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Date |
From |
To |
30 Oct 2012 |
LUZON CLARK FIELD, PHILIPPINES 8:00pm |
SINGAPORE, SINGAPORE 11:35pm |
02 Nov 2012 |
SINGAPORE, SINGAPORE 12:15am |
LUZON CLARK FIELD, PHILIPPINES 3:55am |
* 출발하기 전 준비물
여권 및 사본 |
체크 |
비행기 e-ticket |
체크 |
호텔 바우처 2개 |
체크 |
점보 씨푸드 예약 확인서 |
체크 |
학원 ID card |
체크 |
클락 공항세 400PHP |
체크 |
빅토리 라이너 티켓 |
체크 |
카메라 |
체크 |
비상약 |
체크 |
선글라스 |
체크 |
플립플랍 |
체크 |
우산 필수 |
체크 |
싱가포르 용 콘센트 |
체크 |
- Informations
환율: 1 SGD = 913.95원
- Hotel
1) 그라세로지 (Gracelodge)
195 upper paya lebar road, 세랑군 / 코반, 싱가포르 534873, Bartley st.
체크아웃: 10:00AM, 공항까지 소요 시간: 30분
2) 프라그랑스 (Fragrance Hotel - Riverside)
20 Hong Kong Street, 클락키 / 리버사이드, 싱가포르 59663
체크인: 15:00PM, 체크아웃: 12:00PM
- Plan
Ⅰ. 1st day
1) 창이 국제공항 도착 → EZ-Link 카드 구매
* 충전식 교통카드로 구입 비용은 기본 S$ 15로 이 중 카드구입비 5, 보증금 3, 교통비로 쓸 수 있는 요금 7이다. 보증금은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고 MRT 역 매표소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 교통카드 구입비가 비싸니 차라리 일회용으로 끊어서 타고 다니는 것이 개인적으로 낫다고 생각합니다.
2) 그라세로지 체크인
Ⅱ. 2nd day
1) 차이나타운 가고 카야 토스트로 아침 간단하게 해결하기, 오차드 로드 및 호커스
+ 중간에 호텔 체크인
2) 클락키 점보 씨푸드 레스토랑
3) 크루즈로 야경 감상
4)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 쇼 감상
5) 래플즈 호텔 싱가폴슬링
6) 사태
Ⅲ. 3rd day
1) 센토사 섬, 유니버셜 스튜디오
2) 오차드 로드 야경
3) 창이 공항
- Foods
1) 칠리 크랩 / 블랙 페퍼 크랩
한국인 관광객이 꼭 들리는 싱가폴의 레스토랑 Jumbo. 그 날 시가에 따라 g당 얼마 이런식으로 책정. 2인 기준으로 칠리크랩 1kg, 볶음밥 소자를 수문한다.
클락키 버스정거장에서 내려서 강 건너에 위치(예약) - riverside point
칠리 크랩: 볶음밥을 같이 시켜서 게딱지에 비벼서 먹기, 프라이번에 찍어 먹기
블랙 페퍼 크랩: 매콤하고 짜장 맛이 살짝 나는 것 같음
2) 카야 토스트(커피와 달걀 반숙)
싱가포르 명물 음식 중 하나로 현지 사람들이 주로 즐겨 먹었다.
벌레 퇴치용으로 애용되던 판단나무 잎으로 만든 카야 잼과 버터를 바삭한 식빵에 발라 반죽 달걀과 진한 밀크티와 함께 즐긴다.
야쿤이라는 중국계 싱가포르인에 의해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대중적인 아침 식사로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야쿤 카야 토스트를 쉽게 만날 수 있다.
토스트박스, 야쿤 카야 토스트가 유명하며 그 외에도 종종 카야 토스트를 파는 곳을 볼 수 있으며 카야 잼을 살 수 있도록 판매도 한다.
how to eat: 토스트는 계란 반죽에 찍어먹고 연유를 넣은 달콤 쌉싸래한 싱가포르 스타일의 커피나 밀크티와 함께 먹는다.
* 가는 방법: 차이나 타운 역 혹은 MRT Raffles Place 역을 통해서 갈 수 있지만 래플즈 역이 훨씬 더 가깝다.
3) 비첸향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이 먹었던 비첸향
MRT chinatown station에서 내려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여러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팔긴 판다.
