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찌 된일인지 일기예보가 도통~~ ^^
태풍이 온답니다..
벌써부터 긴장해야 하나요..ㅋㅋ
사는곳이 그렇다보니~
흐린 가을 하늘입니다..
수평선과 맞닿은 흐린 하늘은 그 경계선이
뚜렷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하지가 않은것 같구..
밤늦게 영화를 보느라
오늘 아침은 조금 무거운 눈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어제 퇴근길~~
영화 프로가 바꼈다하여 상영관을 찾았더랬습니다..
상영프로나 시간은 회사 인터넷 게시판으로 공지가 되니
쉽게 알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런~~
아직 상영할 테잎이 도착되지 않아서
상영이 불가 하다나요~ ㅎㅎ
한번씩 그럽니다...
우리의 영사기 아쟈씨~~~
영화관 입구에 앉아 일일이 오는 관객에게
미안함을 호소 합니다...
이렇게 얘기 드리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시죠?ㅋㅋ
조금 설명을 드리면..
평일 주로 영화를 보러 가는곳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문화관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 수영장,헬스,실내체육관,볼링장,대강당, 그 밖에
교육이나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강의실들이 있고
아이들이 놀수 잇는 놀이방두 있구~~
대충 그런것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중 영화는 대강당에서 주말,휴일 4회정도
매일 저녁 2회정도 영화 상영을 합니다...
사외 상영관과 비교하면 모든면에서 조금 떨어지는듯 하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하는것 같구..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ㅋㅋ 다른 분들은 어떨런지 모르겠구..
단점이라면 사외보단 영화가 늦게 상영된다는점(이미
다른 영화관에서 상영이 다 끝나면 그후에..),
그런 반변 관람료가 2000원으로 저렴하다는 것이니..
따로 영화를 볼 시간이 많치 않은 이들에겐
아주 적격이다 싶으네요
대충 이해 되시죠?
어쨌던 그런 이유로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향했습니다..
ㅋㅋ.. 영화 보러갔는데 예고도, 공지도 없이 발걸음을
돌려서인지 왠지 허탈하단 생각에 집근처에서
DVD 하나를 빌려 왔습니다...
영화관에서 못봤으니, 집에서라도 봐야지 하는
고집스러움인지~~ㅋㅋ 아무래두 좀 아쉬웠던게지요~ ^^
그렇게 빌려온 영화 "숨바꼭질" 이란 영화였습니다...
제법 오래된 영화긴 하지만..
최근 스릴러물 별로 보질 못했었는데~
어제 본 영화.. 아침까지 여운이 남길래
잠깐 소개 할까 하네요~
제목 : 숨바꼭질 (Hide And Seek, 2005)
감독 : 존 폴슨
출연 : 로버트 드니로, 다고타 패닝,
팜키 얀센, 엘리자베스 슈
줄거리..(DVD 타이틀에 게재된 글)
보이지 않는 존재와 죽음의 게임을 벌이는 서스펜스 스릴러물로,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스타급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이
아버지와 딸을 연기하며,<엑스맨>의 팜케 얀센이
캐서린 역을 맡았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전부인,
에이미 어빙이 부인 앨리슨 역을 연기했으며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엘리자베스 슈가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위험한 유혹(Swimfan)>의 감독 존 폴슨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005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2,196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름.
정신과 의사인 데이빗 캘러웨이는,
아내 앨리슨이 갑작스럽게 자살한 후
정신적 충격에 빠진 9살 딸 에밀리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데이빗의 제자 캐서린 칼슨으로부터 정신치료를 받는 에밀리는
서서히 호전을 나타낸다.
에밀리를 엄마의 기억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멀어지게 하기 위한
데이빗의 결심으로, 이 부녀는 가족의 정이 베어 있는
맨하탄의 삶을 뒤로 하고 뉴욕 외곽의 작은 마을로 이사한다.
이후 데이빗은 에밀리가 예상치않았던 방법으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 방법이란 상상속의 친구 찰리와 함께
숨바꼭질 등의 놀이를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던 데이빗도
이 같은 행동이 계속되자
불안한 느낌을 감출 수 없게 된다.
마침내 이들 부녀에게 끔찍한 일들이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데이빗은 찰리가 상상속의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
.
개인적 영화후기...
나름대로는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아이들 재우고, 아이엄마까지 자는걸 보구 조용히 봤습니다...
예전같아선 아이엄마랑 함께 봤을텐데~
요즘 아이들에 치여 많이 피곤해 하길래 먼저 재웠었지요
조용히 혼자 보는게 쬐끔 벌쭘하다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가끔씩 영화관도 혼자 가는편이라 익숙한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인지 집중해서 보긴엔 딱입니다..
사람마다 취향들이 틀리니.. 재미있다~없다를 단정지을수 없고
장르 여부에따라 달라 질수 있겠지요..
조금은 공포스럽고 무서운걸 싫어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래두 한번쯤 보면 재미있을것 같기도 한데~ ^^
영화가 끝나구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어
인터넷 검색을 했더랬습니다....
몰랐던 새로운걸 알게 되었지요..
이 영화는 두가지의 결말을 가지고 있다 하더군요....
끝부분의 결말이 조금 다르게 연출된...
