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경찰, 북한이탈주민 운전면허 취득지원 협약식 개최

[권윤숙~★]

남동경찰, 북한이탈주민 운전면허 취득지원 협약식 개최

인천남부하나센터, 동아 · 일신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협약 체결

2014년 04월 02일 (수) 15:52:39

권윤숙 기자 press@incheonnews.com

	▲ 남동경찰서, 인천남부하나센터, 동아 · 일신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협약 체결

인천남동경찰서(서장 이성형)는 1일 동아자동차운전전문학원(원장 권태수), 일신자동차운전전문학원(부원장 유두천), 인천남부하나센터(센터장 박철성)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인천청 최초로 체결된 이번 협약식은 남동구 북한이탈주민의 운전면허 취득시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북한이탈주민들은 운전면허 기능 및 주행시험 관련 교육 지원을 받게 된다.

또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남부하나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법규 안내 등 북한이탈주민 운전 면허교실 운영 관련 장소 협조 및 취득 지원책에 대한 홍보에 대한 협조를 받는다.

이성형 서장은 “이번 협약에 동참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이 소외계층으로 다양한 혜택을 국가에서 제공 받고 있으나 남한사회 정착에 필수적 요소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이 없는 실정을 감안하여 인천청 최초로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생계곤란 북한이탈주민 대상 보안협력위원회와 신변보호관으로 구성된 ‘나우리 봉사단’을 결성하여 월2회 이상 실질적인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한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류 및 취업과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윤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인천뉴스(http://www.incheo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