4) 길거리 음식 - ① 쿠키or빵 사이에 아이스크림
4) 길거리 음식 - ② Old Chang Kee 올드창기
올드창기는 튀김 전문점으로 생선류, 문어류, 새우류, 카레가 들어간 만두 등 종류가 다양하다. 가격도 하나에 1$~2$ 내외로 간단한 간식거리로 즐기기에 좋다.
4) 길거리 음식 - ③ 사테(Satay)
사테는 통상적으로 ‘꼬치’를 뜻하는 말이다. 닭고기든, 돼지고기, 소고기든 뭐든 간에 꼬치로 만들면 사테가 되는 셈. 소스를 발라 숯불로 직화구이 한 사테는 짭쪼름 하면서 간이 잘 베어있는 맛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 정도로 중독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나 사테를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생오이와 양파를 곁들여 먹는게 별미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 꼬치당 0.6SD로 즐길 수 있는 사테는 최소 10꼬치를 주문해야 하는데, 사테가 한국에서 먹는 닭 염통꼬치보다 적은 양이라 혼자서도 10개를 해치우는 데 무리가 없으니 혼자 먹기에도 거뜬하다. 참고로, 한국인의 입맛에는 일반적으로 치킨사테와 포크사테가 가장 잘 맞는다.
* 가는 방법: 사테 거리는 'Lau Pa Sat(라우파샷) Festival Market‘ 내에 위치하고 있다. 래플즈 플레이스 역 I 출구로 쭉 나가기 (막차가 11:30~12PM이니 조심하기). 역에서 15분 정도 소요된다. 마켓 건물을 쭉 통과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포장마차가 쭉 늘어서있다. 고유번호 7&8번의 사테 가게가 제일 유명한 집으로 타이거 맥주 직원이 오면 한 잔 시켜서 먹고 난은 절대 먹지 말기.
5) 싱가폴슬링
싱가폴에서 탄생한 싱가폴슬링, 붉은빛 칵테일로 싱가폴 바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레몬주스와 체리 브랜디를 섞어서 만든다.
안주로 보통 땅콩을 많이 먹고, 래플즈 호텔 안에 있는 바인 롱바에서 처음 탄생했다.
롱바는 땅콩껍질을 바닥에 버리는 것이 특징인데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되는 싱가포르에서 바닥에 땅콩껍질을 마구 마구 버릴 수 있어 욕구불만 해소를 위해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6) 싱가포르의 음식 중심 ‘호커스(Hawkers)'
무역항으로 발전해가는 싱가포르로 모여드는 이민자들 중에 고급 공무원, 대상인, 자본가들도 일부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일자리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난, 입에 풀칠하기 위해 고된 이민의 길을 택한 노동자들이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기 힘든 그들에게 식당에 앉아 느긋하게 한 끼의 식사를 즐기는 것을 사치에 가까웠고, 자연스럽게 만들기도 간단하고 먹기도 간단한 볶거나 국물에 삶은 일품 요리들, 특히나 이동이 가능한 노점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들이 발달하게 된다. 거기에 더하여 화교들의 싱가포르 이주와 함께 중국의 다양한 식문화들이 싱가폴로 넘어오게 되어 길거리에는 온갖 음식들을 파는 노점들이 마구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길거리를 더럽힌다고 껌의 국내 반입까지 금지한 싱가포르 정부가 여러모로 위생적이지 못하고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음식 노점을 그대로 놔둘리 만무하고, 결국 정책적으로 이들은 한곳에 모아 놓은 호커스(Hawkers)를 도심 곳곳에 배치 함으로서 도시 미관도 살리고 위생 상태도 개선한다. 시간이 지나 싱가폴이 관광 대국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호커스(Hawkers)라는 독특한 식문화는 오히려 싱가폴의 명물이 되었고 한발 나아가 푸드코트 또는 푸드센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유명 쇼핑몰 안에 자리잡게 되었다.
싱가포르 전역에 위치한 호커스 중에 맛집 만을 소개하는 영자 잡지가 따로 있을 정도로 싱가폴 사람들은 물론 관광객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외신 문화로 발전했다.
* 추천 장소: 오차드 로드의 현대식 호커스
1. 오차드 로드에 있는 WISMA ATRIA에 Food Republic
2. ION에 있는 FOOD OPERA
줄 많이 서 있는 곳으로 가서 먹기!
