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역의 앞산 황등산

[채운/강명식]

                  황등산

                                                     채운 강명식

황토 고구마 줄기 타고 배어나는

인심은 군밤처럼 구수하고 따뜻하다.

새와 뭉게구름 자유로운 하늘

해가 뜨면 씻겨 상처 난 산마루를

어루만지는 햇살이 눈시울이 맺혔다.

그 숨은 상처가 또 있는 줄은,

장갑 여기저기 돌에 씻기면 숭숭

수많은 상처 난 손으로 고대부터

이어 온, 전국 제일의 화강암의

명성을 알리며 났던 그 상처를 보라!

성모마리아의 포근하고 인자한 모습

하나님의 성전 건축과 표어를 새기며

부처님 자비로운 미소를 담아내고

일원 원불교당 진입 난간대와 돌담

국보 미륵석탑을 복원하는 돌이 되기까지

아픔으로 일궈냈던 황등산과 아픈 손을

자비롭고 은혜로운 손길로 어루만지시리라.

심줄 같은 도로의 경계석 하나까지

한반도 길이 이곳 황등산을 향한다는 것을,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가꿔질 그 날을 위해

손아귀 힘까지도 햇빛처럼 솟아오르리.

[채운/강명식]

가요 고향역의 배경이 된 익산 황등역 앞에
있는 산이름 입니다.
임종수 선생님이 작사 작곡해서 알려진 고향역
그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매해 고향역가요제가 열리는데
저도 용기내어 참가합니다 9월 23일 열리는데
거치형 피켓으로 준비하는 시입니다
시조(코스모스 여인)와 함께 이곳 황등면사무소에
행사 마치면 기증할 것입니다.

[취옹]

기차에서 내리면 바라보이는 고향의 산이군요.
뜻있는 가요제에 성과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힘찬 하루되세요.

[채운/강명식]

감사합니다
많이 주위에서도 응원해주셔서
대리만족과 보은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부를 겁니다.

[봉황덕룡]

감사 합니다 샬롬 !!
고은 화요일 멋과 맛 향기로 보람 되시고...
늘 웃는 삶 행복 하시고 편안 하시며 항상 건강 하세요~

[채운/강명식]

감사합니다
가을비 치곤 많은 비에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되세요.