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약 1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한 독일 베를린 유명 박물관의 한국 특별전에 전시된 일부 사진 설명에 오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본인이 조선 여성을 찍은 ‘연출 사진’이 독일인이 실제 찍은 사진인 것처럼 전시되고 있어, 일본의 ‘제국주의적’ 시선이 투영된 모습이 조선의 현실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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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포함된 사진 가운데는 물동이를 지고 가슴을 내놓은 ‘물 긷는 여인’(WaterBearer)이라는 제목이 달린 흑백 사진이 있다. “(1904∼1907년 베이징 주재 독일제국 공사관에 근무한) 아돌프 피셔가 1905년 한국을 약 5주 동안 방문한 계기에 직접 촬영했을 것”이라는 소개와 “조선시대 중반부터 오직 아들만 상속받을 수 있었고 가족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게 여성들이 특히 아들을 낳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이유다. 하층민 여성들은 모유 수유를 위해 노출된 자신의 가슴을 보여주면서 아들의 탄생을 암시했다”라는 해설이 달려 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피셔가 아니라 1900년대 초반 일본인이 연출한 사진일 가능성이 높다. 1907년 경성사진관·일한서방이 펴낸 ‘한국풍속풍경 사진첩’에 해당 사진이 포함돼 있는 것은 물론, 이 사진의 ‘모델’로 추정되는 여성이 해당 사진첩에서 가슴을 드러낸 채로 양반과 서민 복장 등을 하고 여러 차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일본인이 조선 여성을 ‘대상화’하는 동시에 조선 문화가 ‘열등하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촬영한 연출 사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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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아들만 상속받았다는 해석도 정확하지 않다. 권내현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조선은 중기가 아닌 후기인 17세기 후반에 상속에서 아들, 딸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이전엔 철저한 균분 상속이었다”며 “이후에도 딸들이 차별을 받더라도 상속은 계속 이뤄졌다”고 짚었다. 그 밖에 1차 세계 대전 중 독일 포로수용소에 잡혀 있던 한국인 전쟁 포로가 부른 ‘아리랑’ 노래 녹음이 “인기 있는 한국 민요”로 소개돼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점, 일본 여성의 머리 장식인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한국 비녀로 소개되는 등 여러 문제와 오류가 발견됐다.
첫댓글 팍 씨
와 씨 뭐냐긔 똑바로 일좀 하라긔
뭔 노출된 가슴을 전시해요..그딴 문화 없었긔 일제 아니랄까봐 미친것들이
어휴....
미친놈들 온갖 곳에 다 침투해있긔
2222 찢같긔 징글징글 죽지고 않고 역기저기 돈으로 퍼트려 놓은거
에휴 진짜.. 친일파 새끼들은 진심 사회악이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