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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광장 봄의 교향악 2024년 4월
쫑파 추천 0 조회 78 24.06.18 01:3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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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9 12:11

    첫댓글 그 시절 교향악

    그 시절에 바야흐로 교향악이 연주되고 있었네.
    1977년 어느날
    부끄럽지만 처음으로 교향악공연을 접했네.
    자네의 연으로 같이 초대받어 사대음대생과 함께 관람을...
    익숙치않은 곡
    잘 와닿지 않는 곡이지만
    조용한 선율이 흐를땐
    이항복의 아름다운소리
    ("백사 이항복의
    洞房良宵 佳人解裙聲
    (동방양소 가인해군성)
    '깊숙한 골방 안 그윽한 밤에
    아름다운 여인의 치마벗는 소리'
    白沙 李恒福")
    못지 않게 좋았었네.

    ~~ 중략~~

    남산의 자물쇠걸이의
    춘기탱탱한 시절은 지났지만
    우리들에겐 장장동야 기나긴 겨울밤을 지새울 스토리가 쌓여있지 않은가~~

  • 작성자 24.06.20 09:19

    아무렴...그렇지 그렇고 말고~~
    텀블러 스토리는 자못 방대하지.
    1977 교향악은 나도 기억 나네만
    맞아...백번 동감
    佳人解裙聲 만한 소리가 어디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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