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5~165
*내가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논리적으로 A는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는 A가 아닌 다른 것으로 변화할수 없다.
‘나’는 하나의 실체가 아니라 여러 다양한 실체의 복합물이다. 게다가 여러 실체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살아 움직이는 존재다.
‘나’라는 자의식은 실체라기보다는 하나의 기능이며 현상이다.
‘나’라는 개념은 그래서 명사가 아닌 동사다. 자동차의 ‘달리기’
‘자아’는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며 끊임없이 소통한다.
*자아는 지속적인 내면소통 그 자체다.
네가 나를 ‘나’로서 인정하고 그렇게 대해주기 때문에 나는 비로소 ‘나’라는 실체를 갖게 된다.
‘나’라는 실체는 주어로서의 나(I)와 객체로서의 나(me,self)사이의 끊임없는 소통과정 그자체이므로 나는 나와의 내면소통의 방식과 내용을 바꿈으로TJ 얼마든지 나를 변화시킬수 있다.
*‘내’부모님이 아니라 ‘우리’부모님인 이유
우리의 의식은 하나의 마음이라기 보다 여러 마음들의 모임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유일한 존재가 아니며 변치 않는 고정된 실체도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다. 복수의 실체라는 것.
부모님은 내가 의도하거나 의식하는 나를 넘어서는 실체까지도 낳아주신 분이므로 ‘우리부모님’이 되는 것이다.
*복수의 자아에 관한 뇌과학 연구 사례들
우리의 의식은 보지 못하는 것을 우리의 무의식은 늘 보고 있다. 우리가 평소 느끼는 하나의 ‘나’이외에도 또 다른 ‘나’들이 내안에 있다는 것이다.
‘이름 유사성 효과’는 자의식 저편에 또 다른 자아가 존재한다는 증거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나’라고 생각하는 존재는 세상에 드러나는 존재이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존재이며, 느끼고 반응하는 존재다. 자아는 기억의 덩어리이며 이야기 덩어리다.
경험자아; 내의식과 다름사람과 세상앞에 나서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경험하는 나가 곧 ‘앞에 있는나’이고 ‘경험하는 나’이다.
배경자아; 그리고 이러한 나를 조용히 뒤에서 지켜보는 또 다른 나가 바로 ‘뒤에 있는 나’이고 ‘지켜보는 나’다
화 165~177
*배경자아 알아차리기
언제든 내면에 주의를 집중하기만 하면 우리는 ‘경험자아’의 바쁜 움직임 뒤에 조용히 존재하는 ‘배경자아’를 알아차릴 수 있다. 마음근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 배경자아의 존재를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고 경험자아의 습관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을 한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하나가 아닌 여럿인 “변치않는 실체로서의 ‘나’라고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깨달음에서 깊은 평정심을 얻게 된다. 그래야 편도체는 차분해지도 전전두피질은 활성화된다.
그래야 깊이 있는 내면소통이 가능해지며, 진정한 자유와 행복감을 누릴 수 있다.
*배경자아와 진정한 ‘나’
배경자아는 그자체로서 평화롭고 고요한 존재다.
어디선가 울려오는 ‘내면의 목소리’,혹 아무말없이 나를 지켜보는 ‘시선’으로만 느껴지는 존재
*내가 나에게 하는 이야기의 힘
내가, 나에 대해서, 나에게, 진정으로 하는 이야기는 적어도 나에게는 절대적인 힘을 지닌다.
스스로의 가치에 대해 나만을 위해 글을 쓴다는 것은 일종의 강력한 내면소통이다.
*양원의식의 붕괴와 의식의 탄생
글은 방향성을 갖고 순서대로 쓰이고 순서대로 읽히게 마련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자연스러 인과적이고 논리적인 사유구조를 낳게 되었다
수 178~189
*인간의 의식과 물리적 세계의 연관성
‘비상식적’이라고 여겨지는 약자역학 덕분에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도 하고 내비게이션으로 길도 찾아가는 ‘상식적인 일’을 하며 살아간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우주 파동함수의 일부가 붕괴했다는 뜻.
우주 파동함수가 일부 붕괴하는 과정이 우리뇌에서도 끊임없이 일어난다
*양자역학이 설명하는 의식의 특성
카파토스, 우주는 곧 의식적인 우주이며 인적적인 우주
우주적 의식의 기본작동방식이다
이러한 우주의 작동방식은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의 작동방식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우리 몸은 소우주가 아니라 우주 자체인 셈이다.
뒤에 있는 내(배경자아)가 앞에 있는 나(ego)를 바라본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이두가지 ‘나’를 동시에 바라보는 또 다른 제3의 시선이 필요하다. 제3의 시선을 지닌 ‘나’는 깊은 나의 내면에 존재하며 뒤에 있는 배경자아와 앞에 있는나를 ‘하나의 나’라는 틀로 묶어내면서 동시에 둘로 구분하며 바라보는 나다. 내가 하나가 아니라 둘 이상임을 꺠닫게 해주는 제3의 나다.
목 190~198
*단일성: ‘나는 하나의 실체다’라는 환상
우리는 ‘나’라는 존재가 여러개일수 없으며 단 하나의 존재라고 굳게 믿는다. 의식 자체가 스토리텔링 과정이며, 타인의 존재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스토리텔링을 하는 좌뇌의 기능. 질문을 알아듣고 답변을 하는 것은 언어중추가 있는 좌뇌다. 좌뇌의 ‘해설가’는 여러 가지 상황을 자신의 행동등에 대해 일관성 있는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전문가다.
이 스토리텔링의 전문가 덕분에 우리는 ‘하나의 나’가 스스로의 행동과 생각을 결정하고 조절할 수 있다는 환상을 유지한 채 살아간다. 그 환상이 바로 ‘나’라는 의식이다.
*동시성:
오감을 통해 얻는 여러 종류의 감각정보를 통합해서 ‘나’는 하나의 사건 혹은 하나의 세상을 보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의식은 ‘시간차이’를 없애버린다.
금 198~207
*연속성: 시간의 흐름은 상대적이다.
‘나’는 어린 시절의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흐름에서 연속적으로 존재한다고 믿는다.
몸의 움직임이 없다면 우리에게는 공간이라는 개념도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시간과 공간 모두 뇌가 몸의 효율적인 움직임을 위해 구성해내고 생산해내는 것이다.
*체화성:
나는 내 생각과 행동을 통제할 수 있으며, 내 몸을 통해 세상과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믿는다.
소매틱 신체는 뇌가 생산해낸 내 몸의 이미지.
나의 감정이나 나의 생각 자체가 ‘나’의 핵심적인 정체성이라는 생각 역시 일종의 환상이다.
*수동성:
나는 외부세계의 사건이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들을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뇌는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온갖 감각정보에 적극적으로 내적모델을 적용해 끊임없이 과함하고도 적극적인 ‘예측’을 한다.
우리 뇌가 장차 경험할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모델링하고 예측하는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뇌는 눈을 비롯해 신체 각 기관을 통해 정보가 들어오기도 전에 내적모델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과 실체를 구성해내고 있는 것이다.
내면소통의 주체는 곧
'나 '다
♡ 배경자아 경험자아의
연결고리를 이해해보려고 한다.내안에 내면과 자꾸
두두리면 소통을 자주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