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나 또래의 꼰대들을 락/메틀의 길로 인도한 네 개의 스승이 있었으니
월간팝송, 동숭동 MTV, 청계천 세운상가 빽판가게, 전영혁의 심야방송이 바로 그것들이었다.
그중에서 전영혁씨의 방송이 꽤나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월간팝송을 통해 꾸었던 환상이 현실로 승화되었다고나 할까??
음악은 듣고 느끼는 것이지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 같았다.
물론 이 말이 모순이라는건 잘 알고 있다.
왜냐면 음악을 분석하고 연구하며 학구적으로 접근하는 대표적인 사람중의 하나가
바로 전영혁씨이니까..... (예전에는 이런 경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이런 사람들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온몸이 존나게 흥분된다.)
사실 이 분이 쓰신 글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현학적이고 감상적이라고나 할까??
그의 글은 이성적인 리뷰라기 보다는 감성적인 수필에 가깝다.
나름 재미있고 감동적이긴 한데 특정 장르와 특정 뮤지션을 무한대로 칭송하는 경향이 짙어 다소 부담스럽다고나 할까??
내가 이 분께 감사드리는 것은 그가 남긴 리뷰가 아니라 그가 진행했던 심야방송을 통해
막연히 꿈꿔왔던 뮤지션들의 음악을 확연하게 들을수 있었다는 것이다.
주머니에 돈이 별로 없었던 그 시절 만약 그의 방송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청소년 시절 락 월드는 그 스펙트럼이 현저하게 축소되었을 것이다.
전영혁 아저씨의 방송을 통해 수많은 메틀 밴드들과 아트락 뮤지션들을 접했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래트도 그 중에 하나였다.
사실 래트는 당시 전영혁씨의 방송취향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듯한 밴드긴 했다.
전영혁씨 방송의 취지는 비상업적, 예술지향주의, 진보주의, 순수주의 모 이러한 것들인지라
당시 월간팝송에서 곧잘 다루었던 3세대 헤비메틀 밴드(LA 메탈)들의 음악은 기피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었다.
물론 철저하게 외면하지는 않았다.
다만 전면적으로 노골적으로 다루지 않았을뿐 당시 나처럼 일주일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빼고
계속 방송을 청취한 사람들이라면 아주 가끔씩 머틀리 크루나 래트, 와스프, 콰이엇 라이엇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래트의 이야기를 씨부려보겠다.
당시 래트와 머틀리 크루가 이슈화 되었을 때 나는 머틀리 크루의 편이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더 멋져 보였던 것이 아니라 머틀리 크루가 래트보다 왠지 더 실력이 없고
인간성도 더럽고 꼴통 같아 보여서였다.
내가 약간 이상한 걸지도 모르겠는데 나같은 경우는 어떤 라이벌로 이슈화되는 두 집단을 보면
둘 중에 약간 열등해보이는 세력을 변호해주고 싶은 충동이 들곤 한다.
그러니까 머틀리 크루가 래트보다 더 멋져 보여서 좋아했다기 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불쌍해 보이고
(물론 두 밴드 중에) 불행해 보이고 연민을 자극시키는 그런 게 있어서였다.
실제로 잡지에 나온 평들을 보아도 래트는 깔끔한 사운드에 연주도 잘하고 악곡도 세련되어 있다는
평이 많은 반면 머틀리 크루는 다듬어지지 않은 연주에 지저분한 외모와 무대 매너, 퇴폐적인 사생활
등만 강렬하게 부각되어 있었다.
물론 당시 나는 애들이랑 이야기를 할 때 머틀리 크루가 래트보다 훨씬 연주도 잘하고 음악도 멋지고
얼굴도 잘 생겼다고 열변을 토했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모두 다 허세였던 것 같다 .
글쎄~~ 내가 실제로 두 팀 중에 어떤 팀에 더 열광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처음으로 경외감을 느꼈던 존재는 머틀리 크루가 아니라 래트였다.
그것을 명징스럽게 확인시켜 준 것이 바로 전영혁씨의 방송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앞에서 전영혁씨 이야기를 변강쇠 오줌 줄기 마냥 줄기차게 써내려간 것이다.
1986년 10월의 어느날 새벽이었다.
전영혁씨의 방송에서 우연히 들은 You're in love란 노래를 듣고 난 완전히 뿅가버렸다.
이 노래는 그 전까지 내가 들어왔던 헤비메탈중 가장 깔끔하고 세련되고 섹시한 음악이었다.
