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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모형자동차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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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클래식카 사진관(1990년 이전) 1/18 BMW 2002 Ti - Autoart
★Lennon★ 추천 1 조회 557 11.07.17 14:4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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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7 15:01

    첫댓글 와~~잘 봤습니다 ^^. 아래에서 4번째사진, 투어링 모델과 같이 있는 사진에선 왠지모를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ㅎㅎ.. 예전에 이 차를 봤을때는 그냥 이쁜 녀석이구나 했는데..이렇게 또 역사와 함께하니 모델자체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또 틀리네요.

  • 작성자 11.07.17 23:05

    감사합니다^^ 사실 이 놈은 그냥 처음 사진으로만 대면 했을때는 무덤덤하다가, 실차나 모형을 보게 되면 강한 인상을 남기고, 또한 역사를 찾아보면 아주 깊이 빨려들게 되는 놈인것 같습니다.

  • 11.07.17 21:19

    오우 저도 02 시리즈에 완전히 미쳤던 적이 있었죠.ㅠㅠ뮌헨의 BMW 박물관에 전시된 것도 바로 이 컬러죠. 좀더 첨언하자면 2000과 2002는 완전히 다른 차량입니당. 같은 배기량의 4도어 세단과 구분하기 위해서 2도어 세단은 배기량 끝에 '2'를 붙였습니다. 그래서 2도어 세단 패밀리는 '눌-쯔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눌-쯔바이Null-Zwei'는 독일어로 '02'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1602에서 시작해서 2002에서 절정을 이루는 BMW의 2도어 스포츠 세단 패밀리를 일컫는 말이죠. 4도어 세단의 경우, 1500-1600-1800-2000의 순서로 등장했으나 2도어 세단의 경우, 1602-2002-1502/1802의 순서입니다.

  • 11.07.17 21:18

    미국의 수입차 딜러 막스 호프만(이 사람은 포르쉐에게 356 카브리올레를 제안하기도 했죠)이 1500의 2도어 버전에 1600cc 엔진을 얹어보자고 제안한 것을 BMW가 받아들임에 따라 따라 등장했던 1602가 바로 02 시리즈의 출발이랍니다.

  • 작성자 11.07.17 23:17

    상세한 답변과 지적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이 'New Class'의 계보가 오래되고 상당히 복잡해 개인적으로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각종 국내/해외 자료를 뒤적였는데도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부분에 찬조 출연(?)한 투어링 모델 같은 경우에는 사실 세단이 아닌데 2000 이라는 이름이 붙어, 2002는 수출형 버젼이라는 제가 본 자료의 글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결론적으로, 2002 쿠페는 유럽내에서도 2002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던 것인가요?

  • 11.07.18 00:09

    최초의 02시리즈인 1602는 애초에 1600-2라고 불리웠고 1600 카브리오 외에는 유럽에서도 02시리즈는 모두 02라는 코드로 판매되었습니다. 투어링은 좀 더 미묘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당.(투어링이라는 명칭은 이제 왜건, 에스테이트, 아반트와 같은 의미로 이해되나, 당시 BMW는 에스테이트와 해치백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의미하기 위해 투어링이라는 명칭을 붙였거든요) 분명 투어링은 02 시리즈(2도어)를 기초로 제작한 것이지만 02 시리즈가 아닌 또하나의 세그먼트 '투어링'이기에 배기량만 표시하게 된 것이죠.

  • 11.07.18 00:10

    따라서 투어링은 배기량만으로, 즉 02를 붙이지 않는 것이 좀 더 정확하고, 또한 BMW의 공식 명칭이기도 합니다. 사실 4도어 기반으로는 생산되지도 않았기에 02를 붙이지 않아도 혼동될 우려도 없구요. 결론적으로, 02시리즈는 유럽외/유럽내에 상관없이 02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며 투어링의 경우 02를 붙이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 작성자 11.07.18 01:00

    감사 드립니다.^^ 요즈음의 1,3,5,7 시리즈 방식의 네이밍과 다르게 과거 BMW의 네이밍 방식은 상당히 복잡했던것 같습니다.ㅜ.ㅜ 암튼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본문 중 해당되는 부분은 수정하였습니다.

  • 11.07.21 09:08

    별말씀을요~멋진 포스팅에 주절주절 이야기만 넘 많아씁니당..ㅠ 저 역시 한때 2000과 2002는 완전 동일한 차량일뿐이라고 알고 있던 적이 있었는데 2000 4도어 세단을 보고..헐..이게 머지..하면서 그때부터 자료보며 줏어듣게 되었답니당..^^;;

  • 11.07.26 17:22

    역시 재밌습니다...저는 교쇼의 2002 시리즈를 보고 반했서 그당시 2가지 모델을 전부 샀는데 이후 오토아트의 2002와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짐 미국출장중에 다캐샵을 가려고 하는데 제가 있는곳은 없군요..gmp나 레인,미챔의 올드모델들을 하나 사가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 작성자 11.07.27 09:48

    운영자님께서도 잘 보셨다니 영광입니다^^ 저는 교쇼 2002 시리즈는 접해 보지 못했는데, 많이 다른가요? 그리고 해외 출장길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모델들을 업어오시는 재미도 쏠쏠하시겠습니다.^^

  • 무엇보다 색상이 정말탐나네요 ...BMW 2002 의 테이램프가 아주인상적이네요 ^^ 정말 시대를 앞서간다는말이 2002모델을보고 하는말인것같습니다 . 잘보고갑니다 ~

  • 작성자 11.07.27 23:28

    감사합니다^^ 물론 요즈음 차와는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지만, 아직도 신선하게 다가온다는 것은 그 당시에도 상당히 앞선 디자인이었음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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