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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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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1%, 유로 stoxx -1.0%)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 유로-달러: 1.1395→1.1316(-0.7%), 달러-엔: 106.99→107.10(0.1%)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하락(미국 10년물 1.69%, -0.01%p)
ㅇ [유가] WTI 가격 하락(50.56달러, -1.3%)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세계] OECD, 낮은 벌금 수준 등이 기업의 뇌물공여 유인을 높이는 요인
ㅇ [미국] 6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66주 연속 30만건 하회
ㅇ [유럽] ECB, 목표 물가 달성을 위해 역내 국가의 정책공조 강화 필요
- 영국, 브렉시트로 저소득층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전망
ㅇ [중국]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0% 올라 4월(2.3%)보다 상승폭 저하
ㅇ [일본] 일본은행 나카소 부총재, 국채의 유동성 저하 우려로 시장과의 대화에 주력
- 4월 기계수주, 엔고 등으로 전월비 -11.0%를 나타내 2개월 만에 감소세
ㅇ [신흥국] 브라질,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응하여 정책금리 동결
ㅇ [해외시각] 미국 대선 결과, 은행 규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 유럽 소형은행, 국채보유에 따른 자본확충 압력에 직면
ㅇ Today Focus:
- 중국, 경제구조 전환에 따른 서비스업 비중의 확대는 노동시장 안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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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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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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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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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rief -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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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 Flow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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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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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중국, 경제구조 전환에 따른 서비스업 비중 확대는 노동시장 안정에 기여
■ 공급과잉 해소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서비스업의 고용창출이 상쇄할 전망(Goldman Sachs, WSJ 등)
○ 중국의 성장둔화와 철강, 건설 등 공급과잉 업종의 구조조정으로 발생하는 노동시장 전환 과정에서
실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
▶ 아울러 퇴직근로자 증가 등에 따른 노동공급의 감소와 잠재성장 둔화를 상쇄하기 위한 노동수요
창출 전략의 필요성이 대두(그림 1)
○ 정부의 서비스업 중심 경제구조 전환은 고용확대를 통해 실업률 상승 압력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향후 경제구조 전환으로 서비스업 육성에 나서면서 노동집약도가 큰 서비스업은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56%에서 2020년 67%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그림 2)
▶ GDP 성장률이 6.5%로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서비스업 비중 확대 등 경제구조 전환도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6~20년간 평균 실업률은 5.4%를 나타내 1%p의 하락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
○ 하지만 공급과잉 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시적인 실업률 상승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대비한 실업보험
확대와 직업 재교육 등 정부 지원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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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6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66주 연속 30만건 하회(로이터, 블룸버그)
ㅇ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주대비 4000건 줄어든 26만4000건으로 시장예상치(27만건)를
밑돌았으며, 4주 이동평균은 26만9500건으로 7500건 감소
ㅇ 바클레이즈의 제시 허위츠(Jesse Hurwitz), 기업이 근로자를 해고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하면서,
향후 채용이 활발히 이루어져 전반적인 고용 증가세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 월 도매재고 4 , 전월비 0.6% 늘어나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ㅇ 상무부에 따르면, 시장예상치(0.1%) 상회.
▶ 같은 달 도매매출은 전월비 1.0%로 2개월 연속 증가.
▶ GDP 산출에 활용되는 자동차를 제외한 도매재고는 0.8% 증가.
▶ 재고 대비 판매비율은 전월(1.36개월)보다 하락한 1.35개월
ㅇ 애틀랜타 연은 GDP Now, 도매재고 등을 반영하여 2/4분기 성장률을 2.5%로 예상
○ 1/4분기 가계 순자산, 전기대비 1.0% 증가한 88조1000억달러(로이터, 블룸버그)
ㅇ Fed의 발표에 따르면, 부동산가격 상승 등에 기인.
▶ 같은 기간 주식과 연금을 포함한 금융 자산은 전기대비 2995억달러, 부동산 자산은 4775억달러 증가
ㅇ 같은 기간 가계부채는 연율 환산 2.7% 증가했는데, 주택담보대출 차입은 1.6% 늘어나 4분기 연속 확대.