중요한 것은 난 이전부터 래트의 음악을 몇 곡 들어왔다는 것인데
이전의 노래들로부터는 느낄 수 없던 그런 것을 이 곡에서 강렬하게 감지할수 있었다.
그것은 필력으로 표현하기엔 매우 애매모호한 이상야릇한 감정인데
아무튼 이 곡을 듣고 난 래트라는 밴드에 조용히 열광하게 되었다.
여기서 조용히라는 말은 대외적으로 난 래트의 팬이야!!!!!! 라고 떠들어대지 않고
나 홀로 래트의 주변을 맴돌며 그들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을 기쁘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거다.
결국 래트의 앨범 Invasion of your privacy는 내가 가장 먼저 구입하게 된 LA메틀 앨범이 되어 버렸
고 기타리스트 워렌 디 마틴은 잉베이 맘스틴과 함께 내가 가장 많이 코팅을 해서 가지고 다니던 인물이
되었으며 스티븐 피어시의 헤어스타일은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가장 기르고 싶은 머리가 되어버
렸다. (실제로 나는 스무살 무렵에 스티븐 피어시처럼 머리를 하고 다녔다 ㅋㅋㅋㅋ)
원래 스티븐 피어시는 음악엔 별루 뜻이 없고 카 레이싱에 전념하던 열혈 폭주 소년이었다.
물론 여느 청소년처럼 가끔 음악을 듣기도 하구 콘서트도 가긴 했지만 결코 악기를 연주한다거나 하는
행위는 해본적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그가 음악으로 전환하게 된 계기는 1970년대 중반 고딩 시절로
돌아간다.(스티븐은 59년생이니까 70년대 중반이면 아마도 고딩일 것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오토바이로 집에 오던 도중 어떤 뺑소니차와 부딪친 스티븐은 장기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하던 도중 스티븐은 어떤 이로부터 어쿠스틱 기타를 선물받고 이후 병원에서 그 기타를 가
지고 놀다가 음을 흥얼거리게 되는데 그 순간 자신에게 내장된 엄청난 음악적 끼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런 걸 보면 확실히 어린 시절부터 블루스 음악을 무의식중에 듣고 자라난 사람들은 무언가 다른 것 같
다. 음악에 뜻을 두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어느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는 토양을 가지고 있다는 것
아닌가?? 국내에는 스티븐 피어시가 카 레이싱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카 레이서의 길을 포기하고 음악
으로 뜻을 돌렸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건 아무래도 와전된 것 같다.
1976년 스티븐 피어시는 샌디에고에서 기타에 Chris Hager, 베이스에 Matt Thorr, 드럼에 John
Turner를 규합하여 Mickey ratt라는 밴드를 결성한다.
이 멤버로 80년대까지 지속되다가 본격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하여 그들은 LA로 입성하고 메이저 레이
블과 계약을 따내기 위하여 분투한다.
이듬해인 81년에는 그 유명한 제이크 이리를 영입하여 5인조 시스템으로 활동하는데
Dr. Rock / Drivin' on E는 바로 이 멤버로 공개했던 싱글이다.
허나 이 라인업은 오래 가지 못한다.
스티븐을 제외한 이리, 헤이거, 매트는 그 유명한 폴 샤우티노와 함께 Rough cutt를 결성하기 위해
탈퇴하고 스티븐은 공석을 다른 멤버들로 메꾸는데 우선 도켄 출신의 베이스 주자 Juan Croucier,
기타리스트 Robbin Crosby, Warren DeMartini가 바로 그들이다. 워렌 디 마틴은 당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햇병아리였는데 前 기타리스트 제이크 이리와는 한때 같은 방을 쓰기도 했던 절친한 사이
였다고 전해진다. 이리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그가 미키 래트를 떠나면서 스티븐에게 워렌을 소개시켜
주었다고 적혀있는데, 또 어떤 웹 싸이트를 가보면 그게 아니라 워렌은 스티븐이 오랜 시간 동안 알고
지내던 동생이었는데 고교 졸업후 팀에 영입시킨거라는 설도 있다. 어떤게 정확한 건지는 잘 모르겠구
암튼 이 무렵 밴드 이름을 간략하게 Ratt로 축약하고 이듬해인 1982년에는 드러머 Bobby Blotzer를
맞이하여 오리지널 래트 클래식 라인업을 구축한다.
Image:Rattep.jpg
1983년 7월 래트는 인디 레이블 Time Coast에서 셀프 타이틀 EP 'RATT'를 공개하는데 제법 짭짤한
성공을 거둔다. 이 앨범에는 그 유명한 You think you're tough, Back for more와
Rufus Thomas의 63년작인 Walkin' The Dog의 에어로스미스 버전 커버곡이 담겨 있다.
