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구 전공책 사는데 따라 갔다가 교양서적 코너에서 끌리는 책이었고,
((길가다가, 그냥 잠깐 누워있고 싶어서 헌혈차에 제발로 올라간것과 같은것일까....
그러고는 여자나눔이(헌혈 케릭터)탈을쓰고 귀여운척 하는, 남자일 가능성이 짙은 이에 가로막혀
난처한듯 끌려오는 사람들을보며 잠시 즐거워함.))
뒤에 뭔 작은 수첩도 붙어있길래 샀습니다.
공감 30프로 안가는 부분 70프로 네요..
허나, 재미있어요...
'마치 ~같았다'라는 표현이 많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은 괜찮은데
어떤 부분에서는 그럴싸한 표현이긴 하지만,
저와 주인공하고는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보니 거북스럽기도 했습니다.
'공지영씨에 사랑한 후에 오는것들'을 1/4도 채 읽기 전에 덮은 느낌하고는 다르네요.
(그 소설의 세련된듯한 표현, 주인공과는 이질감을 느꼈었습니다.)
'끼리끼리 논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은 어디에나 들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니까요.
아래는
책을 보면서 제가 몰랐던 말을 찾아보았습니다.
갑근세
갑종근로소득세근로를 제공한 대가로 받는 봉급·상여금·보수·세비·임금·수당·
급료·연금 또는 이와 비슷한 성질의 것으로서 원천징수를 하는 근로소득에 대하여
부과하는 직접 국세이다 이를 줄여 흔히 갑근세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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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하다
섣불리 판단하다.
첫인상만으로 사람을 예단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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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뼈
≒쇄골(鎖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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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치
(러시아 어)fraktsiya]
[명사]특수한 사명을 띠고 어떤 조직체나 분야에 들어가서 본래의 신분을 속이고 몰래 활동하는 사람. ‘끄나풀’, ‘첩자’로 순화.
첫댓글쓰그쓰그님 좋아~~~요!! ^^ 열혈 팬 입니다요~~^^ 쓰신 단어들 쭈~~욱 읽어 보니 아는 것이 거의 없군요. ㅠㅠ 이런 이런. 그 영어 선생님은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혹시 원어민 선생님 이신가요? ^^ 저도 수첩 하나만··· ^^ 넝담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첫댓글 쓰그쓰그님 좋아~~~요!! ^^ 열혈 팬 입니다요~~^^ 쓰신 단어들 쭈~~욱 읽어 보니 아는 것이 거의 없군요. ㅠㅠ 이런 이런. 그 영어 선생님은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혹시 원어민 선생님 이신가요? ^^ 저도 수첩 하나만··· ^^ 넝담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쓴적없던가.. 기초문법반입니다. 그. 중학교 수준의; 오래전 배웠던 내용이 새록 떠오르도록 재밌게 가르쳐주신 그 20대 후반의 여선생님은 그냥 힘들어서 중도 하차 한 것 뿐이고, 저는 뭐 좋아했었달까라- 그런 뜻으로 쓴건 아닌데 얼핏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하하.
잉? 저도 그런 뜻으로 쓴 거 아닌데요? ^^;; 하하하. ^^
글 내용이 재미있고, 살아숨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