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여러분!!!

[은빛바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서울에 왔습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낀쩜 깐딴히 몇짜 올립니다.

8월14일 서울을 출발하여 서해안 고속도로을 따라 오다가  전주에 백반이 그리 유명하다하여

백반먹기위해 전주 보건소쪽에 있는 30년 전통 자랑하는 뭐 식당에서 1일분 6000원 백반을 먹었습니다.

감히 먹었으니 평가를 하자면 후회입니다. 방송을 믿지 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점심먹고 그대로 광주로 직행하여 볼일을 보고,

8월15일 여행은 먼저 담양으로 길을 잡아 담양 죽녹원 입장료 1000원씩 내고

대나무 산길 오르랑 내리랑 거기서 드라마 영화 찍은곳 보고 얼마전 1박2일 찍은 장소에가서

정자 구경하는데 그중에서 송강 정철의 정자가 가장 좋았습니다. 솔향기도 좋고 그늘에 있어서 시원했습니다.

진짜 죽녹원 건물에 가서 이승기랑 강호동..  연못가에서 신발 던지고 빠지던곳 좀 실망이지요

실제 차향을 경험키 어렸웠고 한가지 의문은 거기에 거주자들이 있는지 연못으로 흘러 들어가는 물

자체가 몹시 더럽더군요.

죽녹원을 나와서 길건너 자전거를 빌려 관방제림을을 쭉 따라 한2키로 가니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길이

나오더군요 남는건 사진 하면서 증명사진 찍고  다시 돌아와서 죽녹원 근처 식당에서 대통정식

일인당 10000원짜리 먹었는데 그렇게 만족할 정식은 아닌듯 합니다.

천변에 국수집이 많아 왜 저리 많을까 하면서 곡성으로 향했고 섬진강 도로 따라 구례로 내려가면서

이런 도로에는 승용차보다는 차가 높으면 강물이 잘 보일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구례에 도착 노고단에 올라가서 경치보니 좋고 바람 시원하고 왜 사람들이

700고지를 찾는가하는 의문을 풀고, 등산로 입구에 특징이 있다면 하산하는 사람들 피곤한 발

쉬어라라고 시원한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발과 신발씻으라고 해놓았는데 참 좋더군요.

산에 왔으니 지리산 칡즙 한봉지사서 먹었는데 예전에 설악산 울산바위 위에서 팔던 칡즙이 생각나고

비교되더군요.  설악산은 달고 시원해서 갈증이 싹 가셨고 힘든만큼 그 맛이 기억에 남았고요

지리산은 말 그대로 100% 칡즙이라 칡냄새 폴폴 그리고 시원하고 그런데 좀 하나도 힘들이지 않고 올라와서

그런지 설악산의 물과 설탕섞은 그맛만은 못한듯 했습니다. 몸에는 더 좋은데 말이에요^^

참 노고간 올라가는데 입장료 1000원씩입니다. 무슨 문화재 관람료라나 그런데 문화재 구경도 못했지요.

다시 길을 화엄사에 들어 갈려고 보니 여기는 입장료 3000원씩 그래서 포기하고 그 밑에 계곡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바로화개장터로 가서 정말 눈깜짝할만큼만 눈으로 사진 찍고

토지의 최참판댁으로 향했는데 들판 한가운데 소나무 두그루 서있더군요 부부 소나무라고.

언덕길을 올라서 거기서도 입장료 1000원씩 내고 드라마 세트장을 보고 최참판 마당에 서희와 길상의  사진찍는곳에서

서희가 되어 사진 한장 찍고  집안 구경하고 참판님 사랑채 정자에 올라 악양 들판을 보니

한눈에 다 들어 오고 섬진강도 한눈에 들어 오더군요.  잠시 그곳에서 서희가 되어 들판과

소작인들의 들판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섬진강 포구에 배가 들어오면

하인들 시켜서 물건 들여오고 하는 상상을 해 봤고 언덕에 집이 있다보니 자연 그 최참판의 위엄이 보이는듯 해습니다.

날이 이제 어둑해져 가니 얼른 하동으로 가야해서 주유소 직원에게 재첩국은 어디가 맜있냐 했더니 하동고등학교옆

여여식당 추천으로 7000원짜리 제첩국먹고 시원하더군요. 몇봉지 사고 광주로 돌아와습니다.