EP 앨범의 성공으로 래트는 아틀란틱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1984년 처녀작 Out of the cellar를 공개한다.
EP 앨범에서 다리 모델을 했던 타우니 키튼 여사가 데뷔 앨범에선 아주 전신을 공개한다.
당시 로빈 크로스비의 연인(이전에는 머틀리 크루의 타미 리, 이후에는 데이빗 커버데일과 사귀다가
결혼까지 갔던~~ 참고로 백사 뮤비에 나왔던 그 여자다)이었던 타우니 키튼은 래트의 뮤비
Back for more에도 출연한다. 초반부 쥬크 박스에서 미니 스커트를 입고 음악을 경청하는 바로 그
여자가 타우니 키튼이었다. 예전에 '인엑시스'라는 카페에서 Back for more 뮤비를 올린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카페 쥔장님이 '여기 나오는 여자가 혹시 화이트 스네이크 뮤비에 나오는 그 여자 아니냐구'
나에게 질문을 던졌을때 '무슨 햇소리냐??'구 간단히 일축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쥔장님 말씀
이 옳았다 ㅜ.ㅜ
암튼 이 앨범도 상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밴 헤일런, 에어로스미스의 하드락적인 느낌과 주다스 프리스트의 헤비메틀풍의 연주가 절묘하게
배합된 래트의 음악은 MTV의 막강한 지원을 힘입어 날개 돋히듯 팔려나갔다. 트리플 플래티넘!!!!!
2집 Invasion of your privacy가 공개된것은 1985년 7월로 워렌 디 마틴의 진보적인 기타와
스티븐 피어시의 섹시한 보컬이 더욱 강렬하게 부각되어 상업적인 성공(더블 플래티넘)을 거두었다.
앨범 커버를 장식하는 미녀는 플레이 보이 출신의 모델 Marianne Gravatte로 그녀는 본작에 담겨
있는 Lay it down이라는 뮤비에도 출연한다. 자 그럼 지금부터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하나 하나 뒤벼
보겠다.
You're in love
오프닝 트랙으로 잘 어울리는 멋진 곡이다.
당시 관점으로 보았을때 매우 세련된 감각의 기타 리프가 상당히 매력이 있고
섹시하면서도 중성적인 분위기의 보컬 또한 산뜻한 감각으로 다가온다.
노래 자체는 그다지 좋지 않으나 어레인지를 깔끔하게 잘 처리한것 같다.
당시까지만 해도 에디 밴 헤일런,잉베이 맘스틴 등과 함께 기타 영웅으로 부각되었던
워렌 디 마틴의 물 흐르는 듯한 연주 (레가토 주법이라고나 할까??) 또한 일품이다.
Image:Yourinlove.jpg
싱글로도 출시된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89위까지 랭크되었다.
베이시스트 Juan Croucier와 싱어 스티븐 피어시가 같이 만든 곡으로 후안 크로시어 특유의 스레쉬 메탈풍 스타카토 리프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Never use love
실로 강렬한 넘버!!!!!
주다스 프리스트를 무색케 할 정도로 강력한 트윈기타가 면도날처럼 번뜩인다.
암튼 그들 노래 치고 상당히 강렬한 분위기의 메틀 넘버다.
코러스 부분이 약간 파퓰러하긴 하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브리티쉬 메틀의 열기가 진하게 농축되어있다
.....고 박박 우기고 싶다.
아무도 인정 안하지만 스스로 랍 헬포드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스티븐 피어시의 보컬도
다른 곡들에 비해서는 아주 조금 랍틱(??)한 듯 하구.....
Lay it down
뮤비를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이 노래는 스티븐 피어시가 어린 시절 생일날 꾸었던 꿈을
소재로 만든 곡이라고 만다 (뮤비를 보면 졸라 븅신같은 꼬마 쉐리가 나온다 - ㅜ)
어린 시절 꾸었던 꿈 즉 락뮤지션이 현실화 되어 있는 현실을 노래한 곡으로 전형적인 아메리칸 드림을
찬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건 스티븐의 실제 어린 시절이 아닌 상상력에 의한
창작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스티븐의 보컬을 중심으로 워렌 디 마틴과 로빈 크로스비가 그의 보이스를 양쪽에서 꽉 조여주고 있다
베이스와 드러머는 철저하게 팀 플레이를 추구하고 있다
즉 심플하단 이야기다
워렌 디 마틴의 기타 연주는 정말 훌륭하다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잘 살린 멋드러진 솔로를 아주 명징스럽게 노출한다
이 노래 역시 싱글로 출시되어 빌보드 차트 40위에 랭크되었고, 메인 스트림 락 차트에는 11위까지 올라갔다.