7) 얌차 레스토랑(Yum Cha Restaurant)
싱가포르에서 꼭 가야하는 딤섬 뷔페 Best 3 중 하나로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주중 딤섬 뷔페이다. S$19.80에 월~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만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다. 조미료를 조금 사용하기에 나중에 물이 좀 먹히지만 가격 대비 너무 훌륭하다. 3시부터 오픈이지만 2시 20분부터 가서 줄을 서야 할 정도이다. Xioa Long Bao 소룡포 3판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 가는 방법: 차이나타운 역 A출구로 나가서 직진, 30미터 쯤 가다가 오른쪽에 이 길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아주 좁은 길로 쭈욱 나가서 좌회전하면 Santa Hotel이라고 있는데 이 건물 2층에 Yum Cha라고 간판이 조그맣게 보인다.
- Sightseeing Sites
1) 주롱 새공원(Jurong Birdpark)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상적인 조류 사육장인 주롱 새 공원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600여 종, 8,000여 마리의 아름다운 새들이 거대한 울타리 안에서 서식하고 있다. 원형극장에서 펼쳐지는 플라밍고, 마코, 무소 새와 앵무새들의 쇼는 재미있고 흥겨운 볼거리로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 공원의 ‘송버드 테라스’(Songbird Terrance)에서는 새의 노래를 들으면서 아침 식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또한, ‘펭귄퍼레이드’(Penguin Parade) 구역은 남극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5종류, 200여 종의 펭귄의 안식처이며, 50여 종의 바닷새 들도 함께 서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색깔이 화려한 큰 부리 앵무새와 코뿔새,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적도 부근 정글에서 온 100여 종의 새들도 있다.
이 새들의 적도 사육장은 정오에 부는 열대성 천둥 폭풍우까지 사전 테스트를 거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이 공원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파나 레일(Panorail)」이라 불리는 현대적이고 냉방장치가 잘된 모노레일을 타는 것이다. 이 모노레일은 공원 전체 코스를 구석구석 돌며 다양한 구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니, 더운 날씨에 이용하기 딱 좋은 교통수단이다. 다음으로는 도보 관광을 권하는데, 공원의 도보용 관람료와 지도를 이용하면 쉽게 구경할 수 있다.
관광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연 속의 많은 새와 더불어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숲 속을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공원을 돌아보자. 마지막으로 주롱 새 공원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새쇼는 미리 시간을 체크했다가 꼭 관람하자.
10:00AM: 하늘의 제왕 쇼(Kings of the Skies Show) - 15분 전 도착
09:00~18:00, 성인 S$18
* 가는 방법: MRT Boon Lay Station에서 하차 후 194번이나 251번 버스 탑승
2) 유니버셜 스튜디오(Universial Studio)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센토사 섬 안에 위치해 있으며 섬 안에 있는 관계로 규모는 작으나 놀이 기구가 모두 최신 시설이기 때문에 어른, 아이들에게 모두 인기가 좋은 곳이다. 싱가포르 여행시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한 곳 만도 반나절 또는 하루 코스이며 총 7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Hollywood, New Yo가, Sci-Fi City, Ancient Egypt, The Lost World, Far Far away, Madagascar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제목에 맞는 놀이 기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 Hollywood: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에 건물들을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았다.
· New York: 뉴욕 거리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듯한 건물들로 채워져 있고, 허리케인을 체험해볼 수 있다.
· Sci-Fi City: Battlestar Galactica roller coasters가 있는 곳으로 이 롤러코스터는 Human or Cylon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하나는 천장에 메달린 의자에 앉아서 타는 놀이기구이고, 하나는 바닥에 붙어 있는 의자에만 의지를 해서 타는 놀이기구이다. 두 종류의 롤러코스터가 함께 움직여서 보는 이로 하여금 아찔하게 만드는 놀이기구이다. 두 번째 롤러코스터는 바닥에 고정된 의자 외에는 손으로 잡을 안전 장치가 없어서 더 짜릿하고 무섭다. TRANSFORMERS The Ride 놀이기구도 있는 곳이다.
· Ancient Egypt: Revenge of the Mummy 이 놀이 기구는 시각적으로도 체험할 수 있는 지금까지의 놀이 기구의 고정 관념을 잊게 하는 놀이 기구이다.
· The Lost World: Jurassic Park Rapids Adventure는 비옷 없이 타기 힘들 정도로 물이 많이 튀는 놀이 기구로 물이 많이 튀기기는 하지만 쥬라기 공원 영화를 떠올리면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Water World 쇼는 스튜디오에서 가장 유명하다. 공연시간은 12:30, 3:00, 5:30PM 이다.
· Far Far Away: Shrek 4D Adventure 슈렉 4D 영화로 영화를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Madagascar: 배를 타고 마다가스카 영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이다.