그 다른 부분이 개봉될때 50:50% 정도로 각각 개봉되었다는
얘기도 있구...
어쨌던 제가 본 한가지의 결론과 또 보지 못한 다른 결론...
사실 스릴러나 호러영화의 특징이 그러하지만
위에서 얘기한 줄거리는 말그대로
영화를 눈으로 보는 줄거리일뿐이고 실제 내면과 깊이를 보면
결론이란걸 쉽게 내리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가지 시각과 각도에서 어떻게 해석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을테구...
대부분의 관객들의 생각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또 다른 생각..
어쨌던 아주 특별한 반전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조금은 공포스러운 분위기...
나름대로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딸 역으로 나온 "다코타패닝" 연기가
확연히 눈에 들어 옵니다..
조금 어설픈 등장인물이나 구성..
의구심이 좀 느겨지는 부분도 있긴 해요~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좀 틀리긴 하겠지만~
제가 볼땐 좀 그랬던거 같애요..
맘 같았선 속속들이 다 얘기 해 주구 싶은데
나중에라두 보실분들 생각해서 이쯤에서 끝내구
위에 얘기한 줄거리는
말그대로 눈에 보이는 스토리일뿐이고
집중해서 잘봐야 할것 같아요..ㅋㅋ
스릴러물이 다 그렇긴하지~~
결론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생각되구요~
잘 안돌아 가는 머리 조금은 회전을 필요로 하는만큼
집중해서 잘 본다고 봤는데...
혹시라두 보실 기회가 있음 보시구 꼭 얘기해주세요...^^
이런 스릴러물은 영화 관람후 의견 교환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
보는 사람마다 결말이 다 틀리니까~
생각좀 하게 하더라구...ㅋㅋㅋ
그래서 영화동호회가 있는거 아닐까 싶어요~
공감하는 영화 같이보구
품평회하구
각자 의견주고 받구..
그러니까 생각 난건데
우리나라의 명작 "올드보이"ㅋㅋ..
멀리 외국까이 가서 상받은 영화라 그런가~
괜찮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국의 스릴러..호러영화라 해야되나~
언제나 그렇치만 스릴러물은 막판의 반전이
압권이쟈나요~~~
대충 어제 본 영화 얘기였구요...
^^ 이른 출근이 일상이라 왠만하면
일찍자구 일찍 일어나야 했는데
영화 보느라구 그러질 못했어요~~
하지만, 나름 취미 생활과 여과 생활이 여러가지 면에서
도움도 되는것 같구 활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걸 바라고 얻을 수 없지만 작은 재미고 행복이겠지요.
그러다 보면 마음에 여유도 즐거움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좋은 생각.. 건강한 생각..
참 보기 좋지 않습니까...
무언가 하려고 하는 노력... 그런 생각들 ~
오늘은 주문한 유리가 오는 날입니다..
6시 땡하면 나가야 할것 같구요~~
어항용 유리를 유리점에 주문해 뒀었어요~
최근 대형 어항을 만들어 볼까 준비중에 있습니다..
5자 정도 되니 제법 크겠지요..
기회되면 제가 키우는 열대어 이야기 해 드리도록 하구요..
하루하루 보내는 시간들에 조금은 의미를 두어 봐야겠습니다..
영화던.. 운동이던.. 산행이던.. 아님 어떤 취미생활이던~
의미를 둔다는것은 생각을 바꾸게 하는것 같아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서 돌아보면
뭔가 이룬것 같은 흐뭇함과 뿌듯함..
그런 마음이 생기니까~~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벌써 멀미이야기가 19번째네.....우리 멀미성아가 갑한지 오래됐구먼...난 울카페서 우리 멀미성아가 젤 궁금해~~ 신비주의도 아니고...사진 좀 올려봥~~~~~~~~
신비주의는 무슨~ 언제고 모임이라도 가게 된다면 그때~~ ^^
씩스센스이후론 스릴러물이 그렇고 그렇다는 생각.. 씩스센스의 여섯번째 감각이란건 "인간은 지 보고잡픈것만 본다"가 아닐지... 미소개인의 생각뿐.
맞습니다.. 보고싶은거~ 하고싶은거~ ^^ 육감이라 해야 합니까? ㅋㅋ
갠적으로 스릴러 영화는 넘 무서워서 싫어하지요...씩스센스는 재미있게 봤지만 그 섬뜩함이란 말로 못하드만...
사람의 취향이라는 것이 개개인이 다 틀린것 같아요~ 싫은건 물리고 좋은건 접하고~ ^^
저도 가끔 혼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오곤 하는데 이젠 처음에 느꼈던 그 뻘쭘?함이 없어졌어요... 열대어 키우시나요? 저희도 열대어와 해수어를 키우고 있는데 해수어를 키우면서 부턴 열대어는 아예 관심밖이 되더군요. 5자 정도라면 보는 재미가 클것 같네요.. ^^
그렇쵸? 그래요 혼자 다닌다는것. 처음이후엔 자연스러워.. 귀찮음 없는 자유스러움.. 뭐 그런거~ ^^ 오~ 열대어 키우시는군요 해수 한번 실패후 수초와 탕어항만 돌립니다.. 한자수초,두자수초,4자탕어항, 그리고 현재 만들고 있는 5자 수초어항.. ^^ 담에 사진이라도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