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덕분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힘들어 하지 마세요.
좌절하지 마세요.
두려워 마세요.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살 맛 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나 또한 당신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당신 때문에
때로는 웃음을 찾고 행복해 하고
당신이 주는 따뜻함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이 아니라면
당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것을 나 역시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신도 누구 때문에
위안을 받기도 하고 감사해 하겠지만
당신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도 상처 입으며 일한 당신에게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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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기기 분야 규제 혁신을 주문함. 문 대통령은 "안전성이 확보되는 의료기기는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수 있도록 규제를 낮추고, 시장 진입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2. 서울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음. 내리막세였던 서울 강남 집값은 반등세로 전환하고 비강남권 곳곳에선 연일 신고가 경신 아파트가 나타나고 있음. 반면 지방 부동산은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져 정부의 규제 '올인'이 집값 양극화에 기름만 붓는다는 비판이 나옴.
3. 전국 외식업 경영자 43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제갈창균 회장이 19일 고심 끝에 언론 인터뷰에 나섬. 그는 "일자리가 있어야 고용도 하고 월급도 줄 수 있는데 내년에도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외식업계 대량 해고는 불 보듯 뻔하다"고 말함.
4.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석유화학 업계에 비상이 걸림. 우리나라의 예외 인정 요청을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원유값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
5. 살인적인 무더위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섬.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이번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음.
6.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임금 논란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함.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남녀 1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6.4%포인트 하락한 61.7%를 기록함.
7. 미국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양국 간 무역전쟁의 책임을 묻는 발언을 쏟아냄. 시 주석을 대놓고 비판하면서 미국이 압박을 한층 강화했지만 중국도 반발하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 확전에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음.
8. 공정위가 구글의 앱마켓 시장지배력 남용에 대해 전방위 조사 중인 가운데 지난 18일 유럽연합이 구글에 대해 43억유로(약 5조6000억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 주목됨. 공정위는 최근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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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일반 >>
1. 스위스의 세계 2위 승강기제조회사 쉰들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3000억원 규모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하기 위한 중재의향서를 제출함
-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15.87%를 보유해 2대주주인 쉰들러는 현대그룹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한 유상증자를 문제 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ISD 소송은 올 들어 지난 4월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 6월 메이슨, 이달 초 재미 동포 서모씨가 ISD를 제기한 데 이어 네 번째임
2. 보건복지부가 19일 발표한 ‘연구중심병원 산병협력단 허용 방안’에 따라 연구중심병원은 의료기술 특허 사업화와 창업 지원을 전담하는 첨단기술지주회사를 세울 수 있게 됨
- 학교 등에만 세울 수 있었던 기술지주회사를 병원으로도 확대하는 것으로, 직접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병원발(發) 창업이 활성화될 전망임
3.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510억원(국고 2737억원, 지방비 576억원, 민자 196억원)을 투입해 김해 일원에 ‘스마트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19일 발표함
- 기존 김해 지역 산단을 활용해 스마트부품 및 첨단센서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우선 스마트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김해시 일원에 자동차, 반도체, 지능형로봇·기계, 에너지, 의료, 항공·국방, 해양·환경 분야에 필수적인 스마트부품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스마트부품·첨단센서 연구소를 지을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정부가 비과세·감면이나 각종 세액공제 등으로 지출하는 돈이 올해 40조원에 육박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처음으로 40조원을 넘길 전망임
- 전체 세수(稅收)에서 차지하는 비율(국세감면율)은 지난해(12.7%) 대비 0.2%포인트 오른 12.9%로 예상되며, 국세 감면이 늘어나는 것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지원을 명목으로 각종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임
2. 중국 인민은행이 19일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3% 오른 6.7066위안으로 고시함
- 기준환율을 올렸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평가절하했다는 뜻으로서, 블룸버그통신은 인민은행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6.7위안 위로 환율을 고시한 것은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전쟁에도 위안화 절하에 신경쓰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함
3.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5년 만기 그린본드 6억달러(약 68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해외 125개 기관투자가가 총 23억달러(2조60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냄
- 그린본드는 재생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고효율 제품 등 친환경 사업 관련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한수원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신흥국 채권시장이 냉각된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투자 수요를 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4.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가 시행된 지난 4월 초 이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오르고 있음
