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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도 때로는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을 위해 떠난 여행인데 뭔 말이냐고..?? 배낭여행일경우 새로운곳에서 숙소를 예약하고 숙소를 찾아가고 무거운 배낭과 캐리어에 치이고 긴 이동에 지치다 보면 그때가 휴식이 필요한때인거다 가끔은 동행에게 섭섭함을 느낄때도 있고 일상이 되어버린 여행에 늘 똑같은 집들과 성당과 박물관과 미술관에 실망할때도 있다
이렇게 지쳤을때.. 우리는 쉬어가는법을 몰라서 또 힘들어 한다
비싸돈 들인만큼 힘들게 무리해서 지구반대편 까지 왔지만 제대로 쉬어가지 못하면 남은 여행이 부담스럽고 몸과 마음이 지칠수도 있다 이럴땐.. 과감해져보는건 어떨까..? 하루쯤은 숙소에서 푹 자고 맛난거 먹고 푹쉬기 새벽부터 준비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늦장 피우는것도 꽤 재미난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눈치 채셨나요..?? 네네~ 여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 시키는곳 스위스 되겠어요
한적하고 조용한 스위스 분위기에 맞게 열마디 말보다는 아름다운 사진 한장 한장으로 적어 볼께요
스위스의 조용한 작은 마을 라운턴 부르넨
융푸라우에 오르기전 거쳐간다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
이곳의 푸르름과 여유가 나를 붙잡은건 아닐까?
작은 오솔길을 산책하고
알프스의 소처럼 뛰어다녔던 꿈같던 시간들
꿈속을 거닐다는말 바로 지금과 같은 순간이 아닐까?
하늘아래에서 떨어지던 폭포
길가에 피어 있는 들꽃 한송이에 감사하는 내 자신을 발견할수 있는 곳
구름님이시여 오늘 하루만 비켜가시면 안되나여?
1%의 희망을 가지고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에 올랐다
단 1분이라도 파아란 하늘을 보여 주겠지
이게 왠걸.. 융프라우로 향하는 동안은 가끔씩 비추던 파란 하늘도 도착함과 동시에.. 정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ㅠㅠ
파란 하늘아래 융을 보기위해 기다렸다 엽서도 쓰고 컵라면도 먹고 남들 다 찍는 그 포인트에서 사진도 한장 박고 그래도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동건씨랑 사진도 한장 찍고 ....... 시간이 한참 흘렀다 하늘은 아직도 깜깜 무소식이고 이제 슬 머리가 아파온다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그래도 남는게 시간인데.. 더 기달려 볼까..?
그래서 1시간은 기대어 잤다 융에서 잠까지 자다니.. 그렇게 시간이 또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깜깜 더 기다리긴엔 머리가 머리가 너무 아팠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찍을수 있는 사진 한장을 남기고 (그래도 속으론 융 꼭대기에 누웠다고 뿌듯뿌듯 햇던 기억이..)
눈물을 머금고 하산 시작
아름다운 엽서같은 스위스 마을을보니 그나마 위로가 된다 다시 올라가볼까..? 고민도 했지..아마도!!
아쉬운 마음에 벵겐부터 라우턴부르넨까지 하이킹 시작 두주먹 불끈 쥐고..
융에서 분노했던 마음이 서서히 눈녹듯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대들의 일상을 훔쳐보는것이 나에겐 일상에서 벗어난 삶의 여유라는걸 그들은 알까?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에 신나버렸군
시간이 허락한다면.. 스위스에선 꼭 걸어보세요 기차안에서 바라본 스위스와는 또다른 매력을 찾을수 있을꺼에요.
