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핫- ㅠ_ㅠ(소설에 이모티콘을 넣고 싶었던 나.) 드디어 여름이구낭.."
오늘은?? 8월 12일 화요일.. 휴가를 가고싶다, 휴가를 가고싶다, 휴가를
가고싶다!
"ㅡ^ㅡ 왜 가는 곳마다 '이곳은 동물을 데리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는 둥
'개는 오면 안됩니다'라는 둥 거절하는거야!"
혼자(?) 미친 듯이 자책하는 스마슈.
"이번 여름엔 꼭 성공하고 말겠어!!"
스마슈, 해변으로 걸어서(돈이 없다궁..ㅠㅇㅠ 흐흑..!) 가는 중..
"앗? 화린!"
"어머? 스마슈 씨네?"
"엥?ㅇㅡㅇ 오- 예!! 난 정말 행복한 개라니까..!"
혼자 행복에 겨워 있었다..
"스마슈씨는 어느 해변으로 가시던 중인가요?"
"에?"
"전 노스(북쪽)해변에서 키리 씨와 만나기로 했답니다-"
스마슈.. 원랜 사우스(남쪽)해변으로 가려고 했으나!?
"네네 저도 노스해변에 가는 중이랍니다 ♡ㅇ♡"
"스..스마슈씨, 눈이..;ㅡㅇㅡ;;"
화린과 함께 노스해변으로 가는 스마슈..
"화린은 왜 걸어가는 거야?"
"^_^ 어느 거지분이 돈 안내놓으면 죽는다고 해서 ^-^ 돈을 다 드렸어요."
스마슈, 속으로 생각했다.
'ㅡ.ㅡ^; 거지로 변장한 깡패가 돈 안내놓으면 죽여버린다고 했겠지;;
♡ㅡ♡ 햐~ 근데 화린 씨는 맘씨도 참 좋아.캬캬..! >///<'
"스마슈 씨, 얼굴이 빨개지셨어요. ?ㅇ?"
"아냐..! 화린..; 잘못본거야;;(>ㅇ< ) ( >ㅇ<) (>ㅇ< ) ( >ㅇ<)"
"그러세요..? 'ㅇ'"
마저 길을 걷는 스마슈와 화린. 화린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발목을 삐
게된다. >ㅇ< 스마슈에겐 좋은 기회로구만!!
"-_- 화린..; >///<(속으로) 넘어져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두 귀엽당~♡"
"죄송해요, 스마슈 씨. 얼마 안 남았으니까 키리 씨를 불러오세요..>ㅇ<
ㅡ.ㅜ 아야야.."
"아냐, 내가 업고 갈께~ '///' (속으로)아싸비요~ 오늘이 복(福)날이랬지?"
화린을 업고 가는 스마슈, 꽤 가벼운 화린이다.
"스마슈씨..;"
"아냐! 난 괜찮아!!>^<"
"그게 아니라.. 노스 해변에서부터 벌써 -_- 1km나 멀어져서 왔다구요."
"뭐야!?? ㅇ0ㅇ"
"제가 아까 그만 멈추라고 했을 때 멈추셨어야죠. -0-"
화린, 무표정으로 스마슈를 바라본다.
스마슈, 식은땀을 흘리며 머리를 긁적인다.
"다시..; 1km를 되돌아가믄 돼지! >ㅡ<"
"절 업구요?? ㅇO0"
"그래그래..; 사과를 하고 싶다면.. 나랑 같이..;>^< 단둘이서..;"
스마슈가 침을 질질흘리며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을 때
"이봐!"
"엥?"
눈 앞엔 키리가 있었다.
'퍼버버벅!'
.....
.........
"난 또~ 스마슈가 화린을 데리고 -_- 이상한 짓 하는줄 알았잖아..;"
"그래요? ?O?"
"그러니까, 똥개 넌 왜 해변 앞에서 침은 질질 흘리고 앉아있냐?"
"내가 언제! 'ㅇ'"
"어-이 스마슈아닌가?"
어디선가 낯이 익은 목소리도 들려온다.
"어? 아쟈씨~~ ?ㅇ?"
"모르고 얘길 안했네, 아타호씨와 린샹(휴가 오기 전에 만남..;)씨도 같
이 오기로 한거..! ㅇ_ㅇ"
"ㅠㅇㅠ 여자들 수영복 입은 거 보긴 좋지만.. ㅠ_ㅠ 아저씨가 수영복입
은건 보기 싫은데.."
"왜 우나? 스마슈!!>ㅇ<"
당당하게 외치고(?) 일어난 아타호는 '정식 토끼무늬 분홍색'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ㅡ_ㅡ;;
"아쟈씨..>ㅡ< 푸힛- 그 수영복 뭐예요!! ^ㅇ^ 푸하하하하하하~!"
"린샹이 고른건데..;ㅠㅇㅠ 뭐야 린샹!"
"스마슈!! 똥개!!!-_-++ 그러고보니 복날 때 보신탕을 안묵었네..!"
"잘못했싸요..ㅠ^ㅡ"
"벌칙으로 니 수영복은 내가 정한다!!"
(아직..; 여자들은 한명도 수영복을 입지 않았땅..)
"스마슈씨~ 잘 다녀오세요~! ㅇㅡㅇ"
"ㅠㅇㅠ 화린~"
질~질 끌려가는 스마슈. 과연 어떤 수영복을 걸치고 올까..?
"푸하하하하하하~!"
"푸힉...푸히힛.."
몰래 가만가만 웃는 화린과 크게 웃는 키리.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무늬랑 꽃이랑 물방울이 조화를 이루는 검은색
수영복 바지라니. 껄껄껄!!>ㅇ<"
아타호까지 비웃기 시작한다.
그렇다, 스마슈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무늬에다 분홍색 꽃, 하늘색 물
방울이 둥둥 떠다니는(배경 검은색)그런 수영복을 걸치고 온거다.
"어? 어느새 수영복을 입었네? ㅇ0ㅇ??"
스마슈가 화린과 키리를 가리키며 물었다.
화린과 키리는 이미 갈아입고 있었다.
"나도 갈아입고 곧 올테니 기다리고 있어, 멍멍이!! 기다리세용~♡아타호
씨..♡ㅡ♡"
"아,알았어. 린샹..; ㅡ0ㅡ;;"
화린은 하얀색에 검은색 글씨로 'HWARIN'이라고 조그맣게 적혀있는 수영
복을 입고 있었고 키리는 배꼽을 다 보이는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푸하하-! ^ㅇㅜ 키리 너 그게 뭐냐!"
눈물까지 흘리며 키리의 수영복을 비웃는 스마슈.
"닥쳐, 멍멍이..+-+ 나도 이번 복날에.. 먹지 않았단 말이다!! +0+"
"깨갱~"
그 때 화린이 나섰다.
"키리씨, 스마슈 씨에게 너무 그러지 마세요."
"하지만 이 똥개가.."
"그래두요.^-^씨익~"
남자나 여자나 통하는 화린의 미소.
"알았어 알았다구. 똥개 너 오늘 운좋은 줄 알아라. 넌 린샹 기다리고 있
어, 우린 수영이나 하고 있을께~~"
"린샹, 아타호씨랑 같이 들어오세요~~"
"아악! 화린 가지마~!"
구세주는 떠나가고 없다.
이제 자신이 좋아하는 아타호를 비웃은 스마슈를 혼내줄 린샹만 오면 된다.
수영복을 입은 한 여자가 스마슈에게 저벅저벅 걸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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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편하게 단편 하나 올립니다.] 스마슈의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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