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수법이 엽기적이고 잔인한것뿐만이 아니라, 당시 우리사회의 빈부격차에 따른 못가진자의 소외감...등 많은것을 설명하는 사건이죠...
"돈있는것들, 돈없다고 무시하는것들, 압구정동 야타족들...다 못죽이고 잡힌것이 한이된다."라고 했던 범인들...
"내가 사형을 당하면 죄가 너무 약해서 지옥의 말석에 앉게 될까 두렵다"고 하면서 독설을 내품던 범인들이지만...사형당하기전에는 그들만큼 온순했던 범죄자들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아래는 네이버지식검색에서 퍼 온 지존파관련 자료입니다.
현실사회에 대해 일찍부터 불만을 품어 온 김기환은 1997년 4월경 학교 후배 강동은, 교도소 동기 문상록 등과 함께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에서 대학입시 부정사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가 부유층에 대한 증오를 행동으로 나타내자는 데에 뜻을 같이하였다. 지존파라는 이름의 범죄집단을 조직하고 1,200여 명에 달하는 백화점 고객명단을 입수하여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이해 7월 일당 6명은 충청남도 논산에서 최미자를 성폭행한 후 연습 삼아 살해 암매장한 뒤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의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추었다. 이어서 이종원-이모 부부, 소윤오-박미자 부부를 납치 감금하였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이모 여인을 제외한 3명을 모두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내어 소각하는 등 9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엽기적인 연쇄 살인행각을 벌였다.
이 사건은 조직에 가담했던 한 여인의 제보로 10월 6일 범인들이 모두 체포됨으로써 일단락되었다. 재판 결과 검거되기 이틀 전에 조직에 가담한 이경숙을 제외한 두목 김기완을 비롯하여 강동은, 김현양, 문상록, 강문섭, 백병옥 등 지존파 전원이 강도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항소심과 대법원의 최종판결에서도 1심의 형량이 확정되어 11월 2일 교수형이 집행되었다
첫댓글 징그러운 주둥이들
사람을 태워 먹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