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살려주는 원피스 고르기
![](https://t1.daumcdn.net/cfile/124EAA287B69269197)
[출처] 백여우 [출처] 라비쉬
1. 라인을 살려주는 원피스
바디라인에 그대로 감겨드는 듯한 원피스는 얼핏 봐서는 도저히 부담스러워 입을 수 없을 것만 같다. 하지만 몸판에 잡힌 자잘한 셔링 덕분에 약간의 뱃살과 조금 부족한 가슴 볼륨이 무난하게 커버되니 적절한 힙라인을 가진 그대라면, 그래서 상대적으로 허리가 잘록해 보여 허리에서 힙으로 이어지는 S라인에 자신있는 그대라면, 이 참에 용기를 내서 하 번 도전해 보는건 어떨까? 루즈하게 떨어지는 롱 원피스는 성긴 짜임의 니트와 넓직한 스트라이프가 시원스러운 느낌이다.
길이가 넉넉한 만큼, 키가 큰 사람에게 더 잘 어울리고, 루즈한 라인 덕분에 전체적으로 살집이 있어 타이트한 라인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유용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다른 액세서리 없이 보헤미안 풍의 가는 장식벨트를 골반에 가볍게 늘어뜨려주면 굳이 벨트를 조여 잡아주지 않아도 허리선이 살짝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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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타일베리 [출처] 라비쉬
2. 체형 커버 원피스
셔츠 칼라의 가벼운 A라인 원피스는 글래머러스한 볼륨 강조형 몸매 보다는 전체적으로 슬림한 몸에 더욱 스타일리시한 모양새를 보여준다. 캐주얼한 느낌이 강하지만 드레시한 가디건을 걸쳐주면 캐주얼한 느낌 속에서도 은근한 여성미가 느껴지는 스타일링의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소에 맞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또 슬림한 편이지만 힙과 허벅지가 컴플렉스인 하체 통통형 체형 이라면, 독특한 절개의 자락이 가볍게 흩날리며 시선을 분산시켜줄 뿐 아니라 기본 기장이 힙 아래까지 커버해 주는 길이의 원피스라면 딱 적절한 모습으로 연출할 수 있는데다, 상체 부분의 언밸런스 러플로 부족한 볼륨감도 채워준다. 스커트 라인이 타이트하지 않기 때문에 힙을 덮으면서도 볼륨을 강조해 버리는 문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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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너무이뻐 [출처] 스타일베리
3. 허리 포인트 원피스
전체적으로 살집이 있거나 크게 살이 찐 것은 아님에도 허리 라인이 없는 경우에는 원피스 자체에서 허리 라인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허리선을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치 투피스를 입은 것처럼 허리선을 분명히 구분해주는 원피스는 그다지 잘록하지 못한 허리라인도 적당히 모양새가 살아날 수 있게 도와준다. 또는 허리 라인은 살아 있으나 상하체 모두 살집이 좀 있는 편이라면 오히려 그 볼륨감을 살려주어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로 살려내는 것이 더욱 매력적인 스타일링 방법.
허리 라인을 랩 스타일로 감아 살려주면서 가슴과 힙의 볼륨이 자연스러운 주름으로 살아나는 타입의 원피스는 그 길이도 짧지 않아 통통한 허벅지도 센스있게 가려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