하이킹도중에 발견한 라우턴부르넨이 쏙 들어오는 멋진 포인트 폭포의 높이가 어마어마 하구나
스위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프로젝트 페러글라이딩
겁을 상실하고 혼자서 신나신 피오나씨
정말 무서운 느낌보다는 하늘아래서 내려본 스위스가 너무 아름다워 와~ 소리밖에 안나왔다
발끝아래 펼쳐지던 그림같던 풍경 하늘아래서 찍은 스위스
발이 땅에 닿이자 마자 제가 내뱉은 첫마디 또 타고 싶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중독은 끝이 없나 봅니다
라우턴부르넨에 있는 폭포 가까이 다가가기엔 너무 무서운 당신
그 웅장한 사운드와 앞을 가려주는 시야 그리고..몇 안되는 내옷을 흠뻑 적셔주는 센스까지 대단하십니다..
아래에서 보는것과는 완전 다른 포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꼭 비내리는 라우텐부르넨 같다
스위스에서 준비한 야심찬 프로젝트 2탄 인터라켄에서 자전거 하이킹 하기
코발트색 호숫가를 자전거 타고 한바퀴 야..호..완전 신난다
스위스에서 준비한 야심찬 프로젝트 3탄 유람선 여행
호수밖 세상은 정말 아른다운데 난 1%도 담아내지 못한다
이 아름다운 호수 마을을 혼자 본다는게 조금은 쓸쓸하고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심심했지만
초록빛 물 색깔과 짙은 고동색 통나무 집들이 가득한 스위스의 아름다움이 내 가슴속에 그대로 전달되어진다
루체른으로 향하기 위해 기차를 기다리면서 꿈만 같았던 5일간을 가슴속에 꼭꼭 담아본다
루체른의 상징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
카펠교가 빛나는건 다리곳곳에 장식해둔 이 꽃들때문이 아닐까..?
벤치에 앉아서 빈사의 사자상을 바라보니 생각보다 꽤 규모도 크고 생각보다 안쓰럽다
무제크 성벽에 올라 바라본 루체른 전경 호숫가에 들러쌓인 아름다운 마을이다
나를 당항케 했던 스위스 취리히 헉.. 이곳이 정녕 스위스?
왠지 스위스 같지 않은 동네 취리히
국제적 금융도시 답게 정말 삐까번쩍해서 사람놀래키던 도시
여느 유럽에서 처럼 취리히에 사는 그들은 펍에서 맥주를 마시고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는 유럽피안들이었다
이쯤되면 다시 그리워 질만 하다 아.. 다시 가고 싶다
요즘처럼 갑갑하고 답답할땐
알프스 산자락에서 먹은 맛나던 백숙과 비빔 스파게티까지 매순간 모든것들이 그리워 지는곳
촌스럽지만 따봉(?) 포즈가 너무 잘 어울렸던 스위스
매일 매일 꿈속을 산책한듯 느리게 걷고 주위를 둘러볼수 있는 여유를 선물한 스위스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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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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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너무 멋져요. 난 언제 갈려나 ㅠ.ㅠ
스위스 정말 멋진 곳이죠~..^^ 저두 다시 가고 싶어 죽을것만 같아요
따봉포즈가 절로 나오는 스위스죠~~~ 전 다녀온후 스위스가 너무 좋아서.. 스위스 한인회 홈피에도 종종 들어가 게시판 확인도 한다는...ㅋ 다녀온후 스위스 이민 갈수 있는 방법도 알아봤어요...ㅋㅋ 스위스 쵝오예요~!!! ^--------^
와우 한인 홈피까지..^^ 이민갈수 잇는 방법 발견하시면 저한테도 살짝쿵..ㅋㅋ
뷰리풀~뷰리풀~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ㅋㅋ 요즘 회사일에 치이다보니까 스위스생각이 마니 나더라구요..꿈에도 나오고 ㅋ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비행기타는건 무섭지만 여름휴가때 꼭 가볼겁니다... 가면 페러글라이딩 꼭 해봐야겠네요 ㅋ
페러글라이딩 완전 강추강추..^^ 페러보다 더 강추 하고 싶은게 있긴 한데..고건 다다음 여행기때 나올 예정이에요..^^
그리고 사진퍼갈게요~ 회사 컴터에 바탕화면으로 쓸려구요 ㅎㅎ
네네..^^
이렇게 여유로운 여행을 언젠가 저도 꼭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모든걸 놓고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저에게도 생길까요~ 아 스위스 정말 그립당~
그럼요~ 하루님도 꼭 할수 있을꺼에여
항상 꿈꿔온 나라...너무나도 아름답네요. 이 순간 가방 싸고 싶은 충동이 ㅋ
스위스 완전 쵝오죠? 저두 요즘처럼 갑갑할땐..다시 가고픈 충동이..ㅋㅋ
피오나 공주님에게서 힘(기?)이 느껴지네요^^*~ 스위스 정말 아름답네요
제 힘 느껴지시나요..?ㅋㅋ
오호...지금 저도 여행생각하면서 스위스가 젤루 가고싶다는...ㅋㅋ처음 유럽여행 가야지 했을땐 파리,런던 이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스위스,로마가 더 땡겨요..ㅎㅎ/오늘도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ㅎ
스위스..우리에게 휴식을 가르쳐 주는 나라가 아닌가 싶어요..^^ 오늘도 감사드리는거 알죠?