8월 16일 광주는 무등산이라 계곡을 인터넷 뒤져서 원효사 계곡으로 길을 잡아서 택시 타고 원효사 도착 택시 요금은

업ㅄ습니다. 계곡 올라가는데 계곡주변에 음식점 식당 계곡 다 차지 했더군요.

몇년전 서울 관악산 계곡도 그랬는데 구청에서 다 철거해서 주차장을 지나서부터는 가게도 없습니다.

그래서 계곡이 깨끗하고 좋아요. 그게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물은 차고 시원했습니다.

하산할때는 원효사까지 올라오는 시내버스타고 하산하여 다음날 기약하며  구도청뒤에 있는

식당이름 생각안나네 깨끗하고 아 마한지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양념목살 1인분 8000원 하더군요.

여행 마지막날은 광주에서 임실군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임실덕치초등학교 김용택시인의 고향으로 갔습니다.

학교는 참 예쁘더군요. 그분은 어떻에 제자들을 시를 쓰게하는 감성을 부여했을까 그지역은 어떤

특색이 있을까 하여 가보았지요 아시다시피 섬진강의 시인으로 유명하시잖아요 초등학교 교사이시고,

그런데 그 마을을 흐르는 강이 섬진강의 상류잖아요 생각보다 물이  아주 깨끗한건 아니에요

전형적인 시골 동네이구요 그런 평범한 환경에 감성을 부여하고 상상하게하고

자연이 살아 있는듯 표현하는것 그것은 그분만이 할수 있겠지요.

다시 길을 남원으로 잡아서 공한루에 도착 혹시 이도령을 만날까하여..

광한루 입장료는 2000원,주차료2000원 입니다.

광한루안에는 광한루 월매집 춘향이 그네 오작교 춘향이 사당 정도 입니다.

남원은 추어탕이 유명해서 추어탕 6000원 에 먹었으나 서울서 먹었던 추어탕이 더 맛있더군요.

이제 길을 장수를 니나 전북 진안에 도착하여 용담댐 근처를보고 마이산 나무도 없는 바위로만 되어있는

특이한 산을 본뒤 전주를 거쳐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군산 간장게장 1키로에 60000원 하더군요 금강하구둑을 거쳐 서천인터체인지로 서해안 고속도로로

집에 도착하니 밤 9시 58분 그래서 선덕여왕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렇게 저의 여행은 끝났습니다.

느낀점: 여행을 가기전 가고자 하는곳에 대하여 충분히 알아보고,맛있는 식당은 어딘가 찾아보고

           계획을 잘 세워서 가야 되겠더군요. 그래도 여러분의 도움으로 재미있고 추억되는 여행했습니다.

           다음 겨울여행엔 목포 여수 통영 마산 부산까지 밑에 지방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여기 저기 다니다 맘에 드는 곳에 나중에 귀농할 목적도 있고요.

 끝까지 긴글 읽어 주신 여러분 감사 드리고요 오늘도 아니 매일의 삶이 복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산나리2026]

집나서면 여행도 고생일텐데 ㅎㅎ 한번더 생각해보시제마는 전남쪽에 맛난집들도 꽤나많은데 맛없는집만 찿아다니셨나봅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여행은 즐거우셨나요?ㅎㅎㅎ

[우리동산]

겨울 여행에는 진도도 한번 들려 진도아리랑 한곡조 들어보소... 해넘이도 구경하세요?....

[들장미 2021]

더운데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먹거리가 여행에서 한목하는데 안타깝네요. 그래도 여행은 중독성이지요.

[함박]

어디든 입장료없고 주차료없고 아니면 그값을 하든가...

[지리산성자2006]

저도 화엄사절입구에서 식당 하고 있지요 저희동생들이와 매표소 옆계곡으로 드러 가려고 갔더니 돈내라고 하더군요 알바들 내세우고 인정 사정 없시 돈내라구 하더군요 평상시 저희들은 안내고 드러 가는곳입니다 구례사는 사람들은 입장료가 업거든요 입장이 골란하니 알바들 출련 시켜더군요 화엄사절입장료때문에 구례 이미지 손상 시킨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힘쓰고 있답니다 매표소 절입구로 올라가라구요 구례오셔어 기분만 상하고 가셔 어쩔까요

[참옻사랑]

안녕하세요, 안타까운 여행 이였네요, 모든게 흡족 했으면 오래 동안 기억에 남으실텐데 그래도 두루두루 구경 하신거로 만족 하시구요, 좋은 점만 간직 하세요!

