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구금, 휘파람은 황량하며 신비롭고 성난 총소리, 슬프고 서정적인 기타소리. 군대의 구령소리 같은 남성 합창단의 노래. 달리는 말발굽 소리 같은 경쾌한 작은 북. 멀리 포성이 터지는 듯한 큰 북소리 ...
20세기 초반, 무성 영화 감독이었던 아버지 빈센조 레오네 와 여배우(Bice Waleran) 사이에서 출생한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1929-1989)는 이미 10대 때부터 단역 배우로서 이태리 영화계에 종사하기 시작 하였는데 시나리오 작가로서도 서서히 명성을 얻어가던 20대에,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위해 유럽으로 촬영을 온 미국 현지 팀에 감독 보조로 합류를 하고 이후, Quo Vadis(1951),Ben Hur(1959)등의 제작에도 참여를 하게 된다. PER UN PUGNO DI DOLLARI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음악 : 엔니오 모리꼬네 1961년에 드디어 감독으로서 첫 작품인 로마 사극 Il Colosso Di Rodi 를 발표하나 성공을 거두진 못 하였다. 1960년대 들어, 미국 본토에서 서부 영화의 열기가 식어가자 그는 유럽의 자본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서부 영화로 두 번째 작품을 기획 하게 되는데 (배급처: UA) 이번에는 흥행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할리우드 배우 중에 Henry Fonda 나 James Coburn Charles Bronson을 섭외 하였지만 실패 하고 대신 TV 시리즈 'Rawhide'에 출연한 Clint Eastwood를 촬영지인 스페인의 황야로 부르게 된다. ENNIO MORRICONE - PER UN PUGNO DI DOLLARI / TITOLI OST 45 GIRI 7" EX-/VG+ 1964
마카로니웨스턴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서부 영화)의 걸작.
건맨 2. (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4)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4)
동북아시아 악기, 구금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악기, 현재 중국 북부(만주)와 그리고 몽골인들의 악기 인 구금 (Jew s Harp)은 입으로 불어서 손가락을 튕겨 연주하는 악기로 악기중에서도 비교적 작은 악기로 분류, 동아시아 민족의 악기로써는 가장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전하는데 의하면 일찍 기원전 40세기의 청동기 때부터 (그러니까 고조선 이전부터) 동북아시아 사람들은 구금으로 음악을 연주했다고 한다. 당시는 구금을 황(簧)이라 불렀다. 구금은 품종도 아주 많다. 재료에 의해 대나무와 금속제 구금으로 나뉘어 지고 리드의 수량에 따라서는 싱글 또는 멀티 구금으로 구분되기도 하며 연주방법을 참조해 탄발과 줄당김 구금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16세기경 에스파냐 사람에 의해서 유럽에 소개되었고 도입 되었다. (옛부터 중국에선 오랑캐 악기라고 해서 사용하지 않음)
각본 : 세르지오 도너티 원안 : 루치아노 빈센조니 일본인 명감독인 Akira Kurosawa(1910-1998)가1961년에 발표한 'Yojimbo' (이후 1996 년에 브루스 윌리스의 'Lastman standing' 으로도 리메이크 됨) 를 시나리오의 주축으로 하여 만든 이 영화가 발표되자 그동안 고정 관념 속에 있던 미국 영화계에 일대 충격을 몰고 왔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혹평을 하였으며 '마카로니 웨스턴'(또는 스파게티 웨스턴)이라고 폄하를 하였고 심지어는 형편없는 변방의 감독이 만든 싸구려 창녀같은 영화라고도 하였 는데 그렇게 혹평하던 세르지오 레오네가 20년후인, 1984년에 모든 평론가들이 명작으로 손꼽는데 주저 하지 않았던 ' once Upon A Time in America'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어쨌든 이 새로운 스타일의 '마카로니 웨스턴'은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것은 사실이다.
우선 서부영화는 언제나 많은 돈을 들여서 미국 헐리웃에서만 만든다는 고정관념 깼으며, 서부영화의 주인공은 항상 옳고 언제나 지지 않고 이긴다는 관념과, 또한 영화 음악은 언제나 촬영 후 거창한 오케스트라악단급의 연주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관념을 탈피했다고 할수 있으며 영화음악의 비중을 기존의 영화들보다 훨씬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글, 사진 편집 - 나우 한국 사이키델릭의 여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