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광고 어떤분이 모아놨는데...
은근히 많은듯??.. 이거보다 더있을꺼 아니에요
TTL소녀.. 저 티저광고는 정말 유명했죠 ㅋㅋ
출처 : http://blog.naver.com/shootar/12011336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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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ser Advertising - 호기심과 짖궂음 사이, 티저광고 (Teaser Advertising) 의 모든 것
수많은 광고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기업들의 기발한 광고 전략이
점점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음 번의 광고나 판촉 활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한 광고, 바로 우리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티저광고 (Teaser Advertising)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ㅎㅎㅎ
우리나라의 최초의 티저 광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1903년 횡성 신문에 의도적으로
뒤집어 실은 시계 광고라는 이야기, 1960년대 캉캉걸 3~4명이 헝가리안 랩소디에 맞춰 춤을 추면서 '캉캉이 뭔지 아세요?'
라고 물어보던 국제 스타킹 (캉캉 스타킹)의 광고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어떤 것이 먼저 인지는 둘째 치고서라고 우리나라에서도 티저 광고가 꽤 오랜 전에 시작했고
현재까지 인기 있는 광고 방법 중 하나라는 점이라는 사실!
그렇다면 한국에서 티저광고의 개념이 점차 확산된 때는 언제쯤일까
<스무살의 티티엘 소녀를 기억하시나요? - 이동통신 마케팅의 선구자, TTL>
아무 말도 없이 왕방울만한 눈을 깜빡 거리며 짧게 커트한 소년 같기도 한 단발머리 소녀가 등장하며
이윽고, <스무살의 011, TTL> 이란 문구가 나왔던 광고. 이 광고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발동시켰고
TTL 광고에 등장한 모델 역시 '저 소녀가 도대체 누구지?' 하는 전국민적인 궁금증을 일으킵니다.
이 광고는 SK 텔레콤의 '젊은이들의 life style 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TTL 광고였는데요.
(지금 보시는 이 광고를 기억하신다면 30대가 머지 않으셨습니다. ㅎㅎㅎ)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5.flvs.daum.net%2Ffiles%2F18%2F36%2F92%2F45%2F36012450%2Fthumb.jpg.edit)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5.flvs.daum.net%2Ffiles%2F19%2F37%2F93%2F46%2F36012451%2Fthumb.jpg.edit)
SK 텔레콤 TTL 광고는 10~20대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당시 무명이었던
메인 모델 임은경을 일약 스타로 만들었고, 당시 SK 텔레콤에게
젊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신비스러운 느낌의 영상, 흔한 대사나 메시지도 없으며 다만 이해할 수 없는 공간 속에 신비스러운 소녀와
'TTL' 이란 단어만을 각인시켜준 이 광고는 모델의 신선함과 함께 제품의 이미지를 연결시켰고, 모델의 프로필 역시
공개하지 않아 그 궁금증과 신비로움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거리가 되었습니다.
첫 광고 이후 총 7편이 제작된 이 광고는 초기의 이러한 이미지의 효과 덕에
그 정체가 밝혀진 이후에도 이미지 중심의 광고로 나아가게 되었는데요.
<선영아 사랑해? 대한민국의 모든 '선영'이들을 설레게 만들다 - 마이클럽닷컴>
TTL 의 티져 광고의 효과와는 달리, 결과적으로 실패한 티져 광고라는 평가를 듣는 작품도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0년 2월. 서울의 사람 많은 거리에 "선영아 사랑해" 라고 쓰여진 벽보가 붙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매일 지나다니던 벽에 붙어있는 벽보를 보고 이게 뭔가 하고 다들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지요. 벽보가 주로 붙은 거리는
여자 대학교 근처, 신촌, 대학로, 압구정, 강남 역 부근이었으며, 벽보를 붙이는 작업으로 동원된 인원만 500여명이었으니
그 벽보의 양은 엄청난 것이었으며 그 작업 또한 실로 엄청났습니다.
당시에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이 광고는 바로 대한민국의 티저광고의 한 획을 그은
'마이클럽'의 <선영아 사랑해> 티저광고 였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5.flvs.daum.net%2Ffiles%2F24%2F42%2F98%2F51%2F36012456%2Fthumb.jpg.edit)
하지만 이렇게 우리나라의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선영아 사랑해" 광고는 결과적으로 실패한 광고로 평가 받는데요.
바로, 사람들은 "선영아 사랑해"는 기억했지만, 대부분 마이클럽은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는 마이클럽이 타 사이트에 비하여 이렇다 할 강점을 가지지 못했고,
여성 전문 포털 이라는 것도 크게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광고계의 입장에서는 티저광고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선영아 사랑해'는
그 자체로는 매우 소중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새빨간 거짓말 - 여자보다 더 예뻤던 하리수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완벽한 티저광고는 아니지만 (광고 말미에 광고의 정체가 밝혀지는)
티저광고의 한 부류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 광고도 있습니다.
"새빨간 거짓말" 이라는 광고 카피로 2001년 한국을 뜨겁게 달군 보땅도도의 도도화장품 빨간통 파우더 광고인데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5.flvs.daum.net%2Ffiles%2F31%2F49%2F4%2F58%2F36012463%2Fthumb.jpg.edit)
당시 인기가도를 달리던 한국 여가수의 지존 엄정화의 뒤를 이어 새로이 도도화장품 모델로 등장하여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본인, 하리수의 등장은 해당년 연애 일간지 1면을 46번이나 채운 기록
(역대 최다 노출 기록)으로 사회에 큰 관심을 불러왔습니다.
