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5일 오전 7시 32분경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지역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합니다.
현지에서는 이번주 월요일부터 화산활동이 급증하면서 집중모니터링에 들어간 상태였는데요.
5월 3일 규모 5.0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용암이 분출되면서 인근주민들에 대해
대피령이 발령되었으며, 한국시간 오늘아침 규모 5.4에 이어 6.9의 강진이 속출하면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지역에서는 1975년 규모 7.1의 최대지진이 발생하면서 당시 410만달러의 경제적손실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규모 6.9는 2번째 강진으로 기록될 전망이며, 현재 하와이에서 지진떼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추가강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하와이는 아이슬란드,옐로스톤과 같은 열점지역입니다.
열점은 마그마가 지각판 깊은곳에 고정되어 있는것으로,
맨틀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는 지역입니다.
플룸구조론에 의하면 전세계의 열점지역을 자극할수 있는 원천이 될수 있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옐로스톤의 이상현상 및 아이슬란드의 지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약 1년전부터 지진떼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세계 최대의 간헐천인
스팀보트에서 4년만에 열수분출이 발생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 및 주류미디어가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옐로스톤내에는 올드페이스풀 및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등 여러개의 간헐천이 있으며,
올드페이스풀이 가장 활발하게 열수를 뿜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스팀보트 간헐천은 옐로스톤 내에서 가장 크게 분출하며, 최대 90미터 상공까지
열수를 뿜어댈수 있습니다.
스팀보트 간헐천은 1911년~1961년까지 50년동안 전혀 분출하지 않았으며,
최근의 마지막분출은 2014년 이었습니다.
올해 3월 15일 급작스런 분출을 시작으로 4월 19일 및 4월 27일에도 열수를 크게 뿜어내면서
6주만에 세번의 분출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usgs의 화산관측소와 국립공원에 따르면 스팀보트 지역은 아직까지 출입금지가 된 상태로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최근의 마지막 분출인 4월 27일은 최대 200~400 입방미터의
온수가 배출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13년과 14년의 세기보다는 덜하지만 6주만에 세번의 분출은 이례적이며, 크기가 점점
세지고 있어서 새로운 형태의 분화가 시작될수 있는 조건이기도 한다는데요.
과학자들은 옐로스톤의 마지막 폭발은 7만년전이며, 화산폭발이 임박했을수도 있지만
이번 스팀보트 간헐천의 분출이 화산폭발로 이어질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다음주에 편성된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다룰 전망입니다.
현지시간 4월 29일 아이슬란드의 바다붕가 화산대에서 규모 3.9의 제법 큰 지진이 발생합니다.
이지역에서 규모 3.9 크기는 중요지진 이벤트로 간주됩니다.
바다붕가는 최근 수개월동안 상당한 수준의 활동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2014년에 시작되었던 화산활동으로 상당량의 용암이 분출되었으며,
2015년에 끝난상태였으며, 이후 지구의 맨틀에서 다시 용암이 공급되면서
지진이 시작된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와이,옐로스톤,아이슬란드의 열점이 동시에 자극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열점지역이 흔들리는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아프리카,북미 및 전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지각균열과 함께
우주선(우주방사선)유입의 증가에 따른 폭풍과 번개의 양과 규모도 폭증하는 추세입니다.
이전보다는 좀더 철저히 대비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첫댓글 소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있네요. 하와이가 해일이 오고 가라앉는것을 봤다던 지인의 말이 시작된건가 싶네요.용암이 터지고..
한 두어달 전에 그랬는데 텀이 있긴 하네요
결국 하와이 화산지역이 터지는군요..... 열점지역 자극도 지켜봐야 될 시점인 듯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연휴 기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