▶ 자동차와 학자금 대출 등 소비자 신용은 6.1% 증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시장에서는 5월 고용통계와 브렉시트 국민투표 등으로 6월 금리인상 전망 축소(WSJ)
ㅇ WSJ 조사에 따르면, 6월 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로
전월 조사(31%)보다 큰 폭으로 낮아진 상황.
▶ 반면 7월 금리인상을 예상한 응답자들은 전월(21%)을 크게 웃도는 51%
ㅇ 별도의 WSJ 조사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1년간 취업자 수 증가폭을 월 평균 약 15만5000명으로
전망해 3월 19만명, 4월 18만5000명, 5월 18만명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여 노동시장의
긍정적 전망이 다소 악화
ㅇ 대다수 전문가들은 고용통계가 더 저조하게 발표되거나 브렉시트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재발하지 않는 한 7월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ㅇ KPMG의 Constance Hunter, 5월 고용지표와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감안하면, 연준은 추이를 지켜보고
금리인상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주장
○ 대선 결과, 은행 규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WSJ)
ㅇ 대선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향후 대선 결과에 따른 금융 산업에 대한 규제안에 변경 여지가 있어
은행주 평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대두
1) 차기 의회가 금융규제 개혁법(도드-프랭크법)을 재검토한다면 은행에 규제 완화 등 혜택이
주어질 수도 있지만, 규칙 개정이 이루어진다면 이미 규제가 적용된 시장에 혼란이 가중될 위험이 존재
2) 도드-프랭크법에 따라 대통령이 Fed의 은행감독 담당 부의장을 지명하게 되는데, 규제 담당자가
현재 Fed의 타룰로 이사에서 다른 사람으로 변경될 경우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은행 규제 방식에
변화가 예상
ㅇ 실제로 규칙이 개정되고 은행 규제 방식이 바뀐다면 스트레스테스트(건전성 심사) 등의 변화로 은행의
사업 모델과 조직구조, 가치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관련 사안을 주시할 필요
○ 골드만삭스, 7월 금리인상 확률은 40%(블룸버그)
ㅇ 골드만삭스의 Charles Himmelberg, 노동시장의 양호한 흐름, 물가상승세 등으로 연준은 금리인상을
단행하고자 하며, 7월에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ㅇ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20%로 내다보고 있어 투자자들이
금리인상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ECB, 목표 물가 달성을 위해 역내 국가의 정책공조 강화 필요(로이터, WSJ)
ㅇ 드라기 총재, 역내 회원국의 교역조건 완화 및 고용증대 등을 위한 경제개혁 지연으로 ECB 정책의
성장률 및 물가 제고 효과가 경감되고 있다고 진단
ㅇ ECB의 통화정책 완화로 내수 회복을 통해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물가 회복을
유도할 수 있으나, 개별국의 정책공조로 목표 물가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
○ ECB 정책위원, 3월 통화정책의 본격적 시행으로 디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FT)
ㅇ 이그나시오 비스코(Ignazio Visco) 정책위원,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압력 지속, 높은 부채수준 및
실업률 등에 대응한 ECB의 통화정책 완화는 적절한 조치
ㅇ 얀 스메츠(Jan Smets) 정책위원, 3월 회의에서 시행키로 결정한 비금융 회사채 매입 및 2차 목표물
장기대출 프로그램으로 물가 상승압력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 독일 가브리엘 경제부 장관, 러시아를 포함한 G8 부활을 제시(로이터)
ㅇ 가브리엘 장관은 러시아가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러시아가 정치적으로
독일에 많은 문제를 미치고 있지만, 개혁 과정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
○ 독일 4월 무역수지, 수출부진에도 불구 수입이 예상외로 줄어들면서 흑자 확대(로이터, FT)
ㅇ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수출이 전월대비 변화를 보이지 않은 가운데 수입이
시장예상(1.2%)과 달리 0.2% 줄어들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240억유로로 확대
ㅇ 대외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미국, 프랑스 등 여타 주요국의 세계경기 회복을 위한 독일의 인프라 투자확대 압력이 가중될 전망
○ 스페인 재선거, 급진좌파인 포데모스 연합 약진 가능성(로이터)