- 정부 규제의 집중 타깃이 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매매값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고, 강남과 키 맞추기에 들어간 강북지역은 연일 신고가 기록을 쏟아내고 있음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법인세 인하와 재정지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들이 2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톰슨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S&P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 18일(현지시간)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48개 기업의 이익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5.3%, 매출증가율은 10.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적을 먼저 발표한 48개 기업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진다면 2분기 이익증가율은 1분기의 24.8%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그린본드(green bond)
-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됨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채권으로 주요 대상에는 재생에너지(풍력발전 등), 에너지 효율화 등이 있음. 세계은행, 유럽투자은행 등 주로 국제기구에서 발행하다가 민간에서도 발행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그린본드 발행규모는 2012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29건(11억 달러)에 달함.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JP모간체이스, 크레디아그리콜 등의 주요 은행들이 발표한 그린본드 관련 가이드라인에서 신재생에너지, 지속가능한 폐기물의 관리 및 토지의 이용, 생물의 다양성 보전, 에너지 효율, 정수, 청정운송 등을 친환경 프로젝트 범위에 포함시키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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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손을 잡고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2·3차 부품협력사에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사가 임단협에 2·3차 협력사 지원방안을 올려 논의하고 합의까지 이뤄낸 것은 처음이다.
■법원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지만, 국가 책임은 현장에 최초로 출동한 김경일 전 목포해경 123정장의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으로 한정했다.
구조본부의 부적절한 상황지휘와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의 미작동 등 유가족이 주장한 국가의 총체적인 구조 실패 책임은 인정하지 않아 소극적인 판단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 포화상태라던 자영업자가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32만명이 증가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100만명가량 늘어났다. 그만큼 경쟁은 더 격화됐고, 경영은 더 어려워졌을 개연성이 크다. 정부가 임대사업자 등록을 유도하면서 부동산업종에서 증가세가 컸다. 음식점이나 편의점, 인터넷쇼핑몰 등 일반 소매업, 문화·오락업종의 자영업자도 모두 1만명 이상 늘어났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7월20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 1년이 지났다.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13만명 넘는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그동안 공공부문이 비용절감에 치중하며 기간제·파견·용역을 늘리면서 늘상 고용불안에 시달리던 비정규직들은 이제 불안한 신분을 벗어났다.
■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안전성 문제가 없는 의료기기는 먼저 시장 진입을 허용하고서 사후 평가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혈액, 소변 등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체외진단기기의 시장진입 기간이 기존 390일에서 80일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등 개발 이력이 짧고 연구결과가 부족해 신의료기술평가에서 탈락하는 혁신·첨단기술은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등재심사와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규제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20일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혐의 2심 검찰 구형과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및 공천개입 혐의 1심 선고가 잇달아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식)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이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부과는 소비자 가격을 올리고, 무역전쟁을 유발해 미국 경제에 해를 입히고, 일자리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이구동성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 12개 미국 및 해외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AAM은 "수입차에 대한 관세는 미국 근로자들과 전반적인 경제에 해를 끼치는 부정적인 도미노 효과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수입차에 25%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입차의 평균 판매가는 대당 5800달러(약 654만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GM, 포트,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미 자동차업체들을 대표하는 로비단체인 AAPC도 반대 목소리를 냈다. 매트 블런트 AAPC 대표는 "자동차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을 제시한다는 증거는 없다"며 "어떤 국가안보 필요사항도 충족할 수 있는 미국내 생산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피터 웰치 NADA 대표는 "모든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부과는 자동차제조업체, 딜러, 소비자와 전반적인 경제에 해를 미칠 것"이라며 "가장 큰 피해는 우리(미국) 소비자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10년 넘게 이어져온 삼성전자 반도체 근로자의 백혈병 문제가 오랜 갈등을 봉합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부진했던 '조정' 방식에서 양측이 반드시 수용해야 하는 '중재' 방식 제안이 나오며 백혈병 사태가 변곡점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전향적 해결을 위해 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장 다음달 공개 여부에 대해선 확답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룰 수도 없다. 이미 재건축 연한을 넘긴 여의도 일대 단지들이 잇따라 심의를 신청하고 있어서다. 서울시가 여의도 재건축 큰 그림인 마스터플랜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냥 보류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여의도 일대 지형을 바꾸어 놓을 서울시의 '여의도 일대 재구조화 종합구상'(여의도 마스터플랜)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 틀의 내용은 확정됐고 향후 세부사항을 보강해 발표만을 남겨 둔 상태다. 다만 여의도 일대 집값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발표 시기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자칫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 기조와 정반대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일부에선 최근 여의도 일대 집값 과열 현상이 나타나면서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 여의도 재건축 대상지에 있는 대교·수정·삼부 아파트는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개발 청사진 언급 이후 실거래 매매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최대 2억원 이상 가격이 뛴 곳도 있다.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 중 60% 이상을 시중은행 5곳이 판매했다. KB국민은행이 신탁계정을 통해 판매한 ELS규모는 상반기에만 10조원이 넘는다. 문제는 상당수 ELS의 기초자산이 최근 급락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라는 점이다.
