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승오빠 안녕
오늘 하루는 어땠어?
나는 오늘 저녁에 피곤해서 잠깐 누워있다가 잠들어버렸다…
깨고 놀라서 몇신가 보려고 폰 엄청 찾았어
너무 늦게 깨진 않아서 다행이지…
빠르게 씻고 책상에 앉았당
오늘은 살 것두 있고 학교 친구랑 수업 끝나자마자 친구랑 광화문 교보문고 갔어➿
친구 살 것도 같이 봐주고 나도 계속 미뤄왔던 수학 문제집도 사고🥹… 편지지도 거의 다 떨어져서 이번에 몇 개 샀어 ㅎㅎ
원래는 바로 밥 먹으려구 했는데
하필 애매하게 브레이크 타임에 걸쳐버려서
보통 다 5시부터 영업 시작이길래 1시간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가기로했어 ㅋㅋ 살거 다 사고 나니깐 이때가 4시쯤이었어🕓
친구가 기프티콘 있는걸로 쏴서
같이 있던 케이크 대신에 그냥 푸딩 두개로 바꿔서 먹었는데
하나씩 각자 먹고나니깐 생각보다 배불러서 그냥 집 가서 먹을 걸 그랬나 싶었어 ㅋㅋ 내가 원래 시키던 초코 음료가 없어서 그냥 딸기 어쩌구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 ㅎㅎ
짠 밥 완전 맛있겠지
저렇게 올려서 구워먹는? 각자 다른 메뉴 시켜서 나눠먹었어
유명한 식당이여서 그런지 우리가 다 먹고 나오니깐 대기 팀이 10팀이 넘더라 어느 건물 좀 안쪽에 있는 식당인데도🥺
우리는 운 좋게 바로 들어갔었어 ㅎㅎ
아무튼 배불러서 밥 다 못먹으면 어떡하냐는 걱정과는 다르게
둘 다 너무 만족스럽게 식사 마치고 집에 갔당
친구가 애프터 신청한다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와서 뻗어자다가 잠든•••
잠드는 바람에 결국 오늘 해야될 일을 하나도 못했어🥲
내일은 더 바쁘게 살아야할듯…😓
아 맞아 오빠가 오일파스타 먹었다하니깐 나도 먹고싶더라
원래는 파스타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나마 잘 먹는게 오일파스타거든❗️ 물론 다른 파스타도 주면 조금이야 먹긴하지만 아무래도 주로 필라프 같은 밥 종류에 손이 가더라구 🫠
아무튼 오빠 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많았어
오늘도 사랑하고 응원해➿❤️
P.s 버스 40-50분 내내 서서 갔당•••
전혀 생각하고 있지 못했던 퇴근시간…
아 맞아 집 가는 길에 베리베리 엄청 보여줬는데
용승오빠 진짜 괜찮다고 잘생겼다 해줘서 괜히 내 어깨가 으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