ㅇ 5월 4~22일 1만7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015년 12월 총선과 같이 중도우파의
여당인 국민당이 제1당이 되지만, 과반에는 부족하고, 정권유지를 위해 사회노동당 등과
연합할 필요성이 부각
ㅇ 여론조사에서는 포데모스 연합 득표율이 25.6%이며, 전체 하원 정원 350의석 중 88~92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
○ 스위스 5월 실업률(계절조정), 전월과 같은 3.5%(RTTNews)
ㅇ 국가경제사무국에 따르면, 시장예상치(3.4%)를 소폭 상회
ㅇ 같은 기간 실업자수는 전월에 비해 4762명 줄어든 14만4778명이며, 청년 실업률은 3%로
전월비 0.2%p 하락
○ 영국 부동산시장, 인지세율 인상 및 브렉시트 영향은 단기에 그칠 전망(로이터)
ㅇ RICS(왕립공인감정사협회) 조사에 따르면, 임대용 주택에 대한 인지세 인상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으로 3/4분기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나, 가격상승 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
○ 영국 , 브렉시트로 저소득층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전망(FT)
ㅇ 국립경제사회연구소(NIESR), 영국의 EU 탈퇴 이후 재정적자는 2020년까지 440억파운드로 확대되고,
이로 인한 복지지출 축소 등으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가계의 소비여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분석
ㅇ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EU 탈퇴 시 가계의 향후 5년간
소득감소는 연 181파운드로 잔류(110파운드) 보다 클 것으로 추정
○ 네덜란드, 영국 브렉시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여타국 대비 상대적으로 클 전망(로이터)
ㅇ 경제정책분석국(CPB)에 조사에 따르면, 높은 교역 비중 등으로 영국의 EU 이탈시 경제적 비용은
100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로 인해 2030년까지 성장률은 1.2% 경감될 것이라고 경고
○ 영국 4월 수출, 2003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증가(블룸버그)
ㅇ 통계청, 같은 기간 수출이 화학, 기계류, 석유 제품 등의 호조로 전월대비 9.1% 확대되었으나,
수입도 크게 늘면서(5.9%), 무역수지는 105억파운드 적자가 지속
ㅇ 지역별로는 대EU 수출이 7.7% 늘어났으며, 여타 지역으로의 수출은 10.2% 증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소형은행, 국채보유에 따른 자본확충 압력에 직면(WSJ)
ㅇ 정부와 은행 간 부정적 상관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커질 우려.
▶ 문제는 유럽의 다수 은행이 아직 자국 국채를 완전히 리스크 없는 자산처럼 취급하여 이에 대응한
자기자본 확충이 미흡
ㅇ 피치의 추정에 따르면, 은행의 국채보유규모에 기초한 자기자본 보유를 의무화할 경우, 단계별 5개
시나리오에서 2~25%의 증자가 필요하다고 지적.
▶ 가장 엄밀하게 부과된 시나리오에서는 유럽 전체로 1700억달러의 자본확충이 필요
ㅇ 대형은행은 단일 차주(借主)에 대한 투자 및 융자잔액이 자기가본의 25%를 상회하지 않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고 있으며, 가장 높은 수준인 스웨덴의 노르디아 은행도 20% 수준
ㅇ 하지만 소형은행 대부분은 관련 수준이 높은 편인데, 독일,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의 소형은행은
자국국채 보유액이 자기자본의 175%를 상회
ㅇ 이탈리아 정부는 은행에 과잉대출을 정리하여 부실채권 처리를 전개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나,
유럽 규제당국은 이탈리아 은행에 자기자본 증가가 필요하다고 지적.
▶ 국채보유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 없이는 정부와 은행 간 負(-)의 고리는 해소되기 기대난
○ 전 영국 총리, EU 탈퇴는 영국연합 왕국의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로이터)
ㅇ 토니 블레어 전 총리, 스코틀랜드가 잔류를 지지하는 상황에서 브렉시트 발생으로 독립 요구가
재차 확대될 시 북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연합왕국 전체에 정치적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지적
ㅇ 존 메이저 전 총리, 브렉시트는 단순한 경제적 문제가 아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연합의 영구적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잔류 지지를 호소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0% 올라 4월(2.3%)보다 상승폭 저하(로이터)
ㅇ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시장예상치(2.3%)를 하회.
