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5.수 새벽예배 설교
*본문; 왕하 2:8~9
*제목; 성령의 역사를 갑절로 주옵소서!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왕하 2:8~9)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게 존재하시고 역사하시지만, 그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은 늘 바뀝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잠시 하나님께 사용되다가 곧 아침의 이슬처럼 사라져 버리는 것이 인간입니다. 이 짧은 시간에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믿음입니다. 어리석고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결국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은 오직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짧은 생애 가운데 반드시 이루어야 할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두 번째는 순종입니다. 이렇게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하나님께서 사용코자 하실 때에 나를 잠시 내어드리는 행위가 바로 순종입니다.
그래서 순종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은혜 중 하나입니다. 짧은 인생이 하나님께 쓰임 받을 기회요, 그를 통한 하늘 복을 누릴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성령입니다. 한없이 약한 우리가 한없이 강한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믿음을 완성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성령님”입니다.
성령 없이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죄인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자녀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성령을 간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제 엘리야 시대에서 엘리사 시대로 바뀝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하나님의 도구가 바뀌는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하시나, 인간은 연약하고 유한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엘리사가 그의 스승에게 그리고 하나님에게 간구한 딱 한 가지가 바로 “성령”입니다. 정확하게 구한 것입니다.
오늘 기도하는 우리,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 “성령”께서 충만하게 임하셔서, 인도하시고, 역사하는 복을 얻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첫댓글 우리 인생은 너무도 연약하고 또 짧습니다. 아침의 이슬처럼 사라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런 인생 가운데 꼭 붙잡아야 할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다음은 "순종"입니다. 믿음으로 붙잡은 은혜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성령님"입니다. 오직 성령 만이 연약하고 죄 많은 우리를 믿음으로 순종으로 인도하시고, 그 은혜를 누실 수 있게 하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