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몇개를 추려서 올려놓을려고 하네요.
인터넷으로 군산시내버스를 검색해보니 이런 기사들이 나오더군요..
농어촌버스문제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군산시내에서는 잘 되는 노선이 30분마다 한대이고 어떤노선은
공휴일에는 운행하지도 않고 심한 경우는 시내에서도 시내버스가
빈차로 돌아다니고 어떤 경우는 1~2명이나 밖에 않 타고
그런 현실이더군요.
인근 익산만 해도 한 노선이 7분간격에 에어콘도 시원하게 틀어주는데
그리고 전주는 로얄시티네,슈퍼에어로시티네,천연가스버스네,
해서 버스가 신차로 자꾸 바뀌어 가는데....
전주만 그런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도 속속 새차로 바뀌어가는것을
보면 솔직히 너무 부럽기도 하고 셈도 나네요.
군산지역은 기름값은 물론 기사님들 봉급줄 형편도 없어서
에어콘은 커녕 새차도 기대하기 힘든 형편이네요.
군산은 BF 없어진것도 황공할 따름이죠.
그리고 군산시내버스를 운행하는 두 회사도 누적 적자가 심하더군요.
몇가지 기사나 민원성글들을 올리테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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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24)군산 시내버스 요금인상
전북 군산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오는 26일부터 종전보다 18% 인상하기로 한 것과 관련, 시민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반면 업계에서는
경영난으로 버스 감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이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자 시민들은 서비스 개선없이 요금이
인상됐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반면 업계에서는 오히려 경영난을
이유로 운행버스를 줄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시민들은 버스 시간표 무시와 운행 시간대 조정, 증회 운행,
운전기사 불친절, 시내버스 정류장 정비 등 시내버스 서비스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군산시 개사동 당매로 들어오는 03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김모씨는 매번 잦은 결행과 종점까지 가지 않고 입구에서 하차시키는
일로 인한 불편사항을 겪었다고 요금 인상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반면 버스업계는 시내버스 141대 중 3대를 감차해 줄 것을 군산시에
요구하고 있으며 벽지노선과 비수익 노선 운행에 따른 연간 손실이
우성여객 6억, 군산여객 6억 등 모두 12억원에 달하지만 정부 보조금은
절반 가량인 3억여억원에 불과해 운전기사 월급도 주기 어려울 정도로
경영난이 불가피 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 학생들이 봉고차 등 학원차량 이용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은 거의 빈차로 운행하는 등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데다
유류 값과 인건비 등은 날로 인상돼 군산여객과 우성여객의 유류대 등
한달 지출액만 해도 4천여만원이어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는데 업계의 입장이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요금인상에 대한 대대적인 대 시민 홍보와 함께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시내버스업계에 대해 차량 실내정비와
친절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시내버스 승강장과
시내버스 안내 표지판도 일제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시내버스
교통문화가 정착 되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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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4-16)군산대학교 통학버스에 관하여-군산대학교 총학생회
지금까지 정말 많은 학우들의 항의와 문의가 있었지만 학생회 측에서
알고 있는 것을 모든 학우들에게 알리려면 인터넷은 피할 수 없는
홍보방안 임은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학생회나 학교측에서 발설하는 내용은 군산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쪽에 정보가 되기에 도중에 말씀드리기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해결 방안도 주어주지
않은 채 계속 시간만 죽이고 있기에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작년부터 3월 26일까지 임시노선으로 운행되었던 전주,익산,부안,
김제 통학버스가 3월 26일자로 정식으로 노선인가를 받고, 인가 받을
당시 증차문제는 식은 죽 먹기라는 시외버스회사의 말과는 달리
군산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의 강력한 대응으로 인해 아직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산시민 혹은 우리학우들이 왜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는지 근본 원인은 알려고도 하지 않고 단지,
군산대에서 직행으로 목적지까지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밥그릇을 뺏기고 있다고만 주장하고 있는 군산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측, 굳이 끼어 들지 않아도 손해볼게 없다는 식으로 당장 아쉬운
학생과 군산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가 알아서 해결하고, 뒤에서
돈만 벌면 된다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시외버스 측, 그리고 이렇게
문제가 대두되고 있을 때 군산시와 전라북도 측에서도 많은 건의와
문제 해결을 요청하였지만 강근호 군산시장님과 여러 시의원님들,
그리고 전라북도 강현욱 도지사님은 민선으로 선출된 귀하신 분들
이기에 다음 선거를 생각해 군산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회원들이
유권자라는 점을 감안해서 인지 뒷짐지고 시간이 가서 언젠가는
잊혀지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측의 투표권만을 생각한다면 이는
분명, 군산대학교의 8000여 학우들과 4만2000여 동문, 그리고 교수,
교직원 분들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학우여러분 여러분도 이미 느끼고 있다시피 통학버스문제는
당장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시급한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자꾸 자꾸 다음을, 또 그 다음 내일을 거론한다는 것은 아예
통학버스증차를 포기하고 지금처럼 위험과 불편한 상황 속에서
등하교를 하라는 것입니다.
