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게에서 회원분들이 베니 추천 해 주셨는데 희안하게 어제따라 앗백이 끌려서 다녀왔어요.
회원님들의 추천대로 다음주엔 베니에 다녀 올 예정이랍니다. 투표 감사해요T_T!!!
오후 6시 30분쯤 종로 앗백에 도착했습니다.
웨이팅 50분의 압박에 앗백이 나란히 두 개 붙어있는 명동으로 옮겨보기로 했어요.
주린 배를 움켜쥐고 버스 환승제도를 이용하여 명동으로 날아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서울교통시스템을 정립 해 주신 이명헹~ 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T_T)
BUT! 명동 앗백도 웨이팅 1시간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씀!
그리하여 빛의 속도로 뛰어간 메트로 앗백에서는
테이블은 1시간, Bar는 당장입장이라는 복음을 들려주시더군요T_T
뭔 호사를 누리겠다고 한 시간을 기다려!!!!!!!! 라는 굶주린 남친님의 울부짖음에
결국 저희 커플은 팸레방문 첨으로 Bar에 착석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답니다^^*
바에 세워져있었던 와인. 무지 마시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이....OTL
조명이 반짝반짝 정말 예뻤어요.
의자도 생각보다 편하고 테이블보다 구경거리도 많아 덜 심심하다고
남친이 아주아주 맘에 들어 하더라구요.
친절한 바텐더님을 도촬. 생글생글 웃는 얼굴 정말 예쁘셨어요!
쉬지않고 과일을 갈고 에이드를 만드시고 저희 주문에 주방까지 몇 번이나 왔다갔다 하시고.
그 날 파인에이드가 잘 안나갔는지 지나가는 서버들께 '파인애플 좀 팔아줘~'를 연발하셨던ㅋ
그리고 저희에게 무료로 파인에이드를 한 잔 주셨답니다.(완전감사♡)
Frozen Mug에 나온 350cc의 시원한 생맥주.
으아아 좋아요♡ 역시 술이 빠지면 섭한...=_=
앗백의 기본 안주, 부시맨브레드ㅋㅋ
불현듯 '맥주만 주문하고 빵을 백 번 리필 해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엄습해왔습니다ㅋㅋ
쿠폰으로 먹은 립래츠에요.
전 사실 립보다 감자튀김과 피클이 더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립은 남친이 다 먹고 전 피클&감자만 공략했어요.
오이 아삭아삭 정말 맛있어요♡
메인으로 주문 한 빕앤터커파스타.
크림소스를 못먹어서 늘 토마토소스 파스타만 먹는데요,
그간 먹었던 빕앤터커중에 단연 최고였어요. 별 100개를 줘도 아깝지않던!
해산물이 살짝 부족한 느낌은 있었지만
상큼하다못해 약간 시큼하기까지했던 토마토소스맛이 그야말로 ??오乃
으아~ 또 먹으러 가고 싶어요T_T
바 분위기도 정말 좋고 바텐더님도 명랑발랄친절하셔서
한참 앉아 맥주 두어잔 더 마시고 나오고 싶었지만
담배를 못 피워 불편하다는 남친님의 투정;에
부른 배를 두드리며 아웃백과 작별을 고했어요.
하나카드 20% 할인해서 16,000원 정도 나왔구요
런치도 아니고 디너에 이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기 참 힘든데
계산서 부여잡고 완전만족의 미소를 지었답니다 으하하하하하하
메트로 아웃백은 첫 방문이었는데 서비스도 음식맛도 정말 맘에 들었어요.
좀 풍성한 메뉴구성으로 다시 한 번 찾아 볼 생각입니다^-^
(월급날이여 얼른 오너라T_T!!!!!!!)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맛난 거 많이 드시고 늘 건강하세용! ★
첫댓글 넘 귀여우세요. 저도 앗백에 투표한 사람중 한명..ㅋㅋ... 돈 없어서 쪼개먹는 재미도 쏠쏠하죠.ㅋㅋ...
저도.. ㅎㅎㅎㅎㅎㅎㅎ 아엉, 하나카드 올인돼서 앗백 못 가고 있는.. ㅋㅋ 얼룬 월급 받아서 조카 델꾸 앗백 가야징. 키드 메뉴 먹으렁 ~
후기에 생동감이 숑숑숑~^^ 저도 앗백 투표한 한 사람이라죠 ㅋ 베니가서도 맛있게 드셔요~
메트로가 어디에요?
메트로는 명동점(을지로입구점) 옆 엔즐 옆 티지 옆 매장이에요.
립래츠 쿠폰 넘 조아요~ ^^ 저도 메트로점 저번주 금욜에 다녀왔답니당~ ^^
으악 진짜 먹고싶다 으악으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