제 작년가을 스위스를 다녀와서 여적 그리움속에서 헤매이고 있습니다. 융프라우 오르던날 비가 왔는데 한국서도 비와함께 알싸한 한기가 뭍어오면 더욱 그리워 미치겠더라는.... 저두 융프라우에서 내려옹때 걸어내려왔었는데 중간에 들렀던 까페에서 마시던 커피......너무너무 그립습니다. 돈 많이 모으면 나의 어머니와 나의 어린 자녀들과 신랑과 더불어 다시 가고픈 곳입니다. 아주 가서 살수 있는방법이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맞아요..저두 살고싶은 나라중의 하나인걸요~ 하이킹하면서 내려올때 어찌나 신이 나던지~그때 그기분을 잊지 못하겠어요
글도 사진도 멋지네요. 감동이 가슴을 적시는데요... 오래전 다녀왔던 곳인데... 마치 안가본 곳같은!! 아들하고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집니다. 님이 제 여행본능을 일깨워주시네요. ^^
멋진 댓글 너무 감사해요..^^ 꼬옥..아드님 하고 같이 갈수 있길 바래요
아.. 멋지고 한장 한장이 멋진 엽서 사진같아요... 잘봣습니다.
아..완전 감동감동..카페지기님 댓글까지..ㅠㅠ 감사감사해요
짱짱짱!!!! 저 정말 스위스 가고 시퍼요 ~~~~~~~~~ 너무 좋은걸요. 패러글라이딩이 짱입니다요. 사진으로 봐도 황홀한테 직접 가보면 얼마나 멋질까요 ~ 꺄~ 가고 시퍼라.B.B
스위스는 말 그대로 진짜..짱짱 이랍니다
전 한번도 뱅기타본적 없는 촌X이지만 제일 가고픈 나라 중에 하나가 스위스인데..님의 사진과 글을 보니 가슴속에서 뭉클거리는게 더욱더 가고파지네요..이번년도 기회가 된다면..꼭 가고 싶네요...사진..너무 잘 찍으시고..멋있으세요~^^
스위스 ...말이 필요 없는 곳이죠..누구라도 가게 된다면 반드시 반할 곳
피오나공주님은 여행기를 보면서 다시한번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다짐합니다~~^^
훅..훅 질러봐요..^^
저런 작고 조용한 마을에서 살면 정~말 좋겠다.ㅎㅎ 사진들이 너무 이뻐요~!
저도 저런마을에서 한번쯤 살아보고 싶어요...
끄아 스위스 같은 곳에서 살면,,,,,,,,,,,,저도 패러글라이딩 꼭 해보고 싶네요
패러글라이딩..보다는 스카이 다이빙..ㅋㅋ
패러글라이딩 하면서 사진은 어떻게 찍으신거예요? 정말 대단하고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
패러글라이딩은 하면서 본인의 간 크기에 따라 충분히 직을수 있어요 목에 카메라 메고 찍었답니닼ㅋ
페러글라이딩은 가격이 얼마정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