당장 내일이 아쉬운 학우여러분들에게 이렇게 밖에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이 죄송스럽기 그지없지만 우리 학생회 측에서는 어떠한 문제도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기에 학우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군산대학교 통학버스에 대하여 (첫번째 답변)(2003-4-18)
*군산대학교 통학버스에 대한 군산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의 견해*
군산대학교학생회 측이나 학교 측에서 처음부터 군산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의 의견을 묵과하고 단지 전북고속 측과 협의하면
모든 일이 모두 다 선행될 수 있음을 알고 그릇된 일 처리를 하였던
게 잘못된 일입니다.
여러분의 학생수송을 군산에서도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여러분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수송 할 수 있습니다.
전북고속 사장님은 전북고속 사장이면서 버스사업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전북버스사업조합 이사장이기도 합니다.
같은 조합원의 대변인이 군산업자의 의견은 충분히 들어보지도
않은체 작년에 개선명령을 받고 실시 하루 전에 군산시내 버스 측에
전세버스가 운행하면 안 된다며 자기회사 차량으로 운행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본인을 위한 처신을 하였습니다.
약육강식의 논리로 처한 행동으로 밖에 생각 할 수 없습니다.
현재 군산시내버스업자들은 이익이 나면서 운행 하는 게 아닙니다.
일년이면 수억 원의 적자로 기사님들의 급여도 제때에 지불치 못하고
있는 절박한 시점에 다행이도 해마다 비수익 운행보조금도 받으며
하루하루 공익적 사명감을 다 하고 있습니다.
군산 시민들의 혈세를 모아 도와주는 셈이지요.
군산대학 학생회 여러분!
작년 3월 이전에는 아무런 문제없이 운행되었습니다.
그 후 문제가 도출 되여 통학버스 운영을 변경함에는 군산지역의
저희와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전북고속버스와 경유지변경인가을
득하여 운행하고 올해에는 7회의 본 인가를 득 하였습니다.
현재 전북도와 군산시에 인가된 사항이 불법이므로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 군산대로 통학하는 학생 중 100여명이
불편을 느끼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 불편으로 인하여 저희업자가
묵인 한다면 전북고속버스측 에서는 매년 증회하여 영세한
군산시내버스의 설자리를 잃게 되고 영업권이 박탈 되어 집니다.
그 후 회사가 파산된다면 각 방면에서 통학하는 7,000여명의
시내버스 통학생은 누가 책임 집니까?
군산에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군산대 에서는 군산시민과 주변 상인들도
영업권을 보호 해주는 당연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김제,만경 부근에서 군산대로 통학하는 학생이 매년 150여명으로
추산합니다. 몇 년 전 군산대 학생회의 요청으로 만경까지 연장하여
운행하겠다는 노선허가를 김제시와 안전여객에 수차 건의 하였으나
영업권 보호 입장으로 절대 들어올 수 없다 부정하고, 안전여객과
전북고속버스가 합당하여 군산 중심부까지 깊숙이 들어 왔습니다.
몇몇불편한 통학생으로 인하여 학생회란 간판을 내세워 매년 증차를
요구할 것입니다.
학생회여러분 !
이러한 사정을 학교 측에 자세히 알려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최고의 지성인 이십니다.군산의 새로운 주인들 이구요.
한 가지 논리로만 요구하신다면 군산의 미래가 없습니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시외버스는 철수하고 군산지역 좌석버스로 운행
할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십시오,그리고 냉철히 생각하여 봅시다.
은밀하게 밀실에서 협의하여 남의 집 안방까지 깊숙이 들어오면서
이제는 정식으로 노선인가를 받았으니 증차 문제는 식은 죽 먹기라는
전북고속시외버스 말이 학생회 측에서 말 한대로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질 수가 없습니다.작년에도 7회의 운행 허가 후 이용객이
증가 하였다하여 허가 없이 5회 증편 운행하다 적발 당하여
과징금 맞았습니다.
학생회 측에서 대변 하는 대로 학생회 측면에서는 이 이상 경제적,
시간적 좋을 수 가 없으니 현재 방법으로 운행토록 요구하나
군산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에서도 유사한 방법으로 운행 할 수
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익산방면은 익산 좌석버스와 군산좌석버스 교류 운행으로
현재보다 더 편리하게 운행 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다른 도시 대학처럼 전북고속시외버스는 본연 업무로
돌려보내고 전세버스로 대체 수송할 방안은 없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공무원이기에 무사 안일한 방법만 택하지 말고 다른 묘책을 강구하여
통학하는 학생들의 고충을 전북고속버스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른 묘책을 강구 하여 보십시오. 운영에 문제가 있다면
군산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에서 대체 수송에 대하여 자문 역할을
충실히 하여 드리겠습니다.