Give it all
다소 싸구려틱한 코러스 부분이 상당히 호감이 간다
Closer to My Heart
전영혁씨 방송에서 가끔 흘러나왔던 걸로 기억 된다
약간 발라드 스타일의 형식을 취하고 있긴 하나 결코 발라드 넘버는 아니다
하긴 스티븐 피어시의 기생 오라버니 같은 보컬 스타일을 고려해볼 때
정상적인 락 발라드 수행 능력은 불가할듯 하다
이건 마치 정형돈에게 탐 크루즈 역할을 맡겨놓은 듯 - ㅜ ㅋㅋㅋ
물론 스티븐 피어시는 나름대로 매력적인 보이스를 소유한 멋진 보컬리스트이긴 하지만
깊이 있는 발라드를 소화하기에는 부적절한듯 하다
래트의 노래 치고는 상당히 블루지한 필을 뿜어내는 곡으로
로빈 크로스비의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톤의 기타 소리가 제법 강렬하다.
Between the eye
B면의 선빵을 날리는 넘버
LA메탈 치고는 꽤나 빵빵한 리프를 내세우고 있으며 베이스와 드럼의 컴비네이션도 아주 좋다.
그 위에서 자행되는 스티븐 피어시의 날카로우면서도 관능적인 보컬 역시 매우 훌륭하다.
어찌 들으면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었던 주다스 프리스트의 Turbo 앨범 사운드와 비슷하기도 하구
그야말로 뼈와 살이 타는 메탈이다.
What you give is what you get
갠적으로 졸라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음악이다 .
이 노래의 코러스 부분은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의 후렴구인 오뚜네버애벌레!!!!
(We're off to never neverland)와 졸라리 비슷하다.
이 노래가 약간 늘어지게 부르긴 하나 악보로 그려보면 콩나물 대가리의 위치가 똑같다.
물론 꼬리는 틀리긴 하지만.... (쉽게 말해서 음정은 같은데 박자가 틀리다는 이야기다.)
메탈리카가 블랙 앨범을 낼 무렵부터 래트가 쇠락하긴 했지만~~
어느 누구도 이 점에 대해서 문제삼지 않았다.
음.... 난 지금도 연구하고 있다.
이 일이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
메탈리카가 래트에게 돈주고 멜로디를 산 것일까??
아니면 표절이 아니라 단지 비슷한 것으로 가볍게 넘어간 것일까??
이 곡은 유일하게 후안 크로시어가 혼자 만든 곡으로 비밀의 열쇠는 그가 가지고 있다.
Got me on the line
감히 미나의 '전화 받어'와 필적할 만한 경이로운 전화 메탈이다!!!!
뿐만 아니라 광적인 코러스 부분은 요즘 각광받는 미아리 복스의 미연이 온니를 부르는 것만 같다.
갓 미 온 더 라인!!!!! 간 미 온 더 라인!!!!! 간 미 연 더 라인!!!!!
아예 이 부분은 이하늘을 객원으로 쓰지 그랬냐?? 껄껄껄~~
지금 쓰는 글은 사실 옛날에 쓴 걸 약간 다듬는 건데 도데체 위의 문장이 의미하는 것은 지금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미아리 복스는 뭐고 미나는 뭐고 이하늘은 또 왜 나오나??
당시 이하늘과 베이비 복스랑 무슨 일이 있었던가??
기억이 날듯 날듯 하면서 나지 않는다.
현재의 이하늘은 슈스케에서 심사의원을 하고 있던데 흠흠
You should know by now
이곡은 LA메탈이라기 보다는 하드 락앤롤이라고나 할까??
상당히 하드락적인 정서가 만연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라이브시 관객들과의 떼창을 유도할 만한 부분도 마련되어있고....
매우 밝고 화사한 느낌이 대략 좆타!!!!!
Dangerous but worth the risk
과히 이쯤되면 酒池肉林(주지육림)이라는 사자성어를 붙혀줄 만하다.
주지육림이라는 말은 술로 연못을 만들고 고기로 숲을 만들다.
즉 졸라리 호사스럽고 방탕한 나날들을 말하는 것이다.
전형적인 아메리칸 하드락 사운드로 당시 이들의 방탕하면서도 탐욕적인 쾌락주의를 잘 표현한 음악이다.
첫댓글 주지육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