* 개장 시간: 10:00AM~19:00PM
3) 센토사 케이블카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센토사 익스프레스나 버스 또는 케이블카(Sentosa Cable Car)를 타거나 또는 걸어서도 갈 수 있다. 물론 항상 무더운 싱가폴의 날씨를 감안하면 걷기보다는 케이블카를 타는 것을 권하고 싶다. 저렴하고 편한 방법을 놔두고 케이블카를 굳이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케이블카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기 때문이다.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케이블카로 하버를 건너면서 싱가포르의 거대한 항만을 볼 수 있다. 여기저기에 수많은 크레인이 바삐 움직이고 아직도 하역을 못해서 바다에서 대기하고 있는 수많은 화물선이 왠지 부럽게 느껴진다. 그만큼 싱가포르는 바쁘고 돈이 되는 아시아 제일의 항구를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1974년에 처음 운행을 시작한 센토사 케이블카.
요금은 성인 S29$=26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8:30AM~23:00PM이다.
* 가는 방법: 하버프런트 센터 역에서 비보시티 3층에 있는 모노레일(왕복 S6$)을 타거나 하버프런트 센터 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방법으로 센토사 섬 안으로 들어간다.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4) 센토사 섬(Sentosa Island)
싱가포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지가 바로 이곳 센토사 섬이다. 여러 가지 어트랙션도 즐길 수 있고, 싱가포르 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아름다운 비치도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다. 센토사 섬엔 3개의 비치가 있는데 꼭 실로소 비치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센토사 섬의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자.
그럼 우선 센토사 섬 내에 있는 주요관광지를 살펴보자.
① 센토사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 타워(Carlsberg Sky Tower)
②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아빠 머라이언 상(The Merlion)
- 애기 머라이언과 엄마 머라이언은 마리나 베이에 위치하고 있다.
③ 돌고래들의 애교 돌핀 라군(Dolphin Lagoon)
④ 다양한 수중의 세계를 머리 위에서 감상하는 언더워터 월드(Under Water World)
⑤ 아이와 함께 해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대륙의 서던모스트 포인트(Southerrnmost Point of Continental Asia)
⑥ 싱가포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포트 실로소(Fort Siloso)
⑦ 야간에 더욱 화려한 음악 분수 쇼(Musical Fountain)
위에 관광지 외에도,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도 많이 있으며, 또한 이곳은 자전거를 타고 소풍을 해도 좋은 곳이다.
택시를 이용하더라도, 개인당 섬 입장료 S$2을 지불해야 한다. 단, 센토사 섬 내 리조트에 묶는다면, 리조트에서 나오기 전에 반드시 그 리조트에 묶고 있다는 확인서나, 호텔 키 같은 것을 보여주면서, 관광객이라 하면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센토사 섬 내에는 다양한 노선의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센토사 섬 입장시 꼭 지도를 받아 활용 하는 것이 좋다. 섬 안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대부분의 관광지는 저녁 6시 이후에는 입장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낮에는 센토사 섬의 주요 관광지와 해변을 즐긴 다음 야간에 음악 분수 쇼를 보고 오는 것이 최상의 코스이다.
5) 오차드 로드(Orchard Road)
오차드 로드는 싱가폴의 중심으로, 현대적이고 화려한 대규모 쇼핑센터들이 약 2km 구간에 걸쳐 늘어서 있다. 스캇 로드(Scotts Road)와 탕글린 로드(Tanglin Road)가 교차하는 지역에는 각종 특급호텔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바(Bar)와 클럽 등 유흥시설이 몰려있다.