[동림동]

죄송스럽네요..전남인심이 그런곳이 아닌데... 혹여 다음에 오실기회가 있다면 호남방에 소문 내세요..많은분들이 즐거운 여행되실수있게 도움 주실거라 생각되네요...

[샤론의 꽃]

솔직히 조금 마음에 안드는 글입니다. 글쓰신 분에게 죄송합니다... 전남 곳곳 공기도 맑고 산도 깊고 음식맛도 좋고 가격도 좋은 곳이 너무 많은데 왜 마음에 안드는 곳에만 주로 가셨는지요? 물론 그래서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지만, 이글만 읽으면 다른 분들이 오해하실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고뚜레]

보이고 느껴지는 사물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여행이어야 할 터인디 님의 의지가 우선한것이 아쉬움이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암튼 좋은 추억 여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창광정핑경소리]

알찬 여행하셨네요. 어디 다 만족이야 하겠어요 오나 가나 손님 맞을 준비를 잘해야 쓴디 ㅉㅉ. 제가 여수산인디 그때 또 거들지요

[농민사랑1201]

어디든 장, 단점은 있겠지요 ? 다음에는 좋은 여행이 되시길...... 제목이 좀......

[지리산달마]

사전에 미리 알아보시고 여행을 다니시믄 더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쌍치댁]

계곡에 가득 들어 찬 가게들이며..좋은 지적 감사합니다..헌데 바쁘게 그야말로 기웃 기웃 여행을 하셨군요..훈훈하고 구수한 남쪽의 정과 어머님의 치마폭 같은 산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여유있는 일정의 여행을 권하고 싶습니다.

[땅끝나라2011]

^^* 다음에는 더 여유있는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은빛바다]

마음 불편하게했다면 죄송합니다. 전 다만 외지인으로 아는이 하나 없는 곳을 여행하기란 속속 알기 어렵고 구석구석 모르니 인터넷 아니면 방송 나온곳을 주로 가게 되더군요. 사실 이번 여행은 멀리 남쪽을 갔으니 여기저기 지역을 지나가는데 의의가 있다고 볼수 있고요.훈훈하고 따뜻한 외지인 여행이 될수 있도록 지역에 계신 여러분이 고향소식이라든가 맛있는 곳이라든가 소개 해주시면 저희같은 사람 도움이 되겠죠. 첫번여행은 대충 들러보고 맘에 들었던곳을 다음에 솟솟히 보는 여행을 할수 있겠지요. 다음 여행때 지역분들께 소식드릴테니 상세히 알려주시면 더 알찬 여행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맘 상하셨다면 맘 푸십시요.

[지리산자라바위]

수고하셨네요 지리산오시면 성자님도 있고 저도 있는데 아쉽네요 화엄사 입징료는 스님들의 식사비용으로 사용합니다. 스님들에게 점심공양했다고 생각하시고요 그러나 화엄사를 들러지 못하였다고 하니 미안하네요 화엄사나 지리산 오시면 점심대접할게요 언제든 오세요.

[지리산선비2001]

지리산과 섬진강변에 울 회원님들 바글 바글합니다. 다음에는 꼭 선비한테 미리 신고하고 오셔요.^^

[지리산 산나물]

구례오시면 연락하셔요 감이 많은 가을에 오시면 드릴게 있어서 좋을것 같아요 농사지으니까요

[먹감]

눈으로 여행을 하려 하셨군요..., 입맛을 다시려 여행을 하셨군요..., 귀로 들으려고 여행을 하셨군요... 마음으로 여행을 하시면 좀 덜 짜증날텐데요... 감각적인 만족을 채우려고 여행하시면 언제 어디를 가든지 만족스럽지 못할겁니다.

[지게바작]

재미있으신군요..그리고 어디를 가시던 만족 못할 성격이신 것 같군요..나 밖의 경계를 찾아서 떠난 여행은 다를수밖에 없는 모든것을 인정하는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왜 사서 그리 고생하셨나요?불만도 고역도 또 하나의 여행인것을....

[파키라]

다른것 다놔두고라도 남원 추어탕이 아무련 서울 맛만 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