상반기 ELS 총 발행액은 48조100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비중은 71%다. H지수는 과거 2015년에도 급락해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손실을 안겼다. 이로 인해 생긴 총량 규제가 지난해 말 끝나자마자 H지수 ELS 발행액은 반년 새 4배나 늘었다.
■하반기 부동산시장을 위축시킬 악재로 종부세보다는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실수요자의 돈줄을 조이면 주택거래가 쪼그라들 것이란 관측에서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1.50%로 8개월째 동결했다. 올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정대로 금리인상 속도를 높이면 한미 금리역전 우려가 가중되는 만큼 통화당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 분양형 호텔은 사업주체(시행사)가 개별 객실을 개인 투자자들에게 분양한 후, 분양계약자들이 다시 전문 운영사에 호텔 운영을 위탁한다. 운영사는 객실 운영 등을 통해 번 수익금으로 경비를 충당하고 남는 돈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한다. 따라서 객실 가동률이 높아지면 수익률도 높아진다. 분양형 호텔 대부분이 인천국제공항 주변이나 제주도·강원도 등 인기 관광지 주변에 자리잡은 것도 이 때문이다.
문제는 완공 후 당초 기대대로 운영되는 호텔이 많지 않다는 것.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분양형 호텔만 120여 곳에 달한다. 이 중 서울 일부 레지던스형 호텔을 빼면 대부분이 약속한 수익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곳곳에 비슷한 호텔이 난립해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로 인한 중국과의 마찰 탓에 중국 관광객마저 감소했기 때문이다.
분양형 호텔에서 문제되는 부분은 약속했던 수익금을 받지 못했을 때 이를 받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확정 수익을 약속한 시행사는 분양이 끝나면 없어진다. 운영사가 수익금 보장 약속을 이행하지 못해 파산하면 책임질 사람이 아무도 없다.
심지어 일부 시행사는 파산할 작정을 하고 공사비를 부풀리거나 운영사를 설립한 이후 운영까지 맡으면서 투자자들에게 갈 이익을 빼돌린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산업을 살리겠다고 시작한 '무역전쟁'이 오히려 미국 산업에 짐을 지우는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무역 분쟁의 부작용을 경고한 가운데 관세로 비용부담이 늘어난 미 산업계의 비판도 확산됐다
■.메릴랜드의 한 캔 제조업체는 "관세에 따른 비용인상 탓에 품질을 맞추기 어려워 외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필라델피아 인근 기계제조업체도 "철강 관세로 공급망에 혼돈이 왔다"며 "가격 인상으로 계획된 주문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8530원으로 10.9%인상된 후 편의점주들이 수익성 악화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는 가운데 가맹본사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CU와 GS25 등 가맹본사는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내심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최저임금 인상의 파고가 편의점주와 알바생들간 ‘을과 을’의 싸움에서 가맹 수수료 인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가 초동 대응과 구조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그 책임을 물어 국가가 사망자 인당 2억, 그리고 위자료는 소송을 제기한 친부모에게 4천만원, 희생자의 형제자매, 조부모 등에게도 각 500만원∼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측이 지난 2016년 드루킹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의혹 외, 지난 2013년 의원직을 상실했는데 이후 경공모 측으로부터 강의료 명목으로 한번 강의에 2천만원 수준의 큰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단순한 강의료는 아닌 것으로 특검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이명박 정부 당시 댓글공작을 담당한 핵심 부서 관리자로 재직하며 관련 내용을 지시하고 보고 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 황성찬 전 경찰청 보안국장과 김성근 전 경찰청 정보국장, 김철준 전 부산지방경찰청 차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에 개입한 정황으로 징계 대상에 오른 판사들이 오늘 일제히 징계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고등법원 부장판사 4명과 지방법원 부장판사 7명, 일반판사 2명 등 모두 13명으로 사법부가 생긴 지 70년 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장들로부터 총 35억 원의 특활비를 받은 혐의와, 4.13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에 불법 관여한 혐의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립니다. 1심 선고는 오늘 오후 2시부터 TV로 전국에 생중계됩니다.