▶ 전월비로는 0.5% 하락했는데, 식료품 가격이 물가상승 압력 완화 요인으로 작용
ㅇ 소비자물가는 정부 목표치인 3%를 하회하고 있는데, 이는 수요부진과 과잉생산능력에 따른
가격하락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
▶ 5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8% 하락. 4월(3.4%)보다 상승률이 축소되며 2014년 11월 이후
최저수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동남아시아에서 어려움 직면(로이터)
ㅇ 중국 정부는 남서부 도시 쿤밍에서 싱가포르까지 3000km의 고속철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자금 문제 등으로 라오스에서는 철도노선 공사가 시작되지 않고 있는 상황
ㅇ 라오스 이전 구간인 태국 노선도 자금 등에서 난항이 전개되어 중국 정부의 경제 고속도로 건설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
▶ 이들 국가는 중국의 요구가 지나쳐서 자금조건의 불리함에 이의를 제기
○ 제조업 전략, 첨단 분야는 물론 저부가가치에도 모두 지원(WSJ)
ㅇ 정부는 저가 제조업 이탈을 막기 위해 인건비가 낮은 국내 지역으로 공장 이전을 장려하고 경쟁력
유지를 위해 임금 상승률을 억제하는 동시에 반도체나 로봇 등 첨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
ㅇ 이는 저가 제조업 공장의 해외 이전이 빠르게 증가하면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크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선진국형 경제 구조 구축의 난항 등의 이유로
양 분야의 정책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OECD, 낮은 벌금 수준 등이 기업의 뇌물공여 유인을 높이는 요인(로이터)
ㅇ 41개국이 가입한 국제상거래에서 뇌물공여방지를 방지하는 뇌물방지협약은 선진국 간 뇌물공여
처벌의 법적 공동기반 구축이 목적이나 국별로 벌금의 차이가 존재
ㅇ 일부 국가는 벌금이 최대 58만달러에 그치는 반면 1000만달러에 이르는 국가가 있으며,
8개국은 벌금의 상한도 없는 상황.
▶ OECD는 현금흐름 분석을 통해 23개국은 벌금의 최고액보다는 뇌물공여가 관련된 투자 등
금전적 이익이 크다고 발표
ㅇ OECD의 구리아 사무총장, 뇌물공여의 제재가 너무 가벼울 경우에 벌금을 지불하고 뇌물공여로
얻을 수 있는 이익확보를 선택한다고 지적.
▶ 고액의 벌금만으로 뇌물공여 행위를 억제할 수 없는데, 많은 국가의 법령은 유명무실하기 때문
ㅇ 1999년 이후 24개국은 뇌물방지협약 발효 이후 개인과 기업의 뇌물공여 행위를 제재한 바가 없는
가운데 미국과 독일은 기업 경영진의 뇌물공여 행위 제재에 많은 노력을 경주
○ ASEM 재무장관회의 개막, 아시아-유럽 간 경제 정책 공조방안 등 논의 예정(닛케이)
ㅇ 10일 개막하는 ASEM(Asia-Europe Meeting) 재무장관회의에서 아시아 및 유럽의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글로벌 및 역내 금융안정을 위한 정책을 공조하는 한편 무역 및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
○ 브라질,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응하여 정책금리 동결(로이터, 블룸버그)
ㅇ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 수준(14.25%)에서 유지
ㅇ 경기하강과 정정불안 지속 중에서 금리인하 목소리가 높았지만,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 통화정책
완화 여지는 없다고 중앙은행은 주장
○ 인도 5월 신차판매대수, 전년동월비 8% 늘어나 11개월 연속 오름세(닛케이)
ㅇ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5월 신차판매대수는 28만8729대를 나타냈으며, 같은 기간
승용차와 상용차는 각각 6%, 17% 증가.
