소찬휘가 이 장면에서 같이 떠오르네요. 또 요즘 아이돌답지 않게 좀 요상하게 생긴 여가수 알리도 그 독특한 외모가 그녀의 타고난 가창력을 더 독보적으로 만들었듯이 말임다.

  • 21.08.05 07:40

    카카오의 김범수처럼, 서토가 여윳돈이 좀 많다면..엑스재팬 옛 멤버들 모두를 1차로
    하와이에..그리고 6개월 뒤에는 2차로 멕시코 칸쿤에 초대하여.. 그들과 함께 각..2박 3일
    정도의 일정으로 함께 마음껏 묵고 즐기며 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엑스재팬 그룹 외로 초대되는 사람들의 명단은.. 김박사와 지박사..그리고 수인형님을 위시하여,
    동기웹에 꾸준히 참여해오는 동기 25명으로 한정, 서토의 비서가 그 최종 그 명단을 작성하여
    초대장을 띄울 예정- ^^

    이 두 번의 행사 2박 3일 중..재섭작가께서는 아마도 아주 멋진 사진작품들을 많이 창의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엑스재팬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순서는 지박사에게 일임되고.. 아울러 공로패의 글귀 내용은 아래와 같이 :

  • 21.08.05 07:54

    엑스재팬 그룹의 여러분,
    당신들그룹의 한 때 뛰어나고 훌륭한 선구자적 노력으로
    오늘날 동양의 음악이 전세계에 크게 알려져 나가고 있다.
    이는 한국이나 중국, 일본 등 배타적 국가 개념을 떠나
    당신들은 범 아시아적 차원에서 비록 늦게나마 큰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여겨지기에 이에 공로패를 증정하는 바이다

    수여자 지흥석
    ------------------
    -김재민/경영학 박사, 홍찬원/문화부 기자의 강력한 추천에 의거하여-

    끝나고 돌아갈 때.. 엑스재팬 그룹 각각에게는 500만불씩의 거마비가 지급될 예정.
    물론 이미 서거한 멤버들의 가족들에게도 각 300만불의 위로금이 지불될 것- ^^

    그리하여 이들이 만년에까지도..최소 경제적 애로에서는 해방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줌으로써..그들의 큰 공로를 확고히 재인정-

  • 작성자 21.08.05 10:41

    아따, 문디 아침에 모처럼 첫눈 맞은 강세이처럼 마음껏 생각의 나래를 펼치며 펄펄 뛰어다니는 것 같소.. 쪼끔 오글거리는 거시기한 구석들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자신의 뒷방신세 늙음을 엎어치기하며 튀어나오려는 자세가 가상해 한표 보내는 바이요..

    한번씩 요리도 한판 놀아봅시다. 돈쓰는 배포가 어찌 허경영이까지 넘어서는 것 같심다.

  • 21.08.05 16:04

    좀더 쓰셔...500만불이 머꼬? 1천만불은 되야지^^

  • 21.08.05 08:11

    잘 읽었습니다. 감사~.
    제 생각엔 음악이 뜰려면 무엇보다도 곡이 좋아야 하는데 위에 실린 가락 자체가 괜찮네요. 그리고 가수의 목청도 호소력이 있고요. 눈요기감 등 나머지 요소들도 얼마간 비중이 있겠지요. 그런데 선입견인지, 뭔가 모르게 일본애들 한테 잘 먹힐 거란 느낌이 확 끼치네요.
    청중들 환호소리가 솥의 물이 마지막으로 끓어 날아가 버릴 때 같네요.
    본문에 같은 글이 되풀이 된 곳이 있네요.

  • 작성자 21.08.05 10:42

    아, 고매한 법사도 요런 대중음악에 적지않은 관심을 보여주니 '황은이 망극하여 황공무지로소이다'를 안 읊을 수가 없네요. 대단히 고맙심다.

    본 글은 여러 글을 묶어 편집한 형태로 올리다 보니 글 포맷들이 달라서 그런지 여기에 올리는데 애를 많이 먹었네요.. 그러다 보니 이중으로 복사되고, 지웠다고 여긴 부분이 여전히 살아있고 하여 중복된 단락들이 있은 모양임다. 일단 첫 눈에 띄는 앞 두단락 제거하며 정리했네요..

  • 21.08.05 12:40

    지는 엔카밖에 몰라예~~~!

  • 21.08.05 16:04

    지는 트롯...ㅎㅎ

  • 21.08.05 18:17


    서토 : 이쿠라 호시이 데스까?
    토시 : 와타시와 산 야쿠만 도루 아래바 쥬븐 이타시마수...

    그래서 수인형님 말슴대로, 200을 더 얹어 500만불을 지급하게 되엇슴미다.

    그란데 두 꼰대(?) 아자씨는 와 엔카나 트롯 빼끼 아시는 기 없는데예? ^^

  • 21.08.06 18:39

    음악적 소양이 좃또 와루이데스까라네 ㅎㅎ

  • 21.08.07 12:22

    우리 친구들이 J-Pop 에 이렇게 열광할 줄 몰랐네,나훈아와 조용필은 우리 홈페이지에서는 그냥 땜빵 가수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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