장사에도 상도가 있습니다. 저희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시고 군산에서
전북고속과 서로 밥그릇 싸움으로 인정하는 모습으로 보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금 운영하는 버스업체가 돈만 벌면 된다는 편견은 잘못된 인식입니다.
올해도 수억 원 적자로 모든 자본금이 다 잠식 되여 사업포기 상태까지 이르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학생회 측에서 지방자치 선거 투표권에 운운 하시는 모습은
대학생으로서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입니다.
예전 선거에는 노란깃발만 달면 무조건 당선되는 암울한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능력없는 사람은 유권자가 먼저 냉철하게
헤아려 비판 하는 시대입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실 줄 믿습니다.
전북고속버스에서 증편 운행이 만사가 아님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서로 의견을 모아 지혜롭게 대처 하여 문제를 풀어 나아갑시다.
(2003-4-17)
어느 군산시내버스 기사님의 눈물 -군산시 교통행정과 답변
저는 몇일전에 한 시내버스 기사님께서 시내버스를 운행을 하시다가
운행중에 군산금광동 삼성아파트 부근에서 운전대를 잡고
돌아가신 한 기사님의 딱한 사연을 들었습니다
지금 시내버스 기사님들은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십니다.
이분들께서는 만근을 하셔도 얼마 안되는 봉급으로 가족들과
생활을 하여야하며 때로는자녀들의 학비를 제때 내지못하여
가장으로써 가족들께 할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해야 생활할수 있기에 텅텅빈 차라도
배차시간을 맞춰 운행해야 하고 혹시 결행을 하게되면 기다리는
손님들이 불편할까봐 손님하나 라도 더 태울 욕심으로 시내를
달리면서 일하고있다합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군산대에까지 전주와 익산. 김제에서 전북고속
직행이 운행되어 그나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전북직행버스를
타게되고 시내버스는 손님이 없는관계로 그간노선을 나운동지역에까지
들어가게되어 군산대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가-은파유원지 지곡동-
현대아파트-금광동삼성아파트-구시청-중동사거리-역전-팔마광장-시청-
개정-대야 까지가게되어 45-50분이나 시간이소요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전주-군산 50분이면 달려올수있는길을 군산시내를 50분이라하면
누가 군산시시내버스공동 관리위원회를 나무랄수있습니까
물론 학생들께서 말씀하시는 입장은 일부 이해할수있지만 말입니다.
이날 저와 만난 기사님은 제때 봉급을 탈수없는 현실을 한탄하면서
하시는 말씀이 내일 아침 등록금을 어떻게하고 마감날 카드빚은
어떻게 할까 하시면서 담배들을 붙이시는 눈언저리에 흐르는 눈물을
보면서 찹찹한 마음 금할길이 없었습니다
어려운 군산시내버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 하시면서 해결방안를
논의하시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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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군산대 통학버스 관계로 있었던 일을 이렇게 올리는군요.
저도 전라북도 사람 이전에 군산시민으로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저는 너무나도 잘 압니다. 군산시내버스가 어떠한가를 말입니다.
어떤 노선들은 특히 학교근처가 아닌곳은 등하교시간때에도
빈차로 다닌것을 여러번 경험이 있습니다.
그나마 한시간에 한대 다니는 노선도 2~3시간대로 감축하는것이
군산시내버스의 현실입니다.
물론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새차로 바꾸고 청결하게 운행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군산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이렇게까지 어려운 사정인데
운행시간을 늘려달라,새 버스를 사라고도 할수도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더 시내버스를 열심히 타고 다닐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사도 구하지도 못하는 현실입니다.
예전에는 간혹 기사모집을 하던것도 요새는 기사모집을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산시내버스기사님들을 보면 나이 드신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젊은 기사님들은 찾아보기 힘들죠.
하루 종일 운행해도 자식들 등록금도 제 때 못낸다면
누가 버스기사를 하려고 할까요?
그리고 이렇게 시내버스가 이런 상황이 되도록 도와주지 못할망정
자기네들 편의만 연연한것이 보기 좋을까요?
물론 저도 이렇게 통학하는 입장이라서 잘 압니다.
하지만 저는 시내버스와 직행버스는 공존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시외버스터미널을 갈려고 해도 시내버스가 있어야 타고 가고 할수
있는것인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버스회사들이 어려운 상황들인데도
자기들의 편의만 운운하는거 별로 보기도 좋지 않네요.
군산대 통학버스건은 작년부터 나온 얘기인데 이것을 군산시내버스와
전북고속& 안전여객의 밥그릇싸움으로 해석하는 군산대 총학생회의
터무니 없는 사고방식을 여지없이 드러내는것이네요.
아무튼 걱정입니다.
이런 현실들을 모든 군산시민들이 알아주시면 좋을듯 싶은데 걱정이네요.
긴 글 읽어주신거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답답하고 속이 상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야
답답한 속이 풀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이상 전북고속 AERO EXPRESS LDX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