▶ 업체별로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멀티 스즈키 및 현대자동차의 판매가 견조
ㅇ 다만 향후 6월의 신차판매대수는 멀티 스즈키 거래처 공장의 화재 등으로 낮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캐나다 4월 주택가격지수, 전월비 0.3% 올라 증가율은 6개월 만에 최고치(로이터)
ㅇ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주택시장의 28%를 차지하는 토론토 및 오샤와 주에서 큰 폭(0.7%)으로
상승하면서 시장예상치(0.2%)를 상회
○ 멕시코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로 전월(2.54%)보다 소폭 개선(로이터)
ㅇ 통계청에 따르면, 축산품이 큰 폭(5.1%) 상승 등으로 시장예상치(2.58%)를 상회하였으며,
향후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가치의 약세에도 불구 물가가 목표치(3%)보다 낮아, 정책금리 인상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
5. 최근 신흥국 채권펀드로의 자금유입 배경 및 전망
ㅁ [현황]
신흥국 채권펀드는 연초 금융시장 불안으로 순유출을 보였으나 '16.2월말 이후 순유입 전환되어
'16.2.18일~'16.6.8일 중 GEM 및 신흥아시아 펀드를 중심으로 112억달러 순유입('15년: -264억달러)
ㅇ 펀드유형별로는 채권 ETF, 투자대상별로는 국채투자 펀드가 주도
ㅁ [유입배경]
선진국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가 상승 등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 밸류에이션 유인 등
ㅇ 선진국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로존 추가완화, 일본 마이너스 금리 시행 및 미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에 따라
수익성 제고(Search for yield) 필요성 증대
ㅇ 위험자산선호 심리 개선:
중국불안 완화, 유가 상승, 달러 약세 등으로 위험선호심리가 개선.
소매투자자들의 채권 ETF 투자를 중심으로 자금유입
ㅇ 밸류에이션 유인:
'15.7월~'16.2월 중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및 신흥국 자산에 대한 비중 축소,
▶ '16.3월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매수유인 강화
ㅁ [전망]
당분간 순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미 금리인상 및 달러강세 재개,
Brexit 등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펀더멘탈 개선 지연 등이 제약요인
ㅇ '16.6월 미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되었으나 연중 1~2차례 금리인상 여지가 여전한 데다
달러강세로 중국 및 유가 불안이 촉발될 가능성도 우려
ㅇ 펀더멘털 개선 및 선진국과의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16년 하반기 신흥국
채권시장 불안이 재개될 가능성(Barclays)
6.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 경제 동향
ㅁ [통화정책]
6월 금리 인하는 기업 구조조정 등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가 다수
(Barclays, Citi, Goldman Sachs 외)
ㅇ 4~5월 수출과 산업생산 부진, 저물가 등으로 6월 금통위에서는 시장예상 (7월)과 달리
금리 인하를 선제적으로 단행
ㅇ 통화정책, 경기부양 등을 위해 추가 금리인하 기대
ㅇ 하반기 이후에도 성장모멘텀 약화에 대응하여 추가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
ㅇ 반면 가계부채와 자본유출 문제 등으로 하반기 이후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
ㅁ [제조업]
수출기업의 수익성 저하 우려(Morgan Stanley)
ㅇ 중국의 공급과잉 업종 구조조정으로 관련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화학제품, 철강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ㆍ중의 제조업 기술격차 축소도 수출 제조업체에 부정적
▶ 무역의존도가 큰 제조업이 내수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에 비해 수익성이 저하될 가능성
ㅇ 제조업의 수익성 악화로 높은 부채비율이 지속되고 부채 누적규모도 확대될 전망
ㅁ [원화환율]
글로벌 교역 부진의 장기화 등으로 절상압력은 높지 않은 편 (Goldman Sachs)
ㅇ 대외무역 부진이 투자와 수입 감소를 통한 불황형 경상수지 흑자로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기업 구조조정 등이 원화환율의 절상 압력을 낮추는 요인
▶ 세계경기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한국을 비롯하여 교역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 통화가치 절상압력이 제한적
ㅇ 5대 취약업종(조선ㆍ해운ㆍ철강ㆍ석유화학ㆍ건설, 수출의 30%)에 대한 구조조정도 원화가치에 대한
하방압력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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