매년과 여름과 연말에는 쇼핑센터들이 대규모 세일행사를 벌여 전국각지로부터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오차드 쇼핑센터, 아이온(ION)과 MRT 오차드의 아케이드를 올라 지상으로 올라오면, 위풍당당하고 웅장한 건물 하나가 바로 보인다. 바로 오차드 로드 최대 규모의 쇼핑몰, 아이온 (ION)이다. 2009년 7월 오픈한 쇼핑센터, 아이온은 MRT 오차드 역에서 바로 연결이 된다는 최상의 접근성을 갖고 오차드 로드의 새로운 중심으로 급부상한 오차드 로드 최대의 쇼핑센터이다. 우람한 건물은 그 규모에서도 한 번 놀라지만, 이색적인 건물 디자인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바로 육두구(Nutmeg)라는 향신료의 열매 모양을 본뜬 외관과 중앙 홀을 둘러싸고 올라가는 형상의 내부 디자인을 갖고 있다. 육두구 열매는 흡사 타원형의 호두 같이 생긴, 표면이 쭈글쭈글한 열매인데 오차드 로드 아이온 쇼핑센터의 디자인이 이 육두구 열매 모양을 본따 만들어진 연유는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의 기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차드 로드는 지금의 번화한 쇼핑센터로 변모하기 전, 육두구 농장이 지천에 깔린 지역이었다고 하는데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육두구 농장이 폐허로 변한 19세기 초까지 이 지역을 싸고 있던 과수원(Orchard)의 이름에서 유래된 ‘오차드 로드’가 1970년대에 이르러 플라자 싱가푸라, 만다린 호텔 같은 건물이 생겨났으며, 이것을 선례로 대형 고층 건물들이 골목 골목 들어서면서 오차드 로드는 오늘날과 같은 유명한 쇼핑 단지로 급부상했다.
* 가는 방법: MRT Orchard 역
6) 머라이언 공원(Merlion Park)
엘리자베스 산책로에서 앤더슨교를 건너면 바로 앞에 머라이언 상이 있는 머라이언 공원이 있다. 공원 안에는 본 동상과 더불어 새끼 머라이언과 다양한 색을 가진 머라이언들이 함께 있어 상가포르에 왔었다는 증표를 남기기 위한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인 만큼 반드시 들러야 한다.
1972년 9월 15일 오후 8시 45분에 이광오 수상이 제막 버튼을 눌러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된 머라이언 동상은 상반신은 싱가포르 국명의 유래인 `싱가(산스크리트어로 사자를 뜻한다)'를 뜻하는 사자(Lion), 하반신은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인어(Mermaid), 위 두 단어가 합쳐져 머라이언이라는 상상 속의 동물을 만들고 동상까지 세웠다.
머라이언 동상에는 두 개의 얼굴, 즉 낮과 밤의 얼굴이 있다. 낮에는 싱가포르를 오가는 배와 푸르게 펼쳐진 하늘을 배경으로 늠름한 슛 라이온의 모습을 보여 주지만, 밤이 되면 아늑한 조명을 받으며 요염하면서도 편안한 암 라이온의 신비로운 자태를 보여준다. 하지만, 야간에는 조명을 끌 경우가 있으니 너무 늦은 시간은 피하시는 것이 좋다.
* 가는 방법: MRT Raffles Place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소요
7) 에스플러네이드
싱가포르 마리나만 해안에 자리 잡고 있는 에스플러네이드 극장은 1970년대 초에 계획되어, 영국의 건축가 데이비브 스태플이 디자인하여 600만 달러를 들여 만든 예술부분에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려는 싱가포르의 비전을 투영한 예술종합단지이다.
하늘빛의 유리로 싸인 쌍둥이 돔이 에스플레네이드의 2개의 메인 극장을 덮고 있다. 에스플러네이드의 입구에는 웅장한 로비가 있는데, 로비의 지붕은 두 개의 돔 사이에 파이를 덮어 놓은 듯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2개의 메인 청중석은 예술극장에 맞춰 유리로 디자인되었다.
퍼포먼스 공연을 위해 2,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옆과 뒷 무대는 이음매 없이 바로 바꿀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30미터 높이의 플라이타워는 조명과 배경을 지지한다. 조절 가능한 무대는 수평과 수직으로 확대할 수 있어 동양과 서양의 문화공연을 유연성 있게 보여줄 수 있다. 홀은 다양한 음향효과를 위해 반향 판, 음향 커튼, 음향현수막, 거대한 음향 차양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교향곡에서 코러스,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8)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 쇼
클락 키에서 리버크루즈(히포크루즈)를 7시 40분 경에 타고 8시에 멀라이언 파크에서 내리면 레이저 쇼를 시작한다.
9) 클락 키(Clarke Quay)
19세기 말 싱가포르 강변의 활발한 교역이 일어났던 부두와 창고를 싱가포르 정부가 강변 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강변에서 식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킨 곳이 바로 클락 키이다.
강변을 따라 고급 레스토랑과 상점뿐만 아니라 19세기 클래식한 분위기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으며, 곳곳에 노점과 대중적인 주점들이 많아 한가로이 맥주를 들이켤 수 있는 낭만이 넘쳐나는 장소이므로, 싱가포르에 간다면 절대적으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이다.
