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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일년전에 8년쯤 다니던 직장을 퇴사했어요.
퇴사한 이후로도 이사장님이 종종 전화 주시면서 안부도 물으시고
다시 나와 일할 생각 없는지 여러번 물어보셨었죠.
그 때마다 당분간은 일할 생각 없다 말씀드리고, 그래도 늘 불러주시는 거 감사해서
연말에 인사도 다녀왔었어요.
그러다가 제 후임으로 오신 분이 인수인계도 안하시고 갑자기 그만두신 거에요.
부랴부랴 다시 일할 분을 구했는데 새로오신 분이 인수인계 없이 일하시려니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좌충우돌 힘들어하신다며,
이사장님이 정말 미안하지만 나와서 인수인계만 좀 해달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
그간 쌓은 정도 있고, 거절하기가 힘들어서
지난 주 월화수 3일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씩 나가서 인수인계 해드렸어요.
그니까 총 9시간 나간거죠.
오랜만에 나가니 전에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이랑 다들 인사하고,
수다도 떨고, 일하는 감각도 찾고
너무너무 즐겁더라구요.
이사장님이 진짜 고맙다며 섭섭치 않게 알바비 챙겨준다 하셔서
저 알바비 필요없다고, 알바비 받을만큼 일한 것도 없다고
기분 좋게 인사드리고 나왔는데요.
(그리고 진심이었어요. 오히려 일하면서 제가 더 충전됨^^)
오늘 이사장님이 이렇게 알바비를 쏴주셨어요!
헐!! 저 9시간 일했는데!!!
아니 이거 머선 일이죠ㅋㅋㅋㅋ
전화해서 왜 이렇게 알바비 많이 주셨냐고 여쭤보니
그냥 이전에 받던 급여에서 블라블라하게 계산해서 줬다고 하시는데!
우왕ㅜ.ㅜ
감사합니다 ㅜ.ㅜ
생각지도 못한 돈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어제 팬티 찢어진지도 모르고 입고 돌아다니던 남편 생각이 나더라구요ㅋ
처량한 우리집 가정경제 지킴이ㅜ.ㅜ
맨날 찢어진 속옷 입고 신발 밑창 떨어질 때까지 신는 불쌍한 남편이 생각나서
감사헌금 드릴 거 제하고 남편한테 보냈어요.
넘나 기분 좋은 오후입니다!!!!
이런 자랑, 해도 되지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능력자 달곰님 부럽네요~ 남편한테 몇백 쏴주는 기분 한번 느끼고 싶네요~
우와 진짜 대박이예요!!!! 👍 👍 👍 👍 👍
능력자~ 대단하시네요^^
우왕 두 분 다 멋지세요!! 축하드려요
와, 이사장님도 달콤님도 통이 아주 크시네요!
와 달곰님 얼마나 능력자이신거예요? 이사장님이 마구마구 다시 불러들이고 싶은 심정 이 숫자로 표현되네요.
우와~~자랑하셔야죠~~^^남편분 씐나 씐나~~
우와아 대단하세요!! 마구마구 자랑하실만합니다
두분다 짱 멋집니다!!
최고시다👍 너무 멋져요😍
자랑하실 만합니다. 이사장님도 멋지시고 모두 훈훈하네요.
우왕 멋지세요! 대박
우와 넘나 멋지세요👍👍👍
우와!!!!! 멋지고 대단하신 우리 달곰님~~~~
우와 멋진 달곰님^^ 마음 씀씀이는 더 멋지네요!!
우와~~멋진 달곰님 ^^ 남편분이 엄청 감동하셨겠네요^^
자랑하셔야죠!^^
달곰님이 일을 잘 하시니 이사장님이 계속 연락 하셨나봐요.^^
이사장님도 기분좋게 쏘쎴네요.^^
덩달아 남편분도 좋고!^^
우왕 달곰님 엄청 능력자셨나봐요
챙겨주는이사장님도 좋은분이시구요
근데 팬튀값이 넘 비싼거 아닌가효?ㅋㅋㅋ
저람.....음
이사장님도 통 크시고 달곰님 완전 상여자~~
마음을 이쁘게 써주시니
온세상의 복이 돌아오나봐요
그와중
저는
남편휀티는 이마트 팬티3장9900원일때나 사주는데
금일봉으로 쏴주시는거
최고에요
우와~~~ 세상에 이런 일이!!!
와우 이사장님 진짜 멋지세요.
그리고 통크게 남편한테 쏴주신 달곰님
대인배세요.
헐...시간당 25만원??? 능력녀에 그 돈을 남편에게 하사하는 그 배포...ㅎㅎㅎ 끝내주세요 ㅎㅎㅎ
능력자 달곰님 멋지세요👍 전 며칠전에 남편 특별용돈이라고 20만원 더 챙겨 주면서도 온갖 생색을 다 냈는데ㅋㅋ 대단하세요^^
크으! 멋지신 우리 달곰님! 회사 다닐때 얼마나 성실하고 꼼꼼하게 일을 잘 하신겁니까!! 남편분 튼튼하고 좋은 팬티 꼭 사시길요~~ㅎㅎ
축하드려요!!
달곰님의 인성이 많이 좋으시니 퇴사하고도 이런 복덩이 대우 받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