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소리]살인의 추억...

실은 보름전에 살인의 추억을 봤었드랬다...남유진 사장옹이랑 보리랑 서이서 봤다...잘 나간다길래 아침부터 표구할라고 죽어라 갔었드랬다... 암튼 봤는디...좋았다...당 영화가 보고 나믄 워낙 얘기를 많이 하고 그런지라... 매트릭스 2가 나온다...보고 싶다...그 영화 서울쪽에서는 주말에 예매가 다 되브렀다고 헌디...조조로다가 보고 싶지만서도 영화를 보고 같이 노가리 깔라치믄 내맘으로도 안될거 가따... 그 영화 위험타드라...지 혼자 보고 자뻑으로다가 이 환상세계를 쫑낼껴 하고 죽어븐놈도 있고... 그래서리 이왕이믄 많은 사람들이랑 보고 싶은거당...오래 살고 시픈게...주변인들을 통해 환상을 빨리 쫑을 내야된게넝... 글고 마늘밭의 파수꾼 남유진옹이 보여준다고 했다...나만...우리는 의령남씨로다가 한 100촌정도 되는 친척 형제다...나만 이뻐라 한다... 이랬거나 저랬거나...제일극장은 스크린이 크고 TTL카드 혜택이 있단다...무등극장은 제일보다는 작지만 서도 나름대로 크다고 한다...밀리오레는 첨 지어서 어느 정도 좋다고 허고....엔터시네마는 작지만 서도...광주대랑 호남대생은 2천원이나 깍아준다고 한다... 나는 돈 2천원을 위해서 때론 광주대생이 되고 호남대생도 될수 있다... 거기다가 시내도 구경나가 보고 싶다...다 1시 30분..1시 40분에 시작을 하는 거를 하믄 낮밥을 깔끔하니 먹고 영화보고...금상첨화다...패키지로다가 알아서 네버마인드에서 공연까정 보믄은 그건 문화진흥촉진 위원감이고... 암튼간에 보고 싶다...네버마인드 앞에다가 영화찌라시 붙이고 표 2장 주고 그랬음 좋겄다...남유진 사장옹 꼬득여 꽁짜 영화보게... 어렸을때 친구녀석이 뒷집 세탁소 아저씨가 그렇게 찌라시 붙이고 표 2장을 받았다고 영화보자고 했다...허나 못봤다...중학생 당시 시내는 너무나 멀고 복잡한 곳이였다.헤메다 못찾아서리 나는 새됐다...그때 제대로 물먹은 특히 꽁짜를 좋아하는 나는 영화를 보여준다는 다른이의 말을 가슴깊이 세기기로 했다... 암튼 이런 글은 왜쓰나 모르겠다...혼돈이다...이번주에 월급 줄지 알았다...허나 모르겄다고 오리발이다...이런 ㅆㅑㅇ...나의 매트릭스는 날라가는 것인가...매트릭스 2 보여주고 싶은 사람 사랑의 꼬릿말을 써주시길...내가 돈만 있으믄 다 보여주지잉~~ 아 어제는 자전거를 타고 월드컵 경기장을 갔었드랬다.서방에서리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가 시작되믄 바로 길을 돌려 네버마인드로 가리라..,신라 장군 김유신이 술취해서 기생쪽으로 간게넝 말대가리를 짤랐듯이 나 역시 시간이 늦음에 계속 가는 집착을 보일시 자전거를 내펭게치고 버스타고 다시 와블라고 했었드랬다. 허지만서도...온게 아까웠다...뭔 언덕은 그리도 많던가...정말이지 돈 아깝다...1200억에서 1400억 사이를 추정하는 월드컵 경기장...거기는 로또 터져도 인수 못한다...하물며 최고 당첨금 800억(그걸 쪼개 가져갔지만은서도)가꼬도 경기장 다 덮어버리는 지붕하나 만들지 못하는 그 어마 어마한 돈덩어리...가기도 오살나게 힘들다... 광주의 중심...광주의 센터...시청쪽에서 가는데 그리 시간이 걸릴줄이야...버스 타도 더 걸렸으라나... 암튼 경기장 갔다...미우나 고우나 나의 주민증을 만들어 준 광주시의 이름을 달고 뛰는 광주축구단...유니폼 2벌로다가 시즌 뛰는 이 불쌍한 인간들에게 나는 함성을 질러줬다...시작 3분만에 동국씨가 어리버리 하드만 골이 들어가블드만 나중에 본게넝 자살골이라여... 암튼간에 나 있었을때 이겼다...1대 0으로 이겼드랬다...약속이 있기에...원래는 이동국을 비롯한 조재진씨와 김상식씨등의 국가대표들과 프로축구 1라운드 쫑파리에 참여해 그들의 노고를 취하려고 했건만은... 그냥 뒤로 하고 갔다...달랑 전반 45분 보러...서방서 거기까지 자전거 타고 갔다...기어이 온시간보다도 적은 그거 볼라고... 깝깝한거는 그 거리를 또 가야 된다는 거였다...길도 몰랐다... 아까랑은 다른 길로 갔드랬다.암튼 꼴리는데로 갔드랬다...그러고 네버마인드에 도착 했드랬다... 뭔소린지 모르겄다... 광주의 상대는 안양이였다..."안양아 손님 받아라","나가요 언니"따위의 안양이 아니라 수도권 남쪽에 자리잡은 그 시 있잖은가...모기업은 LG고 팀로고는 치타스다...그래서 치토스라 놀리는 그팀... 언젠가 먹고 말거야 라는 난봉꾼성의 멘트를 전국에 히트시킨 그 치토스 한봉다리 딸랑 먹고 그 우여곡절의 언덕을 넘었던 것이다... 암튼 그러고 간게넝 잠도 쫌 안왔다...근디 출근하라 해서 출근했는디...조서랍시고 꾸민다고 진땀빼고 있다... 결론은 이거다...피곤허다...자고 싶당...오널 대금부는 날인디...중중모리 들어간다던디...중모리도 힘든디 그거보다 빠른 중중모리 들어가믄 나 죽는디... 네버마인드 잡부 나미누 오널 못가도 이해허길...중중모리에 KO당했다고 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