유명한 곳으로는 브루웍스와 후터스 등이 있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한데 모인 듯한 착각이 생길 만큼 여러 인종의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싱가포르의 밤을 로맨틱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클락 키에서 리버크루즈를 탑승한다. 리버크루즈는 왕복 30여분이 걸리는데 래플스 플레이스의 마천루를 중심으로 플라톤 호텔, 멀라이언 파크, 에스플러네이드, 클락 키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리버크루즈 선착장은 점보 레스토랑(다리 건너) 맞은 편, 노보텔 앞에 있다. 편도 가격은 1인에 8S$이다.
* 가는 방법: MRT Clarke Quay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소요
10) 차이나 타운(China Town)
차이나타운의 역사는 꽤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18세기 초 스탬포드 레플즈경에 의해 싱가포르가 건국되었을 당시, 중국계 주민에게 많은 특권을 주어 싱가포르 서남지역 전부를 주었는데, 그 이후로 중국계 싱가포르 사람들은 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벌이며 그들의 영역을 넓혔다.
오늘날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 보존된 건축물과 상징물들이나 중국문화와는 대조적인 종교적인 건물들은 그 당시의 활발했던 중국계 싱가포르 주민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데, 차이나타운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사원이 그 증거이다.
차이나타운의 정확한 위치는 싱가포르 네일로드와 남 브리지 로드를 사이에 두고 뉴브리지 로드와 크로스 거리로 연결되는 장소까지를 말한다. 차이나타운의 메인거리는 남 브리지 로드인데 이곳에는 앞서 말한 힌두사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사우스 브리지 로드와 연결되는 파고다 거리는 차이나타운 최고의 공예품과 골동품, 도자기, 각종 비단 및 기념품 등을 다루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또한, 사우스 브리지 로드에서 연결된 탄의 종류 파가 로드에 들어서는 순간 중국인의 향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 이곳에는 중국인들을 표현하는 붉은색과 금색 장식이 된 여러 가지 글씨와 알록달록한 장식들을 볼 수 있다. 이곳을 관광하는 동안에는 절대 시계를 볼 틈이 없을 만큼 신기한 것들로 가득하다.
MRT 차이나타운 역에서 내리면 기념품 가게, 전자제품점, 음식점들이 늘어선 파고다 스트리트로 들어서게 되는데, 건물 위쪽에 달린 홍등과 가게 간판들에 적힌 한자들이, 이곳이 싱가포르로 건너와서 중국인들이 자리를 잡았던 곳임을 알려준다. 사실 중국 특유의 모습은 거의 없긴 하지만, 이제는 싱가포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중국인들의 싱가포르 이민 역사가 살아있는 곳이다. 차이나타운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차이나타운 헤리티지 센터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에는 비첸향(美珍香, Bee Cheng Hiang)과 림치관(林志源, Lim Chee Guan), 2개의 유명한 육포 전문점이 있는데 MRT 차이나타운 역 출구로 나와서 파고다 스트리트에 들어서면 바로 우측에서 쉽게 비첸향을 찾을 수 있다. 비첸향에서는 육포를 그램 단위의 종이 포장으로 판매하지만, 진공포장 상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한 조각씩 포장이 되어 있으니 여행 중 출출할 때 하나씩 꺼내먹기 좋다는 장점이 있으나, 한국에서 파는 것과 거의 비슷한 맛이라 조금 아쉽다. MRT 차이나타운 역 출구 뒤 쪽, 뉴 브리지 로드에 있는 림치관은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육포 전문점이다. 동일한 "칠리 포크"임에도 불구하고, 림치관의 육포는 비첸향의 육포보다 조금 더 진한 맛인데 아쉬운 점은 진공포장 상태로는 판매하지 않고 그램 단위로 종이 포장 판매만 하고 있다.
파고다 스트리트를 따라 걷기 시작, 몇 분 정도 걸으면 차이나타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힌두 사원 스리 마리암만 사원(Sri Mariamman Temple)이 보인다. 원래 이 지역은 바다 건너온 중국인과 인도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는데, 스리 마리암만 사원은 당시에 인도인들에 의해 지어진 사원이라고 한다. 이후 인도인들이 다른 지역(리틀 인디아) 지역으로 다시 이주하긴 했지만, 아직도 스리 마리암만 사원에 많은 인도인들이 찾아오고 있다. 사원 입구 위에는 정교하고 화려한 힌두교 신들의 조각상들이, 사원의 담벼락 위에는 신의 운송수단으로 신성시 되고 있는 흰소 조각상이 사원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