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변압기 수명, 20년 이상 |
‘공동주택 변압기 적정 교체주기 연구’ 논문서 주장 |
|
<아파트관리신문> 조혜민 기자 cho@aptn.co.kr |
|
공동주택 변압기 적정 수명이 최소 20년은 유지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전기공학전공 김 산 씨는 최근 ‘공동주택 변압기의 적정 교체주기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석사학위 논문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김 산 씨는 논문에서 “공동주택 변압기의 특성상 적정 수명은 최소한 20년은 유지가 가능하며 그 이후로도 추가적인 수명연장이 가능하다.”며 “변압기의 교체시기 결정은 변압기의 수명, 용량, 건축물 수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관리자가 적절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공동주택 변압기의 수명이 단순히 변압기의 노후도에만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변압기의 용량이 현재 부하용량을 감당할 수 있는 적정용량을 갖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주택 콘크리트 구조물의 일반적인 수명을 50년으로 봤을 때 재건축 시점까지의 기간을 감안해 변압기의 교체시기를 결정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관리기법이 매우 유사한 전기시설과 승강기의 관리제도 차이점은 승강기의 경우 지난 2009년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의 개정을 통해 노후된 승강기 안전관리를 위해 15년차가 도래하는 승강기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법으로 의무화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김씨는 “전기설비에 대해 3년마다 시행하는 정기점검 이외에도 변압기를 포함한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자가용 전기설비의 정밀안전진단을 법제화해 일반 공동주택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설비의 이상 유무를 정밀하게 진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
<이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입력 : 2014년 08월 04일 13:58:38 (1019호) |
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