하리수의 정체가 알려지기 전, 목젖을 보여주며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를 나직하게 읊조리던
빨간통 파우더 광고는 그 시절, 관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압력밥솥 광고 쿡* 광고 아니야? -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QOOK?>
KT의 유선통합 브랜드의 광고 <QOOK> 은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다소 자극적인 카피로
2009년 3월 말 공중파 광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여졌습니다.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드라마 <아내의 유혹> 변우민의 드라마 속 거지 행색 장면들이
편집되어 보여진 이 티저광고는 드라마 홍보물 혹은 브랜드명 QOOK 의 발음으로 인해
압력밥솥 광고 쿡* 광고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집 나오면 개 고생한다는 설정으로 사랑을 받았던 QOOK 광고는 제일기획에서 기획한 것으로,
당해 5월에 공식 출범한 KT의 유선통합 브랜드의 광고로 밝혀졌는데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며 식상하지 않도록 여러 시리즈로 제작된 QOOK 티저 광고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TV를 보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새로 명명된 이 서비스의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중의 관심을 유발하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이러한 '티저광고'는 이제는 광고계의
한 장르로 그 자리를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기업이나 제품 광고가 아닌 영화 포스터, 가수들의 컴백 직전에도 이러한 티저 효과를 노리는 홍보 방법이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지금까지 무수히 선보였던 각종 '티저광고들'
그렇다면 아래의 티저광고 이미지들은 대체 어떤 제품을 홍보하는 티저광고 들일까요?
![레종팝,티져,티저,티저광고,광고,TTL소녀,선영아사랑해,도도화장품,QooK,아웃백,레종POP](https://t1.daumcdn.net/cfile/cafe/1743F1374C6B91868C)
<아저씨! 거기가 열렸어요? 야후>
버스, 지하철, 길거리등 눈에 띄는 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아저씨! 거기가 열렸어요.
처음에는 선정성을 필두로 내세운 RPG 성인 게임 업체 정도로 생각 할 수도 있을 만 하는데요.
바로 야후 코리아의 지역 검색 서비스 '거기'의 티져 광고 입니다.
'아웃백에 도전한다' - 레스토랑 아웃백에 도전하는 그 무엇은??
카피만 보면 아웃백의 경쟁 업체에서 내건 문구 같은데요.
바로 아웃백에서 벌인 자체 자자극 이였다고 합니다.
왜 “아웃백이 아웃백에 도전하는 것이냐”에 질문에 아웃백이 전국적으로 90여개 매장이 있는데
어디는 스테이크를 제일 잘하고 어디는 샐러드가 가장 맛있고 해서
그런 특색 이는 매장들끼리의 자체 경쟁을 유도하는 의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자체 경쟁 이라는 신선한 발상의 티저광고로 헤프닝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넌 엣지가 있니?' - 빅뱅의 G 드래곤이네요. 어떤 광고일까요?
포스터로 보아하니 앨범이나 콘서트 홍보 포스터 같은데 바로 LG사이언의 ‘엣지폰’의 티저 광고 라고 합니다.
후담으로 이 티저 포스터는 약 10만부 가까이 인쇄해서 서울 주요 지역에 부착하였는데
붙이는 족족 떼어가는 바람에 에이전시가 무지 당황하고 고생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문대성, 한판 붙자' - 문대성은 태권도 선수 그 문대성이 맞나요?
위의 광고 카피 중 '형렬' 은 엔프라니의 브랜드 매니저 이름이라고 합니다.
태권도 국가대표 문대성에게 도전장을 내밀 듯
현수막 400여개 만으로 네이버 지식인 검색을 장악 했었는데요.
불법적 현수막 개제로 장당 25만원이라는 과태료를 내기는 했지만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게 한 광고 만으로 대단한 소득을 올렸다고 합니다.
![레종팝,티져,티저,티저광고,광고,TTL소녀,선영아사랑해,도도화장품,QooK,아웃백,레종POP](https://t1.daumcdn.net/cfile/cafe/1308EF1B4C6B96EF27)
![레종팝,티져,티저,티저광고,광고,TTL소녀,선영아사랑해,도도화장품,QooK,아웃백,레종POP](https://t1.daumcdn.net/cfile/cafe/1408EF1B4C6B96EF28)
![레종팝,티져,티저,티저광고,광고,TTL소녀,선영아사랑해,도도화장품,QooK,아웃백,레종POP](https://t1.daumcdn.net/cfile/cafe/1508EF1B4C6B96EF29)
'3번은 다른 맛 좀 볼래?' 17과 3의 관계는 무엇일까?
최근 편의점에서 발견한 눈에 띄는 광고 카피 인데요,
광고물 한 개만 보면 티저지만 고개를 돌리면 또 다른 광고물인 스트라이프의 고양이를 발견 할 수 있어
레종이라는 걸 딱 떠오르게 합니다.
제품에 직접적인 노출이 아닌 상징 캐릭터와 광고 카피를 통해 더 흥미롭게 다가오더군요.
카피 내용을 보자면 남녀관계, 남성인권, 연애법칙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숫자의 법칙을 보여주며 공감을 유발하는 문구로 제품의 궁금증을 자아 내고 있는데요.
혹시 3번은 다른 맛 좀 볼래? 라는 문구에 답이 있지 않을까요?.
첫댓글 음~,,,,,,
^^*
ㅎㅎㅎ 가끔가다가 저런 광고나오면 좀 색다르고 더 정감이 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