■국방부 기무사 개혁위원회가 최근 '위수령, 계엄령 문건' 파동을 일으킨 기무사를 전격 해체하고, 새로운 군 정보기관을 창설하는 방안과 함께 인원도 30%가량 줄이는 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사회에 본격적인 난민 논란을 불러일으킨 제주 체류 예멘인이 노숙을 한다는 신고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밖 이동이 금지되면서, 제주에서 취업하지 못했거나 일자리를 잃은 예멘인들이 길거리로 나오고 있어 정부는 심사 기간 단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에서 숨진 11개월 아기의 사망 원인은 보육교사 학대였습니다. 보육교사가 아이를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온몸으로 누르는 모습이 CCTV로 확인됐는데 아이가 낮잠을 자지 않았다는 게 학대 이유였습니다.
■장애 학생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강원도 태백의 특수학교 교장이 어제 새벽 5시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모 아파트 화단에 이 학교 교장 A씨가 쓰러져 숨진 것을 경비원이 발견했는데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 김해공항 진입도로를 질주하다가 택시기사를 친 BMW 운전자 항공사 직원 34살 정모씨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사고를 당한 택시 기사는 아직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과수 감식 결과 사고 당시 정 씨의 최고 속도는 시속 131km로 추정됩니다.
■미국이 수입산 철강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유럽연합도 철강 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잠정 발동했습니다. 우리 철강 업계의 수출길이 더 험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 언제 가도 문이 열린 곳인데, 최근에는 인건비 부담 등을 이기지 못하고 심야영업을 포기하는 편의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 속에 심야영업을 포기하는 편의점은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어제 아침 7시 30분에서 8시까지 한 운전자가 대구 북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5만원권과 1만원권 지폐 수백 장을 도로에 뿌렸습니다. 경찰과 시민이 1580여 만 원을 되찾았습니다. 차량번호로 운전자를 찾아서 돈을 돌려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경기도 안성에서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던 안모 군 등 10대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서 렌터카 업체 대표 조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등록되지 않은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던 조 씨는 안 군 등이 미성년자이고 면허가 없다는 것을 알고도 차를 빌려줬습니다.
■검찰이 '리베이트'를 받아온 전국 100여 개 병원의 의사 74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제약사 직원들은 영양 수액제를 납품하기 위해서 의사들에게 현금이나 법인 카드를 건네는 방식으로 5년 동안, 16억원 어치의 '리베이트'를 제공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단계 사업의 회원으로 등록된 사람은 870만 명으로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뛰어드는 주부들이 특히 많고, 생활용품을 싸게 사려고 가입한 이른바 '소비자형 판매원'도 늘고 있다네요. 회원 수는 늘고 있지만 소비 부진 여파로 판매원 10명 중 8명이 수당이 아예 없는 등 시장은 쪼그라들고 있다네요.
■건강을 위협할 정도의 폭염에 학교도, 학부모들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단축 수업을 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지만 가장 뜨거운 시간에 아이들을 학교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맞냐하는 고민입니다. 교육당국은 방학을 앞당겨야 할지, 냉방 운영비를 늘려줄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폭염이 열흘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은 34도, 대구는 38도까지 오르겠고 주말부터는 폭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댓글 민심이 천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